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17일 선진당과 이 대표 개인의 2012년 대선을 통한 집권의지에 대해 "정당이 권력의지가 없어서는 안 된다. 반드시 있어야 한다"면서 "과거 JP(김종필 전 총재)의 자민련이 왜 사그라졌나· 바로 권력의지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피력. 정권창출을 위한 독자적인 노력이 아닌, 한나라당 또는 민주당과의 연대 등을 통해 권력을 잡아야 한다는 당 내 일각의 분위기에 대한 문제의식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박선영 대변인은 이에 대해 "이 대표 개인의 의지가 아닌, 충청권에 기반을 둔 정당으로서 당연히 정권창출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뜻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부연설명./김홍민 기자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인 변재일(민주당, 청원)의원의 특별 소개로 17일 청원군 각리초등학교에서 이주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의 강연이 열렸다.우리나라 항공우주분야의 연구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이 원장은 이날 '우주개발의 역사·필요성 및 한국우주개발의 오늘과 미래'를 주제로 강의했다.강의에는 각리초 6학년 학생 3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강연은 지난달 29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카이스트 서남표 총장의 각리중학교 강연에 이어 변 의원의 특별 요청에 의해 마련됐다.이 원장은 "항공우주과학은 과학 선진국으로 발전하는 원동력이며 미래의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선도 기술"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우주과학을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오늘 강연에 준비된 다양한 시청각자료를 통해 우주과학에 많은 관심을 갖고 미래 우주과학자로의 꿈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항공우주연구원은 강연에 더해 △다목적실용이성(아리랑)2호 모형 1점과 △KSR--III 축소모형 1점을 각리초등학교에 전달했다.변 의원은 "항공우주연구원 나로우주센터에서의 나로호 발사가 비록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한국형 발사체를 개발하는데 오히려 소중한 자산이 됐다"며 "과학은 실패를 먹고 성장하는 학문으로,
이명박 대통령의 최 측근 윤진식(한나라당, 충주)국회의원이 당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급부상해 결과가 주목된다. 17일 한나라당에 따르면 충청 몫 최고위원으로 윤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핵심 인사는 이날 "(최종 결정되진 않았지만) 윤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전했다. 안상수 대표는 최근 지명직 최고위원 임명과 관련, 조속히 인선하겠다고 밝히며 최종 결과 발표가 임박했음을 시사했다.윤 의원이 비록 초선이지만 최고위원 후보로 부상한 것은 그가 대통령실 정책실장 겸 경제수석을 지낸 이명박 대통령의 최 측근으로, 청와대에서도 거부감이 없다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했다는 후문이다.윤 의원이 최고위원으로 확정되면 18대 국회에서 상반기에 최고위원을 역임한 송광호(제천ㆍ단양) 국토해양위원장에 이어 충북출신이 후반기에도 맡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하지만 당내 일부의 반발도 예상된다. 친박계 서병수 최고위원은 지난 16일 "원래 친박 몫으로 충청지역을 배려해 주기로 했고, 친박은 호남 쪽에 인물도 없다"면서 "당초 요구했던 대로 이완구 전 충남지사나 강창희·김학원 전 의원 중 누구라도 좋으니 무조건 충청지역 최고위원을 줘야
