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가 매년 제작해 온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 부교재인 농사월력이 농업인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농사월력은 농사정보가 상순, 중순, 하순별로 기록돼 있어 영농기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표지에는 탄부면 임한리 솔밭주위의 청보리 밭과, 황토대추, 한우 등 보은군의 대표적인 농산물을 실어 홍보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특히 이 월력에는 마을별 농기계 수리 순회일정도 기록돼 있어 고장난 농기계를 바로 고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한편 농기센터 관계자는"농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농사정보, 농기계수리일정, 각종 병해충을 수록한 월력을 2천부 제작해 매년 농업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최원태 전 치안감(58·사진)이 26일 보은군청 기자실에서 한나라당 입당 및 보은군수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치러지는 지방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최 전 치안감은 출마 기자회견에서 "낙후된 보은지역경제 활성화와 다시 살아나는 신바람나는 보은 건설을 위해 힘을 쓸 것"이라며 "민선 1~3기가 지역정치인들의 노력으로 지방자치가 뿌리내린 시기라면 앞으로 4기는 지역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중앙정치무대와의 유기적 관계를 기반으로 한 지방자치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시기로 34년간의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중앙과 지방 공직의 인맥을 최대한 활용해 보은발전을 위한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또 그는 공천문제에 대해 "한나라당 내의 타 후보들보다 뒤늦게 뛰어들어 다소 지역내에서 인지도가 낮은 면이 있으나 예상보다는 높은 지지도가 나타났고 주민들을 만나면 만날수록 격려와 응원을 듣고 있다"며 공천에 자신감을 보이는 한편 "공천결과에 승복하는 것이 공인의 당연한 도리"라고 말했다.최 전 치안감은 이향래 보은군수의 군정에 대한 평가에 말을 아끼면서도 대추산업 육성에 대해"경제활성화를 위해 한 분야를 집중육성한 면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으나 경제발전의 방법과 수단,
오는 6월2일 실시될 충북 보은군수 선거를 4개월여 앞두고 출마 예상자들의 공식 출마 선언과 '합종연횡'을 위한 물밑 작업이 진행되는 등 군수 선거전이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그동안 보은군수 선거에 출마할 뜻을 간접적으로 비쳐왔던 최원태(58·전 충북지방경찰청 차장)씨는 26일 보은군청 군정홍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자청하고, 이번 지방선거에 "보은군수 후보로 나서겠다"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한나라당 충북도당에 정식으로 당원 등록을 마쳤다.이에 앞서 이영복(59)충북도의원, 김인수(57)충북도의원과 김수백(61)전 보은부군수 등 한나라당 소속의 예비 후보자 3명은 최근 김 전 부군수를 군수 후보로 단일화해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의 대화를 진지하게 나누는 등 '합종연횡'의 가능성을 비치고 있다. 한나라당 내 또다른 주자인 정상혁(68) 전 충북도의원은 최근 농어촌공사 보은지사의 통합 이후 주사무소를 보은에 존속시키는 일에 매달리며 민심을 가다듬고 있는 중이다.출마 여부를 놓고 고심해온 자유선진당의 이향래 현 군수(60)도 최근 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고 그동안 관리해온 조직을 서서히 재가동하는 등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 군수는 자신의 정치적 사부인
보은군은 오는 2월 2~16일까지 황토대추의 기술보급과 대추명품화를 위한 신지식인 육성을 위해 추진되는 제4기 보은군대추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모집인원은 40명이며,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입학원서 1부, 반명함판 사진 1매, 기본증명서(구 주민등록초본)1통, 농지원부 1부 등 구비서류를 갖춰 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담당으로 접수하면 된다.심사항목은 영농기반(재배면적 8천㎡이상), 대추기반시설, 관련계열 학과 졸업자로 면접은 원서접수시 하게 되며 대추작목반원, 여성, 농산물생산부문 수상경력자, 농림분야 자격증 소지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합격자는 입학선발심의위원회를 거쳐 3월 2~3일에 개별 통보되며 교육은 오는 3월18~12월9일까지로 매월 2~3회 강의할 계획이다.농기센터 관계자는"이번 교육은 현장위주의 교육으로 많은 정보와 혜택이 주어져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대추농가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봄철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2월1~ 5월 15일까지 산불제로작전에 돌입한다.