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국회가 6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활동을 본격 시작하는 가운데 국회에서 요직을 맡고 있는 충북출신 국회의원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국회는 이번 주 지난해 예산안에 대한 결산심사를 하고, 내달 4일부터 20일간 국정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새해 예산안과 쟁점법안 심의에 돌입한다.이런 가운데 홍재형(민주당, 청주상당) 부의장은 소속 상임위인 정무위원회의 활동보다는 부의장으로서 국회의장을 대신해 본회의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정기국회 최대 쟁점인 4대강 사업의 중심에는 송광호(한나라당, 제천ㆍ단양) 국토해양위원장이 있다.그는 4대강 사업 외에도 내년도 예산안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SOC(사회간접자본)사업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충청권의 최대 관심사안 중 하나인 과학비즈니스벨트 관련 법안 마련에는 변재일(민주당, 청원)교육과학기술위원장이 막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농림수산식품위원회 정범구(민주당, 진천ㆍ증평ㆍ괴산ㆍ음성)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도 속해 충청권을 대표해 계수조정소위에 합류할 지 주목된다. 계수조정소위는 내년도 예산규모를 실질적으로 확정하는 예결특위의 핵심 소위다. 이외 이용희(자유선진당, 보은ㆍ옥천ㆍ영동)의원은 법제사법위원회
△신각수(55·영동)외교통상부 1차관지난달 27일 방한 중인 중국 우다웨이 한반도 사무 특별대표를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만나 면담하고 양국 간 현안에 대해 논의. △홍상표(53·보은)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1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경기도 의왕시 월암동 철도기술연구원에서 열린 'KTX 고속철도망 구축전략 보고회의'에 참석.△김병일(53·청원)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사무처장지난달 31일 미국 LA 옥스포드 팰리스 호텔에서 LA지역 평통위원들을 대상으로 '상생과 공영의 대북 정책'을 주제로 한 강연회를 갖고 평화통일 홍보를 위한 평통위원들의 역할을 강조△김기문(55ㆍ괴산)중소기업중앙회장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무토 마사토시 신임 주한 일본대사를 만나 중소기업의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양국 중소 상공인들이 협력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강유식(62ㆍ청주)LG그룹 부회장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연암문화재단의 '2010년 연암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장학생 104명에게 장학증서 수여.△김봉수(57ㆍ괴산)한국거래소 이사장지난달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렉스와 공동으로 코스피200옵션 글로벌시장 개장식을 개최
한범덕 청주시장은 2일 청주ㆍ청원 통합과 관련 "청원군에 (이견문제를)최대한 양보해서라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 시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로 청주시지역 홍재형, 오제세, 노영민 국회의원 3명을 초청해 정책협의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와 지역현안 협조를 위해 마련한 이날 협의회에서 최대 화두는 청주ㆍ청원통합과 청주테크노폴리스 추진여부, 무상급식에 대한 재원마련이었다.노영민(청주 흥덕을)의원은 "통합추진위원회 구성이 올해 12월 차질 없이 돼야한다"며 "통합추진위 내부에서 다룰 콘텐츠 역시 상당부분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홍재형(청주 상당)의원은 "충북도민과 청주시민들로부터 '민주당 출신이 지사와 시장을 맡더니 (청주ㆍ청원 통합과 지역현안 해결이)더 잘 된다'는 말을 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한 시장과 이시종 충북지사, 청주지역 국회의원들은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노 의원은 답보상태인 청주테크노폴리스 문제도 거론했다.그는 이날 "테크노폴리스를 청주시가 중단할 건지, 아니면 추진할 건지, 추진한다면 변경해서 할 건지 확실하게 확정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한 시장은 "해야 한다"면서도 "별도로 말씀 드리겠다"고
○…내년도 국비예산의 정부안을 최종 정리하는 기획재정부가 이번 주 2차 심의를 통해 확정하고 10월2일 국회에 보고할 예정인 가운데 충북도와 지역 출신 국회의원들이 1일 서울 여의도에서 머리를 맞대고 숙의.지역 국회의원들은 다가올 19대 총선을 대비해 해당 지역구 예산 확보에 먼저 주력할 지, 충북도가 요청한 예산사업에 신경을 쏟을 지 인간적인 고민을 시작.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모 의원은 다른 의원들이 충북도 예산확보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하자 "내 것(자신의 지역구 예산)도 해야 하고, 충북도가 요청한 예산안도 해야 하고..."라며 두 몫을 해야 하는 것에 골머릴 앓는 눈치.