국회 상임위원회 활동이 전면 중단됐다. 민주당은 검찰의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청목회) 입법로비의혹 사건에 연루된 국회의원실 관계자 체포와 관련, 17일 의원총회를 열고 모든 국회 상임위에 불참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는 일부 의원만 참석해 대포폰 게이트 추가 의혹을 제기하고 청목회 수사를 질타했다.하지만 당초 계획된 전체회의 4건과 소위원회의 11건은 열리지 못했다.손학규 대표는 이날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청목회 사건으로 이명박 정권의 국정 난맥상을 호도하려는 것"이라며 "대포폰, 불법사찰, 4대강 사업, 한-미 FTA, 인권위 사태, 이런 국정의 비리와 실정·폐정·폭정을 덮으려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은 한줌의 권력을 위해 검찰조직을 정치권력에 팔아넘긴 소수의 정치검찰과 싸워야 한다"며 "이명박 정권의 실정에 전면적으로 나서서 싸울 것"이라고 전면전을 선포했다박지원 원내대표도 이날 "청와대나 한나라당에서는 '검찰이 이런 청목회 후원회 조사를 하니까 잘한다는 지지가 80%다. 그렇기 때문에 할 수 밖에 없다'는 논리를 비공식적으로 제게 알려왔다"며 "이것은 국회의원을 완전히 국민의 혐오대상으로 만들려고 하는 고도의 정치공작"이라고
이시종 충북지사는 17일 국회를 방문해 국회 안경률(한나라당) 행정안전위원장에게 청원군 11개의 세종시 편입여부와 관련, 여론조사 실시를 요청해 결과가 주목된다.이 지사는 이날 안 위원장에게 "국회 차원의 세대별 전수조사를 실시해 달라"고 건의했다.충북도나 정당에서 실시하는 여론조사는 공신력을 얻는데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전수조사가 실시되면 해당지역의 3천여세대, 19세 이상 성인 5천900여명 전원이 여론조사에 참여하게 된다.이 지사는 이날 여론조사 단위로 세종시 주변지역에 편입이 예정된 부용면 8개리와 강내면 3개리를 각각 분리해 실시토록 제안했다. 여론조사 결과는 법안제정 과정에서 법적 효력은 없고 참고 사항일 뿐이지만, 두 개 면을 별도로 구분해 여론 조사해달라는 것은 결과에 따라 세종시 편입의 운명이 엇갈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예로 부용면은 세종시 편입반대 의견이 더 많고, 강내면은 찬성 의견이 더 많을 경우 지역에서 강내면만 세종시에 편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여론조사에 대한 시간이 촉박한 실정이다.세종시 설치법은 24일과 26일 행안위 법안심사 소위에서 논의될 예정이지만, 주말에 실시하는 여론조사 특성 상
자유선진당 이용희(보은ㆍ옥천ㆍ영동)의원의 셋째 아들인 이재한(47)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이 남부 3군에서 19대 총선에 출마한다.이 의원은 16일 "이재한 중소기업부회장이 다음 총선에 (보은ㆍ옥천ㆍ영동 선거구에서)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와 만나 "2012년이면 아들의 나이도 50살(우리나라 기준)로 초선 국회의원에 도전할 나이로서는 늦은 감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정당은 이 부회장이 직접 선택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의원은 이날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 정치권은 개헌문제로 여러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내년 말이면 정계개편도 예상된다"며 "정당선택은 본인이 직접 하도록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제가 자유선진당 소속이라 해서 꼭 선진당을 선택하라는 법도 없고, 제가 오랫동안 몸담던 민주당에 합류할 것인지, 한나라당을 택할 것인지 등 폭 넓게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그는 이 부회장의 총선출마에 대한 일각에서의 '세습'의견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이 의원은 "현재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인 한나라당 남경필ㆍ장제원 의원 등도 부친의 지역구에서 당선됐고 이외 이중재ㆍ노승환 의원의 아들들도 국회의원으로 활동했다"며 "국
