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인삼 살균제 농약잔류 허용 기준이 미국 기준으로 확정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9일 우리나라 인삼에 대해 살균제인 아족시스트로빈의 농약잔류허용기준이 미국 기준으로도 설정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식약청은 인삼·홍삼·인삼가공품 등의 수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기준은 미 환경보호청(EPA) 사전 검토가 완료된 상태에서 절차적 승인만을 남겨놓고 있으며 내년 최종 잔류허용기준(안)이 확정될 예정이다.미 환경보호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EPA)은 미국내 식품 중 농약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하는 기관이다.이에 앞서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는 지난달 국내 인삼의 아족시스트로빈 농약기준을 국제 기준으로 채택해 최종 확정을 위한 절차적 승인만 남겨 놓고 있다. 국내 인삼 관련 연구는 국가잔류농약안전관리 연구사업단(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 충북대, 강원대, 인삼공사, (주)동부한농 참여)이 수행했다. 식약청은 이번 인삼 살균제인 아족시스트로빈에 대한 미국기준 신설은 국내 인삼 및 인삼제품 수출에 큰 도움이 될뿐 아니라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인삼제품의 미국 수출 규모
코스카 충청북도회 제27회 정기총회가 29일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 대표 회원들은 2010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2012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결정했다.정기총회에는 코스카 중앙회 박덕흠 회장 , 대구광역시회 박종규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황창환 회장은 충북지역 전문건설업의 육성·발전에 기여한 5명의 유관기관 관계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또 (주)럭키산업 김찬면 대표이사 등 17명의 회원사에게 표창패를, (주)대우에스티 오석창 대표이사 등 9명의 회원사에게 우수실적 달성패를 수여했다. 황창환 회장의 공약사업 일환으로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장학증서 전달도 이어졌다.충북 도내 고등학교 및 대학생 25명이 코스카 충북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증서를 받았다.황창환 회장은 "협회를 중심으로 하나되고 단합할 때 건설 경기 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충북 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12년도에도 주계약자 공동도급제 발주물량 확대, 하도급불공정거래행위 방지, 공사발주 상시모니터링 실시 등 지역 전문건설산업 활성화와 업역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것"이라
충북노사정포럼(대표 조수종)이 12월1일 신한은행 충북지역본부에서 한·일 협력 교류 시간을 갖는다.충북노사정포럼(조수종대표)은 이날 한·일간 노사민정 협력 사례들을 비교 연구한다.이는 복수노조시대 노사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의 산업평화정착과 기업단위노사안정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한·일 협력교류의 장에는 일본 사이타마현 노총 SUZUKI SHUKI 대표취재역, 사무국장,임원, 경제계 임원 등 총20명이 참석한다.또 한국노총 충북지역본부 한기수의장, 충북경영자총협회 윤태한회장,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정정식청장, 노사민정협의회자문위원 신철우박사등이 한국 대표로 자리한다.이번 방문 교류는 지난해 1월 일본 경영학회에서 발표된 충북도 노사평화지대 구축사업 및 지역 노사민정협력 활성화사업이 계기가 됐다.한·일 교류를 통해 지역 노사민정 파트너십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노사분쟁을 사전에 예방한 사례들을 벤치마킹하기로 한 것이다.양국은 노사민정협력 사례에 대해 의견을 교류를 약속했다.참석자들은 협의 후 지역에 있는 일본투자기업인 AGC디스플레이글라스오창공장과 국내 투자기업인 한국도자기를 방문한다.한편 이번에 방문하는 사이타마현의 노사관계자들은 노사민정협력사업들을
충북 기업이 생산하는 배터리가 일본인들의 전기자전거에 장착될 예정이다.충북테크노파크(원장 남창현, 이하 충북TP) 입주기업이 일본에서 열리고 있는 지식경제부 지역 전략산업 해외 로드쇼에서 현지기업과 대규모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올렸기 때문이다.이 기업은 충북TP 스타기업관에 입주한 (주)엔엘텍(대표 신동우)으로 전기자전거용 배터리팩과 LED후레쉬 라이트를 제작하는 벤처기업이다. 엔엘텍은 지난 수년간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특히 이번에 충북TP 해외 마케팅지원사업 등을 통해 일본 마이웨이(Myway)사(대표 양중경(楊仲慶))에 전기자전거용 배터리팩 공급을 협약하는 성과를 올리게 된 것이다.Myway사는 도요타에 자동차 부품을 공급하는 중견기업이다.이 회사는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100만대(2조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돼 있는 전기자전거 분야에 진출한다. Myway사는 또 파나소닉, 야마하 등 대기업 위주로 형성돼 있는 전기자전거시장에 점유율 10% 달성을 목표로 (주)엔엘텍과 전략적 협력을 결정했다.이번 성과는 LG화학의 1차 협력기업이기도 한 엔엘텍의 기술력이 일본에서도 인정받은 결과다. 이로써 엔엘텍과 Myway사는 내년 초까지
