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대부분의 문화재 관련 정책은 활용보다는 보존에 초점을 맞춰 수립한 뒤 진행돼 왔다.문화재가 생활이나 개발에 방해가 되는 기피대상으로까지 인식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문화재의 활용은 단순한 관람에서부터 문화산업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분야를 포함한다. 충북도를 비롯한 도내 시·군들이 문화유산과 지식재산을 연계한 활용이 부족한 실정이다. 청주의 '직지'를 제외하고는 체계적인 문화재 활용 사례는 거의 없다. 대다수 기초지자체에서 문화재 활용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보다는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자연경관과 관광단지 조성에만 치우쳐 있다. 상대적으로 문화재와 연계하는 사업에는 더딘 걸음을 하고 있다. 반면 지역에 소재한 문화재를 지식재산권과 연계해 제대로 활용하는 지자체도 있다. 서울시는 지자체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해 종로구를 중심으로 7개 지역에 대한 문화재와 관련된 공간과 전시관을 연계해 도보로 하는 9개 관광코스를 개발해 시민들과 외국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전북의 경우 성지순례를 주제로 종교유적별 코스를 개발해 브랜드 개발과 지역 디자인 개발을 통해 문화재를 활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식재산권 중심의 문화재 활용방안
내년 4·11 총선을 앞두고 청주흥덕을 선거구도에 이상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내년 총선에서 청주흥덕을 지역구는 예비후보 간 치열한 경쟁을 뚫은 한나라당 후보가 급성장한 현역 의원에게 도전하는 형국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현역 국회의원인 민주당 노영민 의원은 재선기간 동안 당 대변인과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맡아 눈부신 활약을 보이며 '차세대 충청권 리더'로 급부상했다는 평가다. 현재까지는 노 의원의 3선 도전은 예고된 수순이다.청주 흥덕을 선거구는 그동안 민주당 노 의원과 한나라당 송태영 당협위원장 간 재대결가능성 속에 남상우 전 청주시장, 김병일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박환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등이 한나라당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내렸다. 하지만 이 같은 선거구도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6월에 박환규 사장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박 사장이 당시 총선 불출마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배경은 조기퇴임설과 선거법 위반 혐의에 따른 고발 등 자신을 둘러싸고 정치권 안팎에서 이런저런 말들이 떠도는 데 대해 명백한 입장을 표명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됐다.공무원연금공단 상임감사로 임명돼 활동 중인 남상우 전 청주시장도 현직 업무수행에 충실하겠다
○…서덕모 충북도정무부지사가 취임식을 갖고 도정 챙기기에 나선 가운데 도청 공무원들의 서 부지사에 대한 첫 평가는 대체적으로 '기대 된다'로 귀결. 서 부지사는 지난 21일 취임사에서 "변화와 도전을 피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자아성찰과 자기혁신을 통해 무한 경쟁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의지와 능력을 키워나가자"고 당부.취임식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는 "정무부지사가 할 역할이 많지만 우선 충북이 역점 추진하는 예산확보를 위해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강조. 서 부지사는 이후 도정 업무보고 받으며 기관단체를 찾아 취임인사를 하는데 한 주일을 소화. 한 도청공무원은 "아직은 지켜 볼 일이지만 성실함과 업무능력이 탁월하신 분인 것 같다"면서 "민선 5기 출범 1년 6개월 만에 새롭게 이시종호에 승선한 서 부지사가 '참모다운 참모' 역할을 다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 / 장인수기자
