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국도관리사무소(소장 강호택)는 국도4호선 영동군 심천면 약목리에 위치한 심천과적검문소에서 과적혐의 계측불응 도주차량에 대해 과적차량유도·도주차량단속시스템(이하 과적단속CCTV시스템)을 1월 시험운영을 거쳐 오는 2월1일부터 정상운영 한다고 7일 밝혔다.이에 따라 심천과적검문소에서는 과적혐의차량이 검문소로 진입하지 않고 통과시 계측불응 도주차량으로 간주해 CCTV 및 카메라 촬영 후 고발조치 하게 된다. 보은국도는 이번 과적단속CCTV시스템에 대한 홍보를 위해 과적검문소 및 주요통행로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화물차량을 대상으로 홍보전단지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또 ITS(지능형교통시스템) 교통정보표지판(전광판)에도 과적단속CCTV시스템 운영을 알리는 홍보용 자막을 표출하고 있다. 이번에 운영하는 과적단속CCTV시스템은 도로의 구조를 보전하고 운행의 위험을 방지하고 과적차량 및 화물운송 관계자 등의 자발적인 준법운행을 유도해 과적운행 근절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보은국도 관계자는"과적운행은 도로파괴의 주범이며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범죄행위로 밖에 볼 수 없다"면서"과적혐의차량은 과적검문소 계측대로 진입해 계측불응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한국사이버농업인 보은군지회(지회장 목상균, 이하 보은군지회)가 지난 5일 창립총회를 가짐에 따라 사이버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농산물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통한 농업인의 소득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보은군지회는 이날 충북농업기술원 홍성택 팀장으로부터 사이버 농업인들의 성공과 실패사례에 대한 강연을 듣고 태극화훼농원 한현석(청원군 문의면)대표로부터 전자상거래 및 카페운영의 실질적인 운영요령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또 6~7일 용화네트워크 정일관 강사를 초빙해 보은국민체육센터 주민정보화교육장에서 보은군지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및 블로그·카페 개설 운영요령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보은농기센터 이용식 소장은"농업기술에 경영, 정보기술을 접목해 농산물의 새로운 통합적 가치를 창출하고 비용절감, 품질향상, 마케팅, 경영시스템을 개선, 사이버 농업인의 성공모델을 발굴·확산해 농업인의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농축산과에 근무하는 김광식(48,농업6급)씨가 정부모범공무원으로 선발돼 지난 5일 국무총리 상을 수상했다. 김광식씨는 원만하고 성실한 성품으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선·후배공무원들에게 인정받고 있으며 민원인에게 친절히 응대해 민원을 해결해줘 주민들에게도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 공무원이다. 또 김 씨는 농업인자녀 영·유아 양육비 및 자녀학자금 지원, 농가도우미 사업 등 농업인복지사업에 11억2천900만원을 지원했다.특히 농촌의 무한한 자원인 체험거리와 관광을 하나로 묶어 도시민들이 자주 찾아오게 만들고 농가소득도 증대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 노력해 녹색농촌체험 마을 조성(6개소/ 12억원 지원), 도농교류 우수마을 지원(3개소/ 6천만원), 46개 마을에 대한 1사1촌 자매결연맺기를 추진해 농촌마을 활성화에 크게 노력해 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민장학회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예비 고교생들에게 유명 학원 수강료는 물론 고등학교 기숙사비와 대학교 4년간의 등록금까지 파격적으로 지원해 주고 있어 화제다. 보은군과 주민들이 설립한 (재)보은군민장학회(이사장 이향래 군수)는 지난달 30일 이 지역 예비 고교생 10명을 선발해 경기도 용인의 한 유명 기숙학원에 입학 시켰다. 이 장학회는 겨울방학을 이용해 5주간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이 학원의 수강료(1인당 220만원) 전액을 학생들에게 지원했다. (재)보은군민장학회는 군내 고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2번의 장학 시험을 거쳐 학년별 10명에게 각각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기숙사 생활을 할 경우 비용 전액을 부담하고 있다. 또한 이 장학회는 서울 유명 학원의 우수 강사진을 일주일에 3번씩 초빙해 성적 우수자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의를 실시하고 있다. 이 특별 강의에 들어가는 비용은 무려 연 2억2천만원이다. 특히 이 장학회는 군내 고교를 졸업하고 국내 10대 대학 또는 치의대, 한의대 등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는 연1천만원씩 4년간 등록금을 파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이로 인해 이 지역의 학교에 다니며 공부를 잘 하는 학생들은 고
