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해)가 지난한해 관내 원예농가에 추진한 새 기술보급 시범사업의 성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은 최근 국제유가의 고공행진 및 계속된 폭설과 강추위 속에서 관내 화훼농가의 난방비 부담이 증가하는 가운데 새롭게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시설화훼 에너지 절감 패키지 사업이다. 특히 화훼류의 연중 재배를 위해서는 동절기 난방이 필수적이지만 유류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경영비의 20~60%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난방용으로 쓰이고 있는 경유 가격이 크게 상승하여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었다.이에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시설화훼 에너지절감 패키지 사업은 총 4천23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1개 농가에 전기온풍기, 다겹 보온커튼, 제습기 등을 설치해 연료소모량 등 30% 이상의 에너지절감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평가됐다.이번 사업을 추진한 이월면 봉홍근씨는 "기존 난방유를 사용할 때 4천만원의 연료비가 들어간 반면 에너지절감 패키지 사업을 통해 1천200만원 이상의 난방비가 절약됐다"고 전했다. 고유가 시대에 대비한 이번 에너지절약 신기술은 생산비 절감 및 품질 고급화를 통해 해외 시장에 대한 국산 화훼류의 경
진천군 백곡면 주민들은 마을에 모업체가 석산개발 사업을 추진하자 환경오염 등의 피해를 우려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백곡면 주민들에따르면 사업자 김 모씨가 백곡면 석현리(안골마을) 103-1 일대 14만9천㎡ 규모의 골재 채취를 위해 석산 개발 허가 복합민원을 지난달 29일 진천군청에 신청 했다는 것이다.백곡면 주민들은 "석산이 개발될 경우 소음 피해, 수질 등 환경오염, 교통장애, 친환경농업 훼손, 땅값 하락에 따른 재산권 침해 등이 우려돼 사업 허가를 해주지 말아야 한다."며 진천군에 강력 항의하고 있다.이에 개발 신청지인 안골과 모샛골 마을주민들은 석산개발저지주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속적인 저지 투쟁을 하기로 했다.이들은 "마을 진출·입로가 한 곳뿐이어서 석산이 개발되면 청정 농업 지역과 백곡저수지, 하류인 미호천의 환경오염은 물론 폭발음이 들리고 대형트럭이 좁은 진입로를 드나든다면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큰 피해를 볼 것은 뻔하다"고 지적했다.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사업자가 복합민원을 신청해 현재 서류 검토 등 사전심사를 하고 있다"며 "사업이 추진되려면 재해영향평가 등이 수반돼야 하고 지역주민의 여론도 수렴해 사업 적합성 여부를 판단할 것"이라고 말
진천군 진천읍사무소(읍장 이규창)에서 진천읍 백곡천에 조성한 무료 썰매장이 지난달 29일 개장돼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과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곳 얼음썰매장은 지난 2002년 진천읍사무소의 특수시책으로 문을 연 이래 올해로 9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물막이 작업 후 지난달 중순부터 연이은 영하의 추위로 단단한 빙판을 조성 1만㎡ 규모의 썰매장을 개장했다.특히 1인용, 2인용, 외발썰매 등 각종 썰매 500여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겨울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하루에만 1천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아울러 최근 폭설에도 불구하고 진천읍 직원들이 깔끔하게 제설작업을 마무리하였고 화장실 등 부대시설 정비로 썰매장 이용에 아무런 불편이 없도록 했다.또한 진천읍사무소는 오는 16일 11시에 이곳 백곡천썰매장에서 2010 진천군 어린이 썰매대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있어 어린이에게는 자연과 하나되는 꿈과 추억을, 부모에게는 아련한 옛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이규창 진천읍장은 "썰매장이 무료로 개방 운영되고 넓은 주차시설과 고속도로 등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최상의 빙질을 유지하고 있다
진천군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의 오랜 숙원이었던 지방소득세와 지방소비세가 드디어 2010년부터 도입·운영된다.현행 지방세는 재산과세 위주(48.8%)로 구성되어 있어 지방자치단체의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과 지방세수 신장 연계가 미흡했으나 이번 지방소득세와 지방소비세의 도입으로 지방의 기능 확대에 부응하는 세입분권이 실현된다. 특히 지방소비세는 국세가 지방세로 이양되는 최초의 사례로 납세자의 추가 부담 없이 납세자는 부가가치세와 지방소비세를 통합하여 납부하며 이 중 부가가치세의 5%가 지방소비세로 전환된다.따라서 이번 소비과세의 도입으로 지역주민의 소비가 지역경제와 지방재정에 선순환적으로 연동되어 진천군의 복지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자주재원의 비중이 비약적으로 상승하여 빈약한 지방자치단체의 자생력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지방소득세는 현 소득할 주민세와 종업원할사업소세를 세목변경 형식으로 도입하되 과표와 세율 부과징수 체계는 현 과세체계를 유지하다가 2013년부터 과표, 세율 등에서 과세자주권을 구현할 수 있는 선진화된 소득과세 제도로 발전을 추구하게 된다. 이번 세목의 신설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지방재정자립도의 반등이 예상되며, 특히 지방소비세의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이 개관 이래 15개월이 지난 현재 명실상부한 주민을 위한 종합사회복지시설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2008년 9월 진천읍 벽암리에 개관한 복지관은 주민의 풍요로운 삶을 돕는 종합시설로 '생거진천 복지진천'과 '2015년 진천시 건설'의 복지기반을 확충해 나가는 종합복지센터의 역할을 수행하여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또한 사회에서 자칫 소외되기 쉬운 노인, 아동, 다문화가족 등을 대상으로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신청시기만 되면 수강신청을 위해 줄을 서야할 정도로 종합적·전문적 사회복지 서비스기관으로 확고히 정착돼 있다. 더욱이 인근 보건소와 노인복지관, 버스터미널이 인접해 있어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뛰어난 최적의 위치로 연간 24만여 명, 하루 1천여 명의 군민이 이용하는 시설로 행정기관 직영운영 체제를 갖춘 시설로서는 군단위 최상위권 이용률을 자랑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2010년에는 주민들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다양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으로 욕구 충족은 물론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지원하여 지역사회 통합과 지역의 균형적 발전
