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이 지난해 경기침체에 따른 군내 저소득층 및 청년실업자들에게 산림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실시한 바이오매스 수집단 운영이 성공적이었다는 평이다.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해 탄부면 상장리와 보은읍 어암리 군유 임야에서 사업비 5억4천400여만원을 투입해 당초 고용계획대비 118%인 1일 33명, 연인원 7천500명을 고용해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을 운영했다. 이를 통해 군은 화목 1t차 기준으로 151차를 생산해 군내 58세대의 저소득층가구에 겨울철 화목보일러용 땔감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한편 80kg들이 3만5천626포대의 톱밥을 생산해 지역의 축산농가들에게 공급했다. 또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근로자들을 산림분야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진안 임업기능인훈련원에 위탁교육을 의뢰해 48명이 임업기능인 자격증을 취득했다. 반면 운영과정에서는 충북도내 안전사고 발생건수 4.5건에 비해 낮지만 3건의 경미한 안전사고가 발생해 참여근로자들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군 관계자는"지난해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운영경험 및 결과를 토대로 올해는 더 나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오는 2월 1일 군청대회의실에서 산림바이오매스,
보은군 산외초등학교(교장 한응석)가 지난달 21일부터 '사교육없는 학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겨울방학 학력증진 캠프가 기초학력 특별보충지도로 학생들의 학력 신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지난해 9월부터'사교육 없는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산외초는 학기 중 학력 증진 및 특기 적성 신장을 위해 일본어 회화, 오카리나, 책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겨울방학동안에도 학력신장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겨울방학 학력증진 캠프에서는 방학중 에듀케어 보육프로그램, 수학실력 다지기, 기초탄탄 수학, 대학생과 함께하는 공부방, 겨울방학 꼴찌 탈출, 겨울방학 과학창의학습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학생들이 부족했던 과목들에 대해 복습할 수 있는 시간과 체험활동을 통해 학습의 즐거움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지난 8일 진행된 과학창의 체험학습에서는 휴먼로봇들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을 선보여 아이들의 많은 관심과 호기심을 이끌어냈다.산외초 안정애 교사는 "앞으로도 선생님들의 열정과 내실있게 짜여진 공교육으로 사교육비 걱정 없이 즐겁게 공부하며 아이들의 꿈이 커갈 수 있는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즐거움 있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이용식)는 올해 새로운 영농기술의 보급과 지역 특화작목을 육성하기 위해 6개 분야 31개 사업에 21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농촌지도 시범사업을 오는 2월 1일까지 신청받는다.식량작물 분야는 친환경농업실현 및 GAP정착시범사업 등 3개 사업에 1억1천500만원을 투입해 친환경농업기술을 정착시켜 청정농산물 생산과 품질향상 재배기술 보급한다. 소득작물 분야는 6개 사업에 2억8천500만원을 투입해 생산비 절감과 품질 고급화로 수출농업 육성, 소비자가 원하는 수준의 청정농축산물 생산, 국제화에 부응하는 수입농산물과의 차별화를 유도한다. 특화작목분야는 키 작은 대추 초밀식 과원조성 시범사업등 48개 사업에 10억 2천7백만원을, 기술개발분야는 한우황토광물질 급여사업등 6개 사업에 5억7천400만원을 투입한다.생활개선사업 분야는 농업인 농약중독예방기술시범사업 등 5개 사업에 1억6천500만원을 투입한다. 인력교육분야는 농업인단체(농촌지도자) 노력 절감형기기 보급사업에 4백만원을 투입한다. 한편 기술보급 시범사업 신청을 원하는 농가나 단체는 농업기술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담당으로 신청하면 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삼승면 남·여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박재수, 부녀회장 이윤정)는 지난해 동안 농약빈병 수거행사를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면내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44가구를 선정해 쌀 20kg들이 1포씩 총 44포(880kg, 15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한편 박재수 새마을지도자회장은"올해도 각종 환경보존 운동은 물론 