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는 지난 18일 무사망사고 100일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보은서에 따르면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삼산어린이집 명예교통경찰관, 기마순찰대를 활용한 교통사고 예방 홍보 캠페인을 벌였고'사랑해요 보은경찰','좋아유 보은'등이 게재된 반딧불이 야광표지판과 가로수 야광표지판 부착 등 아이디어 발굴추진과 적극적인 교육 및 홍보로 지난해 11월 9일 이후 100일 동안 보은군 관내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게 됐다.보은서는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보다는 지역주민을 상대로 계도와 1대1 접촉 교육과 홍보를 통해 주민 스스로 교통법규를 지키는 질서의식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고 교통근무를 시행했다.이 결과 법규위반 단속은 전년대비 -22.8%를 보이는 등 감소했는데도 불구하고 전체 교통사고가 11%로 감소됐다.한편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운행하는 노인들과 이주여성들이 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전국 최초로 One-Stop 원동기 면허시험을 실시, 교통사고 예방뿐만 아니라 정성을 다하는 주민속의 보은경찰로 거듭났으며 이 제도는 우수사례로 전국 경찰서로 파급되기도 했다.또 반딧불을 형상화한 야광표지판을 제작해 농
보은군 회남면 의용소방대(대장 이승주)는 초등학교 졸업생 중 회남면에 거주하는 학생 7명에게 장학금 70만원을 전달했다.이승주 대장은"고향을 위해 좋은 일을 해보자는 대원들의 뜻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매년 장학금도 전달하고 고향을 위해 다른 봉사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보건소(소장 유영배)는 오는 24~26일까지 보은읍과 속리산· 마로· 탄부 4개 읍면과 성암안식원, 보은의 집, 행복한 집 등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결핵 흉부 X-선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한다.군 보건소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OECD 가입국 중 결핵 발병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만성전염성 질환인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이동검진이 실시되고 있다.이번 검진 대상은 호흡기 계통의 증상이 있거나 결핵환자 및 검진을 원하는 주민, 의료기관 이용이 쉽지 않은 시설 입소자 등 이다.한편 이번 이동검진은 마을회관이나 요양시설로 직접 보건소에서 찾아가 무료로 실시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이 탄소 흡수원을 확충하고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대대적인 나무심기에 나선다.군은 3~4월초까지를 나무심기 기간으로 정하고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군내 152㏊에 28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이를 통해 경제수 조림 33㏊, 생태조림 40㏊, 큰나무일반 5㏊, 바이오조림 3㏊를 경제적 가치가 있는 산림자원으로 조성하고,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해 바이오순환림 43㏊, 유휴토지조림 23㏊를 조성한다.또 생활권 주변에 지역특색이 묻어나는 향토 숲 조성을 위해 경관조림 5㏊도 조성해 공익적 가치도 높인다는 방침이다.특히 오는 4월 1일 보은장날에는 군민 모두가 나무심기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보은읍 동다리 하상 주차장에서 대추나무 3천그루를 나눠 줄 계획이다.또 식목일에는 온실가스 감축과 바이오매스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해 탄소 흡수력이 뛰어난 백합나무 4천그루를 보은읍 어암리에 심을 계획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350년 전통을 이어온 덧간장으로 유명한 선병국 고가(古家)(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 134호, 보은군 장안면 개안리)에서 장 담그기 가장 좋다는 우수(雨水)를 맞아 대대로 내려온 비법으로 간장을 담갔다.이곳은 1ℓ에 500만원에 팔린 덧간장으로 화제가 되었던 곳이다.지난해 10월부터 한달 동안 청정지역 보은에서 생산된 콩으로 메주 2천500개를 만들어 3개월간 황토방에서 최적의 조건으로 발효된 최상품 메주만을 사용해 정월대보름까지 간장을 담근다.대동강 물도 물린다는 우수를 하루 앞둔 지난 18일 손마디가 아려올 정도의 추운날씨에 보령 선씨 영흥공파 21대 종부(宗婦) 김정옥(여·58)씨는 손을 호호 불며 수십 여개의 장독대에 잘 숙성된 메주를 넣고 3년 동안 간수를 뺀 소금물을 붓고 있었다.아무나 맛 볼수 없는 덧 간장 비법을 전수 받은 김 씨는"깨끗한 물로 간장을 담그지 않으면 간장 본연의 맛이 안난다"며"우리집 간장 맛은 속리산 청정지역의 맑은 물로 간장을 담가 맛이 특히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그녀는"시어머니로부터 전수받은 전통비법으로 간장을 담그고 있다"며"비법으로 간장을 담가 정성으로 2년간 잘 숙성시켜야 최고의 간장이 탄생한다"고 밝혔다.이곳은 여
