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은 이미 고령화에 들어섰기 때문에 수익성을 창출하는 농가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합니다.” 오창읍 이장단협의회 신언식(55·성재리 이장) 회장은 농가의 고령화가 향후 5년이면 젊은 층은 사라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 회장이 이장으로 있는 성재리의 경우도 1970~1980대 인구의 비중이 5년전보다 많아졌다는 것이다. 신 회장은 450년이 넘은 16대조부터 성재리에 터를 잡아 청주평산신씨의 집성촌을 형성하는 등 이곳의 터줏대감이다. 현재 34개 리의 대표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신 회장은 각종 마을 경사와 중요한 현안에 대해 항상 협의를 거쳐 결정하는 등 결집력을 다지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성재리의 5만5천평을 친환경 유기농 지역으로 조성,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는데 한 몫하고 있다. 성재리의 작목반은 오창읍에서 최고의 환경을 갖춰 농협에서 전량 수매하는 등 고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그러나 영농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 없이는 현재 농가의 현실에서는 더 이상 수익창출이 어렵다는 것이 신 회장의 설명이다. 신 회장은 “우리 뿐만 아니라 농촌에서 40대를 찾아보기는 어렵다”며 “농가의 맥을 잇기 위해서는 대규모 단지 조성도 좋
청주에 대규모 패션아울렛이 잇따라 오픈을 준비하면서 성안길 등 중심상권 이외의 새로운 상권형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 2004년 청주에 유행처럼 불어닥친 아울렛 매장의 확산이 자금조달의 어려움 등을 통해 부도나 유치권 행사로 다소 주춤한 상태여서 이번 오픈 매장에 대한 성공여부가 지역상권의 변수를 가져올 전망이다. 다음달 초 오픈을 앞두고 있는 미평동의 에버세이브는 30~40대를 타겟으로 한 골프숍과 스포츠 매장의 입점이 확정된 상태다. 약 300평 규모에 나이키, 휠라 등 직영매장이 들어서고 7개 골프상설매장도 입점을 기다리고 있어 분평·산남지구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매장형태는 기존 아울렛 매장이 분양과 임대 형식인데 반해 백화점 형식의 수수료 입점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입점주의 부담을 줄이는 등 안정적 운영방식을 꾀하고 있다. 에버세이브는 먼저 1차동 12개 브랜드를 4월 초에 오픈하고 2차동 골프상설매장 7개와 2층 휠라 전층매장은 6월께 오픈하겠다는 계획이다. 시행사인 은산유통 김복식 상무는 “아울렛 매장은 가격적으로 고객에게 충분한 수요를 형성할 수 있다”며 “청주의 성공여부를 지켜 본 뒤 전국적으로 매장확대를 고려하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이 필요로하는 기능인력을 해당지역 공업계 고등학교에서 양성하는 ‘기업 공고 연계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에 참여할 아론전자(주) 등 18개 업체 및 청주기공·제천디지털 전자고 등 2개 공고를 선정·발표했다. 이 사업은 공업고등학교, 중소기업, 학부모간 취업협약을 체결하고 학교교육과정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훈련으로 졸업과 동시에 최소 2년간 취업토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은 학생들에게 지급해야 할 훈련비를 고용보험기금에서 환급받게 되기 때문에 비용부담이 없고 기업 맞춤형 양성 인력채용, 병역지정업체 선정우대, 중소기업청 지원사업 참여시 가점부여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이 사업에 참여하는 공고생에게는 120~150만원의 교육훈련비와 1인당 월 20만원의 훈련수당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취업기간 중 입영연기, 복귀조건부 대학 진학시 등록금 지원, 산업기능요원 편입 알선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충북중기청은 지역 업체가 요구하는 기능인력 수요를 공급함으로써 공고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는 “현재 충북도내 중소 제조업체 기능직의 인력부
NH투자증권은 19일 오후 3시 청주지점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충북공략에 나섰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수원, 춘천, 울산 등에 잇따라 지점을 개설하고 증권연계계좌 개설 서비스 실시 및 뉴아너스 SRI펀드, 한우펀드를 출시하는 등 농협과의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청주지점은 NH투자증권의 25번째 지점으로 제주도를 제외한 도청소재지와 광역시에 모든 지점이 들어서게 됐다. 또 출범 2년째를 맞아 청주지역을 자산관리영업 활성화 및 농협과 BIB, BWB점포 추진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해 충북지역의 거점점포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오는 2010년 ‘빅5’라는 당사의 비전 달성을 위해 출범 첫해에 5개 지점을 신설하는 등 사업확장에 나섰다”며 “새로운 금융상품과 한차원 높은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함과 동시에 대형증권사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롯데백화점은 불우이웃돕기 자선바자회, 사내 자원봉사 동호회의 봉사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매월 1회 이상 지역 내 불우이웃단체 대상으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는 사내 봉사단체인 다사랑 동호회는 20일 대전 동구 가양1동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늘 사랑 아기집’을 방문한다. 다사랑 동호회는 이날 새 봄맞이 화장실, 주방, 침실 대청소를 실시하고 의류, 간식 등 약 1백 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들이 찾은 ‘늘 사랑아기집’은 지난 1953년 나환자와 전쟁고아들을 맡아 키우면서 문을 열어 현재 0~5살까지의 아이들 60~70명 정도가 자라고 있다. 대전 롯데백화점 신명용 지원팀장은 “다사랑 동호회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매월 1회 이상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며 “지난해 대전시 서구청으로부터 ‘자원봉사 활성화 유공팀 표창’을 수상할 정도로 참 사랑을 실천하는 봉사 동호회로서 백화점에서도 물심양면으로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 충북지부는 지방 무역업체 실무자들의 무역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충북도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무역실무 연수강좌’ 신청을 23일까지 받는다. 이번 강좌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총 4일 16시간으로 진행되며 무역실무개요(4시간), 외환실무(3시간), 수출보험 및 환보험 제도(1시간), 무역계약과 인코텀즈(8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강사는 국내 무역전문연수원인 무역아카데미의 전문강사가 초청되며 수강료와 교재 등 교육비는 무료로 제공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부 홈페이지(chungbuk.kita.net)에서 신청양식을다운받아 제출하면 된다.
