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대소중학교(교장 김종구) 노하영(1년)양이 9회 전국 RCY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에서 중학교 산문 부문 대상을 차지해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은 물론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지난 5월 9일 충남 강경에서 전국 1백78개교의 2천159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노하영 양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의 교통사고로 방황하는 자신을 따뜻하게 위로해 주고 용기를 잃지 않도록 보듬어 주신 담임선생님에 대한 고마움을 글로 표현한'고맙고 사랑해요'라는 제목의 글로 응모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또 이 학교 박장은(3년)양과 김승혜(2년)양이 운문부에서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그림그리기 부문에서 이현주(3년)양이 장려상을 받아 학교의 명예를 빛냈다. 한편, 30일 충남도청 회의실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음성교육청(교육장 정인영)은 스승을 존경하는 건전한 사회풍토를 조성하고 자긍심 및 창의적인 근무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이달의 교육자로 매괴여중 김동범 교사를 선정했다.김동범 교사는 2005년 3월 매괴여중에 부임한 이래 학생들의 학력 신장과 기본생활습관 지도 및 기초생활예절지도 등에 노력했으며 특기적성과 소질계발에 앞장서 왔다.또 방과후 학교에서 독서 토론반과 학급 문집반을 헌신적으로 지도해 충북도 사이버 독후감 대회에서 학생들이 최우수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지도했으며 모범적인 교사로 학교문화의 긍정적 이미지 조성과 교육활동에 많은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아 6월의 교육자로 선정됐다. 음성 / 노광호기자
괴산 청안초등학교(교장 박순복)는 30일 전 학년을 대상으로 KT IT-서포터즈 청주지사 이현봉 팀장과 정지영 강사를 초빙해 인터넷 관련 역기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에게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인터넷 관련 역기능을 예방하고자 프로그램저작권, 인터넷예절, 인터넷 중독, 올바른 인터넷 사용 등에 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정지영 강사는 최근 들어 저작권법과 관련해 학생들이 60~100만원 정도의 합의금을 부담하는 사례가 많다는 설명과 함께 저작권법에 대한 퀴즈 풀이, 인터넷 댓글 관련 예절, 게임중독에서 오는 사례 등 학생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누구나 실수할 수 있는 영역에 대해 교육했다.또 동영상과 애니메이션으로 수준 높은 교육을 실시해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괴산 / 노광호기자
음성지역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다올찬수박'의 안정적인 출하를 기원하고 수박 재배농가의 화합을 위한 '대소수박 출하기원제'가 30일 대소농협 수박선별장에서 열렸다.대소농협과 대소농협 수박작목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출하기원제에는 박수광 군수, 박희남 군의회의장, 지역기관단체장, 수박작목반회원, 대도시 농산물공판장 경매사, 중도매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다올찬수박'의 이미지 제고 및 판로 확대 등의 방안에 대한 재배농가와의 간담회도 마련됐다.또 수박작목반별 노래자랑이 펼쳐져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는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음성 지역 수박 공동브랜드인 '다올찬수박'은 공동선별장에서 선별작업을 거쳐 당도 11브릭스(Brix) 이상의 최상품만 출하되고 있으며 하우스시설을 이용한 촉성재배와 단타원형의 꿀수박계통을 입식해 과피가 얇고 선홍색의 과육과 짙은 호피색 무늬로 아삭아삭한 육질이 일품으로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또 비파괴당도측정기로 선별해 제품이 균일하며 철저한 품질관리로 한국능률협회로 부터 2년 연속 웰빙농산물로 인증 받는 등 엄격한 품질관리로 고품격의 농산물로 인정받아 다른 지역의 수박보다 높은 가격을 받고 있는
음성군이 고유가로 인한 경제위기 상황을 에너지 절약으로 극복하기 위해 2일 범 군민 캠페인을 벌인다.군에 따르면 이날 음성읍 일원에서 사회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에너지 절약 가두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또 읍·면별로 자체 계획을 수립해 유관기관과 사회단체의 협조를 얻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중점 홍보하고 각계각층의 주민 참여로 폭넓은 공감대 형성을 이끌어낼 방침이다.이와 함께 군은 공공건물 대기전력 절감장치 도입을 계획하고 8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에너지 절약은 물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은 공공건물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보급, 차량 홀짝제 운영, 태양광 주택보급 사업 등을 실천해 지난 4월에 실시된 '2008 국·도정시책 시군 통합평가' 에너지 절약 부문에서 도내 최우수 평가를 받아 2천만원의 시상금을 받기도 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괴산군은 지역마을 주민들의 쉼터로 이용되고 있는 마을 정자목에 대해 병해충 방제작업에 들어갔다.