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북부권 균형발전의 토대가 마련됐다. 충북도는 2일 북부지역 관광자원개발을 위해 '중원문화권 특정지역개발'과 관련된 사업비 156억원(광특 93억원, 도비 10억원, 시·군비 53억원)을 내년도 광특 예산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86억원을 들여 △제천 의림지 명소화(20억원) △단양 수변 테마공원조성(30억원) △충주 세계무술공원 조성(60억원) 등의 지역관광자원 정비사업이 착수된다. 또 사업비 70억원을 들여 제천 봉양읍 팔송~미당리간 시도정비(25억원), 단양 어상천면 대전~방북리간 군도정비(15억원), 충주 살미면 세성리~재오개간 지방도정비(30억원) 등 도로교통 기반시설 공사도 추진된다. 이번 예산 반영으로 충주시와 제천시, 단양군 일대 975.75㎢에 역사문화자원 복원, 지역관광자원 조성 등 체계적인 개발이 이뤄져 북부권 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도로부문의 5개 지방도와 12개 시·군도 등 관광자원간 연계 도로망 확충사업이 본격화 됨에 따라 북부권의 관광 기반시설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009년 12월에 삼국시대 복합문화공간인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 일대 975.75㎢를
진천지역 3곳의 구제역 매몰지에서 침출수가 흘러나오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충북지역 구제역매몰지 시민조사단(이하 조사단)'은 2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천지역 3개 구제역 매몰지 인근에서 채취한 도랑물 등 시료를 분석한 결과 가축이 부패하며 침출수가 외부로 흘러나오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사단에 따르면 진천 사곡리 매몰지 인근의 도랑물에서는 가축사체유래물질이 15.01㎎/ℓ, 암모니아성질소 39.42㎎/ℓ, 염소이온 13.65㎎/ℓ, 질산성질소 0.05㎎/ℓ가 검출됐다.가축사체유래물질은 가축이 부패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단백질과 암모니아 등에서 나오는 물질로, 수치가 1 이상이면 침출수에 의해 오염됐다고 판단할 수 있다는 것이 조사단의 설명이다.진천 옥성리의 한 매몰지 인근 계곡물에서도 가축사체유래물질과 암모니아성질소, 염소이온이 각각 7.26㎎/ℓ, 26.92㎎/ℓ, 염소이온 30.25㎎/ℓ,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매몰지 인근 논물에서도 1.31㎎/ℓ, 6.22㎎/ℓ, 13.63㎎/ℓ 나왔다.시료분석은 ㈔시민환경연구소 등과 공동으로 이뤄졌으며 원자력연구원이 지난달 18일 채취된 시료의 가축사체유래물질, 암모니아성질소, 염소이온, 질산성질
충북문화재단 강태재 대표이사가 1일 전격 사퇴했다. 지난달 2일 대표이사로 내정된 지 한 달, 30일 허위학력 문제가 불거진 직후 도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도민들에게 사과하면서도 정면 돌파 의지를 밝힌 지 3일 만의 일이다.내정 때부터 이시종 지사의 '코드인사' 논란에 휩싸인 충북문화재단 강태재(65) 대표이사는 최근 '대전 D고교 졸업'이라는 허위학력으로 지역에서 활동해온 문제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강 대표는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에서 눈물까지 흘리며 "도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 하지만, 사퇴하지 않겠다"며 파문 확산 차단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강 대표는 이날 전격 사퇴를 택했다. 강 대표는 이날 오후 사퇴 발표에 앞서 오전 10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거취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도청 공보관실에 통보했다. 불과 1시간 만에 '회견을 무기한 연기 하겠다'고 돌연 태도를 바꿔다. 그만큼 거취를 놓고 고민이 컸던 것으로 보여 진다. 그는 사퇴 배경에 대해 화합을 이뤘던 지역 문화예술인 간 갈등과 반목이 생길 수 있고, 진보와 보수간 싸움이 벌어질 수 있다는 게 일차적인 이유라고 밝혔다.강 대표의 이 같은 사퇴의 변은 도덕성을 최고의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충북문화재단 파문과 관련해 "대표이사의 사퇴만으론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이사진 구성을 원점부터 다시 시작하라고 촉구했다. 