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문상초등학교(교장 박영범)에서는 지난 12일 본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물의 소중함을 주제로 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이번 환경교육은 금강유역환경청 주관으로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그 동안 익숙하지만 실로 그 중요함에 대해 인식이 부족했던 아이들에게 물이 주는 유익함과 고마움을 다시 한 번 되새겨 주는 좋은 계기가 됐다. 맑은 물에 관한 동영상을 지켜보는 아이들의 눈동자는 그 물의 투명한 정도만큼이나 사뭇 진지하기까지 했다. 하늘에서 내린 비와 눈이 우리의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기까지의 과정을 세심하게 지켜보던 아이들은 봇물처럼 서로 질문을 터트리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처럼 물을 단순히 자원으로만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관짓다보니 아이들의 피부에 닿는 절실함이 더 크게 느껴졌고 물이란 우리의 생명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아이들 스스로 체감하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또한 소중한 물을 어떻게 아끼고 보존해야하는가에 대한 물음에서 이미 그 대답을 알고 있을 만큼 훌륭하게 이번 교육에서 큰 호응을 얻은 학생들은 비록 교육과정은 2시간이었으나, 앞으로 20년이 지난 이후에도 오늘의 깨달음을 잊지 않고 꾸준한 실천을
진천경찰서(서장 양재호)는 열린 조직 문화를 구현하고 격의 없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실질적인 직원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경찰서장과 소속직원들과의 의사소통자리를 마련, 12일부터 4월말까지 매주 2회씩 직원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본서 직원들은 각 과별로는 중식 간담회를 ,각 지구대, 파출소는 교대근무로 인한 근무공백을 최소로 하기 위해 아침식사를 하는 조찬 간담회 갖는다.양서장은 정보과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6.2지방선거와 관련해 정보과 직원들의 모든 역량을 집중,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하였고 또한 G-20관련 경비에 만전을 기할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진천/손근무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진천출장소(소장 김남용·이하 농관원)는 농업경영체(농가)가 등록한 농업경영정보를 정확하게 관리하기 위해 올해부터 상시관리 체제로 전환, 신규등록, 변경등록, 등록정보의 검증 및 현지조사 단계로 추진하고 있다. 신규등록은 일제등록 기간('08.6~'09.12)중 등록하지 못하였거나 신규로 농업에 진입하는 농가가 등록을 희망하는 경우 주민등록지에 소재한 농관원에 등록신청서를 제출하면 신청정보의 사실여부 확인을 거쳐 등록이 이뤄진다. 변경등록은 중요한 경영정보가 변경되었을 경우 변경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변경 신청하여 등록하도록 하고 있고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농업경영체 콜 센터(1644-8778)'를 지난달 1일 개통, 전화 한통화로 민원상담부터 변경등록 신청까지 완료할 수 있도록 운영중이다.등록된 정보는 앞으로 각종 농림사업에서 정책자금의 부정수급방지 등 효율적인 재정집행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고 올해는 우선 적용이 가능한 영유아 양육비 지원사업 등 15개 사업에 활용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따라서, 농관원 관계자는 "변경등록을 하지 않거나 미등록 경영체는 정책지원의 전부 또는 일부를 제한 받게 되므로, 경영정
진천음악협회 창립 및 회장 취임식이 13일 이완식 군의회부의장, 박양규 군의원을 비롯해 기관단체장과 류재석ㆍ이경숙 고문 및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문화회관에서 열렸다. 대중음악에 밀려난 클래식 음악에 대한 저변확대와 지역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창립된 진천음악협회는 이강래 회장을 비롯해 음악인과 음악을 사랑하는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음악인들의 노래와 연주로 축하무대가 펼쳐진 이날 원로 코메디언 남성남씨가 참석해 격려사와 축하 노래를 불러 행사를 더욱 뜻깊게 했다. 이 회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많은 이들이 음악적 편식을 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군민을 위한 음악회 등 항상 군민 곁에서 함께 호흡하고 기쁨을 드리는 진천음악협회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충북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인 (주)충북소주(대표 장덕수)가 진천지역에 각종 환원사업을 실시해주고 있어 귀감이다.(주)충북소주 청주지점(지점장 박영설)은 최근 진천군 이장연합회(회장 장병훈)와 진천쌀 팔아주기의 일환으로 이웃사랑 쌀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관내 이장단과 한상선 농업경영인 진천군연합회장이 참석했으며 (주)충북소주는 병뚜껑 1천개당 10㎏ 쌀 1포를 지원해 주기로 협약했으며 이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진천쌀 150포를 이장단협의회에 전달했다.한편 (주)충북소주는 지역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광혜원지역 저소득층에 사랑의 연탄 1천여장을 전달했는가 하며 관내 청소년장학금 지급과 각종 문화행사시 남모르게 지원을 해오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고마움을 받고 있다.진천/손근무 기자