세종시 관할구역에 청원군 11개리의 포함여부를 놓고 지역 국회의원과 충북도가 이견을 보이며 의견조율의 난항이 예상된다.충북도는 1일 서울 여의도 모 식당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도는 지역현안과제에 대한 업무보고를 통해 청원군 일부지역의 세종시 편입문제와 관련, 세종시가 정부직할의 특별자치시가 됐을 경우 주민의사에 따라 편입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노영민(민주당, 청주흥덕을) 의원은 "세종시가 원안(정부기관 이전, 특별자치시의 법적지위 확보)대로 추진될 경우 청원군 11개가 관할구역에 편입하는 것으로 국회에서 합의됐는데 이제와 주민의사에 따라 편입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은 약속을 깨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노 의원은 "그때 아무 말도 안하다가 이제와 다시 의견을 물어야 한다하면 말이 되느냐"며 "행정의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고 비난했다.홍재형(청주 상당)의원도 "과거 이원종 지사 시절, 세종시 관할구역에 충북 땅이 한 평이라도 들어가기를 원했다"며 "충북 일부가 세종시에 포함돼야 연고권을 통해 광역교통망 등 세종시 발전에 충북 역시 동반 발전할 수 있다"고 충북도 의견을 반대했다.이에 충북도는 "원칙은 그렇지만 지역주민의 의사도
정기국회가 100일 일정으로 1일 시작됐다. 여야는 이번 정기국회에서 민생을 챙기겠다고 밝혔지만 실제는 4대강 사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이날 정기국회와 관련해 "서민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여야를 넘어 정치권 모두가 노력해야할 때"라고 밝혔다.그는 이날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그동안 정기국회는 매번 여야 간 극한 대립 속에 국민들께 실망을 안겨드리는 경우가 많았다"며 "정치적인 갈등 속에 정작 중요한 기본업무인 법안과 예산안 처리가 뒷전으로 밀려나기도 했는데 이번 정기국회만큼은 그런 일이 반복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여당입장에서 대화와 타협으로 현안을 풀어나가는 노력을 계속 하겠지만 야당도 국정 발목잡기가 아닌 건강한 비판과 대안제시로 협조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반면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비상대책위원장)는 이날 "이번 정기국회는 4대강 국회가 될 것"이라며 "어떠한 경우에도 우리는 이명박식 4대강 사업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모든 예산을 집중적으로 4대강에 퍼부어서 교육, 노인 정책, 청년실업 모든 것이 뒤로 밀려야 되는가"라며 "4대강 예산의 조정은 필수적"
한나라당 충북도당(위원장 윤경식)이 1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도당 각급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당직자를 인선하는 등 새 진용을 구축했다. 한나라당 충북도당 인사위원회는 이날 여성위원장에 정윤숙(55) 전 충북도의원을, 청년위원장에 박한석(39) 충북도야구협회장을 각각 임명했다.이외 △변창수(42)장애인위원장 △임회무(51)홍보위원장 △이창환(52)노동위원장 △이병원(31)디지털위원장 △이유자(40)차세대여성위원장 △이행임(56)여성정책개발위원회 위원장이 각각 선임됐다.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이번 인선에 대해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업무수행능력, 당원으로서의 도리와 의무 이행능력을 중점으로 평가했으며 객관성과 투명성을 담보하는데 역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도당부위원장과 전국위원 등에 대한 인선은 내주 결정할 예정이다./ 김홍민기자
정부가 지난해 천안~청주공항간 수도권 전철연장사업의 추진을 약속해 놓고 실제는 지지부진한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노영민(민주당, 청주흥덕을)의원은 1일 "지난해말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천안-청주공항 전철연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수도권 전철 천안-청주공항 연장 추진을 위한 정책세미나'를 주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노 의원에 따르면 정 장관은 당시 노 의원에게 직접 전화해 "5+2 광역경제권에 충남북이 하나의 권역으로 묶이는 것을 동의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는 것이다.하지만 국토부는 올해 국가철도망 계획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충북도가 요구한 천안-청주공항 관련 내년도 예산(예비타당성조사, 기본조사설계비) 60억원을 기획재정부에 요청하지도 않았다.국가철도망 계획은 10월말에 발표될 예정으로 이후 국회에서 천안-청주공항 예산을 추가로 반영해야 하는 어려움에 처해있다. 이날 패널로 참석한 장영수 국토부 간선철도과장 역시 "국가철도망 계획에서 천안-청주공항 연결안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되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한 경제성을 검토해 후속절차를 추진하겠다"며 원론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노 의원은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1일 최고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공석 중인 지명직 최고위원에 김낙성(68) 전 사무총장을 지명했다. 선진당 최고위원회의는 또 공석 중인 선출직 최고위원에 류근찬 전 원내대표를 추천해 3일 열리는 당무회의에서 선출키로 했다.선진당은 아울러 이날 당 윤리위원회 이상민위원장을 해임하고, 후임 윤리위원장은 추후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낙성 신임 최고위원은 당진중, 강문고(현 용문고), 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민선 1-3기 군수를 지냈다.그는 충남 당진에서 17대와 18대 총선에 당선된 재선 국회의원으로 충남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다.서울/ 김홍민기자
최근 국내 항공사 직원의 밀수가 지난해보다 24배나 크게 늘어 실효성 있는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제세(민주당, 청주흥덕갑)의원은 관세청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해 결과 2008년 25건, 2009년 3건, 2010년 4월 75건으로 나타났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오 의원에 따르면 밀수 품목별로는 지난 3년간 가방이 3천564만원(47.2%)으로 가장 많았고, 시계 1천18만원(13.5%), 화장품 712만원(9.4%)의 순으로 집계됐다.특히 외국인 항공사 직원의 경우 적발건수는 2008년 17건, 2010년 1건으로 감소추세이지만 국내항공사는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로 도덕성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오 의원은 "밀수가 명백한 범죄행위라는 인식정착을 위해 홍보 및 의식개선 교육이 절실하다··고 밝혔다.서울/ 김홍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