한나라당은 1일 오후 강태재(65) 재단 대표이사의 '공식사퇴' 발언이 나온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비록 파문의 장본인이 스스로 대표이사직을 버리겠다고 했지만, 그것만으로 이시종 지사가 이번 사태를 마무리했다고 생각하면 오판일 것"이라고 지적했다.한나라당은 이어 "충북도정이 흔들리는 근본적인 원인은 지방정부를 장악한 민주당 도의회와 같은 당 소속 지사가 소통과 상생의 자세를 버리고 아집과 오만, 독선으로 일관하고 있다는데 있다"면서 "충북이 이런 부실한 이념적 스펙트럼에 매몰돼야 하는지 알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은 "이 지사는 문화재단 이사진 구성을 철회하고 도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인선과정을 거쳐 새롭게 (이사진을)구성해야 한다"며 "안하무인격으로 강 대표를 옹호했던 시민단체를 가장한 '위장정치단체'는 도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엄재천기자
충북문화재단의 강태재(65·사진) 대표이사가 허위학력 문제로 1일 사퇴했다.강씨는 1일 오후 도청 기자실을 방문해 "그동안 나 때문에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문화재단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강 씨는 "어제 충북예총과 충북민예총, 시민단체, 정당이 나를 둘러싼 문제를 놓고 성명서를 준비한다는 얘기를 듣고 이럴 경우 파장이 커질 것으로 생각했다"고 밝혔다.강 씨는 그러면서 "이렇게 되면 화합이 이뤄졌던 도내 문화·예술인 간에 반목이 생기고 진보와 보수 간 싸움으로 번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재단 문제 때문에 지역이 이전투구로 빠지는 형국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강씨는 1979년 청주상의에 취업할 당시 1964년 대전 D고교 졸업이라는 내용의 '자필이력서'를 제출했으나 가정형편 때문에 2학년때 이 학교를 중퇴한 것으로 지난달 30일 밝혀졌으며 최근까지도 이런 사실을 밝히지 않은 채 시민단체 대표 등으로 활동, 사퇴 논란에 휩싸였다. / 장인수기자
충북도 출자기관인 충북개발공사 상임이사 임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공개모집한 충북개발공사 상임이사에 모두 3명이 응모했다. 비상임감사에는 2명이 응모했다. 상임이사에 응모한 3명 가운데 2명은 충북도청 4급(서기관) 공무원, 1명은 공기업 근무경력이 있는 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개발공사 임원추전위원회는 응모자를 대상으로 17일 면접심사를 벌인 뒤 충북도지사에 복수 추천할 예정이어서 이달 24일 께 최종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개발공사는 이번 공개모집을 통해 상임이사 1명과 비상임감사 1명을 임명한다. 이들의 임기는 3년이다. / 장인수기자
노후 농공단지 기반시설에 대한 국비지원 근거가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가동 중인 전국 농공단지는 충북 43곳을 포함해 401곳(조성완료 338곳, 조성중 37곳, 미개발 26곳)에 이르고 있다. 이 농공단지에 입주한 기업은 5천632개 업체로 연간 36조원(고용자수 12만명)의 생산 유발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농공단지는 그간 농어촌지역의 산업기반 확충, 지역민의 소득증대, 지역경제 활성화, 국가균형발전 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그러나 불리한 입지여건과 농어촌 인구감소 및 노령화로 인한 인력난, 중앙부처의 사후관리에 대한 관심과 지원 미흡, 지자체의 관리능력 한계 등으로 경쟁력이 점차 저하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농공단지 54%(217곳)가 1990년대 이전에 조성, 기반시설 노후화가 심각한 수준이다. 재정여건이 열악한 기초지자체가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노후 기반시설 개보수 등의 관리를 전담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정부의 농공단지 지원정책은 초기 단지조성단계에 집중돼 있고, 노후 기반시설에 대한 국비지원은 간헐적으로 이뤄져 왔으며 국비지원을 위한 법적근거도 미약한 상태다. 현재 노후 된 국가나 일반산업단지에 대해 '산업
