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8일 인천 강화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김포, 충주를 거쳐 5월 1일 충남 청양에서도 발생됐다. 이날 발생된 구제역은 일반양축농가가 아닌 종축을 개량·분양하는 정부기관에서 발생되어 농가와 방역당국을 극도로 긴장시키고 있다. 이에 연기군(군수권한대행 부군수 최욱환)은 2일 오전 7시 군 산하 전 공무원에 대해 비상소집 태세에 들어갔으며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하여 24시간 상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특별상황실을 설치하였다. 또한, 3일 부군수 주재로 구제역 관련 간부회의를 개최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전 공직자가 혼연일체 되어 철저하게 대응하는 한편 청정 연기군 보호"에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연기군은 관내로 진입하는 국도 및 지방도 6개소에 특별방역초소를 설치하고 관내 군부대, 경찰서, 농·축협 및 수의사회와 협조하여 긴급방역에 들어갔으며 각 초소별로 군 실과소장을 책임자로 임명, 책임 있는 행정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공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예비비 3억원을 긴급 투입하여 소독약을 배부하고, 읍·면장을 방역담당관으로 지정하여 관내 방역과 예찰활동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였으며, 일반인의 출입이 많은 군청을 비롯한 관공서는 물론 학교 및 금융기관
'아시아 대표 역사문화축제' 2010세계대백제전의 핵심프로그램이 될 2개의 금강 수상공연 작품의 제작 일정이 급류를 타기 시작했다. 개막까지 이제 불과 130여일을 남겨 놓은 가운데 국내 최초로 선보일 수상공연 제작 속도가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는 것. 3일 2010세계대백제전 조직위원회(위원장 최석원)에 따르면 지난 3월까지 공주 금강 '사마이야기'와 부여 백마강 '사비미르' 등 2개 수상공연작에 대한 공연 연출 대행사 선정과 계약을 마친 데 이어 이들 작품을 구현할 하드웨어 구축을 위한 실무 논의에 착수했다. 하드웨어의 핵심은 공연 무대 조성 작업. 조직위는 이를 위해 3일 오후 충남 부여군 백제문화권 관리사업소 대회의실에서 재단을 비롯한 충남도, 국토관리청, 시공사, 대행사 등 관계기관과 '프로그램 실행 용역 프리젠테이션'을 갖는 등 실무협의에 들어갔다. 문제는 이제껏 국내 수상공연 사례가 없는 데다 적지 않은 중장비가 무대 안팎에 동원돼야 하고 관람객들이 수상공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점이다. 조직위는 이를 위해 부여 수상공연장의 경우, 중앙무대 폭 축소하고 공주 수상공연장은 무대 데크의 하중 기준을 대폭 늘리는 한편 중앙무대와 수
충남도립청양대학(총장 최석충)이 국토해양부에서 공모한 "2010년 공간정보 교육거점대학"에 선정됐다. 동 사업은 전국 권역별로 총 14개 대학이 선정됐고, 중부권에서는 충남대, 충남도립청양대, 충북ㆍ교원대 컨소시엄 3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번 거점대학으로 선정된 위 대학에는 3천만의 예산이 지원되며 지자체 공무원, 산업체 종사자, 교사,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공간정보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공간정보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총 3회 실시하며 각 과정별 교육기간은 5일, 교육인원은 90명, 교육 강좌는 하계 및 동계 방학기간에 개설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스마트폰 열풍으로 다양한 모바일 상품이 개발되고, 인터넷 지도 등 실생활에 공간정보를 활용한 위치기반 서비스 시장이 확대되는 시점에서 누구나 쉽게 일상생활 속의 공간정보를 활용하여 신 기술을 빠르게 습득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교육생 선발과 모집 등은 대학 홈페이지 및 공간정보 온라인 교육시스템을 통한 공고할 예정이다. 청양대학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에 공간정보 활용 기반을 구축하고 차세대 유망산업인 공간정보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시 불당동 상업지구의 주차난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천안시는 3일 공영주차장으로는 처음으로 주차빌딩 건축을 마무리하고 시험 운영기간을 거쳐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23억 원을 들여 9개월 만에 건축한 공영주차빌딩은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지상 4층 전체면적 4,370㎡ 규모로 153대의 주차가 가능하다. 