진천 한천초(교장 최종덕)가 긴 겨울방학을 이용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4,5학년 학급 임원과 전교어린이회 임원 13명을 지리산 청학동에 소재한 서당에서 6박7일간의 인성 및 예절교육을 실시 좋은 호응을 얻었다. 각박한 세상 속에서 양적 지식만을 축적해가는 어린이들에게 예절 및 인성 등 세상을 살아가는 삶의 좌표를 제시하고, 선조께서 물려주신 전통 서당교육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올바른 인성 및 리더쉽 향상에 도움이 될 체험학습이 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도예, 다례, 전통문화 체험교육, 전통민속놀이, 판소리, 생활예절, 배례법, 한문교육, 사자소학, 한시, 체력단련 및 극기 훈련 등으로 평소 학교생활에서 체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전통문화예절교육을 통해 우리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를 배우며 올바른 나를 찾아가는 매우 뜻깊고 보람찬 활동이 됐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은 경기도 포천시 창수면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 방역조치에 나섰다. 군 산림축산과는 8일부터 사무실내 가축방역상황실을 설치해 구제역 의심축의 신고접수 및 비상연락망을 유지하는 한편, 올해 소독약품 예산을 조기 집행, 관내 축산농가에 소독약품 3천kg과 생석회 7천500포 150t을 신속히 전달하기 시작했다.또한 공수의사 4명과 공무원 3명으로 이루어진 예찰 활동반을 구성해 주 1회에서 1일 1회로 활동횟수를 대폭 늘여 진천군에 위치한 550개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예찰 조사에 들어갔다. 아울러 읍면 및 축종협회, 축산농협을 통해 축사출입차량 소독철저 및 방문일지 기록 등 적극적인 방역조치 홍보에 나서 축산농가의 방역의식고취와 효율적인 방역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소독과 예방으로 구제역 청정지역으로서의 지위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노력할 계획"이며 "축산농가는 가축의 발굽이나 젖꼭지 등에 물집이 생기고, 식욕 저하 현상이 발생하면 가까운 군 당국이나 1588-4060으로 조기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지역 간부공무원 출신들이 대거 군의회의원선거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되고 있다.진천군에선 현재 임상은(62)전 기획감사실장을 비롯해 연규용(61)전 진천읍장, 이규창(59)현 진천읍장이 오는 6월2일 실시되는 진천군의원선거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이 가운데 서기관(4급) 출신인 임 전 실장의 출마가 주목을 받고 있다.기초지방자치단체 서기관 출신이 기초의원선거에 도전하는 예는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임 전 실장은 "그동안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의회와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싶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그는 문백면이 고향으로 4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접고 지난해 6월 정년퇴임해 진천군학교운영위원장, 진천재래시장관리소장으로 활동했고, 지금은 생명과학고등학교 운영위원장, 상산임씨화수회장을 맡고 있다.또 행정경험에 경영능력을 더하기 위해 현재 충북대 경영대학원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임 전 실장은 가선거구(진천읍·문백면·백곡면)에 출마할 예정이다.2008년 7월 명예 퇴임한 연규용 전 진천읍장은 고향인 초평면과 덕산면, 이월면, 광혜원면을 선거구역으로 한 나선거구에 출마할 뜻을 갖고 있다.연 전 읍장은 "나를 키워준 지역을 위해 보답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진천 신척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마을 이주민 40여명은 7일 오후 진천군을 항의방문하고 터무니 없는 보상가를 현실에 맞게 해달라는 반대 집회를 가졌다.진천산업단지대책위원회(위원장 최완식)와 주민들은 "이주민들의 토지 보상가가 인근 혁신도시 조성지 보상가보다 무려 25-30여%가 낮게 책정돼 어느 곳은 ㎡당 3만원대의 터무니 없는 곳도 있다"며 "주민들은 보상협의를 전면 거부하고 현실적 보상에 따른 주민의 기초생활권 생존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하라"고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유영훈 진천군수는 "현재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가대로 보상가가 책정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실에 맞는 토지보상을 위해 주민들의 여론과 지역 현지가, 혁신도시 보상가 등 상세히 분석해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충북개발공사와 적극적인 협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진천군 덕산면 신척산업단지는 지난 2008년 1월 25일 충북도와 진천군, 충북개발공사 간 업무협약(MOU)이 체결돼 지난해 3월 개발계획·실시계획 승인이 고시됐다.신척단지는 충북개발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사업비 2천454억원을 들여 2012년까지 143만3천853㎡의 부지에 신물질, 생명공학, 전기 전자 정보, 첨단지식기반산업 등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