지난 6년간 어려운 어린이들을 남몰래 도와온 독지가가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무영종합건설(청주시 흥덕구 사창동) 이민성(55) 대표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1천만원 이상을 어려운 이웃에게 써 달라며 각종 봉사단체 등에 기탁하거나 복지시설을 찾는 등 헌신해왔다. 그동안 이 대표의 이같은 선행이 주목을 받지 못한 것은 철저한 자기소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최근 성금 기탁과 복지시설을 돕는 것이 자칫 정치적인 목적이나 많은 기업들의 보여주기식 봉사활동이 많아지면서 자신도 그렇게 인식되는 것이 싫었던 것. 이 때문에 본보에서 ‘봉사활동에 관한 내용’이라는 인터뷰 요청에 “내가 봉사활동 하는 것은 (다른 기업에비해) 아무것도 아닌데 부끄럽다”며 손사래를 쳤다. 분명히 이 대표의 봉사활동에는 어떠한 계산도 계획도 없었다. 단지 그동안 운영해온 기업이 이제는 어려운 이웃을 도와도 될 정도의 규모로 성장하면서 사회환원 사업을 하는 것 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러나 그렇게 평범하게 치부하기에는 이 대표의 열정정인 이웃사랑은 남다르다는 것이다. 6년전 우연치 않게 어려운 어린이들을 접하고부터 매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는 그는 복지시설 방문이나
충북도내 콘크리트가공업계가 단가경쟁과 관급공사 계약을 둘러싸고 분배의 공정성 논란이 가중되면서 제살깎기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도내 콘크리트가공(시멘트가공) 업계 등에 따르면 충북도에 본사만 두고 실제 제품은 타지역에서 생산하는 업체가 각종 관급공사의 계약을 체결하고 있어 지역업체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들 업체가 충북도 뿐만 아니라 경기·충남권의 공사수주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북도 차원에서 철저한 실사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재 도내 콘크리트가공 업체는 모두 36곳으로 지난해까지 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에서 단체수의계약에 의해 공사를 배분받았다. 그러나 올해부터 자유입찰 경쟁체제인 다수공급자물품계약(MAS) 제도로 전환되면서 업체간 단가 경쟁이 치열해지는 등 편법이 자행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이다. 지역업체들은 서류상으로 문제가 없더라도 실제 제품이 생산·가동되지 않는 업체와 공사계약을 체결하는 것에 대해 자치단체가 서류상 수주실적에 의존하고 있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한 업체 관계자는 “자치단체에서 요구하는 최저단가의 차이가 크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실제 업체의 생산시설 등을 시찰하는 직원(공무원)은 찾기 힘들다”며 “저가경쟁이
청주종합고용지원센터(이하 청주고용센터)는 지난해 실업급여 부정수급자 147명을 적발하고 1억2천여만원을 환수조치 했다고 17일 밝혔다. 청주고용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부정수급의심자 932명을 조사해 이 가운데 147명의 부정수급자를 적발했다. 실업급여제도는 고용보험피보험자격이 상시 1인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장 및 일용근로자까지 적용된 이후 수급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적용대상 확대에 따른 부정수급 발생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실업급여 부정수급자는 지급받은 실업급여의 2배까지 반환해야 하며 사업주가 부정수급을 방조 또는 교사, 부정수급자를 고용(위장고용 포함)할 경우 연대해 책임을 지는 등 형사고발까지 당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청주고용센터는 실업급여 부정수급 감소를 위해 수급자를 대상으로 예방교육을 강화하는 등 부정수급을 조기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청주종합고용지원센터 관계자는 “최근 전국적으로 부정수급에 대한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면서 처벌 규정 등의 강화가 이뤄지고 있다”며 “충북의 경우 부정수급자의 비율이 높지는 않지만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근절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동부에서는 지난해부터
한국관광공사 충청권협력단은 20일 오후 4시 충북도청 회의실에서 관광산업 발전과 충북지역 관광진흥을 위한 업무협정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정은 고용창출과 지역균형발전의 최적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광공사와 충북도가 공동으로 협력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충북도는 업무협정을 통해 차별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광산업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양 기관은 협정체결의 후속조치로서 본격적 업무협력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키로 했으며 이를 통해 내년 한국관광총회의 충북개최 지원, 관광 상품개발 및 브랜드화, 관광자원개발 컨설팅 및 투자유치, 무선관광정보 서비스, 농촌관광 활성화 등 구체적 협력사업 추진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충청권협력단의 이번 업무협정은 자치단체와 손잡고 관광진흥 전 분야를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시스템을 구축한 첫 번째 사례로 지역관광 혁신의 성공사례로 발전할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협약체결 전 김종민 관광공사 사장은 관광담당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지역발전과 관광산업’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통해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