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한나라당 보은지역 도의원 후보로 내정된 김태훈(49·사진)미래기상연구소 소장이 24일 보은군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의원 출마를 공식화했다.이날 김 후보는 "농민, 자영업자, 저소득가정, 장애인을 위한 친서민생활 밀접형 정치를 하고 깨끗하고 올바른 의정활동을 통해 주민에게 믿음과 기쁨을 드리겠다"고 밝혔다.또 그는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영어마을학교 조성, 서원계곡 산촌마을 사업과 속리산내 축구장 및 야외 수영장 추진을 통한 속리산 관광활성화, 삼승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적절한 보상과 조기완공을 위한 도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한민국 수해유공자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한 김 후보는 방통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공군 예보관, 한나라당 행정차지분과위원회 상임위원, 16대 대선 이회창 후보 대선공약위원(재해담당팀장), 보은로타리클럽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새마을 광역지도자 회장, 보은군 유도회(향교) 청년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는 노인, 장애인, 학생 등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를 위해 보은에서 가장 교통 통행량이 많고 교통사고발생 위험이 높은 보은읍 교사사거리에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를 설치했다.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는 건널목 보행자신호등 주변에 설치돼 시각장애인, 노약자 등에게 신호등 위치 유도 및 신호상태와 주변지리에 대한 정보를 음성으로 안내, 교통약자(장애인,노약자,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김진광 생활안전교통과장은"교사사거리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의 설치로 보행교통약자의 안전한 길잡이 역할을 통한 사망사고 예방은 물론 교통약자에 대한 지속적인 교통안전교육을 실시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경찰서가 교통약자(노약자,다문화 가정)의 운전면허 취득 편의제공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One-Stop원동기 면허시험 제도가 국민편의 위주 운전면허제도 합리적 개선 추진의 실천과제로 선정돼 전국으로 확대 실시된다.One-Stop 원동기면허 시험 제도는 오토바이 면허를 취득하려면 절차가 번거롭고 복잡해 최소 3일이상 경찰서 등을 방문 처리해야 했던 것을 지구대 순찰요원이 경로당과 다문화가정을 방문, 교통사고 현황 및 예방방법 등 교통안전교육과 원서작성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노인, 다문화가정 외국인을 위해 경찰관이 응시원서를 대신 작성 접수토록하고 시험당일에는 순찰차를 지원해 면허취득에 필요한 신체검사와 교통안전 교육을 안내해 시험당일 신체검사, 교통안전교육, 기능시험, 필기시험을 다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보은서는 지난해 이 제도를 운영, 297명(노약자221명, 다문화가정39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찾아가는 경찰행정서비스로 사회적약자인 노인과 다문화가정의 교통사고예방에 기여, 지난해 충북지방청 행정사무감사시 치안행정 우수사례 채택과 충북청 치안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한편 김진광 생활안전교통과장은 "농촌지역인 노인, 다문화가정 등 교통약자들이 운전면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순희)은 오는 3월5일부터 지체 및 뇌병변 1~3급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에 따라 복지관은 장애인의 사회성 증진 활동을 위한 자기표현 방법과 영화관람 등의 문화체험, 현장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신청기간은 오는 3월 4일까지로 참여를 원하는 장애인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으로 전화(540-5446~8)하거나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복지관 관계자는"비슷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도 되고 일상생활에 활력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오는 3월 5일까지 일제점검을 하는 등 안전관리 대책에 적극 나섰다.이번 일제점검 대상은 겨울철 얼어있던 지반의 융해작용으로 발생하는 지반 및 토사 붕괴 위험지역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자연재해위험지구 129개소, 자연재해저감시설 555개소, 재해위험지구 3개소, 대규모 공사장 4개소이다.특히 재해예방대비를 위해 대규모 공사장이나 도로, 하천부속 시설물, 농업생산기반시설, 사방시설 등에 대해서는 현장책임자 및 관련부서와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사전예찰과 안전점검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중점점검 사항은 공사장 주변 균열·침하, 주요 구조물의 축대·옹벽, 도로변 절개지, 각종 사업장의 토사유출 방지시설, 재난상황관리 등 이다.