충북도가 동남아지역의 수출시장 교두보를 마련했다. 충북도는 지난달 23~28일까지 베트남(Legend 호텔)과 홍콩(Eaton 호텔)에서 현지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도내 12개 업체가 수출시장개척단으로 참가한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169만1천달러(18억3천만원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진천 (주)다정의 홍삼제품, 충주 대하한과의 한과류와 중원양조의 사과소주와 막걸리, 음성 중부버섯배양소의 팽이버섯이 현지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행사장 찾은 김상윤 駐호치민 총영사는 "베트남 지역은 건강식품에 호응도가 높아 우수한 품질의 충북산 인삼, 영지 등이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수출시장개척단장인 강길중 도 농정국장은 "대지진과 방사능 오염으로 일본산 농식품의 국제적인 신뢰도가 낮아져 세계 각국에서 한국산을 요구하는 바이어가 늘어나 보다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뒤 "이번에 수출계약이 체결된 물량은 이달 중순부터 선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4월까지 농식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3.6% 증가한 1억531만7천달러을 달성했다. / 장인수기자
충북도내 산업단지 기반시설사업 예산집행이 극히 부진해 내년도 국비 예산확보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충북도가 30일 밝힌 '산업단지 기반시설사업비 집행현황'에 따르면 4월말 기준 청원군 오창제2산단 공업용수도 건설사업의 일환으로 54억원을 확보됐으나 집행은 전무한 상태다. 청원 옥산산단의 경우도 공업용수도 건설사업 명목으로 35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놓고 있으나 집행은 전무한 상태이며, 진입도로 건설사업비 91억9천200만원 가운데 29억4천300만원(32%)만을 집행했다. 옥천군 청산산단 또한 공업용수도 건설 명목으로 14억5천3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지만 집행한 실정이며, 진입도로 건설사업비 13억원 가운데 4억1천200만원(32%)을 집행한 상태다. 영동산단은 공업용수도 건설 명목으로 확보한 15억원을 전혀 집행하지 않았고 진천군 산수산단 역시 확보한 5억원을 집행하지 않았다. 괴산군 건축자재산단의 경우도 진입도로 건설 명목으로 확보한 48억5천800만원의 국비 가운데 12억9천100만원(27%) 집행에 그치고 있다. 음성군 원남산단은 공업용수도 건설 명목 예산 10억원 가운데 2억원(6%) 만을 집행한 상태다. 이처럼 전액 국비지원인 산업단지 기반시설(공
2007년 5월 17일.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충북도의회에 대해 쓴 소리를 토해냈다. 강태재 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는 당시 "'지방의회는 정치가 없다'는 말이 있다"고 전제한 뒤 "국가현안이 발생했을 때 국회가 역할을 하는 것처럼, 지역 현안을 의회 안으로 끌어들여 논의의 장을 마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도의회의 역할론을 제기했다.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한 이날은 당시 김양희 복지여성국장의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 등에 대해 의회차원에서 검증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한 자리였다. 시민단체들은 앞서 김양희 국장 사퇴를 줄곧 요구하며 민선4기 충북도를 압박해 왔다. 2007년 1월 공모를 통해 개방형 직위인 충북도 복지여성국장에 임명된 김양희 국장은 시민단체의 사퇴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6개월여 만에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김 국장은 이 때 자신의 사의 표명 배경에 대해 "계속적으로 이어진 여러 형태의 압박은 실로 참기 어려운 고통 이었다"며 "도정 발전의 양대 축이어야 할 도의회마저도 저로 인해 대립과 반복의 장으로 변해가는 것을 보고 힘겹게 잡고 있던 그 끈을 놓고 싶었다"고 말했다. 2011년 5월 20일. 충북도의회에 입성한 김양희 도의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