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는 살맛나고 행복한 보은 건설을 위해 5대 역점시책을 중점 추진하겠습니다" 이향래 보은군수는 미래가 준비된 보은의 내일을 위해 △경제 활성화와 지역 균형개발 △농축산업의 명품브랜드 육성 △머물고 싶은 문화관광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실현 △군민이 신뢰하는 열린 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를 위해 이 군수는"창의적인 사고와 열정으로 우리 지역의 성장 동력으로 손꼽히고 있는 보은첨단산업단지와 동부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예정대로 진행 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박차를 가해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정부 차원에서 준비하고 있는 신발전지역 종합발전구역이 계획된 일정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철저한 지원 시스템을 강화해 낙후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또 근"중소기업의 창업지원 및 R&D센터 건립을 마무리하고 경영컨설팅, 연구개발지원 등 경쟁력 있는 투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청원~상주 간 고속도로를 지역발전의 축으로 삼아 보은~운암간 19번 국도의 조기 완공, 보은~인포리간 37번 국도의 조기 착공을 서두르는 등 교통망을 확충하고 산업단지를 조기에 마무리해 수도권 기업유치에 사활을
보은군이 상수도 요금 체납자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군 상하수도사업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상수도요금 체납자가 200여명으로 체납액도 약 2천700만원에 이르고 있다.또 이들 중 고질적인 체납자도 100여 명이 넘고 있고, 50만원 이상 체납자가 10여 명이나 된다.특히 고질적인 체납자들 중에는 현재 경제활동을 원활하게 하고 있는 주민들도 상당수인 것으로 조사돼 납세자의 세금납부 의지결여가 문제점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군상하수도사업소는 수용가를 직접 방문해 납부를 독려하고 납부하지 않을 경우 징수처분 절차를 거쳐 재산 압류조치 등을 취하고 있다.상하수도 관계자는"단순체납자에 대해서는 납부를 독려하고, 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해서는 단수조치 등 강력 징수에 나서고 있으나 납세의식 결여와 경기침체 등으로 징수가 쉽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교육청(교육장 고웅식)은 30일 보은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보은 기숙형 중학교 운영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학생, 학부모, 교원, 지역인사 및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오는 2011년 원남중학교 부지에 개교 예정인 기숙형중학교 운영 방안에 대한 격의 없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또 지난 2006년부터 자율 중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전북 남원 용북중(사립)학교장을 초빙해 자율학교의 성공적 운영사례 발표를 통해 실제 기숙형중학교 운영자가 바라보는 학생과 학교의 모습을 들었다.이후 학생, 학부모, 교원 및 지역주민들이 바라는 기숙형중학교 운영 모델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개진이 있었다.교육청 관계자는"토론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기숙형중학교 시설사업 및 세부 운영방안 계획 수립에 반영돼 전국 최초의 기숙형공립중학교 설립에 밑거름으로 활용된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의 한우 명품브랜드인 속리산황토한우 조랑우랑이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했다. 보은군에 따르면 보은군은 보은축협과 속리산조랑우랑 작목회와 함께 지난 1년 동안 속리산황토한우'조랑우랑'로하스 인증획득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 보은군은 명품한우브랜드의 차별화를 위해 보은특산품 대추와 생균제, 황토 등이 가미된 미네랄비프 발효사료를 개발해 소의 면역증강, 육질개선, 성장촉진을 개선하는 등 고품질 한우생산을 위한 역량을 강화해 왔다. 또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무항생제 축산물을 생산하고 브랜드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한 농산물 유통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지난해 육가공공장을 설치하는 등 소비자들의 욕구 충족에 노력해왔다. 군 관계자는"속리산황토한우 조랑우랑이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을 획득해 상품가치 상승과 친환경 축산물 이미지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명품한우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은 내년에 보은황토대추에 대해서도 로하스 인증 획득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내년 봄철 및 가을철 산불예방기간에 활동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6명을 오는 1월 5일까지 모집신청을 받는다.