또, 주차빌딩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CCTV 18대를 비롯하여 소화기, 완강기, 방송시설 등을 갖추고 관리인이 24시간 상주한다. 주차장 운영은 불당동 상가번영회에서 맡고 1시간까지는 무료이며 1시간 이후부터 시간당 500원의 주차 요금을 받는다. 그동안 불당 상업지구는 상권 확장에 따른 이용 차량 증가로 주차에 어려움이 많아 전반적인 차량 소통에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번 주차빌딩 건축으로 상업지역 주변의 주차난이 일정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시가 집중호우 등으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물놀이 지역과 등산로 등 7곳에 재난경보시스템을 설치했다. 총 사업비 1억 4천여만 원을 들여 설치한 재난 경보시스템은 태양광을 이용한 무인방송기기로 주변 이용객에게 안전수칙 홍보와 재난 위험 예보나 경보를 알릴 수 있다. 설치 장소는 광덕면 보산원교, 북면 오곡1교와 은석교 등 3곳과 광덕산, 흑성산, 봉서산 등 등산로 4곳이다. 재난 경보시스템은 평상시 물놀이와 산행 안전수칙을 문자 전광판과 녹음 방송을 통해 홍보하고 기상특보 예보와 긴급상황 시 재난 비상방송으로 이용객의 안전을 돕게 된다. 또, 주요 용연저수지, 천호지 등 저수지와 하천 소류지 등 총 29곳에 물놀이 안전 표지판과 인명구조함, 구명함 등을 새롭게 설치하거나 보수를 마무리했다. 이번 재난경보시스템 설치로 천안시는 천안소방서와 함께 위급 상황에 더욱 빠르게 대처하여 시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 3월 태조산에 3곳의 종합안내판과 광덕산에 30곳의 위치표지판은 새롭게 설치한 바 있다.
2010세계대백제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충남 공주시, 부여군이 추진 중인 쾌적한 도시가로망 개선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에게 편리하고 깨끗한 백제왕도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간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위하여 광역교통망인 공주~서천간 고속도로와 대전~부여간, 공주~부여간 국도의 조기개통이 이뤄진데 이어, 주행사장 주변 도시 가로망 정비사업은 지난해까지 232억원을 투자하고 올해 28억원을 투입하여 공주 6.46km, 부여 4.63km의 가로경관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금년 6월말 완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주요시설로 ▲공주시는 행사장 주변의 전선 지중화를 완료하고 전면적인 보도정비 및 도로변 성곽형 돌쌓기 등을 추진중이며, ▲부여군은 도심의 관문 동문 로타리에 국보 제287호인 백제금동대향로 대형 조형물이 6월말 설치되고 주행사장인 구드레 공원까지의 주 진입로의 도로확장 및 전선지중화, 간판정비가 완료되는 등 계획된 가로경관개선 사업이 완료되면 관광객 및 지역주민의 쾌적한 도심환경 영유는 물론 세계적인 역사문화축제의 성공적인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대백제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충남도는 5. 6~5. 28까지 도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93개소에 대하여 시·군 및 유관단체와 합동으로 정기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도, 시·군 및 환경단체로 구성된 11개조 22명의 점검반이 실시하며, 민원다발지역에 대하여 특별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단속은 단속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시·군간 교차 점검 및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이뤄진다. 점검내용은 ▲오염물질 무단배출 및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설치 허가 및 신고여부 ▲대기·수질 자가 측정 이행 및 행정명령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도는 이번 점검을 통하여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관리요령 등 기술 지도를 병행하는 한편 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노후 방지시설의 시설개선·보완을 유도할 계획이며, 가급적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계도하되, 배출시설 비정상 가동 행위 등 고의성 있는 환경오염행위에 대하여는 관련법규에 따라 고발 및 강력한 행정처분을 단행하여 재발을 방지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점검에서는 도와 시·군에서 총 4,489개소를 점검하여 212개소의 위반 사업장을 적발, 이 중 사안이 중한 52개소에 대해 고발 및 행정처분(조업정지, 사용중지
