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종합고용지원센터는 14일 오후 2시 청주시 사창동에서 김성중 노동부차관, 노화욱 정무부지사, 정홍섭 대전지방노동청 청주지청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김성중 노동부 차관은 “고용지원센터는 앞으로 일자리 창출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몫을 담당할 것”이라며 “특히 충북은 도지사 이하 도민 전체가 기업유치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고용지원센터의 역할이 어느때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청주상공회의소와 충북대 경영혁신교육연구센터는 15일부터 오는 6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30분 청주상공회의소 2층 교육장에서 ‘CEO경영혁신 아카데미 제5기 과정’을 개최한다.도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CEO들간의 인적 네트워킹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경영혁신 아카데미는 기업체 CEO 및 임원을 대상으로 경영혁신 및 경영전략, 조직관리, 글로벌경영, 인적자원 및 노사관리, 품질경영, 회계재무 등 경영 전반에 대한 강의로 구성돼 있다.
(주)흥업백화점은 14일 오전 8시30분부터 충북학생회관에서 전 임직원 및 매니저, 판매사원 등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초청강사로 나선 청주대 손일락 교수는 1시간20분간 ‘새출발 새각오 프로 세일즈맨으로서의 정신력 무장’이라는 주제로 열띤 강의를 했다. 손 교수는 “프로 세일즈맨의 기본은 항상 웃는 얼굴로 고객을 맞이하는 것”이라며 직원들의 친절마인드와 서비스 정신을 강조했다. 흥업백화점 김명기 관리인은 “흥업백화점이 앞으로 법정관리 연장을 통해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시점에서 보다 낳은 양과 질로 대 고객 친절 서비스 및 컴플레인 제로화에 힘써야 한다”며 “이를 위해 더욱더 정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흥업백화점은 친절 서비스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항상 앞서가는 고객에게 최선의 서비스, 고객 감동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충북도내 2월 중 실업자는 1만6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충북통계사무소에서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실업자는 전년동월대비 1.9%증가, 실업률은 2.5%로 0.1%P 상승했다. 취업자는 65만3천명으로 전년동월 대비 3천명(0.4%)이 증가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56.5%로 0.1%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2월중 15세이상인구(노동가능인구)는 118만3천명으로 전년동월(118만1천명) 대비 3천명(0.2%), 경제활동인구는 66만9천명으로 전년동월(66만6천명)대비 3천명(0.5%)이 증가했다. 산업별취업자 중 농림어업은 6천명(8.5%)이 증가한 7만1천명, 광공업은 6천명(4.6%)이 증가한 12만7천명,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은 전년동월(46만3천명)대비 8천명(-1.8%)이 감소한 45만4천명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전문·기술·행정관리직은 10만1천명으로 7천명(-6.5%), 서비스·판매직은 17만5천명으로 2천명(-1.2%) 감소한 반면, 사무직은 8만6천명으로 2천명(2.6%), 농림어업직은 7만명으로 6천명(10.0%),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직 22만1천명으로 4천명(1.6%)이 각
최근 셋째자녀에 대한 복지와 혜택 범위가 넓어지면서 저출산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엿보인다. 충북도내 자치단체도 출산과 자녀 보육에 대한 제도마련을 강화하는 등 나름대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처럼 국가 전체가 출산장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법 제도 강화되고 있다. 그러나 재혼가정에 대한 사각지대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달초 청주시 한 초등학교에서는 셋째자녀부터 급식비와 우유비 등을 면제해준다며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라는 알림장을 학부모에게 보냈다. 알림장을 받은 학무보 A씨는 재혼가정으로 남편과 자신 사이에 4명의 자녀를 두고 있어 주민등록등본을 학교에 제출했지만 ‘자녀가 성(姓)이 틀리다’는 이유로 해당사항에서 제외됐다. A씨는 요즘 자녀들이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가뜩이나 재혼가정에 대해 민감해하는 시기에 이같은 반쪽자리 제도에 허탈함을 감추지 못했다. 재혼가정은 사회적으로도 시선이 곱지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들이 어떠한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닌데다 서로 행복한 가정을 꾸린다면 설령 성이 다르더라도 우리는 그들에게 제도적 차별까지 떠넘겨서는 안된다. 갈수록 이혼률이 높아지고 저출산이 이어지는 현실 속에서 앞으
대전 롯데백화점은 새 봄을 맞아 청결과 친절 등 대대적인 서비스 업그레이드(UP-GRADE) 운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대전 롯데는 청결한 매장을 만들기 위해 매주 수요일 클린데이(CLEAN-DAY)로 정해 매장과 비매장 등 청소활동을 펼치는데 이날은 평소에 청소하기 어려운 휘팅룸 천정과 소파 하단, 행거윗부분 등을 집중적으로 청소하는 날이다. 또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위해 각 매장에서 ‘高객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매장을 만듭시다’, ‘高객이 대접받는 매장을 만듭시다’, ‘高객이 다시찾는 매장을 만듭시다’란 ‘3高 매장 만들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각 브랜드에서는 ‘약속관리 전산시스템’을 활용하고 영업팀에서는 ‘약속 불이행 100일 캠페인’을 통해 사소한 교환이나 상품A/S 등 100일동안 약속을 지킨 팀에게 포상금을 제공한다. 이밖에 지난해부터 펼치고 있는 자율 서비스매니저 제도와 서비스조회, 1달에 한번 실시하는 월 정기 조회에서 CS우수 사례 발표 등 다양한 서비스 활동을 펼치고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을 비롯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설문조사기관 리서치 인터내셔날에 의뢰해 문화센터 회원, 주차장 입차고객, MVG회원들을
