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기업인협의회(협의회장 김현일) 관계자들이 15일 오창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현금 3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최명환(청주시 직지홍보팀장)씨 부친상=발인 16일 오후 11시 30분 청주성모병원 장례식장 특3호실(2층), 장지 월오동 목련공원 목련당.
△장우원(청주시 환경정책과장)·방필순(〃 공원관리과 시민여가팀장)씨 여혼=18일(토) 오후 4시 더빈컨벤션웨딩홀 4층(그랜드볼룸).
△박은향(청주시 청원구청장)씨 여혼=19일(일) 오후 1시 40분 대전 루이비스컨벤션 1층 아모리스홀.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의회는 15일 시청 직지실에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내년 1월 13일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방자치법 시행을 앞두고 양 기관간 인사운영, 교육훈련 등의 연계·협력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우수인재 균형배치를 위한 인사교류 △교육훈련, 후생복지사업·복무분야 통합운영 △기타 조직·인사 운영에 필요한 사항 협력 등이다. 협력 분야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세부 사항은 실무협의 등을 통해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최충진 의장은 "의회·집행부 간 상호 협력으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높아진 전문성과 독립성을 밑거름으로 삼아 진정한 지방자치의 꽃을 피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청사 건립을 앞두고 본관 존치를 둘러싼 논쟁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수년 전 본관 존치를 주도해 온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4일 성명을 내 "청주시는 최근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의 공개 질의서에 '본관 존치 결정에 변함이 없다'고 답변했다"며 "하루 빨리 청사 본관을 등록문화재로 등록해 논란을 불식하라"고 압박했다. 이어 "시는 본관에 대한 구체적 활용계획 수립, 원형 복원, 구조안전보강 이후 등록문화재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한다"며 "이는 신청사 건립에 걸림돌이 될 것을 우려해 의도적으로 문화재 등록을 피하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시청사 건립 특별위원회가 본관 존치를 결정한 것은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있기 때문"이라며 "청주시는 신청사 착공 전 본관을 문화재로 등록해 문화재청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단체는 끝으로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본관 존치 여부가 선거 쟁점과 소모적 논쟁거리로 전락될까 우려스럽다"며 "청주시가 사회적 합의를 어떻게 지켜나가는지 끝까지 지켜볼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 시는 시청 본관의 문화재 등록 시기를 놓고 시민사회단체와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시는 본관에 대한 구체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무심동로에 위치한 ㈜동덕건설(대표 우귀남)이 14일 청원구청을 방문해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복지사각지대 가정에게 전달해 달라며 후원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우귀남 대표는 "2018년에는 온누리 상품권과 백미 등 후원 물품을 구입해 전달했었다"면서 "올해는 보다 현실적인 지원이 필요한 가정이 많을 것 같아 후원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어려운 가정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은향 청원구청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이렇게 큰 정성을 담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후원이 꼭 필요한 가정을 선정해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기탁된 후원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예드림치과(원장 윤미정) 관계자가 14일 남일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에게 희망 2022나눔 캠페인에 참여 성금 1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한국교원대학교 도서관 내부에 실내정원 조성을 마쳤다. 시는 지난 6월 착공해 대학교 도서관 700㎡에 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스파트필름 등 상록 관엽식물 49종 1만1천543본을 식재했다. 공기정화식물은 실내 오염물질인 포름알데이드, 일산화탄소, 암모니아 등의 휘발성 유기화합물 제거와 미세먼지 정화, 실내 습도 조절 효과를 낸다. 수직정원은 스테인레스 구조물에 부직포를 씌운 후 부직포에 식물을 고정해 물과 영양분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녹화했다. 자동 관수 시스템과 조명 시스템을 갖춰 식물이 적합한 환경에서도 생육할 수 있도록 정원을 조성했다. 앞서 시는 올해 상반기 청주국제공항 여객청사에도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상록 관엽식물 49종 1만3천153본을 식재해 실내정원을 조성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내년 1월 31일까지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우리 장 함께 담그기 체험' 신청을 접수한다. 시농업기술센터는 내년 2월 10~13일 1천100여 명을 대상으로 5개 농가에서 된장·간장 담그기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참여 농가는 산성것대메주, 옥샘정(낭성), 우윤옥장스토리(낭성), 몽농장(북이), 돌담농원(운동동) 등 5개 농가다. 체험을 통해 담근 장은 10월까지 농가에서 보관·관리한다. 참여 신청은 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알림터에서 농가로 직접 연락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043-201-3831~3)으로 하면 된다. 장 담그는 날짜와 시간은 참여자들이 정할 수 있다. 참여 회비는 콩 1말 기준 16만 원, 콩 반 말 기준 9만 원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 교사 대부분은 교권 침해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고 인식했다. 15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지난 8~12일 교사 549명이 자기기입식 설문조사 방식으로 참여한 '근무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교사들이 과중한 행정업무, 낮은 처우, 교권 약화, 학급 과밀 문제 등으로 인해 교직 생활이 힘겹다고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78%는 '교권 침해로부터 보호받고 있다고 느끼지 못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55%는 '정서·행동 위기 학생에 대한 과도한 책임을 교사가 홀로 지고 있다'고 답했다. 학급당 학생 수 과밀 문제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42%는 '학급당 학생 수 26명 초과로 인해 수업과 생활지도가 어렵다'고 했다. '현재 근무환경에 만족하는가'라는 질문에 '전혀 만족하지 않는다' 14%, '별로 만족하지 않는다' 38%로 응답자의 52%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정년까지 교직을 유지하겠느냐'는 질문에 65%의 교사가 부정적으로 답했다. 교직 유지에 부정적으로 답한 이유는 경제적 이유, 민원 및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불안감, 과도한 행정업무, 교권 하락, 연금 개악으로 인한 생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민선 8기 청주시의 핵심 공약으로 야심차게 추진했던 청주타워 조성 사업이 이범석 시장의 임기 내에는 사실상 실현가능성이 불투명해졌다. 시는 민선 8기가 시작된 지난 2022년부터 사직동 옛 국정원 부지에 문화예술관련 시설조성계획을 세우고 사업을 추진했지만 지난해 돌연 사업방향을 선회해 높이 150m, 60층 규모의 가칭 청주타워를 조성키로 했다. 이후 타워조성을 위해 시는 몇차례의 연구용역과 민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하지만 이 사업에 투자할 마땅한 사업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국내외 유수 기업들 중 투자유치에 의향을 보인 기업은 전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지역의 대표 기업인 SK하이닉스나 셀트리온, LG화학 등에도 청주타워 명칭에 기업명을 병기하는 방식으로 투자유치를 타진했으나 성사되지 못했다. '청주SK하이닉스타워', '청주셀트리온타워' 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투자를 이끌어 내는데 실패했다. 더욱이 최근 국제적 경제상황도 악화돼 민자유치는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서울의 남산타워처럼 청주지역의 명물, 랜드마크를 만들겠다던 시의 계획이 암초를 만난 것이다. 이처럼 민자유치에 난항을 겪는 과정 속에서 이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