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2월쯤 열릴 ‘한국관광총회’의 개최지로 청주가 결정된 데는 충북의 도지사부터 담당공무원까지의 조직적인 로비활동이 결정적인 효과를 발휘했다. 이 한국관광총회 기간에는 국내.외에서 관광,여행 업계 임원 1천여명이 청주를 찾아오게 돼 모두 54억원 정도의 경제적 효과가 예상된다. 이와함께 개최지역의 관광자원에 대한 홍보 효과까지 있어 지자체간 유치경쟁이 치열했다. 내년도 총회의 경우 충북은 지난해 12월 경남 창원시와 함께 유치신청을 했으나, 연말 업무정리 및 인사개편 등으로 준비가 지지부진했다. 그러나 지난 1월 초 도청의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이 마무리되고, 새로 부임한 신동인 문화관광환경국장이 본격 독려하면서 ‘유치전쟁’이 시작됐다. 지난 1월 초 노화욱 정무부지사와 신 국장, 김화진 관광진흥과장 등이 서울에서 열린 한국관광협회 신년인사회에 참석, 각 지역별 대표 등 200여명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충북유치를 부탁했다. 이날 경쟁지인 경남에서는 과장급이 와서 인사를 한 것과 비교해 기선을 잡은 셈이다. 그리고는 이어 정우택 지사가 서울까지 가서 한국관광협회의 고위 임원을 만나 식사를 함께 하며 충북유치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로써 충북유
충북 지역에서 벌써 40년 넘게 조용히 불우이웃을 위해 자선활동을 하는 단체가 있다.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성빈첸시오 아바오로회’라는 곳이다. 이 빈첸시오회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가톨릭교회의 자선활동단체다. 모든 천주교 성당마다 이 단체가 있다. 원주교구에 속하는 제천,단양 지역을 제외하더라도 청주교구에 속하는 나머지 충북 지역의 65개 성당마다 이 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1961년 청주 교현동 성당에 처음 조직이 만들어진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사회에서 소외받은 계층을 위해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실제로는 소득이 없거나 부양해 주는 가족도 없는데 호적에는 자식들이 있는 것으로 돼 있어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는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돌보고 있다. 하는 일도 다양하다. 청주의 경우 모충동, 영운동, 금천동 등의 낙후된 지역에 있는 독거노인들을 찾아가 청소와 빨래는 물론 집을 고쳐주거나 도배를 해 주기도 한다. 또 산남동의 산남종합복지관이나 청원군 남이면의 은혜의집, 혜원장애인복지관 등 복지시설에서 도시락 배달이나 빨래 청소를 해 주거나 장애인들을 목욕시켜주기도 한다. 지난 91년부터는 청주시 수동에서 매주 월
요즘 들어 정치인들의 이동에 관한 소문과 보도가 많다. 이 당 저 당을 왔다 갔다 하거나 같은 당에서도 이 계파 저 계파를 넘나드는 이른바 ‘철새 정치인’들에 대한 얘기다. 지지 정당에 관한 조사에서 한나라당이 월등히 높게 나오니까 다른 당의 어떤 어떤 의원이 한나라당에 입당을 타진했다가 망신을 당했다는 소문도 있다. 이를 뒷 받침하듯 한나라당 안에서는 “한나라당 정체성을 중도 보수 실용주의로 이동하고, 외연의 확대를 위해서 문호를 개방해야 할 것”(김무성 의원)이라는 주장과 “열린우리당에서 탈당할 분들 중 ‘한나라당행’을 생각하는 분이 많다고 하는데 절대 이를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권영세 최고위원)는 주장이 맞부딪치고 있다. 실제로 이웃 충남지역에서는 한나라당을 탈당해 열린우리당에 있었던 한 원로인사가 최근 다시 한나라당으로 복귀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고, 호남권에서는 현역 의원 서너명이 민주당행 의사를 비췄으나 민주당에서 “당의 외연확대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아직 답을 주고 있지 않는 모양이다. 한편 한나라당 안에서도 유력대권 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대표의 양 진영으로 현역 의원과 원외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들이 이동하는 문제
아시아 태평양 관광협회(PATA) 한국관광총회의 충북 개최가 확정됐다. 2일 강혜숙 의원(열린우리당)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관광협회(PATA) 한국지부가 서울 롯데호텔에서 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한국관광총회 개최지를 충북으로 결정했다. 그동안 이 총회 유치를 위해 경남과 충북이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이 총회가 충북에서 열릴 경우 국내는 물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관광업계 종사자,유관기관 및 학계에서 800여명이 오게 돼 커다란 경제유발효과를 얻게 된다. 모두 173개 회원국을 둔 PATA는 본부가 태국 방콕에 있으며 회원사만 1000개에 이르고, 이 협회의 한국지부는 정부기관 및 여행사 등 146개의 회원사가 있다./박종천 기자
