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16일 충북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 아침부터 그치겠다. 북부 등 일부지역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9도, 청주 20도 등 18~20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7도, 청주 27도 등 25~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신호 대기 중인 차량을 들이받고 그대로 도주한 A(33)씨 특가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새벽 2시10분께 청주시 상당구의 한 교차로에서 반대차로에 신호대기 중이던 B(여·33)씨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다. 당시 차량 안에는 B씨와 대리운전기사가 타고있었으며 이들 모두 허리 등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용의 차량을 특정, A씨를 붙잡았다. 경찰조사결과 지난 2014년께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가 취소된 A씨는 무면허 상태로 운전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사고 당시 술은 마시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15일 주차된 차량을 부수고 금품을 훔친 A(26)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5시2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SM3 승용차량 운전석 창문을 깨고 들어가 금품을 훔치는 등 모두 10대의 차량을 파손한 혐의다. 범행직후 아파트 주변을 배회하던 A씨는 이 아파트 경비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경찰에서 "주차장에 CCTV가 있어 금방 붙잡힐 것 같다는 생각에 도망가지 않았다"며 "왜 그랬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15일 충북은 흐린 가운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수확률은 70~80%, 예상 강수량은 20~60㎜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9도, 청주 20도 등 18~20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8도, 청주 28도 등 27~2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일평균 0~30㎍/㎥)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비와 함께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음주운전 차량에 동승한 사람도 형사처벌 받는다는 것은 성인이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형법 제32조에는 '타인의 범죄를 방조한 경우 종범으로 처벌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음주운전은 물론 동승 역시 명백한 불법 행위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러한 법적 장치에도 음주운전 사고가 끊이지 않자 최근에는 검찰과 경찰이 극단의 처방을 내리기도 했다. 대검찰청과 경찰청은 지난 4월 '음주운전 사범 단속 및 처벌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음주교통사고 특가법 적용 △음주운전 동승자 등에 대한 적극적 형사처벌 △음주교통사고 사건처리기준 강화 △상습음주운전자 등 차량 몰수 △음주운전 단속 강화 등이다. 사정이 이런데도 14일 청주지역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도주한 차량에 동승한 3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게다가 차량을 운전한 음주운전자는 공무원이었다. 지난달 27일 저녁께 증평군청 소속 공무원 A(46)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B(35)씨와 함께 청주시 상당구의 한 호프집에서 술자리를 가졌다. 술잔을 주고받으며 얼큰히 취기가 오른 이들은 밤 8시께 호프집을 나와 차를 세워 둔 인근 상가로 향했다.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46%로
[충북일보=청주]절도죄로 3여년을 복역하고 최소한 절도범이 9일 만에 도둑질을 해 구속했다. 청주상당경찰서는 수차례에 걸쳐 금품을 훔친 A(56)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6시께 청주육거리시장 훔친 손수레를 끌고 다니며 자전거를 싣고 달아나는 등 모두 6차례에 걸쳐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절도죄로 3년 6개월을 복역하고 출소한 지 9일 만에 도둑질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돈이 필요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속보=13시간 전 침하된 청주 율량교 주변 도로가 또다시 무너져내렸다. 지난 12일 400㎜ 상수도관 파손된 데 이어 13일에는 사고지점 반대편 도로 200㎜ 상수도관이 파손됐다. 12일 오전 11시2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율량교 신축 공사현장에서 400㎜ 상수도관이 파손돼 인근 도로로 물이 뿜어져 나왔다. 우려했던 단수는 없었지만 흘러나온 물에 일대가 잠기고 도로가 지름 20m·깊이 5m가량 붕괴되는 등 큰 혼란을 빚었다. 그런데 13시간 만에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문제가 발생했다. 13일 밤 12시50분께 사고지점 반대편 도로에서 200㎜ 상수도관 이음부가 분리됐다. 전날 사고와 마찬가지로 상수도관이 파손되면서 도로가 붕괴, 강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왔다. 인명피해 등은 없었지만 인근 2가구가 단수의 고통을 겪었다.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일각에선 부실공사 등 공사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애꿎은 시민들이 피해를 보는데도 청주시와 교량공사 발주처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사고 원인에 대해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 먼저 주택공사 측은 이번 사고에 대한 과실 부
[충북일보] 14일 충북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다. 북부 등 일부지역에는 오후부터 60%의 강수확률로 소나기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9도, 청주 19도 등 17~19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9도, 청주 29도 등 28~30도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더운 날씨가 이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13일 청주서부소방서에서 열린 '2016 상반기 소방전술훈련 평가'에서 소방대원들이 화재진압 전술훈련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다수의 차량과 시민들이 오가는 청주도심 한복판에서 상수도관이 파손, 지름 20m·깊이 5m가량 도로가 무너져 내렸다. 하지만 사고 발생 수시간이 지나도록 주변 안전이 확보되지 않는 등 현장 대처에 문제점을 또다시 드러냈다. 12일 오전 11시2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율량교 신축 공사현장에서 400㎜ 상수도관이 파손돼 인근 도로로 물이 뿜어져 나왔다. 청주시 등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율량교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진동으로 인근 지반이 흔들리면서 상수도관 이음부가 빠진 것으로 추정된다. 단수는 없었지만 4차선 도로 반대편까지 물에 잠길 정도로 상당한 양의 물이 누수됐다. 인근 한 상인은 "갑자기 도로에서 대형 분수처럼 물이 뿜어져 나왔다"며 "이 물은 반대편 인도까지 흘러나왔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지반이 유실돼 지름 20m·깊이 5m가량 아스팔트 도로가 붕괴했다. 사고장소가 공사구간에 포함된 상태로 차량이나 보행자 통행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 등은 없었다. 하지만 주변 지면까지 균열이 생길 정도로 추가 붕괴까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2·3차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에 안전 통제선 설치 등 기본적인 안전조처 조차 이뤄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