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건설지원추진협의회는 20일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과 관련, 충북혁신도시(중부신도시)에도 동일한 인센티브를 부여해 줄 것을 건의했다.이날 충북혁신도시추진협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행정부처 이전을 전면 백지화하고 이른바 '교육과학 중심 경제도시'로 전환하려는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은 수용할 수 없다"며 "혁신도시 사업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세종시 수정안에 버금가는 특단의 지원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협의회는 △혁신도시의 경쟁력을 위한 기반시설 국비 지원 확대 △공공기관의 지방이전을 조속히 촉진해 정부의 혁신도시 정책에 대한 신뢰성 담보 △혁신도시의 미래 산업과 중첩되는 세종시 투자업종 계획 재조정 △세종시와 같이 특성화된 우수한 교육여건 마련 △중부내륙전철사업 중 감곡역에서 중부신도시, 청주공항을 연결하는 노선 확충을 요구했다.한편 중부신도시 건설은 현재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전체 5개 공구에 대한 시공사 선정과 착공 등 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또 중부신도시 이전 예정인 11개 공공기관 중 7개 기관이 지방이전 승인을 완료했고 나머지 기관에 대해서도 조속한 승인을 요구하고 있다.진천·음성/손근무·남기중기자
"살기좋고 인심좋은 생거진천군민들과 생활하게 돼 진심으로 기쁘고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농촌인 만큼 농산물 절도는 물론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하겠습니다."진천경찰서 양재호(57·사진) 신임 경찰서장은 "문턱이 낮고 개방된 친절한 경찰상과 야간 농촌지역 교통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겠고 지역민에게 항상 봉사하는 경찰, 군민들의 재산과 생명를 보호 안정된 생활을할 수있도록 언제나 가까이에 있는 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인천이 고향인 양 서장은 고려대학교 경찰법학과 방송통신대 법학과를 졸업했고 지난 81년 3월 21일 간부후보 29기로 경찰에 입문, 군포경비과장, 성남남부 형사과장, 수서방범과장, 서울북부 수사과장, 서초 수사과장, 영등포형사과장, 서초 형사과장, 대전청 정보통신담당관으로 일하다가 이번에 진천경찰서장으로 부임한 수사통으로 정평이 나있다.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고 남에게 베풀며 살자'라는 좌우명으로 생활하고 있는 양서장은 취미가 테니스.진천/손근무 기자
이동성 충북소방본부장이 20일 진천소방서(서장 이기봉)를 방문하고 2010년도 주요현안업무를 보고받았다.이날 방문한 이 본부장은 진천군청에서 유영훈 진천군수를 접견하고 이기봉 진천소방서장으로부터 간부소개 및 주요업무 추진사항과 겨울철소방안전대책 등 당면 현안업무를 보고받고, 내방한 남,여 의용소방대장 및 지역의원들과 환담을 나눴다.이어 119안전센터와 구조대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였으며, 관내 대형화재취약대상처를 방문하여 화재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인천에서 40여년간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진천군 광혜원중 출신의 동문이 지난해 연말 모교를 방문하여 인재 육성과 학교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학교발전기금을 매년 2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확약서를 전달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모회사 대표이사인 이 동문은 '광혜원중 재학 시절은 자신이 성장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때였고 현 위치에 학교가 설립될 때 직접 흙을 날라 가며 운동장과 화단을 조성하고 힘들게 공부하던 시절이 생각난다'며, 후배들을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장학금과 낙후된 교육 환경 개선에 써 달라며 학교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달훈 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이고 각박한 세태 속에서 교육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후배들을 위해 개교 이래 가장 큰 기금을 출연해 주신 동문께 깊은 감사를 표시하고 성적우수 및 불우 학생을 위한 장학금과 각종 교육활동 지원 및 교육환경 개선비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금 출연은 그 동안 학교 이전 논의 등으로 시설 투자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교육 환경이 열악한 광혜원중학교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이를 계기로 동문들의 모교 사랑 운동 확산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진천/손근무