원인불명의 대형화재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 최근 북한 주민들의 신종플루 예방 및 전염병확산방지를 위해 10억원상당의 손소독제를 대북지원사업으로 추진한 향토기업체가 있어 화제다.진천군 덕산면 신척리에서 살충제 방역 제조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대신제약공업(주)(대표 임문기)로 최근 북한 주민들의 신종플루예방을 위해 손소독제 40만병, 10억원상당을 대북지원사업으로 북한으로 보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99년 창설된 이곳은 30여명의 직원이 한마음으로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회사를 일으켜 국내살충제 시장의 제품중 (주)대웅제약의 롱킬라류 및 일양약품(주)의 파마킬류 등을 전량 O.E.M 생산방식으로 납품 제공하고 있다.특히 지난 2008년 6월 2일 원인불명의 화재사고로 덕산면 신척리 공장 전체가 전소되는 대형화재사고 이후 30여명 임.직원들은 기존거래처제품생산 공급을 위해 대형화재사고 직후, 회사마당에 비닐천막 등을 치고 밤낮으로 열악한 생산환경속에서 제품을 생산, 납기를 지키기 위해 전.임직원들의 피눈물나는 고생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에서 임.직원들의 화재복구 열정에 감동하여 건축자금 및 기계자금 등을
진천경찰서(서장 양재호)는 10일 오전 10시 으뜸 진천경찰로 상산지구대 김연섭 경위로 선발해 서장표창과 부상품을 대회의실에서 증정했다으뜸 경찰은 기존의 '행복치안상'명칭과 선발절차를 개선하여 전 직원들로부터 대체명칭을 공모한 후 제일 많이 선호하는 '으뜸경찰'로 명칭을 정하고 전 직원이 공감할 수 있는 모범직원을 선발 포상함으로 열심히 일하는 풍토를 조성하고자하는 마련됐다 이번 으뜸경찰수상자인 김연섭 경위는 현재 상산지구대 순찰2팀장 으로 근무중이며 30여년을 경찰에 투신, 동료들사이에서 공사생활에 성실하고 강직하기로 정평이 나있으며 특히 상산지구대 관내 범죄예방 및 교통사고예방에 뛰어난 유공으로 이번 제1회 으뜸경찰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이에 양서장은 "김연섭팀장이 자기 업무에 능통하고 자부심을 갖고 근무를 하였기에 직원들이 뽑아준 것이다"라고 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진천/손근무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이용직)가 2009년도 농지은행사업 종합평가에서 충북지역본부내 7개지사중 3년연속(2007~2009) 최우수지사로 선정되어 9일 본사에서 개최된 2009년도 농지은행사업 평가회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이는 진천지사가 어려운 경제여건하에서 농어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사업을 조기에 완료하고 농업인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고객섬김경영을 적극 실천함으로써 좋은 성과를 이뤘다.농지은행사업은 크게 경영위기에 처한 농가 지원을 위한 경영회생지원사업 ,부재지주의 농지를 위탁받아 전업농 등에게 임대해 경영규모 확대를 지원하는 농지임대수탁사업, 농업시장 개방화에 대비 경쟁력있는 쌀전업농 육성을 위한 영농규모화사업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진천지사는 올해도 농업·농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지은행사업에 약 29억원을 투입하여 쌀전업농의 경영규모 확대를 지원할 예정으로 특히, 어려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에 70%이상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농지은행사업에 대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지사 농지은행팀(043-530-5720~22)으로 문의하면 된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해)는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를 중심으로 농기계 및 농기계부착작업기를 임대하여 농기계 구입부담을 덜어주고 일손부족 농가들에게 영농편의 제공은 물론 농작업의 생산성향상으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농기계임대사업은 연중 운영하며 임대자격은 군내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농업인에 한하며 임대기간은 1일에서 3일 이내로 단기 임대방법으로 운영한다. 농기계임대료는 농기계 최초구입가격의 0.4%이며 임대요령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방문하여 농기계임대신청서와 농기계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하고 금융기관금고에 임대수수료를 납부한 후 임대농기계를 출고할 수 있다.또한 사용 후에는 세차 및 정비점검하여 사용당일 저녁 6시까지 임대사업소로 반납해야된다. 임대농기계는 농업용에만 사용하고 유류대 및 출고 후 발생되는 인적, 물적 사고는 사용자에게 책임이 있으며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 및 국가유공자는 50%의 사용료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임대사업추진에 따라 농지면적이 적은 중·소농 농업인은 농기계 및 농작업기를 고가로 구입하는 것보다 농기계를 임대하여 활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며 "다수의 농업인이 임대농
진천군은 해빙기를 맞아 지난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해빙기 일제점검기간으로 정하고 점검반(상수도팀장외 2인)을 편성하여 관내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수도시설 113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하고 있다.이번 일제점검은 동절기에 얼어있던 지반이 약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침하 및 관로누수를 사전 점검,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위해 실시하고 있다.또한 올해 겨울은 평년 보다 추웠기 때문에 가정에서 동파방지를 위해 물을 지속적으로 틀어놓는 사례가 많아 수도 사용량이 많았음을 감안, 소독약품 보충 주기를 기존 3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하여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물을 공급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시설물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군으로 신고하고 개인가정 내 누수가 있을 경우 즉시 자체적으로 수리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시설물 점검을 실시하여 광역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마을에서도 안심하고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