朴행자 "공무원 연금 동요 말아야" 박명재 행정자치부장관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공무원 연금 개혁과 관련해 2일 "국민과 공무원들로부터 충분한 여론 수렴을 거쳐 최대 공약수를 찾을 것"이라며 "공무원들이 섣부른 판단을 갖고 동요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청주에서 열린 지방행정종합정보공개시스템 성과 보고회 참석에 앞서 충북도청을 방문해 도정을 보고 받는 자리에서 "현재 마련된 공무원 연금 개혁안은 정부 건의안으로 아직 확정된 것이 아니다"라며 "국민은 미흡하다고 얘기하고 공무원은 지나치다고 하는데 다양한 여론을 수렴해 모두 만족할 만한 방안을 찾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공무원 연금은 국민 연금의 일부이며 일본에서 그랬듯이 국민 연금이 개혁되면 공무원 연금은 따라 갈 것"이라며 "공무원들은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 이상을 요구해서는 안되고 국민들도 공무원들이 직업에 전념할 수 있는 수준을 허용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인사가 막히면 조직이 경직되고 다양성이 막힌다"며 "중앙 부처와 시.도 부시장, 부지사들이 포함되는 고위 공무원단을 도입해 중앙부처와 시.도간 교류가 이뤄져야 하고 시.도간, 시.도
# 1월 5일 2006년 전국고교야구대회를 평정한 장충고 유영준 감독은 구타와 욕을 하지 않고 선수들을 인간적으로 대했으며, 선수들간에 팀워크를 다졌습니다. 여기서 제가 배운 점은 사무를 즐거운 마음으로 하다보면 개개인의 능력은 향상되고, 도청조직은 건강해지는 것입니다. #1월 12일 책속에는 많은 지혜와 미래 바라 볼 수 있는 비젼이 있습니다. 금주에는 베스트셀러인 ‘밀리언 달러 티켓’ 읽었습니다. 주말에는 다시 한번 읽으면서 메모해 다음주에는 그 주제로 편지를 쓰겠습니다. #1월 19일 책‘밀리언 달러 티켓’의 주제는 ‘나는 믿는다→I Believe’입니다. 이는 여덟 개의 알파벳 이니셜들이 각각 자신에 대한 믿음, 열정, 자신에 맞는 영역확대, 거짓말 금지, 목표설정, 일을 즐길 것, 끈기, 실패 예상 등 성공의 원칙들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오늘 가족들과 같이 맛있는 저녁 드시면서 대한이 있는 휴일 뜻있게... 충북도청에는 균형발전본부라는 큰 조직이 있다. 이 부서는 도내 각 지역의 개발, 도시계획, 기업 및 혁신도시 건설, 교통, 공항, 건축 등 엄청난 업무량이 있고, 직원만도 80명에 이른다. 여기 본부장은 매일같이 많은
열린우리당 충북도당이 정우택지사가 지난 30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참석한 ‘포럼충북비전’ 초청 강연회에서 한 연설을 강도높게 비난했다. 이 단체는 31일 발표한 ‘정우택 지사는 한나라당 정치홍보대사인가? 정지사의 행보가 우려스럽다’는 성명서에서 “정 지사 발언의 위험수위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성명서에서 이 단체는 “정 지사가 지난 25일 한 TV방송에 출연, 하이닉스 이천 증설을 불허한 정부의 결정이 시종일관 자신의 인맥 덕분이라고 주장했다”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복지여성국장, 대외협력보좌관 인사도 그 인맥에 토대를 둔 것이냐?”고 비꼬았다. 또 이날 정 지사가 “지난 대선에서 어느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았는데 손가락을 잘라야 할 판”이라고 말했다며 “이는 공직자로서 기본적인 소양조차 부족함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박종천 기자
아시아 태평양 관광협회(PATA) 한국관광총회가 내년 2월쯤 충북에서 열릴 전망이다. 이 총회가 충북에서 열릴 경우 국내는 물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관광업계 종사자,유관기관 및 학계에서 800여명이 오게 돼 커다란 경제유발효과를 얻게 된다. 이 대회 유치를 위해 충북도는 지난해 12월 PATA한국지부에 유치제안서를 제출한데 이어 1월중에는 충북도와 충북관광협회,관광호텔업협회 충북지회가 관광공사,여행사,호텔업계 등의 간부들을 만나 협조요청을 했다. 이번 총회 개최지는 다음달 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PATA한국지부 관계자들을 상대로한 최종 설명회 뒤 PATA한국지부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하지만 이번 총회 유치신청은 경남과 충북에서 했지만 접근성,특급호텔 포함 관광인프라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충북이 크게 유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총회가 충북에서 열릴 경우 충북의 관광 이미지를 국내.외에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내 호텔, 관광지,음식업계 등의 수익에도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모두 173개 회원국을 둔 PATA는 본부가 태국 방콕에 있으며 회원사만 1000개에 이르고, 이 협회의 한국지부는 정부기관 및 여행사 등 146개의 회원사가 있다./박종
한나라당 대권주자인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는 30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것은 오는 12월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전대표는 이날 청주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포럼 충북비전’ 창립총회 초청강연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것은 정권교체이며 정권교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대한민국의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박 전대표는 “새로운 대한민국,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의 