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예산 96억원 중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 집행 목표 58억원을 140% 초과한 81억원을 집행했다.군에 따르면 공기업특별회계 예산으로 추진하는 광역상수도사업의 경우 소규모수도시설 또는 개인관정으로 급수 중이던 1,800여가구(5천명정도)에 급수구역 확장, 노후관 교체, 관로보수, 배수지유지관리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또 일반회계로 추진하는 마을상수도 및 소규모급수시설의 수질불량과 노후시설에 대해 지하수개발 및 정수처리시설 설치, 관로와 배수탱크 교체 등 36개소 179건의 사업을 시행해 맑고 깨끗한 물을 식수로 활용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특히 조기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으며 맑고 깨끗한 물을 조기에 공급해 음성읍 용산리 등 6개 읍·면 18개 마을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광역상수도 공급지역을 확장해 마을상수도와 개인관정으로 식수하고 있는 주민들이 맑고 깨끗한 물을 음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노광호기자
괴산 백봉초등학교는 지난 26일 학교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아동들의 신체적ㆍ정신적 건강을 도모하고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기 위해 야외 체험학습을 실시했다.이 학교 인근의 만연산에서 열린 이날 체험학습은 교사 1명과 학생 1명이 한 가족이 돼 산을 올랐으며 어린이들은 산행 도중 야생초를 보며 수업시간에 배운 꽃을 떠올리며 신기해 했다.또 발걸음을 멈추고 선생님들에게 질문을 하는 등 이날 자연은 아이들의 가장 좋은 놀이터이자 놀이감이 되어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되기에 충분했다.조항운 교장은 "이번 야외체험 학습을 통해 아이들이 교실에서 배운 것을 직접 보고 만져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느낄 줄 아는 백봉초 어린이로 자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괴산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형진)는 지방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자라나는 미래 유권자인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깨끗한 선거문화에 대한 바른 상 정립과 공명선거의식 함양을 위해 '깨끗한 지방선거 기원 글짓기 및 표어 공모전'을 개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달 14-29일까지 개최한 공모전에 22명이 글짓기에 42명이 표어에 응모했다. 공모된 작품 중 글짓기 부문 최우수작으로 허원준(장연초·6년) 학생의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를 위하여', 표어 부문 최우수작으로 심재형(장연중·1년) 학생의 '한 표 한 표가 우리나라의 희망입니다'라는 작품을 선정했다. 선관위 관계자는"예상외로 많은 응모작이 접수돼 학생들이 바르고 깨끗한 선거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내년에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도 이러한 분위기가 확산돼 괴산군이 전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모범적인 선거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괴산증평교육청(교육장 이상용) 직원 40여명은 지난 26일 자매결연 마을인 괴산군 감물면 광전리 마을 박천웅씨의 감자밭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감자를 수확하는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갖고 수확한 감자를 구입했다.이날 농촌일손돕기 행사를 위해 교육청 직원들은 출근시간보다 이른 오전 8시부터 밭에 나와 지역 주민과 함께 괴산지역의 농·특산물인 무병 BIO 감자를 캐고 선별, 포장작업을 마쳐 운반하는 등 바쁜 농촌일손을 돕기 위해 내리쬐는 뙤약볕에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직원들과 함께 일손 돕기에 참여한 이상용 교육장은"요즘 FTA체결로 농촌이 실의에 빠져 있어 새로운 활로 모색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에서 이들을 위로하고 작은 힘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일손 돕기를 하게 됐다"며 "직원들 각자가 바쁜 업무 중에도 아침 일찍부터 직접 농사일에 땀 흘리며 체험하고 또 필요한 만큼 농산물을 구입해 우리 농촌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천웅씨도"요즘 바쁜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해 농가마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괴산증평교육청 직원들이 틈을 내어 마을의 특화작물인 감자 수확에 열심히 도와주어 적기에 수확해 판매를 할 수 있게 돼 고맙다"고 전했다. 한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갈론 산촌체험관에서 지난 27일 도ㆍ농간의 원활한 교류와 미루마을 신규 입주자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산골마을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이날 행사는 갈은권역추진위원회(위원장 정덕용)와 미루마을 추진위원회(위원장 손충렬)가 주관하고 괴산군, 농어촌공사 괴산지사, 인하대 총동창회의 후원으로 미루마을입주 예정주민 주민과 마을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졌다.이날 음악회는 1부 행사로 인하대 학생들의 응원단 공연(ASSESS), 마술공연, 사물놀이 공연, 가요와 팝뮤직 공연 등 지역주민들이 평소 접하지 못한 흥겨운 음악 공연이 열렸으며 2부 행사로는 마을주민과 방문객들의 노래자랑이로 펼쳐졌다.음악회에 앞서 인하대 학생 및 미루마을 입주예정 주민들은 갈론구곡 및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인 산막이 옛길 등을 둘러보았으며 전통 어로방식의 돌무지를 이용한 고기잡이, 어죽 만들기 체험을 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입주자 주도형 전원마을인 미루마을은 인하대 동문이 주축이 돼 칠성면 사은리 4만2천55㎡의 터에 73억원을 들여 주택 45가구와 커뮤니센터 1동, 단지 내 도로(1천100m), 상·하수도(2천800m)
각종 공사현장에서 사용되는 보강토 등을 생산하는 C.C.K(주)(대표이사 김재범)가 지난 27일 괴산군 청안면에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자본금 5억원으로 설립된 이 공장은 보강토, 호안블럭, 인터로킹 등을 생산해 연간 150억원의 매출액을 올린다는 계획이며 현재 강원도 고성군과 원주시 2곳에 공장을 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 구축으로 원가절감과 최상의 제품을 공급하겠다"며 "충북도내 각종 공사현장에 원활한 자재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한편, 이날 현지에서는 공장 관계자, 마을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축하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