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우체국(국장 홍석원)은 12일 보은지역 우체국쇼핑상품 공급업체(7개 업체)와 매출증대 및 품질향상방안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체국쇼핑 매출증대를 위한 전략마련 및 품질향상을 위한 방안 등을 중점 토의하고 앞으로 우체국쇼핑이 나아가야할 고객지향적인 서비스방향을 설정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홍석원 국장은"우체국쇼핑은 지역의 특산품을 판매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역할도 큰 만큼 우체국과 공급업체간의 긴밀한 협의체제를 갖추고 체계적인 판매전략을 세워 보다 많은 상품을 판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보은우체국은 설맞이 우체국쇼핑상품의 적극적인 마케팅활동 전개로 보은지역의 상품이 다량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한 계획도 수립·추진중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12일 유통환경변화 대응과 우수농산물 브랜드 육성, 생산유통혁신을 통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림수산식품부가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밭작물 브랜드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 사업에는 전국 16개 시·군이 응모했으며 보은군을 비롯한 8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이에 따라 보은군은 총사업비 10억원(국비40%, 도비12%, 군비28%. 자담 20%)중 8억원을 지원 받아 콩 팥 녹두 등 잡곡 작물을 대상으로 남보은농협 관할 면지역의 공동이용시설 장비와 건조·가공·위생시설 등 종합처리 시설을 갖추는 등 이들 작물의 소포장 상품화에 주력할 방침이다.한편 이 사업 선정은 이향래 보은군수와 구본양 남보은농협조합장이 심사평가위원들에게 사업의지를 강력하게 표명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보은군 관계자는"앞으로 브랜드광역화 추세에 맞춰 보은대추 등 기존의 보은군 브랜드와 연계성을 강화하고 홍보 마케팅, 농가조직화 등에 투자확대와 보완을 통해 이 사업의 상승효과를 도모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해 지난 7일부터 특별방역 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 운영, 예방활동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구제역은 지난 2002년 발생이후 8년 만에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 소재 젖소농가에서 재발해 축산농가와 방역당국을 긴장하게 하고 있다.이에 따라 보은군은 지난 8일 축종별 생산자단체(한우, 젖소, 돼지, 닭 등)와 가축질병방역협의회를 개최해 구제역 및 AI 유입 방지를 위한 긴급 대책을 마련하고 우제류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소독약 2천500kg을 배정하는 등 예방활동에 들어갔다.또보은군은 농축산과를 중심으로 총괄지원반, 방역지원반, 예찰 및 점검반, 홍보반 등 4개 반을 편성하고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5월말까지 운영한다.이와함께 67개 팀 201명으로 구성된 공동방제단이 소독활동을 지원하고 공수의사 및 공무원을 읍면별 예찰담당자(24명)로 지정해 주1회 이상 우제류 및 가금류 사육농가들에게 집중적으로 예찰활동을 벌이고 있다. 보은군 관계자는"구제역 발생방지를 위해 농장 출입자 및 차량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농장방문 및 모임자제를 요청하고 있으며 AI예방을 위한 철새 텃새의 농장 접근을 차단키 위해 그물망을 설치하는 한편 폐사축 및 이상증상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는 12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주요 핵심작목 분야별 영농의 노하우와 새로운 핵심기술에 대한 교재연구 발표회를 가졌다.농업의 경쟁력 제고 및 영농의 노하우와 새로운 핵심기술을 공유하기 위해서 마련된 이날 발표회에서는 고품질 쌀 안정생산 기술, 고품질 고추재배기술, 보은 황토대추 재배기술, 고품질 우량 감 생산기술, 고품질 사과재배기술들이 발표됐다.한편 농기센터 관계자 "이날 발표회는 오는 14~2월1일까지 사과, 대추, 한우등 12개 작목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에 대비하기 위해서 마련됐다"며 "이번 실용교육에서 농기센터는 지난해 영농 현장에서의 문제점과 애로사항 해결과 핵심기술, 정보, 유통 및 생활과학 기술 등의 내용을 농업인이 알기 쉽게 빔프로젝트를 활용한 맞춤식 교육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대한적십자사 보은연송봉사회 10대 회장으로 나기홍(48·사진)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보은지구협의 총무부장이 11일 취임했다. 