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소재 동서콘크리트(대표 이강협)가 'IP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 29일 청주에서 열린 제3회 중소기업 지식재산 경영인대회에서다.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와 특허청, 한국발명진흥회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수원 특허청장과 노영민 의원, 이태호 청주상의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부산에 이어 충북에서 세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중소기업간 IP(지식재산) 경영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포상해 IP인식 확산 및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합)동서콘크리트는 지난 1999년 3월에 설립, 지역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표이사부터 전 임직원이 지식재산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특허출원 증대 및 분쟁 대응 등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둬 강소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지난 10월에 지식재산경영을 실천하고 성과를 도출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경영 우수사례를 공모했다. 이 결과, 2개 부문에 모두 47건의 지식재산경영사례에 대한 신청을 받아 2차에 걸친 심의를 통해 16개 업체를 우수 사례로 최종 선정했다.청주시는 이날 행사에서 특허청으로부터 유일하게 2012년도 지식재
KT충북마케팅본부가 '제빵왕 김탁구' 전시체험관 활성화를 위해 팔을 걷었다. KT충북마케팅본부는 29일 제빵왕 김탁구 전시체험관과 상호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도내 120여 KT 전화국 창구와 대리점 등 영업채널을 활용해 제빵왕 김탁구 전시체험관 홍보 및 도민들에게 폭 넓은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날 협약으로 KT이용고객은 내달 1일부터 제빵왕 김탁구 전시체험관 관람료를 최대 40%까지 할인 받을 수 있게 됐다. 어른 기준 전시관 관람은 5천원에서 3천원, 제빵체험(체험+공연)은 1만5천원에서 1만500원, 패키지요금(제빵체험+전시관)은 2만원에서 1만4천원이면 입장이 가능하다.제빵왕 김탁구 전시체험관 할인권은 도내 전화국 영업창구나 KT대리점을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김성일 KT충북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협약체결 계기로 자체 사랑의 봉사단을 통해 연계 관광 코스이자 드라마 촬영지인 청주 수암골을 매월 한 차례씩 찾아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충북대학교병원 교수 2명이 세계 인명사전에 등재됐다. 신경과 신동익 교수는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2012년 판에 등재됐다. 신 교수는 지난 2003년 충북대병원에 부임한 이래 현재까지 신경과학 분야에 권위있는 국제 및 국내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 했다. 그는 충북대학교 권역 심뇌혈관센터에서 '뇌졸중'을 전문적으로 진료해 왔으며 현재 UCLA에서 뇌졸중에 대해 연구 중이다. 진단검사의학과 신경섭 교수도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된다. 신 교수는 지난 10여년간 임상미생물학분야 중 '세균의 내성 기전 및 새로운 내성균의 검출방법'에 대해 연구해 왔으며 다수의 논문을 임상미생물학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 장인수기자
NH농협이 금융권 최초로 스마트뱅킹 어플과 독립된 NH스마트 퇴직연금 어플을 개발했다. 충북농협은 NH스마트 퇴직연금 어플을 개발해 이번에 안드로이드OS를 먼저 출시하고 12월 중순 이후 아이폰 OS를 출시할 예정이다고 28일 밝혔다. 농협이 제공하는 NH스마트 퇴직연금 서비스는 고객 편의를 위해 독립 어플 구현으로 인터넷뱅킹 가입절차 없이 공인인증서만으로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NH스마트 퇴직연금 스마트뱅킹은 퇴직금예상지급액, 운용현항보고서, 가입자부담금 입금 등 퇴직연금 인터넷뱅킹의 주요서비스를 스마트폰 안에 동일하게 구현해 농협 퇴직연금 가입고객은 언제 어디서나 퇴직연금을 쉽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퇴직연금 DC형 및 기업IRA가입 고객은 기업에서 입금하는 퇴직금 외에 연말정산시 4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한 근로자 개인의 여유자금을 자유롭게 입금할 수 있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국내 최대 점포망을 갖춘 농협의 퇴직연금은 안전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으며 향후 퇴직연금 가입고객들을 위한 한층 더 다양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충북도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차원에서 주요 현안을 건의하고 나섰지만 반영여부는 불투명하다. 도는 28일 정부에서 마련 중에 있는 과학벨트 기본계획에 기능지구 내 융합과학 특화단지 조성 등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건의한 주요 과제는 청주공항의 국제선 기능 강화와 철도망 구축, 기능지구 산업기반 구축, 기능지구 응용· 개발연구 지원, 내·외국인 정주환경 조성, 기능지구 비즈니스 거점 구축, 과학벨트 지원본부 사업단 설치 등이다.