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사수를 위해 한마음 한뜻이 됐다. 충청권 3개 시·도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충청권에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활동에 돌입한 것이다. 대전시와 충남·북도는 17일 오후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염홍철 대전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및 충청권 국회의원, 경제계, 과학기술계, 시민단체 인사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충청권 추진협의회' 발대식을 가졌다. 추진협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비즈니스벨트는 세종시, 대덕연구개발특구, 오송·오창의 BT·IT산업단지를 광역경제권으로 발전시켜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육성하겠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충청권 대선 공약"이라며 "비즈니스벨트 입지는 충청권이 최적지임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추진협은 이어 △공약이 이행되도록 500만 충청인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총력 대응할 것과 △충청권 입지의 당위성을 홍보하고 충청권 조성전략 개발에 온 힘을 기울일 것 △비즈니스벨트가 정치적 논리에 의해 영향을 받을 땐 간과하지 않을 것 등을 결의했다. 추진협은 광역지자체장 3명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지역 국회의원들은 고문역할, 세종시 주변 기초지자체장 등은 자문위원, 시·도별 재계
최근 구제역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보상금이 지급되면서 농협 직원을 사칭한 사기전화가 극성을 부려 축산농가들을 두 번 울리고 있다.이들은 축협에서 보상금과 생계안정자금을 지급한다면서 통장번호와 비밀번호를 묻는 등 수법이 대담하다.음성지역의 한 축산농민은 "축협이라면서 전화가 왔는데 개인정보를 묻기에 전화를 끊었다"며 "가뜩이나 마음이 아픈데 이런 짓을 하는 사람이 있다니 정말 답답하다"고 말했다.다행히 도내에서는 아직까진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나, 구제역 보상 대상 농가가 늘어나면서 뜻하지 않은 사기 피해가 발생할 우려도 높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정부가 구제역 피해를 본 축산농가에 살처분 보상금 등을 지급하는 점을 악용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농가에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화금융사기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하고, 농민들이 피해입지 않도록 안내할 것을 시·군 보상금지급 담당자들에게 긴급지시했다.도 관계자는 "보상금을 지급해주겠다며 현급지급기로 농민들을 유인하거나 통장번호와 비밀번호를 요구하는 전화사기가 경기도 일대에서 발생하고 있다"면서 "금융기관은 절대 이런 일을 하지
충청권이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사수를 위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나섰다. 자유선진당은 16일 이회창 대표를 비롯해 당무위원,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에서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 공약이행 촉구대회'를 가졌다.이들은 이날 "정부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조성'이란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공약을 뒤집을 경우 충청인의 거센 저항을 받게 될 것"이라며 "정부는 이 사업을 계획대로 즉각 이행하라"고 촉구했다.대전·충남북 3개시·도는 17일 오후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조성을 위한 추진협의회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충청권 추진협의회는 염홍철 대전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안희정 충남지사를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각 시도별 10명씩 총 33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이들은 매월 1회 협의회를 통해 과학벨트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공동대처해 나갈 예정이다. 대전을 비롯한 3개 시도는 이번 추진협의회 발대식에서 연구인력 및 산업기반, 정주환경, 접근성 등이 가장 좋은 충청권이 과학벨트의 최적지임을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제시하게 된다.또 지역의 과학역량이 과학벨트와 선순환적으로 연계돼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을 전략적으로 부각시킬 예정이다. 추진협의회는
청정지역으로 남아 있던 제천마저 구제역에 뚫리는 등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16일 현재 도내 구제역 발생지는 충주 6곳을 비롯해 진천 9곳, 괴산 8곳, 음성 10곳, 청원3곳, 제천 1곳 등 6개 시·군 37건(소 24건, 돼지 13건)으로 늘었다.반면 지난 12일 도내 철새 도래지인 청원군 미호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된 이후 잇따랐던 의심 신고는 주춤한 상태다.◇제천서 첫 구제역…예방접종 89%충북도재난대책본부는 16일 전날 의심 신고가 들어온 제천시 송학면의 한우 농가에 대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정밀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 농가는 "소 2마리가 사료를 먹지 않고 잇몸 궤양과 침 흘림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방역 당국에 신고했었다.이날 양성 확진에 따라 지난해 경북 안동발 구제역 이후 40여일간 청정지역으로 남아 있던 제천지역 마저 구제역이 확산된 것이다. 재난본부는 신고 접수 직후 예방 차원에서 해당 농가를 비롯해 주변 농가에서 기르던 소 등 39마리를 매몰 처리했다.증평군은 전날 의심 신고된 한우 112마리를 도살처분하기로 했다. 청원군은 이날 오전 구제역이 의심된다는 북이면 현암리 농가 돼지 1천68