○…전기기사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민주당 노영민 의원(청주 흥덕을)의 정전대란과 관련된 의정활동에 눈길.노 의원은 최근 초유의 정전대란이 발생하자 '전기도둑 실태'와 '한전의 비전문가 특채 문제점' 등에 대해 전문용어를 거론하며 집중 추궁하고 나서 지식경제부와 한전을 곤혹스럽게 만들었다는 후문. 노 의원의 한 측근은 "노 의원은 대학생 시절에 반정부 학생운동 혐의로 옥고를 치르면서 전기기사 자격증 공부를 해 국회의원 입성 전까지 전기공사업을 운영한 전기전문가였다"면서 "이는 노 의원이 다른 국회의원들보다 최근 정전대란과 관련해 차별화 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는 원동력이 된 셈이 됐다"고 평가. / 장인수기자
문화관광상품은 한마디로 제품에 문화적 요소를 가미, 고부가 가치상품을 창출하는 것을 말한다. 새로운 상품개발 과정에서 과학기술로 대표되는 기능과 조형예술의 산물인 미적 형태의 유기적인 조화를 꾀하는 소비자의 전체적인 만족이 중요하게 다루어지는 산물이다. 문화관광상품은 여행지나 관광지의 이미지를 잘 형상화시켜 주거나 기억을 상기시켜 줄 수 있어야 한다. 희소성과 특이성에 의해 타 지역이나 타 국가에서 모방되거나 복제될 수 없는 독특한 상품이어야 한다. 토산품을 비롯한 민예품 등은 그것이 진품이라는 점에서 기념품으로서의 가치를 지닐 수 있어야 한다. 국립중앙박물관 등 국내 박물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문화재관련 상품들을 개발해 오고 있다. 청주시 '직지'는 현재 27개 업체가 공동브랜드로서 사업에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성과는 미미하다. 현재 도내에서 성공사례를 찾아보기는 힘든 상태다. 물론 문화관광상품의 사업화 전략을 통해 성공을 거둔 지자체들도 있다. 경주시는 숙박시설, 향토음식점으로 수학여행 등 많은 인원의 수용이 가능하다. 지리적으로 동해안의 해수욕장이 인접해 밀레니엄파크, 경주랜드, 민속공예촌 등의 테마파크로 체험형, 오락형 관광객들의 계절에 상관없는 유
시중은행들의 자동화기기 수수료 인하 바람이 거세다. 22일 지역 금융계에 따르면 주요 은행들이 서민들의 금융부담 완화 정책에 발맞춰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를 인하하거나 면제하기로 했다.신한은행은 수수료 면제를 확대 시행한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새희망홀씨대출 고객(사회적지원 대상자), 차상위계층 고객 등이다. 신한은행은 이들을 대상으로 자동화기기(ATM) 송금수수료와 현금 인출수수료를 전액 면제해준다.22일부터 대학생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기 위해 자동화기기 현금인출수수료와 인터넷뱅킹수수료 면제 혜택을 부여한 상품 판매에 들어갔다. 국민은행도 기초생활수급권자,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등 사회소외계층과 차상위계층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와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폰뱅킹 거래 시 발생하는 수수료를 전액 면제해준다.국민은행은 오는 10월 중 전산개발이 완료 되면 곧바로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가까운 국민은행 영업점에 가서 1년 단위로 행정기관에서 발급한 관련 증명서를 제출하면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화기기 이용 수수료를 최대 50%로 인하키로 했다. 거래 당일에 한해 2회 이상 현금인출 거래 인출 횟수와 상관없이
충북농협이 울상이다. 도금고 선정작업에 착수한 충북도가 제2금고에 예치할 운용액 비율을 기존보다 높게 배정했기 때문이다. 도는 '충북도금고 지정을 위한 제안서 모집공고문'을 23일 낼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도는 도 금고를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묶고 기금을 분리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제1금고는 일반회계와 6개 특별회계, 식품진흥기금·중소기업진흥기금 등 2개 기금을 관리하고 제2금고는 나머지 14개 기금을 운용하게 된다. 현재는 일반회계와 기금, 1개 특별회계는 제1금고인 농협중앙회가, 특별회계는 제2금고인 신한은행이 각각 맡아 운영 중에 있다. 전체 도금고 운용액대비 98%를 제1금고가 맡고 있는 상태다. 제2금고의 몫은 나머지 8% 정도에 그쳤다. 그러나 약정기간이 종전 2년에서 3년(2012년 1월∼2014년12월)으로 1년 연장된 이번 도 금고 지정에선 제2금고에 전체 운용액의 16% 정도가 배정됐다. 결국 농협중앙회는 차기 도금고로 지정되더라도 현재보다 운영 자금 감액에 따른 이자수입 감소 등 불이익을 감수할 수밖에 없는 처지여서 울상을 짓고 있다. 일반 공개경쟁으로 진행되는 이번 도금고 지정에 도내 11개 금융기관이 참여할 수 있다.농협과 수협,
