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안성중학교에서 열린 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e스포츠 슬러거에서 박대건-이찬원(혜화학교) 선수가 준결승을 각각 승리하고 결승에 진출하며 e스포츠 명문학교의 실력을 선보였다. 박대건선수는 정지훈(대구) 선수와의 8강전을 8:0으로 크게 이기고 결승에 올라 노현석(대구) 선수에 9:0으로 승리하는 월등한 실력으로 결승에 오른 이찬원선수도 김병정(전남) 선수에 2:0으로 승리해 충북선수의 결승전을 치룬다. e스포츠 최강을 자부하는 충북선수단은 카트라이더 단체전에 출전한 박대건-이찬원(혜화학교), 김경림(숭덕학교) 3인방은 1일 대구와의 결승전을 벌인다. / 윤기윤기자
1983년 퓰리처상 희곡무문을 수상한 마샤 노먼(Marsha Noman)의 작품 '잘자요, 엄마'가 오는 9월24일부터 10월26일까지 청주 메가폴리스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연극 '잘자요, 엄마'는 지난 2월9일 대학로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치고 다시 청주에서 무대를 펼친다. SBS 드라마 '장옥정'에서 홍상궁 역으로 얼굴을 알린 이미영은 충북출신의 연극배우이자, 중견탤런트다. 그녀가 출연한 작품만도 벌서 60여편이 넘는다. 그녀는 연극 '잘자요, 엄마'로 대학로에서 연극 제작자로도 이름을 알리게 됐다. 오랜 연륜과 연기력을 바탕으로 대학로를 주름잡던 연기자였던 이미영은 이번 '잘자요, 엄마'를 통해 제작자로의 변신에도 성공했다는 평이다. 연극 '잘자요, 엄마'는 엄마와 딸 오직 두 사람만의 대화로 이루어진 극이다. 어느 날 딸 제시는 아빠가 쓰던 총을 찾아낸 뒤 엄마에게 "엄마, 나 오늘 밤 자살할 거야"라고 말한다. 엄마 델마는 딸의 자살을 막기 위해 딸을 설득한다. 공연을 본 대부분의 젊은 관객들은 제씨가 엄청난 이기주의자이고 겁쟁이이며 어리석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러면서도 연극을 보는 내내 안타깝고 가슴이 찡하다. 연극 '잘자요, 엄마'는 가족과 부모
교과서에서만 볼 수 있었던 '천마도' 진품이 청주에 왔다. 지난 7월 24일부터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윤성용)에서 열리고 있는 '天馬, 다시 날다' 특별전은 개막 이후 한 달 만에 1만5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1987년 국립청주박물관 개관 이후 열린 특별전 가운데 가장 많은 관람객이다. 본래 '天馬, 다시 날다'특별전의 본래 취지는 신라인들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충북도민들께 보여드리는 것이었지만, 의외로 인근 대전과 충남지역을 비롯한 타 지역에서도 많은 관람객이 찾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경주가 아닌 곳에서도 명품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과 호응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또한 방학을 맞아 가족단위 또는 문화 카페 및 동호회 등의 단체 관람으로 신라 왕릉의 세계와 황금문화의 진수를 감상하고 있다. 특별전을 찾는 관람객들은 먼저'천마총 금관(국보188호)'과'금제 관모(국보189호)'등 신라 황금문화의 화려함에 발길을 멈추고 있다. 특히 천마총 금관은 세계적으로 10개 정도만 남아 있는 매우 희귀한 고대 금관 중 하나로, 신라 금관의 전형적인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어 유독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또한 천마가 그려진'천마문 말다래(국
전시△충북민예총 20주년 기획 전국서예작가 초대전 -기간 : 9월5일까지-장소 : 청주예술이 전당 대전시실-문의 : 253-6471△꽃보다 할배전 -기간 : 9월17일까지 -장소 : 갤러리 H-문의 : 900-2717△부유하는 존재전-기간 : 9월14일까지-장소 : 대청호미술관-문의 : 201-0911△슈퍼매치전-기간 : 10월5일까지-장소 : 쉐마미술관-문의 : 221-3269△제45회 전국사진작가공모전 입상작 전시-기간 : 9월19일까지-장소 : 청주문화관 제1,2,3전시실-문의 : 223-4048△'천마, 다시 날다.' 특별전-기간 : 10월5일까지-장소 : 국립청주미술관-문의 : 229-6401공연△뮤지컬 아찔한 연애-기간 : 9월21일까지 오후7시30분 -장소 : 메가폴리스 아트홀-문의 : 201-0967△어린이연극 '비엔나의 음악상자'-기간 : 9월3일 오전 10시20분, 11시20분, 오후1시10분-장소 :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문의 : 1688-3820△충북도립교양악단 해피콘서트-기간 : 9월3일 오후7시 -장소 : 청주아트홀-문의 : 220-3826△청주시립교향악단 정기공연 클래식의 향기-기간 : 9월4일 오후7시30분-장소 : 청주아트홀
