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여자중학교(교장 유철)에서는 지난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1년 간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한국-호주 간 BRIDGE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BRIDGE 프로젝트란 충북대학교 교육개발연구소와 호주의 AEF(Asia Education Foundation)가 주관하고 호주 대사관이 지원하는 교사 상호 방문 프로그램이다. 지난 1996년 제주도와 호주 교사 교류에서 시작, 당시 충북대학교 교육개발연구소(현 교육개발연구소)와 호주의 AEF가 교사 교류 협정을 체결함으로써 공식화된 것으로 현재는 학생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학교 대 학교의 관계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전환하고 양국의 각 8개 학교(총 16개 학교)가 자매 학교로 팀을 이뤄 참여하고 있다. 진천여중은 호주 멜버른의 자매 학교인 Kew High School과 웹-교류(Wikispace)를 통해 양국의 역사와 문화 이해 및 학생들의 영어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 과제에 대한 해결을 통한 자매 학교와의 관계 증진 및 학생들 간의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BRIDGE Project 공동 과제는 문화(Culture), 환경(Environment), 자유 주제(Free Topic) 3가지이며, 이를 위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진천군청소년수련원 이용객 가운데 대학생과 초등학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군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 현재 청소년수련원 이용자는 3만2천259명으로 월평균 2천932명이다.이가운데 대학교가 14.5%인 4천689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초등학교 4천658명(14.4%), 기업체 2천696명(8.4%), 고등학교 2천644명(8.2%), 청소년단체 1천811명(5.6%), 중학교 1천654명(5.1%), 기타 1만4천107명(43.7%) 순이다.또 수입액은 집단급식 2억3천685만원(63.6%), 숙박시설 9천635만원(2.6%), 강당 사용 2천595만원, 야영장 사용 740만원, 기타 581만원 순으로 집계됐다.반면에 운영예산은 운영비 3억7천201만원(40.4%), 시설비 2억8천180만원(30.6%), 인건비(공무원 포함) 2억67천88만원(29.0%) 등 9억2천170만원으로 나타났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경찰서(서장 남승기)는 8일 진천지역 아동안전 보호협의회위원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맞벌이·핵가족에 따른 방어능력이 부족한 만 13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성폭력 사건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범사회적인 치안인프라 확충을 위해 열렸다. 아동안전 보호협의회 주요임무는 등·하교 시간대 합동순찰로 아동성폭력 등 범죄예방 활동 등을 맡게 되며 아동대상 범죄예방을 위한 주민요구, 건의사항 수렴 및 반영과 아동성폭력, 아동학대, 가정폭력 예방 등을 위한 각종 캠페인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동안전 보호협의회위원으로는 생활안전교통과장, 지구대장, 관내 초등학교장이 당연직을 맡고 김희배 (사) 한국청소년육성회 진천지구 회장 등 25명이 위촉직을 맡아 본격적인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남승기 서장은 "이번 협의회 구성으로 범죄·사고 취약지 등의 점검, 개선을 위한 인프라 확충으로 방어 능력이 부족한 아동들을 보호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지역사회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고 밝혔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 광혜원면 광혜원리 소재 자작마을(대표 오은정, 여 30세)이 진천군 향토맛집으로 선정돼 8일 유영훈 진천군수, 신창섭 군의회의장, 송은섭, 장주식 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이번 향토맛집으로 지정된 자작마을은 지난달 4일에 개최한 '제7회 진천군향토음식경연대회'에서 '자작나무 삼겹살' 음식을 출품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여 향토음식으로 인정받게 됐다.'자작나무 삼겹살'은 자작나무 고유성질을 이용 자작나무 44개를 일정한 크기로 잘라 업주가 직접 제작 특허를 받은 석쇠로서 자작나무가 삼겹살의 잡냄새와 기름을 흡수하여 고기맛을 살려주고, 육질을 촉촉하게 해주고 고기가 잘 굳지 않아 그 맛이 독특한 음식으로 한번 찾은 손님은 그 맛과 영양에 감동해 다시 찾고 있다. 또한 자작나무 수액과 자작나무를 끓여 달여낸 물로 육수를 만드는 '자작나무 냉면'은 업소에서 직접 뽑은 면과 육수가 어우러져 그 맛이 깔끔하여 삼겹살을 먹은 후 필수코스로 찾고 있는 새로운 별미음식으로도 유명하다. 진천군 향토맛집은 지역의 향토성과 전통의 맥을 이어가고 맛이 독특해 일반업소와 차별화된 음식을 조리하는 업소로서 진천군 향
진천군 전략사업추진단 송상호(51) 전략기획팀장이 서울시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제7회 대한민국청소년 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부문 행정대상을 수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송팀장은 진천군 문화체육과 체육팀장으로 재직시 미래의 주인인 청소년들의 심신과 건강을 증진를 위한 청소년 체육시설 지원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또한 각종 청소년 체육대회를 진천에 유치하는 등 전국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체육인들에게 생거진천을 알리는데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특히 송팀장은 삼수·초평 초등학교 체육관 건립지원 및 진천중학교 인조잔디구장 조성(사업비 9억)을 위한 국민체육진흥기금과 군비를 확보는 물론 이월중학교 체육관 건립(사업비 18억)을 위한 체육진흥기금 확보에도 적극 나서 내년도 체육관 건립이 진행될 예정인 등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에 남다른 역할을 해왔다.이외에도 송팀장은 연 25명에게 청소년 장학금 지급(2천500만원)추천을 해왔고 도지사배 태권도 대회 유치(2회), 교보생명 전국 탁구대회 등 대규모 체육대회를 유치하는 등의 노력을 해왔다.한편 대한민국청소년 대상은 한국청소년신문사가 내일의 주인공인 모범청소년들과 유공 청소년지도자를
