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도원(원장 황의춘)은 16일 보은군 속리산면에 거주하고 있는 산업재해 근로자 자녀에게 직원들이 모은 격려금을 전달했다.이번 격려금은 공단의 사회공헌 미션에 부응키 위해 산업현장에서 불의 사고로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황의춘 원장은 "산업재해는 가정의 행복을 위해 반드시 사라져야할 공동 과제라며 격려금이 학생의 학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 원장은 또 "부모님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현실을 잘 극복해 꿈과 열정을 가지고 한국을 이끌어 나갈 큰 재목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발해 대조영' 우표가 17일 발행된다.충청지방우정청은 16일 '발해 대조영' 특별우표 4종 각 54만 장(총 216만 장)이 17일부터 발행된다고 밝혔다.발해 대조영 특별우표는 '우리 문화 정체성 바로 세우기'의 하나로 '고조선 단군왕검'우표를 시작으로 '부여 금와왕', '고구려 주몽' 우표에 이어 발행됐다. 이 우표는 당나라에 대항하는 고구려 유민, 당나라 군대 격파, 발해 건국, 해동성국 발해를 표현하고 있다. 발해는 698년에 대조영이 고구려 유민과 말갈족을 규합해 세웠다. 용맹스러운 기질로 지금의 중국 만주 지역과 러시아의 연해주, 북한의 대부분 지역에 걸치는 대제국을 이루며 우리 역사상 가장 광활한 영토를 확보했다. 또 고구려의 전통과 문화를 바탕으로 당나라의 문물을 받아들여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이뤄 '해동성국(海東盛國)'이라 불리기도 했다.충청지방우정청은 다음 발행될 우표는 '연하우표' 1종으로 12월 1일 발행된다고 전했다./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착한기업상을 수상했다.충북지역본부는 16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충북 사회적기업 페스티벌'에서 착한기업으로 선정됐다.충북지역본부는 지난해 12월 초 청주시 분평동 사회적기업·장애인직업재활시설 '예심하우스'와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아낌없는 지원행사를 펼쳤다. 사회적기업과 이벤트성 자매 결연이 아닌 내실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예심하우스'의 든든한 지원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한 공이 인정돼 이번에 착한기업으로 선정됐다.황승현 충북지역본부장은 "이번 착한기업상 수상을 계기로 향후 우리 지역 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 사회적기업 페스티벌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충북대와 충북도청에서 '착한기업과 꿈꾸며 놀자'라는 주제로 개최된다.행사에서는 사회적기업 홍보·전시관 운영, 토론회와 강연회, 음악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최규연 조달청장(사진)은 17일부터 9박10일 일정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폴란드, 헝가리 등 4개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조달청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나라장터 해외 수출을 아시아 개도국뿐만 아니라 동유럽 국가 확대를 위한 것이다. 최 청장은 18일 베트남(하노이) 기획투자부 차관(Mr. Sinh)과 양국 정부조달 분야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현재 나라장터를 모델로 한 전자조달 시범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전자조달 2단계 확산사업(사업규모 약 860만 달러)'을 준비 중이다. 최 청장은 베트남의 2단계 전자조달 확산사업과 관련, 한국 IT기업을 포함한 한국의 적극적인 참여방안을 요청하게 된다. 최 청장은 베트남 방문에 이어 22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주최 아시아-태평양지역 전자조달포럼에 참석, 전자조달에 관한 기조연설을 한다.아시아 태평양 지역 조달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이번 포럼에서 최 청장은 한국의 전자조달 경험을 소개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자조달 협력체(가칭)' 구성을 제안할 예정이다.또 ADB 부총재 및 그루지아 조달청장과 개별 면담을 통해 ADB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전자조달 확산
제주항공(대표 김종철)은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국내외 호텔을 예약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제주항공이 글로벌 온라인 호텔 예약서비스 업체인 '아고다'의 한국파트너 '호텔자바'와 제휴를 맺었기 때문이다.제주항공은 이를 기념해 올 연말까지 예매고객을 대상으로 호텔숙박권 경품 및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숙박일 기준으로 12월 말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호텔 예약을 하면 홍콩, 마카오, 마닐라, 세부, 오사카, 방콕의 일부 호텔에 대해 최대 35%까지 할인해 준다. 또 예약고객 가운데 매월 1명씩 뽑아 제주항공 취항도시 호텔 2박3일 숙박권을 증정한다.이밖에 제주항공은 홈페이지 내 커뮤니티 '리플만만' 코너에 '제주항공 실시간 호텔예약 서비스의 장점과 가보고 싶은 호텔'을 댓글로 달고 제주항공 예약번호를 적어두면 총 8명을 뽑아 오사카, 홍콩, 세부, 방콕, 제주도 중에서 4~5성급 호텔 2박3일 또는 3박4일 숙박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내년 1월10일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식품의약품안전청장(청장 노연홍)은 16일 성탄절과 연말연시에 선물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케이크 제조·판매업소(인터넷 포함)에 대해 12월1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원료사용 △허용외 첨가물 사용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여부 등이다. 식약청은 케이크를 사전에 만든 후 판매 시에 유통기한을 표시하는 불법적 행위와 전년도 부적합 이력 업소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또 유통·판매 제품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 실시한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불안감 해소 및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성탄절 등 특정일에 일시적으로 집중·판매되는 제품에 대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식약청은 그러나 점검에 앞서 관련 지방자치단체 및 협회(대한제과협회 등)를 통해 사전에 예고해 업계의 자발적 위생관리를 유도키로 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LS산전이 2011 월드스마트그리드 산업대전(World Smart Grid Expo 2011)에 참가, 자사 그린 비즈니스 솔루션을 총 출동시켰다. LS산전은 제2회 코리아스마트그리드위크 행사 일환으로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스마트그리드 산업대전에서, 단일 기업 최대 규모인 총 3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스마트그리드 토털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코리아스마트그리드 위크 개회식과 함께 개막된 전시회에는 김정관 지식경제부 차관을 비롯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회장인 구자균 LS산전 부회장, 김재섭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 단장 등 국내외 각계 인사들이 직접 참관하며 성황을 이뤘다.LS산전은 이번 전시에서 'Green Innovators of Innovation'이라는 컨셉 아래 실질적으로 참관객들이 스마트그리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Smart Grid 체험존'과 발전에서 송배전, 수용가에 이르는 전력계통 상에서의 솔루션 중심의 'Smart Grid Products'를 소개한다. 'Smart Grid 체험존'은 스마트 홈·스쿨·스마트 빌딩·팩토리에 대한 솔루션과 함께 전기자동차 시장에 대비한 그린카 솔루션이 전시된다
△박덕흠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대한전문건설협 중앙회 회장)△남기현 혁신과 통합 충북위원회 상임대표(충청대 교수)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