신임 나 회장은"적십자사 이념인 인도주의 실천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 하겠다"며 "회원의 단합과 활동에도 지장이 없게 성심을 다해 뒷바라지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인도주의 실천을 위한 방안으로 재해와 재난으로부터 이웃을 구호할 수 있는 태세유지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평시 구호활동을 확대하고 집수리와 독거노인 볼보기, 하천정화 등 친환경사업의 강화와 헌혈사업 등 그동안 적십자사가 펼쳐온 다양한 사업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 회장은 한국농업경영인 보은군연합회 사무국장과 정책부회장,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보은연송봉사회 상임부회장 등을 지냈으며 보은자영고 총동문회와 보은중학교 총동문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무라야마 히또미(49)씨와 사이에 2남1여를 두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한우 가격이 '금값'인 요즘 국내산 암소 한 마리가 무려 세쌍둥이 암송아지를 출산해 화제다. 보은군 수한면 후평리 박문백(71)씨는 지난달 31일 자신이 키우던 암소가 송아지 3마리를 한꺼번에 출산하는 경사를 맞이했다.박씨에 따르면 첫 송아지가 생각보다 작고, 영양상태가 좋지 못한 것 같아 축사에 온열 등을 설치한 뒤 우유를 준비하고 있는데 두 번째와 세 번째 송아지가 한 시간 간격으로 잇따라 태어났다.한우 송아지 한 마리 가격이 220~240만원을 호가하는 상황이어서 무려 5백만 원이나 횡재를 본 박씨. 그러나 세쌍둥이 송아지가 태어난 이후 지난 10여일 동안 한파가 계속된 데다 어미젖이 모자라 박씨는 이 송아지들을 돌보느라 축사에서 밤을 새우다시피 해야 했다.쌍둥이 송아지가 태어나는 경우는 종종 있으나 세쌍둥이가 태어나는 경우는 흔치 않다.더욱이 세쌍둥이 송아지의 경우 대부분 1~2마리가 유산되거나, 태어난다 하더라도 사산이 되기 때문에 박씨의 마음은 편하지 않았다.다행히 세쌍둥이 송아지는 출산 한 지 10일 넘은 현재까지 우유와 어미젖을 골고루 분배해 먹이고, 온열 등을 설치해 주야를 가리지 않고 돌보아 온 박씨의 지극 정성으로 모두 건강하게 자라고 있
보은군은 산림의 경제적 및 환경적 가치 제고는 물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추진할 숲 가꾸기 사업 대상지를 조사한다. 군은 오는 15일까지 삼승면 선곡리 산 10-1외 155필지(588만6천054㎡)의 사유림과 군유임야를 대상으로 해당 읍면사무소 산림보호담당자와 숲 자원 조사단을 활용해 올해 추진할 숲 가꾸기 사업 대상지를 조사한다.군은 대상지역의 개략적인 임목 현황 및 지황조사, 산림의 기능구분 및 작업종 등을 조사하며 5년 이내 수확기가 도래하는 임상과 급경사지 등은 현황 산림조사에서 배제한다. 군 관계자는"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숲 가꾸기 사업을 통해 녹색일자리를 창출해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국가적 과제 추진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숲 가꾸기 사업에는 산림조사원 3명과 공공산림가꾸기 인부 46명 등 총 49명이 참여해 2월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장안면 장재리의 한 음식점 입구에 인공적으로 조성된 얼음동산의 환상적인 모습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보은~속리산으로 향하는 말티재 입구에 접어들기 직전 우측에 위치한 이 음식점에는 17년 전부터 김홍갑(56)씨가 해 마다 겨울이 되면 손님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얼음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얼음동산은 높이가 25m, 너비가 100m에 이르며 수백개의 고드름이 갖가지 형상으로 매달려 있어 웅장하면서 아름다운 모습이 관광객들에게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서울에서 온 한 손님은"해마다 겨울이 되면 이 음식점에 들러 맛있는 음식도 먹고 아름답게 조성된 얼음동산의 모습을 마음속에 담아간다"면서"더불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썰매장도 조성해 놓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김홍갑 씨는"17년 전 가게를 열면서 그해 겨울부터 얼음동산을 만들기 시작했다"면서 "처음에는 손님들을 위해 조그만 볼거리라도 제공하려고 시작했는데 지금은 얼음동산이 많이 알려져 가게를 찾는 손님보다 사진동호인들이 더 많이 찾아든다"고 밝혔다. 그는"초창기에는 실력이 없어 전국에 있는 유명한 얼음동산을 직접 찾아다니면서 배웠다"며 "하지만 지금은
보은군은 올해 1월 1일자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한 토지특성조사를 오는 2월 27일까지 실시한다. 이번에 조사하는 필지수는 사유지 10만6천64필지, 국·공유지 4만2천309필지등 총 14만8천373필지로 군청 합동조사반이 현지를 방문 조사해 산정한다.이후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오는 4월 26~5월 17일까지 20일간 보은군홈페이지 또는 군청 토지정보담당에서 조사결과를 열람할 수 있다. 열람기간 중에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의견 제출을 할 수 있으며 의견이 제출된 개별필지 지가에 대해서는 재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어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쳐 의견이 없는 개별지가와 함께 보은군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개최해 오는 5월 31일자로 단위면적(㎡)당 개별공시지가를 결정 공시하며, 결정 공시 후에도 오는 6월 1~30일까지 30일간 이의신청을 접수받는다. 군 관계자는"최종 산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취득세, 등록세 등 지방세와 증여세, 상속세, 종합부동산세 등 국세의 부과기준자료로 활용됨은 물론 개발 부담금, 국ㆍ공유재산의 대부료와 사용료의 부과기준으로도 사용된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