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가 14일 주민자치위원회가 마련한 '도깨비곳간'에 기탁된 생필품꾸러미를 소외계층 50여가구에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48대 한국기자협회 회장 선거 결과 현 김동훈(한겨레신문) 47대 한국기자협회장이 연임됐다. 한국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협회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휴대폰 문자 투표를 활용해 직선제로 회장 선거를 치렀다. 단독 출마한 김 후보는 유효투표 5천60표 가운데 3천934표로 77.7%의 찬성표를 얻어 48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투표율은 1만374명의 유권자 중 5천60명이 참여해 48.8%를 기록했다. 48대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2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김 회장은 1995년 한겨레신문에 입사해 기동취재팀, 법조팀, 정당팀, 전국부, 스포츠부, 디지털뉴스부, 사회정책연구소 등을 거쳤다. 한국기자협회 한겨레 지회장, 한국기자협회 부회장, 이달의 기자상 심사위원, 전국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한 뒤 47대 한국기자협회장으로 당선돼 임기를 수행 중이다. 이날 투표는 한국기자협회 회장 선거관리위원회가 검증한 투표시스템에서 유권자의 휴대전화로 문자 메시지가 발송되면 안내에 따라 유권자가 인증번호를 입력하고 출마 후보의 찬반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에서 어린이집과 의료기관을 고리로 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와 같은 확산세가 지속되면 2~3일 내 충북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17명이 신규 확진됐다. 이 중 절반인 9명은 상당구 어린이집과 청원구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다. 지난 3일 첫 확진자가 나온 청원구 의료기관에서는 이날 5명이 추가 확진돼 모두 46명이 감염됐다. 이 의료기관 관련 확진자들은 모두 돌파감염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방역당국은 해당 건물 9층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이다. 상당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원생 3명, 원생 가족 1명 등 4명이 추가돼 모두 12명(원생 6, 직원 2, n차 4)으로 늘었다. 도내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지난 10월 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모두 186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청주 5곳 135명(72.5%) △옥천 1곳 20명(10.8%) △충주 3곳 14명(7.5%) △증평 1곳 9명(4.8%) △진천 1곳 4명(2.2%) △괴산 1곳 4명(2.2%)이 발생했다. 주요 발생 원인은 타 지역 이동 방문·타인 접촉, 특별활동강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노영호 남일면 노인회장이 13일 남일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저소득 가정 난방비에 써 달라며 2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12월 정기분 자동차세 20만2천98건, 263억 원을 부과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7천376건, 15억 원 증가한 규모다. 과세 대상은 이달 1일 기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등록·신고된 자동차·이륜차와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덤프트럭·콘크리트믹서트럭의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다. 올해 연세액을 선납한 연납차량과 자동차 연세액이 10만원 이하로 6월에 전액 부과된 차량은 제외된다. 대상자는 이달 말까지 위택스, 인터넷지로,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각 구청 ARS(상당구 043-201-5000, 서원구 043-201-6000, 흥덕구 043-201-7000, 청원구 043-201-8000), 세입통합 ARS 간편 납부 서비스(043-201-7942), CD/ATM 기기로 납부하면 된다. 자동차세를 납부하지 않을 경우 가산금 3%가 추가 부과되고, 자동차 번호판이 영치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스템코㈜(대표 엄영하)는 13일 흥덕구 저소득 홀몸노인 14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난방비 50만 원씩 모두 700만 원을 후원했다. 흥덕구 옥산면에 위치한 스템코㈜는 고정밀 직접회로필름 설계·생산업체다. 스템코㈜ 명절맞이 온누리상품권, 저소득 어르신 실버카, 결손가족 가족사랑캠프지원, 저소득 아동 장학금 및 교복·운동화 구입비 등 꾸준히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엄영하 대표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낼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박철완 흥덕구청장은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흥덕구 복지소외계층을 향한 지속적인 희망 나눔을 실천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 대산보리밥 이문규 대표가 13일 서원구청을 찾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해 달라며 성금 25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발산기업인협의회(회장 이재성) 관계자들이 13일 율량사천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35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13일 지역발전을 위해 남다른 봉사정신을 가지고 맡은 바 일을 묵묵히 실천하고 있는 시정 발전 유공자 45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수상자는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 수상자 2명,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와 지역 경제발전 유공으로 2021 자랑스러운 건설인상 6명, 우수공원 아름지기 유공자 5명, 청년의 건강한 내일을 위해 청년 활동 지원 유공자 3명, 모범체육인 3명, 모범시민 26명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축하객을 제외하고 수상자만 참석했다. 한범덕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코로나19 방역과 민생 안정, 경제 회복을 위해 전 공직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더욱 살기 좋은 일류도시 청주를 위해 시정에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미세먼지 불법 배출을 막기 위해 '민간환경감시원' 14명을 선발한다. 이들은 미세먼지 발생이 많은 1~6월, 10~12월 시청 기후대기과, 구청 환경위생과, 오창읍 생활환경과에서 근무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미세먼지 배출원 인근 순찰, 미세먼지 간이측정, 민원 발생 시 현장 대응, 미세먼지 고농도 시 행정기관 지도점검 지원, 오염원 관리에 대한 행정 지원, 지역 특성에 맞는 미세먼지 예방 등이다. 관련 산업체 퇴직자와 환경분야 자격증 소지자, 환경보전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민 가운데 취업 취약계층과 국가유공자를 우선 선발한다. 신청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24일까지 시청 기후대기과로 우편이나 방문 제출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 교사 대부분은 교권 침해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고 인식했다. 15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지난 8~12일 교사 549명이 자기기입식 설문조사 방식으로 참여한 '근무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교사들이 과중한 행정업무, 낮은 처우, 교권 약화, 학급 과밀 문제 등으로 인해 교직 생활이 힘겹다고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8%는 '교권 침해로부터 보호받고 있다고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55%는 '정서·행동 위기 학생에 대한 과도한 책임을 교사가 홀로 지고 있다'고 답했다. 학급당 학생 수 과밀 문제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42%는 '학급당 학생 수 26명 초과로 인해 수업과 생활지도가 어렵다'고 했다. '현재 근무환경에 만족하는가'라는 질문에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14%,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 38%로 응답자의 52%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정년까지 교직을 유지하겠느냐'는 질문에 65%의 교사가 부정적으로 답했다. 교직 유지에 부정적으로 답한 이유는 경제적 이유, 민원 및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불안감, 과도한 행정업무, 교권 하락, 연금 개악으로 인한 생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민선 8기 청주시의 핵심 공약으로 야심차게 추진했던 청주타워 조성 사업이 이범석 시장의 임기 내에는 사실상 실현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 시는 민선 8기가 시작된 지난 2022년부터 사직동 옛 국정원 부지에 문화예술관련 시설조성계획을 세우고 사업을 추진했지만 지난해 돌연 사업방향을 선회해 높이 150m, 60층 규모의 가칭 청주타워를 조성키로 했다. 이후 타워조성을 위해 시는 몇차례의 연구용역과 민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하지만 이 사업에 투자할 마땅한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국내외 유수 기업들 중 투자유치에 의향을 보인 기업은 전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지역의 대표 기업인 SK하이닉스나 셀트리온, LG화학 등에도 청주타워 명칭에 기업명을 병기하는 방식으로 투자유치를 타진했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청주SK하이닉스타워', '청주셀트리온타워' 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투자를 이끌어 내는데 실패했다. 더욱이 최근 국제적 경제상황도 악화돼 민자유치는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서울의 남산타워처럼 청주지역의 명물,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던 시의 계획이 암초를 만난 것이다. 이처럼 민자유치에 난항을 겪는 과정 속에서 이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