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지낸 여야 정치권이 4·11 총선 공천을 위한 행보를 본격화할 모양새다.여야는 이번 총선의 필승전략으로 대대적인 인적쇄신을 공언하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예비후보자들이 긴장하고 있다. 이번 공천의 핵심 키워드는 개방형 국민경선 제도(오픈 프라이머리) 도입 여부에 있다.여의도 입성을 목표로 지역 선거구에서 뛰고 있는 예비후보들의 공천 통과를 위한 선거인단 확보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여야 공천안 윤곽=한나라당의 공천안 윤곽이 그려졌다. 지난 19일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번 4·11 총선 때 하위 25%의 현 지역구의원을 공천에서 원천 배제하는 내용의 공천기준안을 확정, 전국에 일괄 적용키로 했다. 현역의원 공천배제는 비대위가 마련한 공천 개혁안의 핵심으로 해당 지역구 의원에 대한 교체여부 설문조사와 경쟁력 평가를 절반씩 반영해 하위 25%의 의원들을 공천에서 배제한다. 평가 결과 현역의원이 당내 유력후보에게 뒤쳐질 경우는 공천에서 배제하지만, 반대로 현역이 20% 이상 앞서면 공천 기회를 부여하는 안이다. 특히 비대위는 지역구 공천 중 개방형국민경선 80% 외에 20%를 배정한 전략공천은 앞당겨 실시키로 했다. 전략공천 지역구는
100년 먹을거리를 창출을 위한 충북도의 솔라밸리 조성사업 추진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태양광산업 시장 환경이 올해에도 각종 악재에 휩싸여 어둡기 때문이다. ◇태양광업체 "1분기 안심할 수 없다" 국내 태양광산업이 현재 처한 상황은 그리 녹록치 않다. 지난해부터 값 싼 중국업체들의 재고품이 밀려오고 있는 데 이어 최대시장인 유럽에는 재정위기가 겹친 상태다. 공급은 많은데 수요 원천이 말라버린 셈이다. 예컨대 한때 kg당 400달러 가까이 올랐던 폴리실리콘 등 주요 태양광제품 가격은 현재 50달러도 못 넘기고 있는 실정이다.실제로 한화케미칼은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65%, 순이익은 23.88%가 줄었다. 한화솔라원의 경우 태양 전지 모듈가격의 하락세로 2분기 88억원이던 영업적자가 3분기에는 557억원으로 불었다. 이대로라면 올 1분기도 안심할 수 없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태양광사업을 진행 중인 국내외 업체들의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다. OCI는 올 초부터 미국 에버그린솔라와 체결한 1천791억원, 1천428억원 규모 폴리실리콘 공급계약 2건을 해지했으며 에버그린솔라는 작년 법원에 파산 신청을 했다.현대중공업의 경우 태양광
설 연휴를 맞아 KT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새해 첫 날부터 사용자의 운수를 시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어떤 이벤트들이 마련됐는지 파악해봤다. ◇명절 선물 배송=KT는 기프티 쇼를 통해 명절 선물 배송에 나섰다. KT는 자회사인 KT엠하우스(대표 김규성 www.mhows.com)가 모바일 상품권인 기프티쇼로 선물하면, 수신자가 입력한 주소로 무료 배송해주는 '기프티쇼 배송 서비스'를 진행한다. '기프티쇼'는 문자메시지로 상품의 바코드를 보내 선물하고, 받은 사람은 전국 제휴가맹점에서 손쉽게 교환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이다. 휴대폰 번호만 알면 간편하게 선물을 주고 받을 수 있다. 기존 기프티쇼는 문자메시지 형태로 전달돼, 받은 사람이 직접 매장에 방문하여 실물상품으로 교환해 이용했지만 이번 배송 서비스의 도입으로 수신자가 기프티쇼의 유무선 모바일웹 사이트에 접속하여 주소만 입력하면 무료로 배송 받을 수 있게 구성했다. 명절 인기 상품인 한라봉, 안동 사과, 횡성한우, 농협 목우촌 선물 세트 등을 비롯하여 청정 수산물, 지역 특산품, 청과물 등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중이다. 기프티쇼 홈페이지(gift.mhows.com)나 올레
'충북도와 도내 시·군들의 지방자치 경쟁력은 어느 정도일까?'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최근 전국 230개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종합평가부문, 경영기반,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4개 영역에 대한 평가(2011년 기준)를 실시했다. 이 결과, 충북도는 종합평가 부문에서 1천점 만점 중 446점을 받았다. 전국평균 434점 보다 39점이 높은 수치다.이는 서울권(476점), 부산권(473점)에 이어 3위를 차지한 것이다. 이어 대구권(445점), 강원군(442점), 광주권(440점), 경기권(439점), 경남권(437점), 충남권(436점), 인천권(428점), 울산권(423점), 대전권(419점), 전북권(400점), 경북권(389점) 등 순으로 나타났다. 충남권은 436점으로 중위권을 유지했다. 기초군(郡)에서는 청원군이 485점을 받아 전국 4위를 차지했다. 음성군은 471점을 얻어 전국 기초군 가운데 7위에 올랐다. 경영자원부문 평가에서는 충북권은 142점을 얻어 충남권과 공동으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6위를 차지했다. 이 부문에서 서울권이 174점을 얻어 가장 높았고, 부산권(158점), 경남권(151점), 대구권(150점), 광주권(149점)이 뒤를 따랐다.
