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상혁(69)·최원태(58) 보은군수 공천 후보는 25일 보은군청 기자실에서 '김수백 후보의 공천내정'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공천 원천무효와 심규철 한나라당 남부3군 당원협의회장과 김수백(61) 공천내정자의 사퇴 및 심 협의회장의 제명을 요구했다.또 이들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한나라당 탈당과 관련해 당을 탈당하지 않은 가운데 당내투쟁을 통해 잘못된 공천내정을 바로잡겠다는 입장이다.이들에 따르면 심 협의회장은 지난 8일 공천심사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여론조사등 공천기준을 마련, 2월말까지 후보를 공천하겠다고 공언했으나 독단적으로 20일 오후 일부 당직자에게 김수백 후보를 보은군수 후보로 결정했다고 전했으며 21일 이들이 공천의 부당함을 지적하자 공천결정권한은 당원협의회장에게 있기 때문에 자신의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다고 밝혀 공천내홍의 불을 지폈다.정상혁·최원태 공천후보는 이날 성명서에서"이번 공천 결정은 한나라당 당헌·당규위반이고 민주주의 원칙과 사회상규에 크게 어긋나는 처사로 당연히 취소돼야 마땅하며 공천무효화를 위해 끝까지 함께 투쟁하기로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은 "자신이 제안한 당원과의 약속을 파기하고 당원들을 기만한 심 협의회장
보은교육청(교육장 고웅식)은 25일 초·중·고 학교급식관계자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종사원, 각급 학교 명예식품감시원, 보은교육청 학교급식점검단 108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학교급식관계자 연수회를 가졌다. 이날 연수회에서 체인지컨설팅 최성희 강사는 '너 나 우리' 라는 주제로 서로 다른 사람들과의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교양교육을 가졌고 인제대 서울 백병원 비만센터 소장 강재헌 교수의 '우유와 건강'를 주제로 한 강연이 있었다.또 안전하고 맛있는 학교급식을 위한 식중독 예방을 위한 동영상을 시청했다. 보은교육청 관계자는"학교급식 안전 및 위생관리 수준 향상과 학교급식담당자의 상호정보교환으로 업무능률 제고를 위해 이번 연수회를 가졌다"며"학교급식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참여를 통한 수요자 중심의 학교급식으로 유도하고 식중독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학교단위 자주위생관리 능력배양, 학교급식 점검단 운영, 학교급식 점검 등의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경찰서 (서장 이동섭)는 25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점치안시책에 따른 보은경찰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에서 이동섭 서장은'국정현안과 중점 치안시책의 올바른 이해를 통한 지역치안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이 서장은"토착비리에 대한 집중 단속에도 불구하고 타 지역에서는 공직·교육 비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지역병폐는 고스란히 지역주민에게 고통으로 돌아가는 것인 만큼 단호하게 대처해 주기바라며 자체사고 방지와 교통사상사고 방지를 위해 앞으로도 단속과 시설개선, 교육홍보에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한편 이날 워크숍에 앞서 중요범인검거 유공자인 수사과 강력팀 오동수 경장과 행정발전유공 윤치환 경위·박은혜 경장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보은 / 정서영기자
매년 어려운 가정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정 넘치는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단체가 있다.보은군생활개선회(회장 김영순)는 지난 2004년부터 올해까지 7년째 사랑의 장을 담궈 오고 있다.올해도 생활개선회원들은 25일 불우이웃에게 전달될 사랑의 장담그기를 했으며 이 된장은 숙성과정을 거쳐 11월이 되면 군내 독거노인과 불우이웃 55세대에게 전달된다.한편 이 단체는 사랑의 된장 나누기 사업 외에도 생활개선회 특색사업으로 고추장, 김치 등을 담아 어려운 이웃을 도와왔다.김영순 회장은"경기가 어려워진 만큼 지원을 받아야 될 이웃이 많은 반면 지원의 손길은 줄었다"며"생활개선회원들이 중심이 돼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보건소는 주민들에게 1일 30분이상 걷기운동을 권장하는'함께 걸어요'프로그램을 오는 3월 8~5월 14일까지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1주일에 3회(월, 수, 금)씩 보은읍 뱃들공원~보은읍 강산교(2.5㎞) 구간을 왕복하는 것으로 진행된다.특히 프로그램 시작하는 날과 끝나는 날에는 체지방, 골밀도, 빈혈, 당뇨, 협압 등 기초건강검진과 영양, 비만, 운동 관련 교육을 병행해 운동의 효과를 높이고 프로그램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신청대상은 걷기에 무리가 없는 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40명이다.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3월 3일까지 군보건소 건강증진담당(540-3535)으로 전화신청 하면 된다.군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걷기의 생활화로 건강증진에 도움이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군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민원처리의 신속성과 민원인을 대하는 친절도 개선을 위해'스피드 지수'도입과'민원인에 대한 9가지 마음가짐'을 실천하는 고객만족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군은 지난해 군정 고객만족도 조사결과 민원인들이 원하는 서비스의 우선순위가 신속성, 친절도, 접근성 순으로 나타남에 따라 고객만족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스피드 지수를 도입하게 됐다.군에 따르면 현재 민원사무를 법정처리기간 대비 30~60%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단축율과 지연율을 확인할 수 없어 민원처리기간 2일 이상의 유기한 민원에 한해 스피드 지수를 도입해 단축정도를 수치화, 계량화해 민원처리의 신속성을 높일 계획이다.또 공무원이 민원인을 섬긴다는 의식전환을 위해 환영, 봉사, 위로, 배려하는 마음 등을 담은'민원인에 대한 9가지 마음가짐'을 실천해 민원인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신뢰성도 다진다.이와 함께 보은군 민원업무담당 공무원이 처리기간 2일 이상의 유기한 민원 처리기간을 단축할 경우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한편 분기별로 각 실과 미소천사를 추천해 공무원의 사기진작도 꾀한다.군 관계자는"스피드 지수 도입으로 민원인에게는 신속한 민원처리와 친절서비스로 군민을 감동시키는 고객만족
보은지역 민원을 해결하기위한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이재오)의 이동 신문고가 24일 보은군청에서 열렸다. 이동 신문고에서 보은읍 강산리 한만석이장은 "보은읍 강산리 도로변(국도19호선)에 윗동네를 표시하는 표지판이 없어 방문객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고 동네 진입로가 급커브지역과 근접하고 있어 위험하기 때문에 가감차선과 안전시설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재오 위원장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에게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서둘러 안전대책을 세우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이날 보은읍 어암1리 주민들은 이 위원장에게 '마을상수도 개량'을 건의해 "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맑은 물을 마시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뒤 보은군과 공동합의서를 이끌어냈다. 또 지역사회단체장 간담회에서 고정식 보은군 사회단체협의회장은 "보은~옥천(인포)간 국도 확·포장 공사가 계획년도인 2019년까지 추진되기 위해서는 매년 300억원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돼야 하나 올해 40억원만이 확보된 상황이고 이런 추세라면 20~30년 이후에야 개통이 가능한 실정으로 지역숙원사업인 이 사업에 국비가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보은군청내 구내식당에서
보은우체국 홍석원 국장은 24일 보은군장애인연합회가 주최한 보은군 마로면 장애인연합회행사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 우체국업무설명 및 보이스피싱예방법 등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날 특강에서 홍석원 국장은"비록 몸은 불편하지만 꿈과 비전을 가지고 즐거운 인생을 위해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생활해달라"며"우체국에서도 몸이 불편하신 분들이 시설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