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둔산우체국(국장 이완직)이 지난 9일 우정사업본부 주관으로 열린 '제2회 우체국예금 마케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최우수상 수상자는 대전둔산우체국 배현주(41·사진) 고객지원팀장이다.최 팀장은 대회에서 우체국 예금의 안정성을 바탕으로 설득과 집중 마케팅을 통해 고액의 법인자금을 다수 유치한 내용의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마케팅 사례를 발표해 현장에서 많은 공감을 얻어냈다. 배 팀장은 수상 소감에서 "의미 있는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보다 창조적이고 적극적인 예금마케팅을 통해 국영 금융기관으로서의 안정성 등 우체국예금의 장점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8개 지방우정청 대표 15명의 직원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속보=청주공항 운영권 매각이 일단락됐다.(10월13일자 1면, 8월31일자 1면, 7월27일자 1면, 6월28일자 1면, 6월8일자 1면)국토해양부는 22일 청주공항 운영권 매각과 관련 한국공항공사와 청주공항관리(주)가 23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청주공항관리(주)는 청주공항에 대한 정밀실사를 거쳐 다음달 말께 공항공사와 본계약을 체결한다.향후 청주공항관리(주)는 국토해양부로부터 공항운영증명을 취득하기 위한 작업을 벌인다.규정상 공항운영증명 취득기간은 1년 이내로 돼 있기 때문에 내년 하반기 중 청주공항은 민간이 운영을 시작한다.청주공항 운영권 민간 매각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실시됐다는데 의미가 있다.따라서 청주공항의 민간 운영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여타 공항에도 영향을 미칠 공산이 크다.◇청주공항 매각 2009년부터 시작 매각 작업은 그동안 험난한 과정을 겪으면서 이뤄졌다.청주공항 운영권 매각은 지난 2008년 10월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계획에 따라 시작됐다.해를 넘겨 2009년 3월 청주공항의 터미널, 계류장, 주차장 운영권이 민간 매각 대상으로 선정됐다.운영권 매각이 결정됐지만 본격적으로 매각 작업이 진행된 것은 지난해 1
충청에너지서비스는 22일 청주시 수동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자원봉사를 실시했다.충청에너지서비스 임직원 50여명은 이날 총 3천200여장의 연탄을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등 영세가구 16세대(200장·가구)에 배달했다.이날 행사에 직접 참석한 손동식 대표이사는 "불우이웃을 돕는 일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업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 불우이웃에게 좀더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찾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충청에너지서비스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회단체 후원, 각종 문화행사 지원, 빈곤계층 연탄·김장 지원 등 활발하고 다양한 지역공헌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LS산전이 이라크 정부가 추진하는 35개 33kV 변전소 사업을 수주하는 등 총 1억1천500만달러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쾌거를 이뤄냈다.비 유럽권 기업으로서 이라크 전력 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주한 것은 60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이로써 LS산전은 전력 인프라 구축을 중심으로 한 이라크 재건사업 진출을 본격화하게 됐다. LS산전은 최근 이라크 전력부가 추진하고 있는 33kV 변전소 100개 구축 사업 가운데 우선 발주한 35개 프로젝트 수주를 확정했다.LS산전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 소재 전력부(MOE ; Minister of Electricity)에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식에는 구자균 LS산전 부회장과 카림 아프탄(Kareem Aftan) 전력부 장관을 비롯 박석범 주 이라크 한국대사, 아메르 압둘마지드(Amer AbdulMajeed) 전력부 차관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약 30여 개에 달하는 현지 언론매체들이 치열한 취재 경쟁을 벌였다. 이번 계약에 따라 LS산전은 12개월 납기로 이라크 바그다드 지역 내에 33kV 변전소 35개소를 건설하게 되며 계약금액은 약 8천500만 달러(한화 약 960억 원)다.LS산전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연말 일시적 경영난 해소와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9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긴급 조성해 선착순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소상공인정책자금은 업체당 최고한도 5천만원으로 금리는 3.67%(1년거치 4년상환)다.