또 점검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지 시정을 원칙으로 하고 시일이 걸리는 위험요인에 대해서는 응급조치 후 장·단기 계획을 수립, 정비 조치하고 있다.군 관계자는"해빙기와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모든 군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재난예방에 철저를 기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며 위험요인 발생시 초기에 정비해 대형재난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대추산업 육성과 명품화를 위해 대추대학 2기 졸업생 39명이 24일 대추산업 경쟁지인 경북 경산시 대추과원으로 벤치마킹을 나섰다.이번 벤치마킹은 건대추 위주의 대추재배를 하고 있는 경산시를 방문해 이 곳의 대추나무 수형구성과 동절기 동안의 대추나무 관리요령에 대한 견학을 통해 상호 정보 교류의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고품질 생대추 생산을 위해 보은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저수고밀식 형태에 접목할 새로운 기술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경산의 대추재배형태의 변화에 대처할 방안도 강구했다.보은농기센터 관계자는"대추재배의 새로운 기술과 농촌발전을 주도할 리더십 배양, 공동체 의식 함양 등을 위해 대추대학 졸업생들에게도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지역 각 마을 부녀회장이 마을의 수호천사로 변신한다.내사랑 보은 네트워크센터(센터장 이순희)는 지난 23일 지역사회 네트워크형성을 위한 주민조직의 일환으로 보은지역 부녀회장을 조직하는 '우리마을 수호천사 행복 나누미'발대식을 가졌다.이날 발대식에서는 247명의 각 마을 부녀회장을 대표해 보은군 및 각 읍·면 회장 12명에게 위촉장이 전달됐다. 네트워크센터에 따르면 우리마을 수호천사'행복 나누미'는 발대식을 시작으로 각 마을에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발견해 내사랑보은 네트워크센터에 연락해주는 체계를 갖춰 어르신들의 문제해결을 위한 서비스가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네크워크센터 관계자는"부녀회장들을 행복나누미로 위촉해 부녀회장들이 마을 발전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갖게 하고 나아가 지역주민 모두가 지역문제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내사랑보은 네트워크센터는 보은지역 노인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보건·복지 관련기관 및 지역주민을 잇는 대표기관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 보은지역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보
고향주부모임 보은군연합회(회장 노순이)가 23일 열린 충북 고향주부모임 정기총회에서 고향주부모임 충북도회장상인 올해의 우수조직상을 수상했다.고향주부모임 보은군연합회는 보은군 9개 읍면에 3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여성조직으로 지난해 농촌일손돕기,소년소녀가장 장학금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또 올해는 명절 맞이 보은군 황토농산물 홍보 캠페인을 농협과 함께 전개하기로 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한편 보은군연합회 노순이 회장은"지역발전을 위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은군 고향주부모임이 앞서가는 여성조직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더욱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산외면 다문화 가정 여성들은 지난 22일 보은농협산외지점 회의실에서 열린 반찬만들기 행사에 참여해 우리 문화도 익히고 산외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에게 전달할 반찬을 만들며 봉사의 참뜻을 아는 기회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산외면 주부대학(회장 이용구)주관으로 다문화 가정 19명과 주부대학 회원 41명이 참여해 반찬만들기와 윷놀이 대회로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징수를 위한 환경개선부담금 시설물분 부과대상 현지 조사를 오는 3월 3일까지 실시하고 있다.환경개선부담금은 연면적 160㎡ 이상인 점포 및 사무실과 경유자동차에 대해 부과된다.환경개선부담금 시설물분은 실제 현지 조사로 건물의 용도 및 연료, 용수의 사용량을 파악해 부과자료가 생성되며 자동차분은 건설교통부의 차적 정보를 토대로 일괄 생성된다.군은 시설물 조사를 위해 조사원 5명을 투입해 읍·면 지역에 전역에 대해 현지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시설물분 부과대상은 632건 정도이며 올해 1기분은 3월 15~ 3월 31일까지 납부기간을 두고 징수할 예정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