이를 위해 군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림녹지과와 각 읍면사무소에 상황실을 운영하며 산불의 조기 발견을 위해 10개소의 산불감시초소와 2대의 감시카메라를 상시 운영한다.또 산불감시원 40명과 전문 진화대원 46명을 배치해 산불예방과 조기발견으로 초동 진화 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산불예방을 위해 회북면 쌍암리 구룡산등 16개소 1만7천962ha에 대해 입산을 통제하며 무단으로 입산할 경우 2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한편 논·밭두렁 태우기 등 산불발생이 높은 소각행위는 마을 단위 공동으로 실시토록 하고 문화재 등 목조건축물 주변과 산림 연접지에 대한 인화물질 제거 등 원천 봉쇄한다.이와 함께 산불예방 홍보용 무인방송시설 설치 및 캠페인 전개 등 산불조심 홍보 활동을 펼친다.군 관계자는"대부분의 산불이 산을 찾는 입산자에 의한 실화로 일어나고 한번 일어나면 대형 재난으로 이어지고 있다"며"산불 방지를 위해 군민 모두가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오는 30일부터 인터넷 전자민원창구(G4C)를 통해 토지소유자가 토지(임야)대장 열람과 발급을 신청하면 수수료가 면제된다고 26일 밝혔다.이 제도는 본인소유의 토지에 한해 수수료가 면제되는 것으로 신청인의 공인인증서와 소유자 정보의 일치 여부 단계를 거친 후 발급된다.보은군에 따르면 현재 전자민원창구(G4C)에서 토지(임야)대장의 열람과 발급을 신청하면 각 1필지당 200원과 300원의 수수료가 부과되고 있지만 30일부터는 무료이며 행정기관을 방문해 토지(임야)대장의 열람과 발급을 신청하면 각 1필지당 300원과 500원의 수수료를 부담해야한다. 한편 보은군 관계자는 "전자민원창구를 이용해 시간도 절약하고 작은 혜택이지만 수수료면제를 많은 분들이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보건소(소장 유영배)는 오는 29일부터 65세 이상 노인 7천633명을 대상으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이에 따라 만성질환자는 한양병원과 보은연세병원 등 8개소의 위탁의료기관에 전화 또는 방문예약 후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며, 건강한 노인은 면소재지 보건지소에서 마을별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한편 군 보건소는 11개 읍·면을 대상으로 사전에 일정을 통보해 모든 대상자가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군 보건소 관계자는"어르신들께서는 몸이 안 좋을 경우 무리하게 접종하지 말 것을 특별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오는 27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0 대충청방문의 해' 행사에 참가해 3박4일간 홍보관을 운영한다.올해 충청북도·대전광역시·충청남도는 공동으로'오셔유! 즐겨유! 대충청 2010' 이라는 슬로건아래 '충청권 관광산업발전과 성공적인 방문의 해'를 추진하게 된다.이에 따라 보은군은 충청북도내 각 시·군이 참여하는 '대충청방문의 해'홍보관을 운영하면서 제4회 보은대추축제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등 관광보은을 알린다.또 관광책자와 리플렛을 배포해 찾아오고 싶은 관광지, 머물고 싶은 관광지 보은군을 알리고 축제 홍보단도 파견해 오는 10월에 개최 예정인 제4회 보은대추축제를 도시민에게 소개한다.한편 홍보관에서는 건대추 전시와 대추차·대추떡 시식회와 이벤트 체험행사를 갖는다.보은군 관계자는 "2010 대충청방문의 해를 계기로 관광보은의 초석을 다지고 보은대추축제가 전국적인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지난 21일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과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중인 장안면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개발계획이 충청북도로부터 최종 승인됐다고 2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마을기반정비 7개소, 농촌도로정비 7개소, 생산기반정비 5개소, 농촌경관개선 11개소, 소공원 2개소 및 재해방지시설 4개소를 2월말까지 실시설계 완료 후 본격 정비해 상반기 내 모두 완료할 계획으로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장안면 주민들의 주거환경 및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또 현재 개발계획 승인절차를 진행중인 수한면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역시 조속한 협의를 통해 올해 시행할 계획이다.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은 농촌의 기초생활환경, 문화·복지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확충 정비하기 위해 농림수산식품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군 관계자는"주민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장안면과 수한면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