이번에 지원되는 정책자금은 상반기 우선지원자금이 조기 소진됨에 따라 소상공인으로부터 하반기 추가지원 요청으로 이뤄졌다.또 행정안전부에서 최근 발표한 전국 2천940개소 '물가안정모범업소'도 자금신청이 가능하다.정책목적자금으로는 집중호우 및 돌발적 화재로 인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한 재해자금과 장애인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장애인자금(대출한도 1억원, 3%고정금리)도 신청대상에 포함됐다.중소기업청은 제출서류 및 심사를 간소화해 최대한 신속히 자금을 집행할 계획이다.자금신청·상담은 각 지역 소상공인지원센터(1588-5302)에서 자금소진시(12월초 마감예정)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접수를 받는다.자금은 지역 신용보증재단의 보증심사를 거쳐 18개 대출은행으로부터 (대출이) 집행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22일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 질병관리본부 대회의실에서 '2011년 인수공통감염병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대책위원회에는 보건·축산 분야 관계 공무원 및 관련 민간 전문가들이 모여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인수공통감염병이란 동물과 사람 간에 상호 전파되는 병원체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탄저, 결핵, 브루셀라, 공수병(광견에 물려 감염), 일본뇌염 등)을 말한다.이날 대책위원회에서는 각 전문분과위원회에 소속된 보건·축산 분야 공동위원장들이 인체감염-가축질병의 진단, 연구, 감시 등의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전문분과위원회는 탄저·결핵, 브루셀라,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인플루엔자·고위험성 AI, 공수병·광견병, 일본뇌염, CJD·BSE, 브루셀라·큐열 등 7개 분야다.인플루엔자·고병원성 가금류 인플루엔자 분과는 주요 방역활동 및 인체감염진단에 대해, 브루셀라·큐열 분과는 가축에서의 특이 진단법과 고 위험군 대상 전국실태조사 결과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또 공수병·광견병 분과는 광견병 근절을 위한 전략과 공수병 교상자 감시현황을, 2008년 새로 신설된 탄저·결핵분과는 가축 결핵 발생 및 관리사업 추진현황과 인체 결핵 진단
코스카 충청북도회(회장 황창환)는 22일 충청북도 여성발전센터에서 '자본금심사 관련 건설업 관리규정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는 삼덕회계법인 권성용 회계사가 강사로 나와 실질자본금 관련 회계처리 심사, 재무제표에 대한 중요 계정 과목별 결산 방법 등 건설업 관리규정에 부합한 결산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미수금, 장기성 매출채권, 임대부동산, 회원권 등 부실자산이나 겸업자산으로 분류돼 건설업 실질자산에서 제외되는 계정과목에 대해 연말 결산시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또 질의응답 시간도 가져 건설업 관리규정에 부합한 연말결산과 관련해 전문건설체들의 의문사항을 해결했다.이번 강습회는 코스카 충청북도회 황창환 회장의 공약 중 하나인 '회원사를 찾아가는 협회'의 일환으로 개최됐다.황 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강습회와 교육을 통해 모든 회원사에게 교육과 서비스가 편중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홍귀석)는 21~22일 국가기상청 슈퍼컴퓨터센터 이전 이래 처음으로 안전진단을 실시했다.이날 안전진단은 본부 김덕훈 기술진단부장 등 18명이 참여했다.국가기상청 슈퍼컴퓨터센터는 2만2천900V/1만4천750kW를 사용하고 있다.기상청 슈퍼컴퓨터센터는 지난 9월 전기안전공사 충북본부와 MOU협약을 체결했다.이 센터는 순간 돌발 정전을 허용치 않는 국가중요시설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사전 예방점검이 필요한 곳이기 때문이다.안전진단은 적외선열화상진단, 자외선코로나진단 및 정밀전력분석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이뤄졌다.전기안전공사 충북본부는 이번 점검으로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전력 공급 신뢰도를 제고하는 계기가 됐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지사장 성종석)는 22일 청원군 옥산면 복지회관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공사 직원과 옥산미소봉사단이 공동으로 실시했다.이날 담근 김장 김치는 청원군내 다문화가정, 소외가구, 국가유공자 등 75가정에 각 20kg씩 전달된다.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김장 김치 나눔행사를 실시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