교육과학기술부는 다음 달 2일 과학벨트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기능지구 활성화 방안을 기본계획에 반영시켜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지만 사정이 녹록치 않다. 앞서 교과부는 지난 25일 한국과학기술회관 중회의실에서 '과학벨트 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어 과학벨트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계획안에는 거점지구 조성, 기초과학연구원 설립, 중이온가속기 구축, 기능지구 지원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 로드맵이 포함됐다.5천 억원이 투입되는 중이온가속기는 규모와 땅의 모양 등을 고려해 대전 신동지구에 배치키로 했다. 기초과학연구원은 둔곡지구의 아래 부분에 세워진다.이 시설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비준안 통과로 충북 수출업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아직 '준비'가 미흡한 탓이다. 각 업종의 시장 반응을 종합하면 대표적인 수출업종인 자동차나 전자, 섬유, BT 등은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교역량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된다. 반면 식품류와 농수축산물 분야는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농업분야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큰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가 발표한 연구용역보고서에 따르면 한미 FTA 발효 시 농업분야 피해규모는 15년차에만 1천9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보고서는 FTA발효 5년차에는 피해규모가 전국적으로 6천647억 원, 충북은 447억 원에 이르고, 10년차에는 전국적으로 1조2천13억 원, 충북은 818억 원의 피해를 예상하고 있다.특히 많은 피해가 예상되는 농업분야는 축산과 과수 분야인 것으로 파악됐다. 축산분야 피해규모는 750억 원(69%), 과수 293억 원(27%), 곡물 27억 원, 채소 및 특작 20억 원 등으로 내다봤다.유통분야와 바이오·제약분야 역시 피해가 우려된다.유통분야는 SSM등 유통산업 진출로 전통시장 중심의 중소상인 피해가 예상된다.
유럽 재정위기가 동유럽 국가로 확대될 우려가 커지면서 도내 기업들의 경기전망이 갈수록 어두워지고 있다. 이는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도내 기업 414곳을 대상으로 11월 중 기업경기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 조사에 따르면 12월 제조업 업황전망BSI는 전달(81)보다 4p 하락한 77로 나타냈다.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비제조업도 운수업과 도소매업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개선 의견이 늘었으나 12월 업황전망 BSI는 73으로 전달의 업황전망 BSI(75) 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지수가 100을 밑돈다는 것은 12월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들이 많다는 의미다. 세부업종별로는 영상음향통신업(76), 음식료품(90), 고무플라스틱(71), 비금속광물(53), 전기장비(70), 건설(79), 도소매(86), 운수(74) 등이다. 한은 충북본부측은 "유럽 및 미국의 재정위기 확산 가능성과 함께 중국 경제의 위협요인 등 대외여건이 불확실한 데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한 뒤 "대내적으로도 가계부채 문제 지속 등 위협요인과 함께 내년도 성장 동력의 추가적 약화가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지역 기업들의 11월 중
충북도가 29일 공공구매 우수기관에 수여하는 중소기업우수기관 대통령표창을 받는다.도는 지난해 공공구매 1조3천억원과 중소기업제품 1조2천500억원(구매율 90.0%)을 구매해 전국 시도 가운데 상위권을 기록했다. 또 신기술 개발제품 750억원을 구매해 신기술 개발을 촉진시켰다. 도는 내년에 중소기업제품 판로지원 확대를 위해 자치연수원 공공구매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중소기업 대전을 통해 지역 생산품 대형 유통점 입점지원, 대기업 구매담당자 연결, 해외바이어 초청 상담회 개최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장인수기자
정부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본계획 확정을 앞두고 충북도는 기능지구에 '융합과학특화단지'를 조성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도는 정부가 다음달 중 발표할 예정인 과학벨트 기본계획 초안에 청원군 오송·오창지역 BT·IT·NT·GT 기반을 연계한 과학융복합 사업화 특화단지 조성, 기능지구 입주기업에 대한 세제·재정지원 강화, 기능지구 기업유치 지원서비스 강화 등을 포함해줄 것을 건의했다고 28일 밝혔다.태양전지, 의료장비, 바이오신약, 레이저의학 등 과학벨트에서 생산되는 항공화물을 처리하는 기능을 청주국제공항이 담당하도록 지원해달라는 건의도 했다.이 밖에 도는 기능지구 비즈니스 거점구축을 통한 기술거래소 설립, 가칭 충북과학기술진흥원 설립, 사업화 기술지주회사 설립, 가칭 충북기술은행 설립, 사이언스비즈 플라자 건립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교과부는 다음달에 과학벨트위원회를 개최한 뒤 내년 3월 중 과학벨트 시행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장인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