오송에 소외질병연구소 건립을 추진하고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이시종 지사는 21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이정협 박사,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등과 소외질병연구소 건립에 대해 협의했다.이 박사는 이날 WHO(세계보건기구)의 말리리아 퇴치 등 소외 및 열대질환 관련 사업을 설명하고, WHO 산하 국제기구 유치를 협의하기 위해 방문했다.이 박사는 이날 신풍제약과 ANDI가 공동으로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말라리아 질병의 치료제를 허가 생산하는 '신풍제약'이 오송에 입주해 있는 상황이다. 이 박사는 또한 ANDI 산하기구인 '소외질병연구소'를 오송에 유치하는 방안도 제시했다.이 박사는 ANDI의 솔로몬 사무총장의 요청으로 충북을 방문해 이 같은 뜻을 전달했다. 내달 3일 ANDI의 솔로몬 사무총장이 직접 충북도를 방문해 연구소 건립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도는 이 박사의 제안에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합작회사 및 소외질병연구소 건립이 바이오 메카를 추구하는 오송 개발 계획과 일맥상통하기 때문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ANDI의 솔로몬 사무총장과 협의 후 구체적인 방향이 제시 될 것"이라며 "현재로선 이 박사의 제안
충북의 문화재 활용은 대표적으로 축제분야를 들 수 있다. 도내에서 열리는 축제는 38건이다. 이중 문화재와 관련된 축제는 13건이다. 문화재를 활용한 상품이나 문화산업으로는 청주 '직지' 관련 사업이 대표적인 예이다.청주시는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을 주제로 해 2003년부터 연차적으로 문화산업을 진행해 왔다. 직지관련 사업은 문화프로젝트, 홍보·커뮤니티, 산업연계 추진체계로 분류된다. 하지만 청주의 '직지'를 제외하고는 체계적인 문화재 활용 사례는 거의 없다. 대다수 기초지자체에서 문화재 활용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보다는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자연경관과 관광단지 조성에만 치우쳐 있다. 상대적으로 문화재와 연계하는 사업에는 인색한 것이 현실이다. 청주상공회의소 가 최근 자체 조사한 결과를 보면 지자체의 현 실태를 가늠할 수 있다.단양군은 보유하고 있는 문화재는 73건으로 온달장군, 평강공주 캐릭터를 활용해 농작물 등에 연계해 홍보 판촉을 촉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천연동굴을 활용한 관광 자원 육성 및 온달산성 인근에 드라마세트장을 건립해 관광객을 유치 중이다.제천시는 청풍문화재단지를 활용해 고가 또는 고택에
서덕모 충북도정무부지사가 취임했다. 21일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 수행을 본격화하고 나선 것이다. 도청 안팎에서 이날 최대 화두는 신임 서 정무부지사의 향후 역할론에 귀결됐다. 서 정무부지사는 이날 취임사에서 "변화와 도전을 피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자아성찰과 자기혁신을 통해 무한 경쟁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의지와 능력을 키워나가자"고 당부했다. 서 정무부지사는 "충북이 지리적으로 국토의 중심에 있으면서도 정치, 경제 등에서 국가발전의 중심에 자리매김하지 못한 것은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저를 포함한 충북인들의 책임도 크다"며 이렇게 주문했다. 취임식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서 부지사는 "정무부지사가 할 역할이 많지만 우선 충북이 역점 추진하는 예산확보를 위해 전력투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그러면서 "당장 내년도 국비확보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예산안)국회 승인과정을 살피고, 2013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미리 움직일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여러 상황을 미뤄볼 때 신임 서 부지사는 당장 지역 내 정무기능보다는 중앙정부 창구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부 예산과 함께 대형 국책사업 업무를 총괄할 것으로 예상된다.민선 4기 이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