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9일 충북은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8도, 청주 10도 등 6~10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3도, 청주 23도 등 21~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상당경찰서는 전국 아파트를 돌며 빈집에 들어가 수억원대 금품을 훔친 A(32)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A씨와 함께 범행을 벌인 B(33)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도주한 C(32)씨의 뒤를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달 28일 오후 7시께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의 한 아파트 1층 주택 베란다 문을 열고 들어가 귀금속 등 2천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대전과 수원, 울산, 청주 등을 돌며 모두 23차례에 걸쳐 1억6천2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이들은 범행과정에서 도주 준비 등 역할을 분담하고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범행 당시에는 휴대전화 전원을 꺼두고 사용하지 않는 등의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조사결과 A씨 등은 저녁 7시부터 밤 9시 사이 불이 꺼진 아파트 저층만 골라 이 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서 "돈이 필요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 등이 훔친 금품을 판매한 경로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내 공공기관들이 '공직자 음주운전 근절'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자정 노력에도 끊임없이 터져나오는 소속 공무원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나름의 강경책을 내놓고 있지만 문제가 계속되기 때문이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도내 음주운전 단속 건수는 지난 2013년 8천520건, 2014년 7천304건, 지난해 7천951건이다. 최근 5년(2011~2015년)간 도내에서 음주운전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11명에 달한다. 이미 오래 전 음주운전은 사회적 문제로 자리잡았지만 일반인은 물로 공직자의 음주운전 역시 끊이지 않고 있다. 이 같은 문제에 충주시가 칼을 빼 들었다. 27일 충주시는 음주운전 공무원 2명을 본업무에서 배제하고 시민행복지원단에 발령냈다. '시민행복지원단'은 4개월 과정으로 자기변화 혁신과정과 리더십 심화과정 등 전문교육 이수와 함께 시정 발전을 위한 분야별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평가 결과가 좋지 않으면 다시 2개월 동안 사회복지시설에서 50시간 이상 현장체험 활동을 하고 심리 안정 프로그램도 거쳐야 한다. 단순 교육 과정처럼 보이지만 해당 공무원들은 사실상 본 업무에서 제외된 셈이다. 이러한 조처 배경
[충북일보] 28일 충북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겠다. 전날부터 계속된 비는 오전 중에 그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1도, 청주 11도 등 9~11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0도, 청주 20도 등 18~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속보=밤 사이 청주지역 주택가 4곳에 불을 지른 20대가 범행 14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흥덕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이유없이 주택가 골목 상가 등에 불을 지른 A(27)씨에 대해 일반건조물방화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새벽 4시께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한 주택가를 지나면서 주변 음심점 2곳 등 모두 4곳에 불을 지른 혐의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곧바로 진화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A씨를 특정, 사건 발생 14시간 만에 자신의 집에 있던 그를 붙잡았다. A씨는 경찰에서 "술을 마시고 여자친구 집에 다녀오는 길에 술김에 화가 나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27일 오전 청주청원경찰서 이종봉 사창지구대장이 '사직1동 공·폐가 수색'에 앞서 방범순찰대원과 주민센터 직원 등에게 공·폐가 순찰 대상 등을 설명하고 있다.
[충북일보] 지역 의료기관에 대한 시민들의 불신이 커지고 있다. 잊을 만 하면 들려오는 의료기관 내 환자 사망소식 때문이다. 지난 25일 오후 7시45분께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의 한 병원에서 허리통증으로 입원치료 중이던 A(여·68)씨가 갑자기 숨졌다. 이날 A씨는 진통제 주사를 맞은 뒤 쇼크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유족은 "이날 오후 3시께 A씨는 1대만 맞아야 할 주사를 2대를 맞았다. 여기에서 문제가 생긴 것 아니냐"며 의료사고를 주장하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환자의 증세나 상황에 따라 주사 등을 추가 처방할 수 있는 것"이라며 "A씨가 이상증세를 보여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했고 인근 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이어 "A씨 관련 진료기록 등은 경찰에 제출한 상태이며 당시 조처 등을 자체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숨진 A씨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유족과 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근 청원구의 한 병원에서 무릎 수술을 받던 60대 여성이 숨지기도 했다. 지난 6일 오후 5시30분께
[충북일보] 26일 오전 청주청원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17기 명예경찰소년단 발대식'에서 신희웅 서장과 새터초·석성초 등 소년단원 33명 등 40여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26일 오전 괴산 청안초등학교를 찾은 이세민 충북지방경찰청 차장이 '아이들아 꿈을 가져라'라는 주제로 전교생 48명에게 범죄예방 특강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27일 충북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남부 지역에 낮부터 비가 오겠다. 강수확률은 60~70%, 예상 강수량은 5~10㎜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2도, 청주 13도 등 10~13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0도, 청주 19도 등 14~2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으로 예보됐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낮 동안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