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각수(55·영동)외교통상부 1차관지난달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실을 예방하고 이 대표와 탈북 국군포로와 관련해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향후 계획 등을 논의.△김병일(53·청원)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사무처장지난달 27일 서울 장충동 민주평통 사무처에서 왕지쓰 베이징대 국제관계학원장, 정종욱 전 주중대사와 북한의 대외정책에 대해 좌담회를 개최.△이종배(53ㆍ충주)행정안전부 차관보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하고 충북 출신 국회의원 및 행정안전위원회 위원들을 차례로 예방하는 등 차관보 부임 후 본격 행보.△김기문(55ㆍ괴산)중소기업중앙회장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옛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관 부지에서 열린 회관 신축공사 기공식에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장 등과 함께 참석.△이재충(57ㆍ충주)국민권익위원회 전 상임위원지난달 30일자로 국민권익위 상임위원직 임기를 마치고 퇴임. 이에 앞서 29일 제천 세명대학교에서 최고경영자과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공직생활'을 주제로 특강.△허민규(40ㆍ충주)법무부 정책보좌관법무부 정책보좌관(뉴미디어 담당. 전문계약직 가급) 공모에 합격해 지난달 29일부터 경기도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위원인 민주당 정범구(증평ㆍ진천ㆍ괴산ㆍ음성) 의원은 지난달 29일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어제 청와대가 국회 수뇌부를 초청해 가진 만찬에서 청문회를 16시간 남겨둔 시점에 대통령과 함께 술과 밥이 곁들인 만찬 자리를 갖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지적.정 의원은 "국회가 국무총리 인사청문회와 임명동의를 거치는 것은 헌법의 삼권분리원칙에 입각해 상호 견제하는 것"이라며 "야당 입장에서 배석한 것은 적절하지 않았다"는 말과 함께 문희상 위원장의 유감 표명을 촉구.이는 신임 총리 청문회 직전 청와대가 만찬을 통해 국회 수뇌부를 접촉한 것을 지적하면서, 이 자리에 참석한 민주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도 함께 질타한 것으로 해석.
○…민주당 10.3 전당대회에서 치러지는 당 대표 및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한 충주출신 이인영 전 국회의원이 다크호스로 부상할 것이란 관측.486대표주자인 그의 최대 무기는 참신성과 대중연설 능력이란 평가.민주당 관계자는 "1인2표제로 시행하는 경선에서 투표권자인 대의원들이 한 표는 소속 당협위원장이 지지하는 후보를 찍겠지만 또 다른 한 표는 당일 후보들의 연설을 듣고 소신 투표할 것"이라며 은근히 기대.충북출신 대의원들도 이 후보에게 2표 중 1표를 찍을 것이란 예상.
민주당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국대의원대회가 오는 3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다.이날 전국대의원 대회에서는 당대표 및 최고위원에 출마한 충주출신 이인영 전 의원 등 8명의 후보들의 합동연설을 듣고 투표에 들어가 오후 5시께 당 대표 및 최고위원 당선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전국 1만3천여 명의 대의원 직접 투표 70%와 일반당원 여론조사 30%를 합쳐 1위 득표자가 당 대표를, 상위득표자 5명은 최고위원을 맡게 된다.대의원 및 여론조사 대상 당원들은 모두 1인 2표를 행사하게 된다.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여성 우대에 따라 조배숙 국회의원은 최고위원이 확정됐다. 조 의원이 6위 득표를 할 경우 2명의 후보자가 탈락하게 되고 7위 또는 8위에 머물 경우는 1명만 탈락하게 된다.이번 경선을 통해 출범하는 새 지도부는 앞으로 2년간 당을 이끌게 되고 2012년 총선과 대통령 선거를 진두지휘하게 된다.서울/ 김홍민기자
정부가 도입을 추진 중인 세무검증제도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가 만만치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제세(민주당 청주흥덕갑)의원 주최로 지난달 30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공평하고 원칙적인 조세행정 정착 방안 모색을 위한 세무검증제도 도입, 과연 필요한가'토론회에서 학계와 정계 관계자 상당수가 도입에 반대의사를 피력했다. 국민대 안경봉(법과대) 교수는 이날 주제발제에서 "일정금액 이상 수입을 가지면서 현금사용 비중이 높은 업종의 사업자에 대해 세무사 등 세무대리인에게 장부기장 내용의 정확성 여부를 검증 받도록 의무화하는 세무검증제도 도입은 불합리하다"며 세무검증제도 도입에 반대했다.오 의원도 "특정 납세자군을 불성실 납세자로 간주하는 것은 조세형평에 어긋나는 것"이라며 "세정 당국은 공평하고 원칙적인 조세행정의 정착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참석한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와 전병헌 정책위원장도 세무검증제도 도입 반대와 함께 공정한 세무행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날 토론회에는 대한변호사협회 한국납세자연맹 한국학원총연합회 대한의사협회 등이 참여했다.서울/ 김홍민기자
정우택 전 충북도지사가 내달 1일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총장에 취임한다. 학교법인 서울문화예술대학교(이사장 김창국)는 제6대 총장으로 정우택 전 지사를 선임하고, 교내 아트홀에서 이날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정 전 지사는 "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대외적 활동과 영역구축을 통해 대학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제고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신임총장은 경기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미국 하와이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어 15,16대 국회의원과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냈다.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 위치한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는 지난 2002년에 개교했고, 18개 학과에 4천여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현재 국내에 사이버대학은 17개가 있으며, 노재봉 전 국무총리와 송자 전 연세대 총장이 서울디지털대학교와 한국사이버대학교 총장을 각각 역임한 바 있다. 서울/ 김홍민기자