이달들어 유통업계가 지난 5일부터 갑자기 불어닥친 꽃샘추위로 물류창고에 쌓여 있어 겨울상품을 모두 처분하는 등 이른바 ‘꽃샘추위 특수’를 톡톡히 봤다. 또 오는 15일부터 예년 기온을 찾는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에어컨 예약과 화사한 침구류 등 실내 용품도 동반상승하고 있어 충북도내 유통업계는 신바람을 내고 있다. 도내 대형할인점에 따르면 꽃샘추위로 인해 겨울 의류용품 등의 할인판매와 함께 에어컨 예약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의류의 경우 지난시즌 상품을 최고 50%까지 한시적으로 저렴하게 판매해 유통점과 소비자 모두 실속을 챙기는 효과를 나타냈다. 매장전체를 화사한 파스텔톤과 원색의 침구류로 장식한 롯데마트 청주점은 봄을 맞아 각종 침구류 할인 판매를 실시하는 등 봄 맞이 아이템을 전진 배치했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동청주점 역시 에어컨 예약 구매고객이 지난주말인 10일부터 상승곡선을 그리며 예약판매 두자릿수를 달성하고 있다. 이처럼 유통업계가 봄철 이상기온으로 매출 상승을 이어가고 있는 것은 이달 초 기상청이 ‘더 이상 추위는 없을 것’이라는 예보로 인해 체감 온도가 하락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갑자기 찾아온 추위로 인해
청주종합고용지원센터(이하 센터)가 14일 개소식을 앞두고 턱없이 부족한 주차장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가경동에서 사창동으로 센터를 이전했지만 주차공간의 부족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센터는 당초 가경동 부지가 업무공간 협소와 민원인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지난해 이전지를 물색했고 그 결과 접근성이 가장 좋은 사창동을 최종 확정했다. 신청사는 18층 규모의 오피스텔 건물로 센터는 1층에 잡카페(JOB-CAFE)를 둬 내방 민원인 휴게 및 무료 정보검색공간을 마련하고 2층은 실업급여 및 취업알선, 3~4층은 업무지원등 기존 센터 전용면적 285평 대비 약 3.3배의 업무·편의공간이 증가했다. 이로 인해 기존 급여지급중심의 실업인정 제도를 재취업지원 중심으로 개편하고 실업급여수급자 설명회, 상설 구인·구직만남의 날 지원, 단기 취업프로그램 등을 집중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사창동 이전은 센터나 민원인 입장에서 환경·서비스향상 등 측면에서 효과적인 선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민원인의 접근성이 좋은 반면 주차공간의 부족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받고 있다. 건물이 땅값 비싼 사창동에 있다보니 주차공
롯데 영플라자 청주점은 12~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연인끼리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 및 이벤트를 마련한다. 영플라자는 화이트데이에 선물용으로 인기가 좋은 액세서리 품목을 전진배치하고 일정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1층 캐주얼 액세서리 전문점인 ‘월트디즈니’ 매장은 14일까지 5세트 한정상품으로 선보이는 ‘미니백펜던트+체인+메달 클러치백+고급선물포장’을 13만9천원에 선보인다. 또 5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수제쿠키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연인과 함께 특별한 화이트데이를 위한 스페셜 이벤트도 진행된다. 지하 1층 매장방문 고객 선착순 300명에게는 장미꽃과 사탕을 무료로 증정하며 화이트데이 당일인 14일에는 오후 3시·5시 총 2회 공연으로 사랑의 칵테일 쇼 및 시음회를 연다. 이밖에 행사기간 중 오후2시부터 7시까지 영플라자 방문 커플고객대상으로 커플 캐리커쳐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수도권의 국가 경쟁력을 회복하고 나아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상생을 위해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을 균형적인 차원으로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사)한국농업경영인충북도연합회 박철용 회장은 언론사 기고문을 통해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안을 보면 농지보전부담금의 경우 수도권과 비수도권에 동일낳 기준을 적용해 달라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며 “이는 지역 농민을 대표하는 입장에서 수도권 의원들의 이기적이고 근시안적인 사고”라며 이같은 견해를 밝혔다. 기고문에 따르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수도권정비계회법 개정안 가운데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에 일부 차등 부과(산업단지 조성 등) 되고 있는 ‘농지보전부담금’을 예로 들어 균형있는 개정안이 마련되길 촉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월 농지법을 개정해 농지보전부담금으로 명칭을 바꾸고 농지별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부과하는 등 법안개정이 1년이 조금 지난 시점에서 수도권 산업단지 조성에 부과하고 있는 농지보전부담을 비수도권과 똑같이 감면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주장이다. 박 회장은 “이는 비수도권을 역차별해 영원히 낙후된 지역으로 방치하려는 것”이라며 “수도권의 인구 과밀과 지역간 불균형이 더욱 심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