이시종 충북지사가 도내 대학에 등록금을 동결해 달라고 요청했다.이 지사는 14일 간부회의에서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국가재난사태가 야기됐고 물가마저 인상되면서 농민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고통을 함께 나누는 차원에서 올해 등록금이 인상되지 않도록 대학의 협조를 얻는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도는 이날 도내 각 대학에 등록금 동결을 요청하는 협조공문을 발송했다.도는 구제역 살처분농가 장학금 지원방안을 마련해 4월부터 지급키로 하고 도비 9천300만원을 들여 저소득층 대학생들의 학자금 이자를 지급해주는 사업도 병행키로 했다. 한편 충주대와 충북도립대는 올해 등록금을 동결한 상태이고 충북대와 청주대, 주성대, 충청대는 이번 주 중에 1차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등록금 동결여부를 협의할 예정이다. / 장인수기자
충북지역에서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철새도래지인 청원군 미호천의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되면서 또 다른 긴장감이 형성되고 있다. 구제역 종식을 위한 예방백신 접종 작업도 돼지는 완료됐으나 소의 전체 집행률은 53%에 그쳐 방역당국이 해당 시·군에 재차 접종을 촉구하고 나섰다. ◇연일 구제역 판정…충북 16건 충북도재난대책본부는 13일 도내 최대 소 산지인 청원군 오창읍의 구제역 의심 젖소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정밀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침을 흘리고 콧등과 혓바닥이 벗겨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던 충주시 동량면의 한우도 구제역에 걸린 것으로 확진됐다. 이로써 13일 현재 도내에서는 충주, 괴산, 음성, 진천, 청원 등 5개 시·군에서 16건의 구제역이 발생했다. 현재 9건에 대해서는 감염 여부 판정을 위한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다.살처분 및 매몰 대상 가축은 51농가 6만9천799마리로 늘어났으며 지금까지 5만8천381마리의 소와 돼지, 염소가 땅에 묻혔다. 소는 도내 전체사육두수의 0.6%, 돼지는 12%에 해당된다. ◇예방접종 돼지 마무리…소 53% 집행 백신 예방접종은 충북 전체 대상 29만8천190마리
50여일째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지자체마다 방역활동에 나서고 있으나 연일 추가 발생이 이어지며 좀처럼 수그러지지 않고 있다. 13일 현재 충북도내에서만 충주, 괴산, 음성, 진천, 청원 등 5개 시·군에서 16건의 구제역이 발생했다. 살처분 및 매몰 대상 가축은 51농가 6만9천799마리로 늘어났으며 지금까지 5만8천381마리의 소와 돼지, 염소가 땅에 묻혔다. 소는 도내 전체사육두수의 0.6%, 돼지는 12%에 해당된다. 구제역이 온 나라를 뒤흔드는 상황이 되자 허점을 드러낸 구제역 방역대책을 재정비하고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매몰작업 지연…구제역 확산 원인될수도살처분 지연이 구제역 확산의 또 다른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충북도내에서 구제역 양성농가 증가에 따라 대상농가수가 51호 6만9천799마리로 확대됐다.13일 현재까지 매몰실적은 전체 대상의 84%인 38호 5만8천381마리에 그치고 있다. 이는 매몰지 확보의 어려움과 함께 돼지를 안락사 시킬 의약품(근육이완제)도 턱없이 모자랐기 때문이다.매몰 작업이 지연되면서 구제역이 다른 농장으로의 확산되는 원인이 되고 있다.◇방역망 구멍 '경계선'구제역이 발생하면 발생 농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유치에 힘을 보태자며 모처럼 한목소리를 냈던 충북지역 여야 정치권이 기자회견 취소 배경을 놓고 갈등 모드로 전환되자 지역민들이 씁쓸해 하는 표정. 한나라당 대전·충남·충북 시·도당은 지난 11일 "1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각 지역의 당위원장 3명이 참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마련하고 충청권 유치의 당위성을 역설할 예정"이라는 보도자료를 낸 뒤 돌연히 이를 취소.이에 민주당 충북도당은 성명을 통해 "도당위원장도 어쩔 수 없는 막강한 외압을 받았기 때문은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애초부터 힘없는 도당위원장 몇 명이 모여 회견을 한다는 발상 자체가 한심스런 일이었다"고 힐난.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즉각 성명을 통해 "기자회견은 취소한 것이 아니라 보다 신중하게 접근하자는 차원에서 잠정 연기한 것"이라고 해명한 뒤 "벌떼처럼 일어나 매도하고 비난만 하는 속물근성을 버려라"고 역공. 한 시민은 "지역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초당적인 역량결집은커녕 흠집내기식 공방전 벌이는 행태는 누구를 위한 것인지 묻고 싶다"고 한마디. / 장인수기자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운영 법인(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초대 이사장이 누가 될지에 관심이 증폭.지난해 12월 법인이 출범했으나 정작 초대 이사장은 지난 공모 때는 정치논리 개입 논란과 전문가 발탁 여론 등이 높아 선임이 유보됐던 터.이에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일까지 대구·경북과 오송 첨복단지 법인 재단 이사장에 대한 재공모 결과, 각각 6명이 지원. 오송법인재단은 지원자 중 4명은 의·약계 관련 교수이며, 2명은 전·현직 보건의료 전문가들인 것으로 파악. 한 인사는 "지난 이사장 공모와 달리 보건의료 종사자들이 대거 지원하며 법인 재단 이사장 선임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적임자가 선임됐으면 좋겠다"고 강조. / 장인수기자
충북도는 2015년까지 친환경 유기농특구를 조성키로 했다. 도는 올해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유기농식품산업 육성의 원년으로 정하고 친환경육성분야 15개 사업을 선정해 42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고 13일 밝혔다.도는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15년까지 추진될 '제3차 친환경 농업육성 5개년계획'과 '자원순환형 친환경농업·농촌 종합대책'을 수립해 친환경농업육성기반구축, 친환경농업 생산면적확대 등에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특히 유기농특구 조성을 위해 '유기농특구 추진단'을 구성해 유기농생태마을조성사업과 친환경농식품 클러스터 구축사업, 유기쌀 가공식품 특성화사업, 유기농 식품밸리조성사업 등에 관한 세부계획을 수립한다는 복안이다. 도는 현재 유기농생태마을은 보은·옥천·영동 남부권, 친환경농식품 클러스터는 괴산군, 유기쌀 가공식품특성화사업은 진천군에서 진행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도는 또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에 150억원, 유기질비료 지원·토양개량제보조사업에 178억원, 무농약인증 육성사업에 20억원, 친환경녹색농업 육성단지지원에 18억원, 친환경우렁이농법 확충에 11억원이 각각 투자된다. / 장인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