역할을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며 “특히 정부는 앞을 내다보는 미래형 정부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박 전 대표는 또 “청주에서 멀지 않은 옥천이 돌아가신 어머님이 태어나고 자란 곳”이라며 “어머님의 고향은 저한테도 고향과 같다”면서 고(故) 육영수 여사와 충청권과의 인연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당 대표시절 충북도민들과 힘을 모아 추진해 확정지었던 오송역 건설현장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다”면서 “행정복합도시 건설을 보면서, 제가 정치적으로 손해를 보고 상처를 받더라도 충청도민과의 약속을 지켰다는 보람이 있다”며 충청권 표심을 겨냥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박 전 대표는 오송역 건설현장을 돌
충북도가 복지여성국장을 공모제로 임명한 데 대해 반발해 온 시민단체들이 딜레마에 빠졌다. 추운 날씨에 줄기차게 반대운동을 벌이고 있지만 지금으로서는 끝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김양희 신임 국장에 반대하는 단체들은 처음에는 충북여성민우회 등 9개 단체에서 시작해 지금은 일부 복지단체와 사회단체들까지 가세해 총 29개 단체가 모여 ‘충북 복지여성국장 인사철회 공동대책위원회’가 되었다. 이들 단체들은 벌써 20일 가까이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지난 18일부터는 매일 도청 서문에서 항의집회를 하는가 하면, 국회와 행자부까지 가서 의견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심지어는 자신들의 존재 목적이라 할 수 있는 자체 사업들의 중단을 의미하는 (도로부터 받은) ‘사회단체 보조금’까지 반납하기도 했다. 그러나 임명권자인 정우택지사와 당사자인 김 국장의 입장은 “정당한 임명이었고, 임명을 철회하거나 사퇴할 생각이 전혀 없다”며 요지부동이다. 이렇게 반대운동이 장기화되면서 우선 참여단체들이 매일같이 모여 회의나 집회를 열고, 중앙 부처 등을 찾아다니느라 자체 사업에 지장이 많은 실정이다. 또 이들 여성단체들이 보조금반납으로 성매매여성지원, 여성의 정치참여활성화, 실직빈
[충북일보] 전교조 충북지부와 전국공무원노조 충북지역본부·충북소방지부·충북교육청지부는 19일 "정부는 공무원 생존권 보장을 위해 임금을 대폭 인상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임금은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2023년 기준 83.1%까지 하락해 역대 최대로 격차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한국행정연구원의 지난해 공직생활 실태 조사에 따르면 공무원 직무 만족도는 하락하고 이직 의향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며 "5년 이하 재직 공무원의 72%, 6∼10년 재직 공무원의 75%는 이직 의향의 이유 1순위로 '낮은 보수'를 꼽았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의 요구는 최소한 실질임금이 삭감되지 않도록 해 달라는 것"이라며 "정부는 내년도 공무원 임금을 6.6% 인상하고, 공무원 임금이 100명 이상 민간사업장 대비 100%에 도달하도록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집행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기본급 인상과 함께 공무원 하위직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정액급식비 3만 원 인상, 6급 이하 직급보조비 3만5천 원 인상, 초과근무수당 단가 감액률 인상, 명절 휴가비·인상을 요구한다"고 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의 핵심 전략이자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클러스터 구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도내 반도체 기업이 집적화한 지역에 조성해 충북 반도체 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충북도는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용역 기간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 지역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 분포와 국내외 반도체 관련 정보를 파악하고 분석한다. 도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진단하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 등을 통해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의 필요성과 논리를 개발한다. 클러스터 지정에 따른 전략과 로드맵을 마련한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분야 선정과 산업 생태계 강화 전략도 수립한다.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해 당위성을 검토한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와 기회발전특구와 연계하는 방안도 살펴본다. 가속기는 청주 오창에 구축 중이며 특구는 지난해 11월 제천과 보은, 진천, 음성 지역의 5개 산업단지가 지정됐다. 면적은 109만6천500평(362만4천986.2㎡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