보은경찰서는 지난 4일부터 한파와 폭설로 주요도로 및 고갯길이 빙판길을 이루는 곳에 대한 제설작업을 교통경찰 및 각지구대, 파출소 경찰관을 동원해 하고 있다.보은서에 따르면 보은지역은 4일부터 8cm의 적설량을 기록하고 있으며 한파가 몰아치면서 모든 도로가 얼어붙어 차량통행에 장애를 주고 있다.이에 보은서는 도로관리청과 합동으로 염화칼슘 살포와 모래를 뿌리는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한편 속리산면 말티재와 갈목재는 지난 4일 오전 10시부터 전면 차량통제가 되고 있으며 5일 중 운행재개가 될 수 있도록 제설작업이 실시되고 있다. 김진광 생활안전교통과장은 "보은국도관리사무소와 보은군청에 확보된 염화칼슘을 집중적인 살포로 동이 났지만 최대한 빨리 확보토록 요구했고 제설차, 임차한 트렉터 등 모든 장비를 총동원해 이면도로까지 제설작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내북면 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용정)가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짚공예 교실에 대한 주민들의 호응도가 매우 좋다는 평이다. 이 센터는 겨울철 농한기를 맞아 새로운 프로그램 운영을 모색하다가 점차 잊혀져가는 고유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차원으로 전통 짚공예 교실을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수강생들을 모집했다. 짚공예가 주로 남자들이 하는 것임에도 수강생 20여명 중 여성들이 8명일 정도로 의외로 여성들에게도 매우 인기를 끌고 있다. 최문자(여·42, 내북면 봉황리)씨는"취미로 저녁밥을 먹고 이틀이면 한 개의 둥구미를 만들 정도로 짚공예 작품 만들기에 푹 빠졌다"면서 "새로운 짚공예를 배우게 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짚공예 교실의 강사를 맡고 있는 서재원(83)씨는 산외면 신정리에 거주하면서 지난해 보은군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매월 1회 운영했던 '신명나는 장날'에서 짚공예작품 만들기를 시연했으며,각종 짚공예 작품대회에서도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보은대추는 과일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성공을 거둔 보은대추 축제가 2009년도 충청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충북도에서 우수축제로 선정된 보은대추축제는 지역의 대표적 특산물인 작은 달걀 크기의 '보은대추'를 소재로 개발한 친환경 축제이다. 대추축제는 지난해까지 3회째인 짧은 역사를 지녔지만 보은군의 인지도 제고와 함께 농가의 실질적 소득증대에 기여했으며 속리산권을 중심으로 한 관광객 증가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충북도에서는 시군의 대표적 축제 12개를 대상으로 축제의 발전성, 프로그램의 완성도, 행사운영의 적절성, 성과 등을 평가해 6개 축제를 지원축제로 선정 발표했다. 보은군에 따르면 대추축제가 2009년도 충청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됨으로서 사업비 3천만원을 지원받고 아울러 충청북도의 후원명칭 사용 및 컨설팅 지원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이번 우수축제 선정을 계기로 올해는 충청북도의 최우수축제로 내년에는 정부의 문화관광 축제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에서는 대추축제가 전국적인 명품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보은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 실시, 가족단위의 관광객 유치를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농업인들의 농기계 이용율 제고와 구입부담 경감으로 적기영농에 도움을 주고자 농기계 임대가격과 대행 작업료를 인하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2월말 농기계임대운영협의회를 개최하고 보유하고 있는 28종 181대의 농기계에 대한 구입가격을 기준으로 임대가격을 세부적으로 조정했다.이에 따라 트랙터(존디어 6430)은 기존 1일 2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콘바인 4조 15만원에서 10만원으로, 무한 궤도형 굴삭기(동은 jako-007)은 10만원에서 8만원으로, 옥수수수확기(하베스타)는 5만원에서 4만원으로 농기계 임대가격을 인하했다. 또 무한궤도형 굴삭기의 1일 일반인 작업료는 기존 26만원에서 16만원으로, 스키로우더는 15만원에서 일반 12만원으로, 콤바인은 10만원에서 일반인 8만원으로 농기계 대행 작업료를 인하했다. 특히 70세 이상 또는 장애등급이 높은 농가로서 0.5ha(1,500평)이하의 농가에 대해서는 산정된 대행 작업료의 50%만 받고 모내기와 벼베기 등의 작업을 대행한다. 보은읍 성주리 김모씨는"농기계, 사료, 기름값 인상 등으로 어려워진 농업인들이 싼 가격에 농기계를 임대할 수 있어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