주유기 및 주택용 계량기 등 계량기에 대한 불법적인 조작으로 인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사용량을 변조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관리와 점검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노영민(민주당, 청원)의원이 국감자료를 분석한 결과 주유기 조작으로 사용오차를 초과 주유해 작년부터 올해 말까지 721억원의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또 주택용 계량기 5종중에서 가스미터, 수도미터 등 4종이 자석으로 인한 요금부과에 영향을 줄 수 있음에도 관련 기술규제기준도 없을 뿐더러 실태파악도 안 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경부가 지난해 전국 734개 주유소, 2천346개의 주유기에 대한 주유량 오차를 실태 조사한 결과다.노 의원은 "계량기의 불법조작으로 인해 소비자 피해와 에너지 절약에 역행하는 사태가 발생한 것은 정부의 관리부실에 따른 것"이라며 "계량기 부정사용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련 기술기준 개정을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충북도내 공무원 44명이 은행대출이나 신용카드 대금 등을 갚지 않아 급여가 압류된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의 총 압류금액 규모는 158건, 59억6천700만원에 달했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정해걸(한나라당, 군위ㆍ의성ㆍ청송)의원이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로부터 '공무원 급여 압류 현황'을 제출받아 29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으로 충북도 공무원 중 44명이 급여가 압류된 것으로 밝혀졌다. 압류원인으로는 대여금이 109건에 42억9천1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보증채무금이 31건에 10억1천700만원, 신용카드금 7건에 7천800만원, 구상금 3건에 3억4천600만원, 기타 8건에 2억3천500만원이었다.지역별로는 청주시가 7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북도청과 충주ㆍ제천시, 영동군이 각각 5명, 이어 보은군 4명, 진천ㆍ괴산군 각각 3명, 옥천ㆍ음성ㆍ단양군이 각각 2명, 청원군 1명이다. 증평군이 유일하게 관련 공무원이 없었다. 정 의원은 "나라와 국민에게 봉사하는 공무원으로서 윤리의식이 누구보다 강하고 국민의 모범이 돼야 하지만,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신용카드 빚 등이 급증하면서 급여 압류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것은 공무원으로서의 자질이
충북출신 재경출향인사들의 친목모임인 충북협회(충북도민회)가 두동강 난 후 기세대결로 내분이 확대될 전망이다.이필우 회장 측의 기존 충북협회는 29일 보도자료를 발표하고 내달 1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회장단 및 이사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날 안건은 △2009년도 결산보고서(안) △2010년도 예산(안) △2010년도 사업계획(안) △고문추대(회장단회의)의견(안) △사무총장 임명동의(이사회) 건의 등이다.충북협회가 뒤늦게 이 같은 안건으로 이사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지난 17일 사무총장에 임명된 이명철씨의 의견을 이 회장이 받아들여 실시하게 됐다는 후문이다.하지만 그동안 이 회장의 협회운영방식에 반대해온 청주ㆍ충주ㆍ청원 등 7-8개 시군향우회는 불참할 것으로 예상된다.재경청원군향우회가 조흥연ㆍ윤석민 두 회장체제로 나눠진 상황에서 이 회장은 윤 회장측만 초청하기로 해 조 회장을 지지하는 청주ㆍ충주 등 향우회장 등의 불참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 7-8개 향우회는 오는 11월 8일 역시 세종문화회관에서 가칭 '재경충북향우회' 창립총회를 별도로 개최할 예정으로 충북협회와 대립각을 세울 전망이다. 가칭 재경충북향우회 관계자는 29일 전화통화에서 "충북협회를
세종시의 정상추진을 위해 민주당 소속 충청권 광역단체장과 국회의원, 광역의회의장, 기초자치단체장이 내달 10일 국회에서 회동한다.29일 충북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회동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안희정 충남지사, 홍재형ㆍ오제세ㆍ노영민ㆍ변재일ㆍ정범구 의원 등 충북출신 국회의원과 박병석ㆍ양승조 의원 등 대전ㆍ충남 국회의원들이 참석한다.충남북 도의회의장과 이종윤 청원군수도 참여할 예정이다.회동에서는 충북과 충남의 이견을 조율할 계획이다.충북에서는 세종특별자치시의 법적지위가 온전한 광역시로 되기 위해서는 출범초기부터 광역시의 사무 전체를 담당해야 한다는 입장이다.광역자치단체 수준의 법원과 검찰청, 경찰청, 교육청 등이 설치돼야 한다는 것이다. 또 청원군 11개리의 세종시 편입문제는 해당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투표를 통해 결정해야한다는 판단이다.투표결과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야 편입에 찬성하고, 만약 반대의견이 많을 경우에는 편입을 반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에서는 세종시의 사무범위에 대해 다소 유연한 것으로 전해졌다.인구 10만으로 시작하는 만큼 자체적으로 소화하기 어려운 사무는 충남도에서 관할해야 한다는 생각이다.그러나 충북에서는 이럴 경우 세종시가 충남도의 기초자치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