이철규 충북지방경찰청장이 18일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를 초도 방문해 치안현장 근무자 및 지역주민과의 간담회를 갖고 치안질서 확립을 통한 민생안정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일선 치안현장 근무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작은 것부터 직원들을 위한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히고 범죄와 사고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치안질서 확립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 청장은"6월 2일 실시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토착세력과 맞물려 선거부정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주민들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라며"불법선거사범 단속과 지역토착 비리척결에 단호하게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그는"11월에 예정된 G20정상회의와 관련 지역 치안공백이 우려되는 만큼 성공적인 행사개최를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한편 이 청장은 조영수 보은서 경찰발전위원장과 조세현 생활안전협의회장 등 경찰서 협력단체 대표 10명과 함께 지역주민과의 간담회를 열고 충북경찰에 바라는 점에 대해 주민들의 생각을 청취하고 충북경찰의 현안 추진사항에 대해 얘기 나눴다. 또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과 지역주민과 함께 경찰서 구내식당에서 오
한나라당 정상혁 전(前) 도의원(69)이 18일 보은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2일 치러지는 지자체장 선거에 보은군수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정 전(前)도의원은 "지난 40여년간 공직, 기업, 의정, 대학에서 배우고 익힌 경험과 능력을 통해 고사 직전의 보은 경제를 살려 잘 사는 보은으로 새롭게 바꾸기 위해 군수에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또 그는 "지난 10년간 한나라당을 위해 공헌하고 보은지역을 관리해왔기 때문에 응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는 당원이나 군민들이 공감하고 있기 때문에 공천을 받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한나라당 내에서 보은군수 후보 공천을 자신했다.한편 그는 "이번 지자체장 선거에 확실히 입후보 하겠다"며 "보은군민과 당원들이 공감하는 정당하고 합리적인 공천이면 공천에 수긍하겠지만 그렇지 못한 공천이면 잘못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 전(前)도의원은 보은 회인태생으로 청주농고와 충북대를 졸업했으며 지난 1967년 충북 중원군 농촌지도소, 농촌진흥원 등에서 공직생활을 했고 충북도의원(2002~2006), 영동대 교양학부 강사, 보은로타리클럽회장 등을 역힘했으며 현재(사)충북 4.19혁명 기념사업회 부회장을 맡고
전국적으로 공공기관들이 에너지 절약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보은군은 야간 근무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통합야간근무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다.보은군에 따르면 올해 청사에너지 절감을 목표로 지난 2008~2009년 평균 사용량 83만4천847㎾의 10%이상으로 절감(유류 5천ℓ,전기 8만3천400㎾)하기 위해 동절기이지만 개인 전열기구 사용금지, 야근시 개인용 스탠스 사용, 형광등 절반 줄이기, 사무실 난방억제를 실시해 왔다.그러나 직원들이 야간 근무시 난방이 되지 않은 사무실에서 추위에 떨며 야근을 함에 따라 업무능률이 저하되는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이에 따라 이런 불편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개인용 스텐드 사용 등의 개별적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군청 영상회의실에 야근사무실을 마련하게 됐다.또 군은 야간근무자의 편의를 위해 모든 행정전산망이 구축된 컴퓨터 20대와 냉난방기 1대를 비치했다.한편 군관계자는 "직원들에게 다소 불편함이 예상되지만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에너지 절약을 솔선수범해야 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야간근무 사무실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남부3군(보은, 옥천, 영동)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대상으로 하는 산불진화 및 산불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 교육이 19일 보은읍 풍취리 삼년산성산림욕장에서 실시된다.보은군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진천산림항공관리소 주관으로 229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에게 다양한 산불진화기술 및 방법 등을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이 진행된다.교육내용은 산불진화 항공기 소개 및 각종 산불진화장비 사용법, 진화시 안전교육 및 응급처치 등과 진화선 구축요령 및 위험 상황시 대처법, 진화차량 사용법 등에 대한 실습교육이다.한편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은 평상시에는 산불 인접지역 취약요인 제거, 관내 순찰 등 예방활동을 벌이다가 산불이 나면 초동진화, 야간진화, 뒷불정리 등 산불의 진화에 앞장서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산불진화 기술 배양과 효과적인 산불진화 및 초기진화에 기여하고 산불현장에서의 안전사고 교육으로 개인별 상황대처 능력 강화 및 진화시 안전사고를 미연방지 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우체국(국장 홍석원)은 제21회 밴쿠버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우리나라 선수단이 훌륭한 성적을 거두길 바라는 온 국민의 열망을 담아 기념우표 2종 160만 장을 지난 12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념우표는 금메달이 유력한 피겨스케이팅과 쇼트트랙의 경기 장면을 디자인했으며 밴쿠버 동계올림픽대회의 로고와 마스코트인 '미가'와 '콰치'를 담았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