불우이웃돕기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4급 전보 △황종학 기획감사실장◇5급 전보△구연견 주민복지과장 △정윤오 산림녹지과장 △이재강 상하수도사업소장 △곽동균 탄부면장◇5급 직무대리 △전영석 회인면장 직무대리◇6급 전보 △권병일 기획감사실 △유현철 주민복지과 △배상훈 행정과 △김인식 재무과 △배일환 경제과 △황대운 경제과 △신문영 경제과 △이대희 민원과 △최경훈 민원과 △배형열 환경위생과 △정동선 환경위생과 △김진식 산림녹지과 △이응표 문화관광과 △이옥순 문화관광과 △김홍주 문화관광과 △조두영 건설방재과 △김영숙 건설방재과 △박종국 지역개발과 △박정규 상하수도사업소 △박종식 보은읍 △장덕수 속리산면 △배상길 탄부면 △신경수 삼승면 △김상원 회인면 △엄태윤 내북면 △김정운 산외면 ◇6급 승진△최현수 행정과 △김상식 회남면 △이시영 지역개발과◇기능 6급 승진 △이제철 재무과
보은군이 농촌지역에 공가(空家)로 남아 마을경관을 해치고 있는 빈집을 철거하기 위한 정비사업 대상자를 신청 접수받는다. 올해 군의 농촌 빈집 철거사업 지원대상 물량은 85동으로 농촌빈집 철거를 원하는 신청자는 오는 11~25일까지 해당 읍면사무소 총무담당으로 신청해야 한다. 농촌빈집 철거사업에 대한 신청기준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사용)하지 않은 농촌주택으로 대상자별로 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지역개발과 건축담당(540-3081~5)이나 해당 읍면사무소 총무 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의 경쟁력 확보와 명품화 사업을 위해 고품질 보은황토 쌀 생산단지 육성계획을 7일 발표했다. 보은군에 따르면 올해 보은농협, 남보은농협, (주)한성 RPC 등 3개 업체를 중심으로 고품질 쌀 브랜드 생산단지 조성하는 한편 추청벼를 단일품종으로 선정하고 식재면적도 지난해 534ha에서 600ha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보은군은 올해 생산 장려금 2억8천800만원, 미량요소(수용성 규산, 스테비아, 한거름 등) 1억2천만원, 벼 보관관리비 4천800만원, 포장재 5천만원 등 5억6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원할 방침이다. 또 군내 3개소의 미곡처리장(RPC)과 농가는 추청벼 단일품종으로 계약재배를 유도하고 생산부터 판매까지 관련단체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고품질 보은황토 쌀의 브랜드 파워를 점진적으로 높여 간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고품질 보은황토 쌀 육성사업를 통해 보은군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높여 지역 농가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품질 보은황토 쌀 브랜드 생산단지 조성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9일까지 사업신청서를 각 읍면사무소로 제출해야 한다. 보은
보은군 보은읍 길상리 마을이장과 보은군 이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안치권(52·사진)씨가 농지관리위원으로 역할을 훌륭히수행한 공로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보건소는 1~2월까지 군내 144개 마을경로당에서 주민 3천여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한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주민보건교육에는 보건소 산하 보건지소 및 진료소에 근무하는 33명의 직원이 참여해 심뇌혈관질환, 치매, 암, 영양관리, 운동요령 등 지역 주민들의 각종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열악한 구강상태로 인한 충치와 틀니 등 올바른 구강 관리요령과 우울증 척도검사, 신종플루 예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유영배 보건소장은"겨울철 농한기를 이용한 보건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농산물품질관리원(소장 한균석, 이하 농관원)은 일반포장재비, 공동선별비, 결구배추·무 포장유통비 일부를 지원하는 농산물 표준규격 공동출하사업 계획서를 오는 15일까지 접수 받는다.이번 사업신청은 농산물의 표준규격출하를 유도하고 농산물의 포장화·규격화를 통한 물류 표준화 촉진으로 수송·적재 등의 효율성 제고 및 유통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추진한다. 포장재비 지원 대상 품목은 곡류, 두류, 축산물, 임산물등과 표준규격 출하율이 90% 이상인 사과, 배, 포도 등을 제외한 표준규격으로 출하하는 농산물이며, 결구배추·무도 표준규격으로 출하하는 경우 지원한다. 포장재비의 품목별 국고지원율은 수박·마른고추 등 2개 품목은 40%를 적용하며, 복숭아, 가지, 오이 등 16개 품목은 10%를, 이외 품목은 20%를 적용해 지원하고 우대 품목인 마늘, 쪽파, 대파, 알타리무를 공영동매시장에 출하는 경우 60%, 기타 장소에 출하하는 경우 40%를 지원한다. 농관원은 이번에 신청한 생산자조직을 대상으로 오는 1월 말까지 조직평가를 실시한 후 오는 2월 중 사업지원 대상조직과 지원 금액을 확정할 계획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