대나무는 아시아의 나무인데, 그 쓰임새는 재미있지 않습니까? 먹을 것도 되고 무기도 되지만 악기도 되니까요. -황석영의 中인간은 누구나 공평하게 '시간'이라는 물을 먹고 있다. 같은 물이라도 뱀이 먹으면 독(毒)이 되고 소가 마시면 젖이 된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2014 전국장애인체육대회(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사전경기에 140명이 출전한다. 8월29일∼9월3일까지 종목별로 열리는 사전경기에 전국체전 39명(당구, 게이트볼, 파크골프)과 학생대회 92명(육상, 수영, 축구, 디스크골프, 플로어볼, e스포츠) 본부임원 9명 등 총 140명이 출전한다.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가 개최되는 올해는 인천광역시 여건상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공동으로 개최되며 종목별 경기일정상 11월 개최가 어려운 종목이 사전경기로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충북선수단은 지난해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메달순위 6위(비공식집계)와 전국체전 7위를 차지한바 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북도 장애인체육회 12차 상임위원회가 28일 오전 11시 충북체육회관 4층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상임위원회에서는 2014 1차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충청북도장애인수상스키협회 승인(안), 상임부회장 임명동의(안) 등의 심의사항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충북도 장애인체육회 주준길 상임위원장은 "평소 충북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이사님들을 비롯한 충북장애인체육인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린다"면서 "충북장애인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역량과 지혜를 결집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충청북도생활체육회(회장 김용명)는 8월30일 충북보건과학대학교에서'토요스포츠 강사 하반기 교육'을 실시한다. 주5일제수업 시행에 따라 토요 휴업 일에 학생들의 스포츠, 레저 활동을 충족시키면서 체력을 강화할 수 있는'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을 연다. 이번 교육은 하반기 신규채용강사와 상반기 교육 미 수료 강사 6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학교체육의 이해, 학교폭력과 성폭력 예방, 스포츠 상해 및 안전(응급처치 요령) 등 이론교육과 뉴스포츠 종목인'한궁','스피드스텍스'실기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신나는 주말생활체육학교'는 지난 3월부터 도내 190여개 초·중·고교에 250여명의 토요스포츠 강사들이 배치되었다. 매주 토요일 학생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교체육 활성화에 기여 하고 있다. 충북도생활체육회 송명선 사무처장은"학생들의 학업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협동심과 창의성 등 올바른 인성함양을 위해 지도강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토요스포츠 강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더욱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작가라는 직업은 멀고 먼 길을 가는 것. 천재를 만나거든 다투지 말고 먼저 보내라. 그리고 우리는 하루 한 걸음만 더 걷다보면 언젠가는 세상살이가 시시해져 멈추어 선 천재를 밟고 지날 수 있다.-만화가 이현세의 中 가을이 창(窓)두드리는 새벽녘. 천둥소리 같은 울림이 흘러들었다. '그래 이거야!'하고 무릎 쳤다. / 윤기윤기자 jawoon62@naver.com
53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청주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해 청주시가 도민체전에서 종합우승을 빼앗겼지만 통합의 여세를 몰아 다시 정상에 올랐다. 지난 25~27일 보은군 일원에서 열린 53회 충북도민체전은 청주시가 2만5천390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폐막됐다. 정상에 오른 청주시는 금메달 40개, 은메달 20개, 동메달 18개 등 모두 7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점수 2만5천390점으로 우승했다. 충주시가 금메달 16개, 은메달 29개, 동메달 21개 등 모두 66개의 메달을 획득, 종합점수 2만864점으로 종합 2위에 올랐다. 3위에는 제천시가 금메달 5개, 은메달 20개, 동메달 17개 등 모두 42개의 메달을 획득, 종합점수 1만8천815점으로 종합 3위에 올랐다. 이밖에 4위 음성군(1만8천657점), 5위 보은군(1만8천358점), 6위 진천군(1만6천651점), 7위 증평군(1만5천801점), 8위 괴산군(1만5천52점), 9위 옥천군(1만4천258점), 10위 영동군(1만3천827점), 11위 단양군(1만616점) 순이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한 학생부에서는 청주시가 종합득점 4천649점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음성군이 3천684점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