국회 국토해양위원장인 송광호(한나라당, 제천·단양)의원은 16일 "연소득 1억원 이상 고소득자의 세율을 높이는 한이 있더라도 저소득층에 대한 소득 면세 기준을 현재보다 올려야 한다"고 역설했다.송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저소득층이 문화적인 생활을 하고 다소 여유 있는 생활을 하도록 보장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현재 4인 가구 기준으로 연간 소득이 2천76만원(월 소득 173만원) 이하일 경우 면세기준에 해당돼 근로소득세를 면제받는다. 송 의원은 이 면세기준을 적어도 연간 총소득 4천만원(월 소득 250만원에 상여금 400%) 선까지는 상향 조정해 저소득층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그는 이어 "하급직 공무원들 생활형편을 보면 정말 어렵게 생활한다"며 "의료보험혜택을 받는다 해도 가족 중 한명이 아파서 큰 수술을 한다든가 의료보험혜택을 안 받는 수가 많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가족의 우환이 있으면 적어도 3~4개월 길게는 1년 정도 가정의 주름살이 펴지지 않는 것을 간혹 본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송 의원은 "저소득 봉급자들에 대해서는 당이 각별한 관심을 갖고 논의해줬으면 한다"며 철저한 대
국회 국토해양위원회는 16일 내년도 예산안 심의과정 중 송광호(한나라당, 제천ㆍ단양) 국토해양위원장의 인터뷰 내용을 둘러싸고 여야 의원들 간 고성이 오가면서 회의가 한때 중단됐다.송 위원장은 지난 7일 모 통신사와의 인터뷰에서 "4대강 예산이 3조원정도 된다고 알고 있는데 나는 4대강사업을 해야 된다는 입장에 있는 사람이다. 이 예산을 어떻게든 국회법 절차에 따라 통과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과정에서 몸싸움도 예상된다"고 언급했다.민주당 유선호 의원은 이날 국토위에서 "송 위원장이 모 통신사와 인터뷰한 것(내용)을 보면 부끄럽다"며 "위원장 자리는 여야의 합의를 이끌어 내는 자리이지, 소신을 밝히는 게 아니다"라고 지적했다.그는 "소신을 앞세워 몸싸움이 나오면 국회법대로 처리하겠다고 운운했다"며 "무조건 처리하겠다는 것인데 민주당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따르라는 말인가"라고 반문했다.이에 대해 송 위원장은 "상임위원장이기 전에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한사람으로서 평소 갖고 있던 생각을 말한 것"이라며 "소수 의견이 국정의 발목을 붙잡고 반대하면 결국 국회법을 따를 수밖에 없다"고 반박했다.한나라당 조원진 의원도 "이는 의사진행 발언이 아니다"라며 "위원장은 왈
이시종 충북지사가 17일 국회를 방문, 안경률(한나라당) 행정안전위원장을 만나 세종시 관할구역 관련 국회 차원의 여론조사 실시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 지사는 이날 안 위원장과 진영 의원을 면담하고, 세종시 관할구역에 포함된 청원군 11개리의 편입여부에 대해 국회 행안위에서 여론조사를 실시, 지역의 의견을 수렴할 것을 제안할 예정이다.세종시의 법적지위에 대해서도 출범초기(2012년 7월)부터 정부직할의 광역자치시로서 업무를 수행해야 한다는 충청권의 의견을 안 위원장이 한나라당에 전달토록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사는 이어 국토해양위원회 예산심사소위 위원인 박순자(한나라당) 의원을 방문해 내년 충북도내에서 정부예산으로 진행되는 SOC(사회간접자본) 사업에 협조를 요청한다. 이 지사는 박 의원에게 △충청내륙고속화도로 △내덕-북일 간 도로 △청원 남일-문의 간 국지도 △청주공항 북측진출입 도로 △옥천 마전-은행간 4차선 도로 △옥천 청산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 등 6개 사업의 예산이 반영되도록 요청한다는 계획이다.충북도 관계자는 "이 지사가 지역의 최대 현안인 세종시 문제와 내년 국비 예산확보를 위해 국회를 방문한다"며 "예산의 경우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김형근 도의회의장의 의전용 고가 관용차 교체계획과 관련,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맹공에 나섰다.한나라당 충북도당은 16일 성명에서 "도지사 관사를 도민에게 개방하고 서민복지에 힘쓰겠다고 공언한 자칭 서민도지사가 1억에 가까운 혈세로 의전용 관용차를 구입하겠다고 하는 것은 무늬만 서민도지사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충북도)살림살이가 어렵다고 경상경비까지 절약하고 비효율적 사업을 축소 또는 폐지하면서까지 예산확보에 노력한다고 하면서 허울뿐인 의전에만 그토록 신경 쓰고 한심스럽고 개탄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지사와 김 의장이 서민은 안중에도 없는 의전용 관용차구입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155만 충북도민들께 진심으로 사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홍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