청주시 봉명2송정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흥덕새마을금고 (이사장 김정복)는 동절기를 맞아 사랑의 김장을 담아 10㎏씩 담은 김장김치 200통을 소년소녀 가장 세대, 노인정, 형편이 어려운 가정 등에 나눠줬다.흥덕새마을금고는 또 동절기 화재예방을 위해 가정용 분발소화기 50개를 구입, 노인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봉명2송정동에 기탁했다.사랑의 김장김치는 청주청원 상생발전을 위해 청원군에서 생산한 절임배추 60박스(낭성작목반 30박스, 청원군민 30박스)와 재료를 흥덕새마을금고에서 준비했다. 봉명2송정동 주민자치위원 및 직능단체원과 새마을금고 푸르미 봉사대원 30여명은 지난 28일부터 김장김치를 담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29일 10㎏씩 담은 사랑의 김장김치 200통을 소년소녀가장 32가구, 노인정 25개소,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143가구를 선정해 새마을남녀지도자들이 가정까지 배달했다. 흥덕새마을금고는 또 겨울철 화재예방에 취약한 노인세대에 전해달라고 가정용소화기 50개 (100여만원 상당)를 구입 봉명2 송정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흥덕새마을금고는 지난 6월 지역주민 위한 생명공제 2천억원 달성 기념 행사를 통해 우수회원 시상 및 공제장학금(17명, 510만원)을 전달하
롯데영플라자 청주점 직원들은 29일 충북육아원을 방문, 선물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쳤다.영플라자 청주점 봉사동호회 '청주사랑'은 충북 육아원과 올해 초부터 인연을 맺었다.청주사랑은 충북 육아원을 방문해 어린이들를 위해 100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과 물품을 전달했다.또 육아원 내·외부를 청소하는 등 현장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에 전달된 선물은 영플라자 청주점이 지난달 말 직원들을 대상으로 바자행사를 통해 마련됐다.바자행사에는 각종 생활 용품과 주방용품등 200여점의 물품이 전시됐으며 2시간만에 판매가 종료됐다. 이민숙점장은 "비록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판매된 금액 전부를 기증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기부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종철)의 상용고객 우대 포인트제도인 JJ클럽 회원이 28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기존항공사가 거리에 따른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한 반면 제주항공은 항공권 구매금액 1천원당 1포인트를 제공해 무료항공권 혜택을 주는 상용고객 우대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에서는 제주항공이 유일하게 운용하고 있으며 누적포인트가 3천점이면 국내선 왕복항공권을 증정한다.지난 2006년부터 시작한 JJ클럽 회원 제도는 지난 2009년 본격적으로 국제선이 취항하면서 외국인회원 가입도 증가했다.일본인 회원이 1만1천643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 홍콩, 미국 회원 순이다.제주항공은 JJ클럽 100만번째 가입 회원에게 일본, 홍콩, 방콕, 필리핀 노선 중 본인이 원하는 국제선 2인 왕복항공권을 선물했다.이와 함께 제주항공은 JJ클럽 회원 100만명 돌파기념으로 오는 12월25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최신 회원정보로 업데이트 하면 매주 100명씩 추첨해 크리스피크림 도너츠 기프티콘을 휴대전화로 발송키로 했다.JJ클럽 회원가입은 제주항공 홈페이지나 제주항공 발권카운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 이정규기
신영(대표 정춘보 회장)이 청주 대농지구 '지웰시티'에서 실시하는 게스트하우스 1박2일 체험행사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신영에 따르면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 행사에 접수 시작 1개월 만에 147팀이 예약을 마쳤다.주말은 내년 2월까지 접수가 마감됐고 체험행사를 다녀간 참가자들 중 상당수가 구체적인 계약 상담까지 벌이는 등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잠재 고객들이 모델하우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었던 것에서 더 나아가 단지 특장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마케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게스트하우스는 단지내 198㎡(59형) 2가구를 꾸며 주거시설과 함께 주변 환경도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주말에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국내 최고 수준의 주거 시설과 특급 호텔 수준의 서비스를 체험한 후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와 함께 라이프 휘트니스센터 등 커뮤니티 시설과 단지 바로 옆 '지웰시티몰' 등 편리한 주거 인프라 등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신영 김성환 전무는 "체험행사를 통해 고객들이 지웰시티 품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지웰시티의 편익을 직접 경험한 많은 고객들이 구체적인 계약 문의를 해오고 있다"고
코스카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황창환) 27회 정기총회가 29일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개최된다.이날 총회에서는 2010년도 사업보고, 세입세출 결산, 2012년 사업계획, 세입세출예산 승인이 있게 된다. 대표 회원 포상, 장학금 전달식이 있게되며 회원과 포상자, 학생 등 1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