진천군 광혜원중학교는 8일 영어과 기초학력 동아리 협의회를 가졌다. 파워티칭을 활용한 영어 수업을 주제로 열린 이번 협의회에서는 진천여중 신성숙 교사와 원어민 강사 Benjamin의 협동 수업으로 전개됐고 관내 영어교사 원어민 강사 및 전문회화 강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영어과 기초학력 동아리는 파워티칭 교수법 적용 및 확산을 주제로 지난 4월에 조직됐고 관내 20여명의 교사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연수회 책자 보급 블로그 개설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며 이번 시범 수업을 갖게 됐다.동아리 회장인 유선옥(광혜원중)교사는 "규칙을 재미있게 따라하는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열의를 갖고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학력 신장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파워티칭 활용 수업이 관내뿐만 아니라 도내 전체에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소방서 119구조대에 근무하는 김명규(43세)소방장이 올해의 영웅소방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올해의 영웅소방관 선정은 S-OIL(주)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매년 각종 재난현장에서 영웅적 활동으로 타의 귀감이 되는 소방관을 선발, 포상하는 행사다.김 소방장은 지난 95년 6월 소방에 입문, 현재까지 119구조대원으로 근무하며 700여회의 화재진압과 2천여명의 인명구조를 하는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헌신해 왔다. 부부소방관 이기도 한 김 소방장은 부인 김종미(40. 증평소방서 근무)씨와 사이에 2남을 두고 있고 취미는 등산.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이 영업용 차량의 불법 밤샘주차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관내 전역을 대상으로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단속을 실시할 계획으로 차량 운행자들이 불이익을 당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영업용 차량의 차고지 외 불법 밤샘주차는 운전자나 보행자의 시야확보 및 통행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 및 공회전 등 차량소음으로 주민불편을 초래하는 등 여러 가지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이에 군은 차고지 이외의 장소인 주택가나 교통사고가 우려되는 도로, 간선도로변, 안전지대, 곡각지점 등에 밤샘 주차하는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통해 주차 질서 문란 및 교통사고의 주요 요인 해소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이번 단속 대상은 간선도로변이나 주택가, 아파트 주변, 교통사고 발생 우려지역, 안전지대, 곡각지점 등에 밤샘 주차하는 화물·버스·건설기계 등 영업용 차량이다.단속방법은 1차 적발 시 이동을 안내하는 예고문을 부착한 뒤 1시간이 경과해도 차량을 이동시키지 않을 경우는 적발하고 과징금 및 과태료 처분을 하게 되며 개별·용달화물·시내,외버스는 적발 시 10만원, 전세버스와 일반화물차는 2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건설기계는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
진천읍 문봉리 대산마을 주민(마을이장 조명동)일동은 7일 진천읍사무소를 방문하여 매실판매 수익금으로 150만원 상당의 겨울내복 117벌을 구입하여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진천읍사무소(읍장 이규창)에 기탁하여 귀감이 되고 있다.대산마을 이장 조명동(40)씨는 마을로 진입하는 왕복 4.5km의 가로변에 500그루 정도의 매실나무에서 수확 판매한 수익금 중 일부를 기탁해 오고 있으며 지난 2002년부터 마을 공동수익사업으로 매실나무를 관리해 매실, 매실 엑기스 가공품 등 약 1,0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2006년부터 수익금의 일부(100만원에서 150만원)를 장학금과 위문품으로 기탁하여 관내 인재양성 및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생활에 많은 보탬을 주어 지역사회에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진천읍사무소(읍장 이규창)에서는 기탁 받은 겨울 내의를 관내 수급자 중 독거노인 등에게 전달하여 선행을 홍보하고 위문품을 마련해준 대산마을 주민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이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이용 가능한 민원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최근 각 읍·면 7개소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에 제적등·초본(구: 호적등·초본) 발급 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이에따라 기존에 제공되지 않았던 제적등·초본(구: 호적등·초본) 발급 시스템이 이번에 추가 구축돼 무인민원발급기로 발급 가능한 민원사무가 기존 10종에서 2종이 추가된 12종으로 늘게 됐다.군은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한 제적등·초본의 발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주민들의 민원업무를 위한 대기시간 감소로 인한 시간적 비용을 절감함은 물론 주민편의 향상 및 민원서비스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무인민원발급서비스는 평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다만 법원 등기소와 연계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등기부등본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발급이 가능하다.진천/손근무 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