시장규모는 한정돼 있는 상황에서 대형마트들의 난립으로 마트들의 제 살 깍아먹기는 물론 재래시장 상권이 위축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보은군에는 현재 농협 하나로 마트를 비롯해 보은 D마트, 우리마트, 보은 할인마트, 대구할인마트, 엘지마트 등 6개 할인마트가 생존권을 걸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태이며 이들 마트들의 난립으로 상가시설을 단장하고 할인쿠폰을 발행하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고 있는 재래시장이 손님들을 대형 할인마트에 빼앗긴 체 자구책도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그러나 보은농협이 추석을 앞둔 지난달 기존 하나로 마트가 매장 면적을 대폭 확충해 보은등기소 옆으로 이전 오픈한데다 개업기념 이벤트 행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하면서 나머지 군내 할인 마트의 매출에 비상이 걸리기 시작했다.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난 5월 한 유통회사가 군의 건축허가반려에 대해 행정소송을 제기해 승소한 뒤 내달 대형 할인마트를 오픈 할 계획으로 현재 건물을 신축 중이어서 기존 할인마트와의 생존 전쟁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이 같은 할인마트 난립으로 그동안 영세성을 면치 못한 채 어렵게 유지돼 왔던 재래시장 상인들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이렇게 치열한 경쟁으
충청북도가 개최한 농촌지도자대회 및 우수 농산물 품평회에서 보은군이 우수 농산물 전시분야 최우상과 농촌지도자 대상을 수상했다.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열린 충청북도 우수 농산물 품평회에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생산한 보은황토대추(보은 산성리 임재완), 삼승 황토사과, 탄부 황토 밤고구마를 출품해 종합평가 결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임재완(60·보은읍 산성리)씨가 지역을 선도해 이끌어가는 최우수 농촌지도자로 선정됐다. 임씨는 지난 1990년부터 농촌지도자에 가입해 활동하면서 농촌지도자회 보은읍 부회장을 8년간 역임하고, 현재는 보은읍 회장과 군 감사를 맡고 있으며 산성리 이장으로 8년째 마을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도내 시군별 우수 농산물이 3점씩 출품된 품평회에서 최우수상 수상은 군내 농업인의 땀과 정성이 깃들어 있고 전국의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청정농산물로 호평받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며"앞으로도 보은군 농특산품의 우수성 홍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맛과 크기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보은황토 대추가 올해 첫 해외수출 길에 올랐다. 보은군에 따르면 (주)속리산유통은 지난 30일 (주)남선지티엘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보은대추 200kg을 시범적으로 수출했다. 이날 수출 길에 오른 보은대추는 소량이지만 직경 2.6㎝, 무게 25g, 당도 28브릭스 이상의 최상품으로 가격도 1상자(1.8㎏)에 2만6천500원이다. 군 관계자는"속리산유통에서 일본과도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등 대추 재배농가의 소득증진을 위해 해외 마케팅 업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황토 대추는 알이 크고 당도가 높아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갤러리아 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 백화점과 '총각네 야채가게 서울지점' 등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산림청 2010년도 산림소득사업 공모에서 보은군 대추 비가림 시설사업이 선정돼 국비 12억원을 확보했다. 고품질 생대추 생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보은군은 생대추의 생산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대추 비가림시설 24ha를 지난달 8일 충청북도를 거쳐 산림청에 공모사업으로 신청했다. 산림청의 심사결과에서 보은 대추 비가림시설 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됨에따라 보은군은 내년 국비 12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0억(국비40%, 지방비 20%, 자담40%)원을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보은 생대추 생산은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대추재배농가들은 "이향래 보은군수가 지난달 29일 산림청 공모사업 공개심의회에 참석해 '보은 생대추를 반드시 성공시켜 농가소득을 배가시키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직접 밝힌 것이 이번 선정에 가장 큰 힘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군 관계자는"보은대추 비가림 시설사업이 산림청 공모사업에 채택됨으로서 대추 생산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하는데 산림청의 지원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농촌 전통 테마마을인 보은군 산외면 산대리 신개울 마을과 농촌 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운영지원과가 지난달 30일 마을체험장에서 이용식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마을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번 결연행사는 농촌진흥청이 '푸른농촌 희망 찾기 운동'의 일환으로 1과 3마을 자매결연을 통해 현장기술지원, 1촌 1기(1村 1技) 사업 등 마을의 자립, 환경·소득개선 등을 지원해 희망이 있는 푸른 농촌을 만들기 위해 열렸다. 