충청남도산림환경연구소는 '제88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산림휴양문화시설과 함께 체험의 장을 마련코자 오는 5일 금강수목원 내 산림박물관 야외무대 및 주변에서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연구소 측은 꽃과 나무 등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금강수목원 일원에서 어린이들이 숲과 더불어 다채로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주요 행사내용은 ▲아동뮤지컬, 힙합댄스, 마술쇼 등 무대공연 ▲줄넘기, 투호놀이, 대형 고리던지기, 패널티킥 차기 등 단체 레크레이션은 ▲압화, 자연물 만들기, 페이스페이팅, 요술풍선, 종이 목걸이 만들기 등 체험활동 ▲그 밖에 장기자랑 등 다양한 게임·경연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 날 행사참여 및 입장료는 무료이며 참여자에게는 솜사탕, 뻥튀기 등의 무료시식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하여 기념품도 증정한다. 한편, 금강수목원에는 연못의 분수와 인공폭포, 1,589종의 수목과 수만그루의 영산홍·철쭉이 만개하고, 각양각색의 야생화가 신록과 함께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으며, 산림박물관은 중부권 최초의 산림박물관으로 6개 전시실에 산림사료 등 모형물, 박제품, 화석, 사료서적 등 다양한 자료를 관람할 수 있다 열대온
충남도는 마을 여러 곳에 흩어져 외롭게 살고 있는 독거노인들 중 희망자를 한 곳에 모아 생활하게 하는「독거노인 공동생활제」를 금년부터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는 그동안 독거노인들의 생활안정을 위해서 노인 돌봄 기본서비스, 독거노인 응급안전 돌보미 운영, 도시락 배달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여 왔으나 야간 시간대 등 돌봄의 사각지대가 존재해 문제점으로 지적 되어 왔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독거노인들의 외로움 해소는 물론 취약점 보완을 위해「독거노인 공동 생활제」를 도입하게 되었으며, 연말에 시범운영 성과를 분석하여 효과가 좋을 경우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이를 위해 금년도에 2억 6,1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총 13개소(도내 16개 시·군 중 금산, 부여, 당진 제외)의 대상지를 선정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마을회관, 경로당 또는 독거노인 집 등 시군별 실정에 맞는 장소를 선정하고 시설을 개·보수하여 5~6명의 노인들이 함께 모여 공동생활하게 되며 통신료, 난방비, 급식 용품비 등이 지원된다. 이 제도가 본격 시행되면 노인들은 자신의 집에 생활근거지를 두고 생활은 공동주택에서 하게 되며, 마을
천안시에서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감사와 나눔의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5일 88돌을 맞는 '어린이날'에는 오전 10시 30분 삼거리 공원에서 2만여 명의 어린이가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 한국보육시설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어린이날 큰잔치'는 '사랑하고 사랑받는 어린이'란 주제로 기념행사, 식후 공연, 테마체험마당 등이 운영된다. 식후 공연은 △인기 개그맨 김샘과 함께하는 '내가 천안 최고' △천안 어린이 스타킹 페스티벌 △드림 퍼레이드가 열리고, △비눗방울 놀이 △달콤한 솜사탕 △옥수수 펑펑 △비눗방울 송송 △사랑의 풍선나누기 △바람개비야 날아봐 △꿈꾸는 벽화 등 테마 체험행사가 열려 즐거운 시간을 제공한다. 8일 '제38회 어버이날'에는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주관으로 천안박물관 공연장에서 지역 어르신 300여 명을 초청해 기념식과 천안시 복지예술단 공연이 마련된다. 15일 오전 12시 백석대학교 학술정보관에서 가정의 달 기념행사가 열려 기념식과 학술대회 등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을 갖는다. 또, 17일 '제38회 성년의 날'을 맞아 (사)한국전례원충남지원과 (재)청소년과사람사랑충남지회 주관으로 공원관리사업소에서 만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