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3일 새벽 4시30분께 진천군 진천읍 장관리의 한 도로에서 A(46)씨가 몰던 1t 화물차량이 도로 옆 5m 아래 농수로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1일 오후 1시4분께 괴산군 청천면 사기막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불이 나자 군과 소방당국은 소방관 10명 등 7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 박태성기자
[충북일보=청주]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가정주부에게 사업가라고 속여 수억원을 가로챈 30대가 구속됐다. 청주상당경찰서는 31일 A(34)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한 뒤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가정주부에게 자신을 중기건설 사장이라고 속인 뒤 사업자금이 필요하다며 30차례 걸쳐 모두 3억89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A씨는 "사업상 거래처 접대 등에 필요하다"며 3천400만원짜리 중고 외제승용차를 사달라고 해 이를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평범한 가정주부인 피해자는 A씨가 월 1.5%, 연 18%로 이자를 주겠다는 말만 믿고 적금을 깨고 은행대출까지 받아 돈을 계속해서 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씨는 별다른 직업 없이 나이트클럽 등을 전전하며 비슷한 수법으로 사기를 친 전문 사기꾼으로 드러났다. 지난 3월에도 사기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는 등 사기전과만 총 13건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태성기자
[충북일보] 한낮기온이 24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가 예상된다. 1일 충북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청주 7도, 충주 5도, 추풍령 5도 등 2도에서 7도가 예상되며 낮 최고기온은 청주 24도, 충주 24도, 추풍령 22도 등 22도에서 24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을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하루 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맑은 날씨는 주말까지 이어지며 나들이하기 좋겠다. / 박태성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유흥업소에 위장취업해 손님 카드를 훔쳐 달아난 A(34)씨를 절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새벽 3시55분께 청주시 청원구 한 노래궁에서 일하던 중 손님 B(46)씨가 현금 인출을 부탁하며 건넨 현금카드를 가지고 달아난 뒤 모두 14차례에 걸쳐 1천180만원을 인출한 혐의다. A씨는 카드 현금인출 사실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통보될 것을 우려해 B씨의 휴대전화까지 훔쳐 달아나는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조사결과 B씨는 카드결제보다 현금결제가 저렴하다는 업주에 말을 듣고 A씨에게 카드와 계좌 비밀번호를 알려주며 현금 인출을 부탁했다가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훔친 돈은 인터넷 도박을 하는 데 모두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지난 29일 '체감치안 향상을 위한 민·경 합동순찰'에 나선 청주상당경찰서 직원 10여명과 상당자율방범대원 등 100여명이 성안길을 돌며 범죄 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31일 충북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4도, 청주 7도 등 0~7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1도, 청주 21도 등 20~2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당분간 낮 최고기온은 20도를 웃돌아 평년보다 높을 것"이라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30일 충북지방경찰청에서 열린 '중요범인 검거 유공자 포상수여식'에서 김정훈(사진 왼쪽) 청장이 수천만원대 공구 절도범을 검거한 청주청원경찰서 지홍식 경사에게 표창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지 경사와 함께 노종우·김경철 경위가 검거 유공자로 선정됐다.
[충북일보] 30일 새벽 3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도로에서 육군 중위 A(24)씨가 몰던 아반떼 승용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반대차로 1t화물차량(운전자 B씨·52)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의 차량 뒷자석에 타고 있던 C(22)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조사결과 사고 당시 A중위는 혈중코올농도 0.134%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A중위는 경찰에서 "휴가 나와 술을 마신 뒤 운전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군 헌병대에 신병을 인계할 방침이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허위로 입원해 보험사로부터 보험금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A(여·63)씨를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0년 8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발가락 통증 등을 이유로 청주 한 병원에 허위 입원하는 등 모두 19차례에 걸쳐 보험금 2천380만원을 챙긴 혐의다. A씨는 한꺼번에 6개의 보장성 보험에 가입한 뒤 손목이나 어깨 통증이 있다며 입원해 보험사로부터 입원수당·소득보전 명목으로 하루 10만∼40만원씩 받아 챙겼다. 이 같은 사실은 A씨를 면밀히 관찰한 한 보험사가 '허위입원이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9개 병원에서 모두 592일 동안 허위입원 했고 이 기간 전남 등으로 여행을 다녔던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보험금을 받아 생활비 등에 모두 사용했다"고 진술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