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밤 12시20분께 청주시 사직동 병무청 앞 도로에서 유모(29)씨의 소나타 승용차가 도로 옆 신호등과 가로등을 잇따라 들이받아 유씨가 크게 다쳤다. 경찰은 사직사거리에서 모충동 방면으로 달리던 유씨가 혈중 알코올농도 0.2%의 만취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다.
청주상당경찰서는 1일 내연녀의 딸을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딸의 남자친구를 흉기로 찌른 이모(49)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31일 새벽 1시25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내연녀 정모(여‧45)씨의 딸(26)이 운영하는 술집에서 자신을 싫어한다는 이유로 내연녀의 딸 등 2명을 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딸의 남자친구 이모(28)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청주상당경찰서는 1일 가스충전소에 취업 후 혼자 있는 틈을 이용해 현금을 김모(22)씨에 대해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월23일 오전 5시께 청주시 흥덕구 사창동 심모(37)씨의 가스충전소에 취업한 뒤 당일 혼자 있는 틈을 이용해 현금 240만원을 훔치는 등 2차례에 걸쳐 3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1일 유사휘발유를 제조‧판매해 수천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임모(42)씨 등 2명에 대해 석유및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 등은 지난달 초순께부터 최근까지 대전시 유성구 용계동 개 사육장 내에서 제조시설을 갖추고 솔벤트와 톨루엔을 혼합한 유사휘발유 5만ℓ를 제조해 17ℓ당 1만3천원에 판매하는 수법으로 3천8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31일 오전 6시10분께 청주시 상당구 모 대학교 2층 계단에서 안모(24)씨가 목을매 숨져있는 것을 김모(24)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화장실을 가기 위해 1층 복도를 지나는데 1층과 2층 사이 계단에 안씨가 목을 매고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보은경찰서는 31일 농번기 빈집만을 골라 상습적으로 금품을 털어온 송모(21)씨에 대해 특가법상의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공범 백모(19)군의 뒤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 등은 지난 29일 오후 2시30분께 보은군 마로면 이모(57)씨의 집에 몰래 들어가 현금 18만원과 예금통장 등을 훔치는 등 2회에 걸쳐 8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들은 지난 21일 오후 2시께 경북 영주시 이산면 권모(44)씨의 집에 들어가 신용 카드와 예금통장 등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31일 수십차례에 걸쳐 네비게이션 등을 전문적으로 훔친 한모(42)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는 지난 1월15일 새벽 2시께 청주시 복대동 모 식당 앞 노상에 주차돼 있던 유모(29)씨의 EF소나타 차량 유리창을 부순 뒤 네비게이션과 지갑 등을 훔치는 등 지난해 10월 중순께부터 최근까지 25차례에 걸쳐 네비게이션 25대와 귀중품 등 2천4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한씨가 훔친 장물을 알선한 이모(36)씨에 대해 장물알선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장물을 취득한 또 다른 신모(37)씨 등 3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청주시가 시 일원에 설치한 보행자 겸용 자전거 도로가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하고 있다. 시는 지난 1994년 30여억원을 투입해 자전거 도로를 조성하기 시작, 지난해 말 현재 총 사업비 441여억원으로 무심천 전용도로를 포함해 399.38㎞의 자전거 도로를 조성했다. 그러나 장기간에 걸쳐 조성한 자전거 도로 대부분이 기존 인도에 병행 설치돼 있으며, 도로간 연결망 부족과 구조물 방치, 불법 주정차 등 각종 장애물로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 더구나 보행자 겸용 자전거 도로 가운데를 버젓이 버스 정류장이 막고 있는가 하면 그리 넓지 않은 도로의 절반을 가로수가 차지하고 있는 등 ‘자전거 도로’라는 명칭이 무색할 정도다. 자전거를 즐겨 타는 최모(29·청주시 용암동)씨는 “자전거 도로라면 기본적으로 차도보다 다니는데 불편한 점이 적어야 하는데 구조물, 불법 주정차 차량 등으로 인해 오히려 더 불편하다”고 말했다. 이모(26·청주시 서문동)씨 또한 “자전거 도로는 울퉁불퉁 한 곳이 많아 노면 상태가 자전거가 다니기에 좋지 않다”며 “오히려 차도로 다니는 것이 편하고 시간 또한 절약된다”고 불평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행정자치부의 예산 지원이
충주경찰서는 30일 불법주차 단속에 불만을 품고 단속요원을 폭행한 A모(50)씨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9일 오후 2시10분께 충주시 문화동 축협 앞 도로에서 주정차 단속활동을 벌이던 단속요원 정모(43)씨와 단속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다 주먹 등을 휘둘러 전치 2주의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정씨 등 단속요원들은 버스정류장이면서 U턴 지역인 도로에서 대각선 주차를 한 A씨에게 바른 주차를 요구하다 시비가 붙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A씨는 정씨를 폭행한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씨는 현재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청주상당경찰서는 30일 금은방에 손님으로 위장해 들어가 금품을 훔친 곽모(22)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곽씨는 지난해 3월 중순 오후 3시께 진천군 이월면 이모(54)씨의 금은방에 손님으로 들어가 이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해 진열돼 있는 금반지 등 127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