이날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운영지원과 직원들은 자매결연식 후 마을 공동철쭉과 영산홍 등이 식재된 포장에서 잡초제거 활동과 추석맞이 깨끗한 마을 환경조성을 위한 대청소를 실시하고, 돌아가는 길에는 마을에서 생산한 황토고구마 78상자를 구입했다.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는 추석을 맞아 30일 보안협력위원(위원장 최기웅)들과 함께 마이티끼우와(장안면 오창리)씨 등 각 읍면 다문화 가정 11세대를 방문해 생활용품 선물셋트(10만원 상당)등을 전달했다.한편 보은경찰서는 보안협력위원회와 함께 지난 6월 24일 보은군내 다문화 가정 자매 결연을 맺었으며 다문화 가정을 위해 법률·취업·의료·교육 등 상담, 한 가족 결연맺기 사업, 자립의지 향상을 위한 도우미 역할을 해오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맛과 크기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보은황토 대추가 올해 첫 해외수출 길에 올랐다. 보은군에 따르면 (주)속리산유통은 지난 30일 (주)남선지티엘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보은대추 200kg을 시범적으로 수출했다.이날 수출 길에 오른 보은대추는 소량이지만 직경 2.6㎝, 무게 25g, 당도 28브릭스 이상의 최상품으로 가격도 1상자(1.8㎏)에 2만6천500원이다.군 관계자는"속리산유통에서 일본과도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등 대추 재배농가의 소득증진을 위해 해외 마케팅 업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황토 대추는 알이 크고 당도가 높아 '명품'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갤러리아 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 백화점과 '총각네 야채가게 서울지점' 등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장안면사무소가 민족 최대의 민속명절인 추석을 맞아 보은황토 농·특산물 판매에 팔을 걷고 나섰다. 장안면은 지난 9월 24~10월 20일까지의 일정으로 속리산 길목인 농협장안지점 주차장에 보은황토 농·특산물 상설판매장을 개설하고, 보은황토 대추, 사과, 배, 흑미, 밤고구마, 시금치, 깨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1일 평균 50여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두고 있다. 한편 장안면은 지난 9월 25일 경기도 의왕시 농어촌공사에서 보은황토 생 대추 판매행사를 개최하여 200kg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박재권 장안면장은"저렴한 가격과 품질에 만족할 수 있도록 지역 농가들에게 특별히 선별 및 포장에 정성을 다해 상설판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보은황토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에 거주하는 농촌총각들은 국제결혼 지원규정 완화로 앞으로 국제결혼이 한층 더 쉬워질 전망이다. 현행 '보은군 농촌총각 국제결혼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농촌총각 국제결혼 지원금 신청자격으로 군내 계속 거주 3년 이상자와 지원연령은 35세 이상 50세 미만인 자에 한해 지원해 왔다.그러나 군은 이를 계속 거주기간 2년 이상과 지원대상 연령도 30세 이상 50세 미만으로 변경했고 거주기간도 신청 일을 기준으로 명시하는 등 신청자격기준을 대폭 완화할 방침이다.농촌총각 국제결혼 지원에 관한 조례는 보은군에 거주하는 미혼 남성의 국제결혼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건전한 가정을 이루게 해 농촌사회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지난 2008년 2월에 제정했으며 지원금액은 500만원이다. 군 관계자는"국제결혼 지원금 수혜범위를 확대해 군내에 거주하는 농촌총각들의 국제결혼을 보다 쉽게 하기 위해 개정하게 됐다"고 개정이유를 밝혔다. 한편 보은군은 지난 2008년도 10명의 농촌총각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7명을 지원대상자로 확정됐다. 보은 / 정서영기자
제19회 충청북도 생활체육문화축제가 오는 10월 10일부터 이틀간 보은군 일원에서 충북도내 13개 시군의 선수 및 임원 등 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다. 올해 열리는 충북 생활체육문화축제는 보은군생활체육회가 주관하고 충청북도와 보은군이 후원하며 축구, 배구,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족구, 정구, 검도, 볼링, 궁도,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생활 체조, 합기도, 육상 등 생활체육경기 15종목과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팔씨름 등 민속경기 3종목, 시군 노래자랑 등 번외경기 2종목 등 20개 종목에 걸쳐 시군 대항전으로 펼쳐진다. 보은군은 원활한 대회진행을 위해 김인수 보은군생활체육회장과 최정옥 부군수를 공동위원장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군생활체육회 부회장과 군청 문화관광과장을 실무추진단장으로 임명하고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청 실과소별로 경기장 시설정비, 도로망 정비, 자원 봉사자 운영, 차량지원, 교통 및 주차대책, 숙박 및 음식업소 관리, 청소환경지원, 의료지원 및 방역활동 등에 대한 업무를 분담시켜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이번 생활체육문화축제를 통해 150만 도민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계기는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