군에 따르면 마을 정자목은 오랜 세월에 걸쳐 마을에 풍년과 안녕을 기원했던 노거수로 병해충으로부터 쉽게 노출됨에 따라 11개 읍·면 22개소의 느티나무 외 5종 345본에 대해 오는 20일까지 병해충 방제를 실시한다.이와 함께 군은 마을 정자목은 대부분 마을입구와 성황당 주변에 분포하고 있어 여름철에 시원한 그늘을 제공함은 물론 오랜 전설과 조상들의 지혜가 담겨있어 보호수로 지정해 보전관리 사업을 펼치고 있다군 관계자는"철저한 방제작업을 통해 마을 정자목이 지속해 자랄 수 있도록 하고 정자목에 얽힌 전설을 비롯한 문화적 가치 등을 군민들에게 적극 소개하고 노거수 보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30일 오전 9시께 음성군 금왕읍 육령저수지 수문 앞 바닥에 A(50)씨가 머리에 피를 흘리며 숨져 있는 것을 주민 B(23)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에서 B씨는 "어제 오후에 이곳을 지나가다 사람이 쓰러져 있는 걸 봤지만 휴대전화도 없고 너무 놀라서 그냥 집에 왔다가 오늘 아침에 다시 가서 확인하고 신고했다"고 말했다.경찰 조사결과 A씨는 충주시내에서 불법 휴게텔을 운영한 지 한 달 만에 적발돼 지난해 12월에 구속됐다.이후 A씨는 4개월 만에 집행유예 판결을 받고 출소했으며 오는 8월까지 납부해야 할 법원 추징금 3천만원 때문에 고민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인근에 세워져 있던 A씨 조카 명의의 카니발 승합차에서 "살기 싫다. 다 내 탓이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고 별다른 외상이 없는 점으로 미뤄 스스로 높이 10m의 수문에서 떨어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보건소(소장 홍형기)는 29일 3층 회의실에서 지역 내 보육시설장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에는 양민석(내과전문의) 충북도 역학조사관이 초빙돼 올바른 아토피·천식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강좌가 이루어졌다.또 인지도 설문조사, 홍보물 배부 등 유치원과 가정을 연계한 교육과 관리로 아토피·천식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한 예방적 질병관리 등을 교육했다.홍형기 소장은 "이날 교육을 통해 건강을 위협하는 아토피·천식에 대한 치료 및 예방법을 정확하게 알렸으며 아토피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음성군보건소는 올해 1월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아토피·천식 질환 관리예방 사업 시범 보건소로 지정됐다.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아토피 천식 안심학교, 행복한 아토피·천식교실 등을 유치원과 보육시설, 초등학교 학생·교사·학부모를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예방 강좌를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을 돕기 위한 장애인주민자치센터도우미를 모집한다.채용인원은 모두 3명으로 읍·면 주민자치센터에서 1일 7시간 주 5일 근무하게 된다.지원 자격은 18세 이상 65세미만 등록 장애인으로 보조인 없이 담당업무수행이 가능하면 된다.접수기간은 7월 3일까지이며 주민생활복지과(043-871-3274)로 참여 신청서, 장애인복지카드사본, 재산세증명원 등 각각 1부를 비롯해 자격증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한편, 군은 신체적·사회적 제약 등으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해 사회활동에 참가하게 함으로써 생활을 보장받으며 장애인의 자활 자립을 도모하기 위해 주민자치센터도우미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음성 / 노광호기자
음성군과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이하 새일본부)가 다음달 2일 개최하는 '여성취업한마당' 행사에서의 구직 경쟁률이 3.7대 1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군과 새일본부는 여성 구직자들에게 안정적이고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금왕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여성취업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주관단체인 새일본부는 이날 행사에 기업체 10곳에서 40여명을 선발, 150여명의 여성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돼 구직 경쟁률은 3.7대 1로 예측했다.3개 마당으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면접마당에서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현장 면접이 이뤄진다. 정보마당에선 구인정보 제공과 상담, 여성유망직종과 취업 정보가 제공되고 체험마당에선 취업 성공을 위한 네일아트, 메이크업 등의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이어 3일에는 음성군여성회관에서 전날 면접을 통해 취업이 결정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구인기업과 연계해 조직 적응에 필요한 직장과 조직문화의 이해, 목표설정하기, 조직이해와 의사소통, 입사 시 유의점 등을 교육한다.새일본부 정현옥 음성군 취업상담사는 "이번 '여성취업한마당' 행사를 통해 여성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며 "지속적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