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11일 오후 3시께 충북여자중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찾아가는 보라미 준법교실'에서 학생들이 법질서 준수와 교정기관의 역할 등에 대한 강연을 듣고 있다.
[충북일보] 13일 충북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새벽 한 때 비가 오겠다. 이날 오후 일부 지역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3도, 청주 23도 등 21~23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31도, 청주 31도 등 30~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으로 예보했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진천] 진천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아파트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른 A(66)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후 5시8분께 진천군 이월면의 한 아파트에서 말다툼을 벌이던 이웃주민 B(여·58)씨와 이를 말리던 B씨의 남편 C(59)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다. 가슴 등을 다친 B씨와 C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B씨 부부가 나에 대해 험담을 하고 다녀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나드는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가만히 서 있기도 힘든 무더위에 야외에서 일을 해야 하는 이들은 어떨까. 결론부터 말하면 열악한 근무환경은 물론 무더위에 무방비로 노출되면서 이중고를 겪고 있었다. 10년째 청주시 공영주차안내소 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A(여·51)씨. A씨의 업무는 공영주차장에 차량 주차 시간을 확인하고 요금을 받는 일이다. 정해진 주차공간에 들어오고 빠져나가는 차량을 따라 도로를 오가야 하는 A씨는 쉴 틈이 없었다. 잠시나마 틈이 나 도로변에 가져다 둔 플라스틱 의자에 앉은 순간에도 오가는 차량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빼곡하게 들어선 건물로 그늘이 지는 성안길 인근은 그나마 근무하기 나은 환경이라고 했다. A씨는 "올해는 여름용 기능성 티셔츠와 파라솔 등을 지원해 줘 지난해보다 근무환경이 나아졌다"며 "무심천 하상도로나 서문대교 인근 주차장은 그늘이 하나도 없어 온종일 땡볕에서 일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더위 속 열악한 업무 환경은 이들을 더욱 힘들게 한다고 했다. '공영주차안내소'가 주차장 인근마다 설치돼 있지만 보니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선풍기조차 사용할 수 없는
[충북일보] 12일 충북은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흐리고 아침부터 비가 오겠다. 특히 낮부터 밤 사이 중·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2도, 청주 24도 등 22~24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9도, 청주 29도 등 28~2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으로 예보했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비 피해 예방과 시설물 관리 등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11일 오후 3시28분께 청주시 상당구 성안길 한 2층 건물 의류매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30여분만에 진화됐다. 화재 당시 매장 내 직원들이 긴급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인근을 지나던 시민 등 수백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다. / 박태성기자
[충북일보] 지난 9일 밤 9시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의 한 교차로에는 오토바이가 쉴 새 없이 오갔다. 이 곳을 지나는 오토바이 10대 중 7~8대는 뒤편에 직사각형 모양의 보관함이 설치된 배달 오토바이였다. 그런데 이들의 운행 모습은 보는 이를 아찔하게 했다. 일부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는 헬멧을 쓰지 않고 귀에 이어폰을 꽂은 채 차량 사이사이를 빠르게 오가며 곡예 운전을 이어갔다. 갑작스러운 오토바이 등장에 깜짝 놀란 일부 차량은 경적을 울려대기도 했다. 신호 때문에 차량이 밀려서자 도로 옆 인도에 올라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오토바이도 상당수였다. 시민 장모(여·26)씨는 "운전을 하다 보면 오토바이가 불법유턴을 하거나 차량 사이사이로 갑자기 끼어들어 특히 어두운 밤에 위험할 때가 있다"며 "가끔 아이들과 길을 걸을 때도 오토바이가 경적을 울리며 인도로 불쑥 올라와 깜짝 놀라 피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오토바이의 아찔한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퀵 서비스나 음식 배달 업체 등 영업용으로 사용되는 오토바이의 난폭·위험 운전 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청주시차량등록사업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등록된 이륜차는 모두 3만5
[충북일보] 지난 8일 충북지방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학교전담경찰관 집체교육'에서 도내 학교전담경찰관 47명이 의무위반행위 금지·성 관련 비위 예방 등에 대한 교육을 듣고 있다.
[충북일보] 11일 충북은 늦은 오후부터 중·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 강수확륙은 60~70%, 예상 강수량은 5~30㎜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2도, 청주 24도 등 21~24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31도, 청주 31도 등 29~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으로 예보했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지난 8일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 대회의장에서 열린 '청주공한 민·관·군 합동 간담회'에 참석한 에서 관계자들이 항공기 비행안전 확보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