진천소방서 (서장 이기봉)는 지난 20일 오후 진천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흥업소 및 노래연습장, 게임장 등 300여 다중이용업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했다.월동기 소방안전대책과 관련하여 화재발생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대상의 관계자들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실시한 이 교육에서 이기봉 진천소방서장은 "다중이용업소는 대다수가 밀폐구조로 사고가 발생하면 다수의 인명사고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므로 예방점검만이 최선"이라며 관계자들에게 항상 화재예방에 주의와 관심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이번교육은 다중이용업소의 파난.방화시설의 중요성, 화재 및 인명피해 사례, 안전시설의 유지·관리 방법, 시설의 훼손,변경시 처벌규정, 화재발생시 대처방법, 2010년도부터 달라지는 법령 설명 등으로 교육이 이루어졌고 관계자들의 많은 질문과 담당자들의 답변으로 시종일관 진지하고 열띤 분위기 속에서 교육이 이뤄졌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보건소(소장 이재은)는 임산부 및 영유아에 대한 균형 잡힌 영양공급 및 불량한 영양 섭취 상태 개선을 위해 '2010년 영양플러스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최근 경제침체에 따라 저소득층의 영양실조 등 건강관리에 문제가 발생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영양취약계층인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영양위험요인이 있는 관내 임산부, 출산부, 수유부, 영유아(72개월 미만)에 대하여 최저 생계비 200% 미만의 소득 수준으로 선정되며 대상자별로 영양보충 패키지 식품을 직접 가정에 일정기간 전달해 줌으로써 영양불량문제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식품전달 외에도 가정방문을 통해 주기적인 영양 상담과 교육을 시행, 3개월마다 중간평가를 실시하고 6개월마다 영양 상태 측정 및 참여자격을 확인한다. 보건소는 2008년 130가구 236명, 지난해 201가구 327명을 선정한데 이어 올해는 129가구 196명을 대상으로 사업비 1억5천만원을 투입한다. 또한 국비와 군비 지원으로 시행되는 본 사업이 주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어 보다 많은 주민에게 혜택을 주고자 자체 군비로 추가 50명의 1년 사업예산을 확보하고 이달부터 대상자를 확대한다
진천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2010년에도 945억원(군 재정 집행대상액 1천590억원의 60%)에 대해 상반기 조기집행을 추진한다.진천군은 지난해 조기집행의 문제점을 체계적으로 보완해 경기부양 효과를 높이고 재정건전성도 확보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재정을 집행할 계획이다.우선 조기집행 대상을 생계·주거급여, 공공운영비, 기타보상금 등의 균등집행 경직성경비 등 조기집행이 불가능한 예산은 제외하고 시설, 공사, 용역 등 민간의 파급효과가 큰 경비 위주로 시행한다.또 일자리 창출, 민생안정분야 등 서민생활과 민간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점 관리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진천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조기집행추진 상황실도 구성 운영중이며 조기집행 상황관리와 제도개선 등 조기집행에 대한 총괄관리를 하며 매주 재정점검회의를 통하여 집행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정상래 부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자금조기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08 회계년도 지방기금성과 분석결과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9일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2009년도 기금운용 성과분석 대상기금은 청소년육성기금, 노인복지기금, 여성발전기금으로, 계획적 운영정도, 고유목적사업비중, 기금조성액, 자금운용수익 등을 평가했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각기금의 철저한 성과분석을 통한 효율성 제고와 기금 고유목적 사업중심의 건전한 재정운용의 공적을 인정받아 기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지방자치단체 주요 재정활동인 예산과 달리 기금은 특정 분야의 사업에 대하여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자금지원이 필요하거나 사업추진에 탄력적인 집행이 필요한 경우 관련법, 조례에 의하여 설치·운영된다.군 관계자는 "매년 정기적인 기금점검을 실시해 유사·중복기금의 통·폐합, 기금사업과 일반회계사업의 중복여부 등을 파악하고 운용상 나타난 문제점 등을 개선, 기금의 특성에 맞게 조례를 정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지역 간부공무원 출신들이 대거 군의회의원선거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잇따라 출마 의사를 발표하고 있다.진천군에선 현재 임상은(62) 전 기획감사실장과 이규창(59)현 진천읍장이 가선거구(진천읍·문백면·백곡면)에 연규용(61)전 진천읍장이 나선거구(광혜원·이월·덕산·초평면)에 출마의사를 밝힌것에 이어 최근 오한근 전 광혜원면장과 정성호(59) 현 경제과장 등 2명도 나선거구에 출마의사를 밝혀 오는 6월2일 실시되는 진천군의원선거에 무려 5명이 진천군의원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오한근 전 광혜원면장은 만승초, 광혜원중, 청주공고를 졸업했고 청주대학교행정대학원 고위관리자 과정을 수료했으며 광혜원면 재무, 총무, 부면장을 거쳐 광혜원면장을 역임하고 진천군청사회복지과장, 종합민원실장으로 정년퇴임했다.오 전 면장은 광혜원면 월성리 출신으로 공직생활중 사회복지분야에 기틀을 마련했고 퇴직후에도 광혜원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광혜원 중고등학교 분리추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일하면서 좋은 결실을 맺었다.오 전 면장은 " 그동안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정성호 경제과장은 이월초, 진천중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