설 연휴다. 임진년 설 연휴 기간 중에 최대 화두는 4·11총선과 대선이 될 성 싶다. 예비주자들은 후보 등록과 함께 사무실을 개소했다. 대형 현수막을 내걸기 시작했다. 선거전이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총선을 앞두고 예비후보들은 표심 끌어안기에 나설 태세다. 여야 정치권은 앞다퉈 공천혁명을 벼르고 있다.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국민이 고개를 끄덕일 만한 시스템 공천을 이루겠다"고 약속했다.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도 공천혁명으로 선거 승리를 이끌겠다는 각오다. 바야흐로 여야가 공천 쇄신에 가속페달을 밟을 참이다. 한나라당 비대위는 현역 의원 25% 공천배제안을 확정했다. '개방형 국민경선제'를 도입하기로 했다.민주통합당도 전략공천을 최소화하고 완전국민경선을 도입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다. 이런 여야의 공천혁명 경쟁은 기본적으로 바람직한 일이다. 정치권이 기득권을 버리고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국민 여론을 반영하겠다는데 누가 토를 달겠는가. 그런 차원에서 현역 의원 25%를 공천에서 원천 배제하겠다는 여당 비대위안은 방향은 제대로 잡은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여야의 공천혁명이 구두선이 안 되려면 총론 아닌 각론에서 진정성이 구현되어야 한다. 공천개혁 구호만
◇M급 승진△김영호 경제사업부 △김교선 청주공단지점 △권혁준 조합경영검사팀 △전종열 청주물류센터지점 △김현두 내덕동지점 △서영식 청주교육원 △이병길 음성축산물공판장◇3급 승진△김시군 경영지원부 △이완식 경제사업부 △정순영 금융사업부 △김기승 보험사업단 △정진국 여신관리단 △김영중 제천역전지점 △김철호 청주청원시군지부 △이길훈 가경동지점 △류수영 사창동지점 △송승원 충북지역보증센터
'무상복지정책 폭탄'에 지자체들이 휘청거리고 있다.정부가 무상보육의 도입시기와 범위,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나서자 밀어붙이기식 '선거용 정책'이라는 비난이 거세다. 정부는 18일 올해부터 만 5세 아동에게 도입되는 누리과정을 내년부터 만 3~4세 아동에게도 확대하는 내용의 '3~4세 누리과정 도입 계획안'을 발표했다. '누리과정'은 현재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이원화돼 있는 교육 및 보육과정을 통합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조기발달의 기회를 보장하는 데 의미가 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소득에 관계없이 만 3~4세 아동에 대한 유치원비·보육비가 지원된다. 내년부터 만 3~4세 아동의 부모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유치원비와 보육비로 매월 22만원을 지원받는다. 그동안 차상위계층(소득하위 15%수준)에게만 지원됐던 양육수당도 소득하위 70%까지 확대돼 올해 9만6천명에서 내년 64만1천명으로 늘어난다.정부는 앞서 0~2세 아동의 전 계층에게 보육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0~2세 무상보육사업은 사업비의 40~50%를 지방비로 마련해야 한다.이에 따라 충북도는 도비와 시·군비를 합쳐 450억원을 추가로 확보해야 할 형편이다. 0~2세 유아 무상보육정책은 국회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는 "오는 4ㆍ11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한나라당과 민주통합당의) 양당 체제 '패권정치'에 종지부를 찍고 국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담보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18일 청주시내 한 웨딩홀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국회의원 연석회의를 마친 뒤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했다. 심 대표는 이날 "양당 체제의 폐해는 패권정치로 인한 불신, 독점적 권력으로 인한 비리와 부패"라고 강조한 뒤 "우리 당이 제3의 정치세력이 될 수 있도록 충북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도와 달라"고 덧붙였다. 심 대표는 이어 "보수나 진보의 대통합으로 과대 포장해서 국민을 현혹하는 통합은 전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한 뒤 "선진당은 이번 총선에서 화합을 핵심 전략으로 삼는 한편 가치 중심의 정책정당으로 승부를 걸겠다"고 피력했다. 심 대표는 특히 "선진당 시·도당 첫 방문지로 충북을 택했다"면서 "4·11 총선에서 충북이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는 진원지가 될 수 있도록 선진당이 확실히 역할을 할 것을 약속하고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충북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정치 지망생들에게 균등하게 기회를 보장해주는 방법으로 이 지역 8개 선거구에서
3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 임상시험기관인 독일 재생의학연구소의 오송 입주에 파란불이 켜졌다. 지난해 충북대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이 연구소 일행이 다음 달 충북도를 방문해 오송 입주를 위한 구체적인 협의와 함께 MOA(합의각서)를 체결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오송 입주가 확정되면 도내에 바이오관련 첫 외국 연구소가 된다. 국립암센터 분원 유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임상시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재생의학연구소가 충북에 연구소 설치를 추진하게 된 것은 해외투자 유치를 이끌기 위해 충북도 방문단이 독일을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됐다.당시 방문단에는 충북대와 충북테크노파크 관계자 등이 동행했다. 이때 충북대는 재생의학연구소와 충북테크노파크는 쿠켄발데 센터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센터와 연구소는 첨복단지 조성 및 활성화에 협력키로 약속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열린 '첨단의료복합단지 활성화 한국·독일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하면서 협약의 실천 의지를 보여줬다. 심포지엄이 끝난 뒤 재생의학연구소 관계자들은 충북도청을 방문해 이시종 지사를 만나 오송 첨복단지 내 입주 등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오송 입주를 통해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