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은 산불방지 계도 및 홍보와 산불요인 사전제거 등 예방사업, 산불진화와 뒷불감시, 기타 산림 사업의 업무보조 및 지원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신청자격은 20~55세 이하의 신체 건강한 군내 거주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한편 예취기 또는 기계톱을 다룰 수 있거나 산림사업 유경험자, 산림사업관련 자격증 소지자, 산불전문진화 대원 또는 산림감시원으로 1년 이상의 유경험자는 선발 시 우대한다. 기타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은군청 환경산림과 산림 보호담당(540-3361~5)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모범음식점업주모임(대표 김태현)은 30일 보은군청 회의실에서 관내 모범학생 20명에게 사랑의 물품(각 쌀 20kg·라면 3박스)을 전달했다. 김태현 회장은"모범음식점업주모임을 활성화해 내년에는 더 보람 있고 뜻있는 일을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타 업소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위생, 청결 좋은 식단 실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회인주민자치센터(위원장 송흠구)는 30일 회인면 쌍암2리 마을에서 천연염색 체험프로그램을 가졌다.이번 천연 염색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단풍나무, 양파껍질, 오리나무 등 천연재료를 사용해 보라색, 노랑색, 분홍색 등 자연의 색을 얻어내는 자연친화적 염색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회인주민자치센터는 주민정보화 교육을 갖고 있으며 오는 1월에는 어린이 공부방도 운영할 계획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매년 직접 농사지은 쌀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면사무소에 기탁하는 이장이 있다.훈훈한 이야기의 주인공은 보은군 탄부면 상장2리 최익철(63) 이장.최 이장은 30일에도 탄부면사무소(면장 정윤오)를 방문해 쌀 20kg들이 20포대를 기탁했다.최 이장은"추위에 고생하는 주위 어르신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좋겠다"며 "도움을 받는 만큼 베푸는 것이 사람의 도리 아니겠냐"고 말했다.정윤오 탄부면장은 "1~2번에 그치지 않고 매년 사랑의 쌀 나눔을 최 이장의 베품의 마음에 감동하게 된다"며 "이런 나눔의 온정이 주위에 확산돼 행복하지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보은읍 종곡리, 강신리를 포함한 북실권역이 정부의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보은군에 따르면 군은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북실권역을 고려시대부터 형성된 마을고유의 전통을 계승 발전시켜 옛것을 알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온고지신의 북실마을'로 조성하기 위해 2년전부터 노력해 왔다. 보은군은 내년 12월까지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2011년 3월에 착수, 2015년까지 46억6천만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북실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대상지는 보은읍 종곡리, 강신 1,2리 등 3개 마을로 사업이 완료되면 속리산과 연계된 특화된 체류형 관광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사업으로 북실권역에는 5년간 기초생활시설에 8천만원, 문화·복지시설에 4억4천만원, 소득기반시설에 16억5천만원, 농촌관광시설에 11억2천만원, 경관 및 환경시설에 3억7천만원, 운동휴양시설에 5억3천만원, 마을기획 및 운영에 4억7천만원 등 46억6천만원이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맑고 깨끗한 구룡저수지와 병풍처럼 둘러싸인 산자수려한 산을 바탕으로한 북실권역에 인근 도시지역의 관광객과 유치원생 등을 중점 유치해 문화
최근 어려운 경기침체 속에서도 관내 뜻있는 기관단체, 기업체 등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전달이 줄을 잇고 있다. 보은군 탄부면 상장리에서 골프장 조성사업을 하고 있는 (주)신라개발은 탄부면내의 어려운 저소득층 30세대에 20만원씩 난방비를 지원하는데 써 달라며 6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또 지난 24일 보은읍이장협의회(회장 안치권)와 내북면 소재 중앙자원(주)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써 달라며 각각 100만원과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그리고 보은군청 청사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재무과 김봉구씨 외 4명의 직원은 지난 1년 동안 군청 폐지를 모아 판매한 수입금 전액인 32만5천500원을 주민생활지원과를 방문해 전달했다.김씨는"추운 겨울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을 보탤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기탁된 성금은 충청북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보은군내 저소득가정, 독거노인, 한 부모가정, 장애인, 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