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부진했던 청주 모충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제세(민주당, 청주흥덕갑)의원은 9일 국회에서 주거환경개선사업 정책간담회를 공동개최하고 LH공사 이지송 사장으로부터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최우선 순위에 두겠다"는 다짐을 받아냈다. 오 의원은 "주거재해 우려지역이라 할 정도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분들을 나라에서 최우선으로 보살펴야 한다"며 "다른 대규모 국책사업에 비해 비용ㆍ기간 측면에서 훨씬 규모가 작은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LH공사가 1분 1초라도 늦춰선 안된다"고 말했다. LH공사 이지송 사장은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100퍼센트 공감한다"면서 "모충2구역 등 이미 사업이 승인된 전국 9개 사업지역에 대해서는 최우선 순위를 두고 국토해양부와 협의해 시행해 나가겠다"고 답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주거환경개선 사업이 국가의 손실보전 대상사업에 포함돼 있지 않아 과다한 부채로 어려움을 겪는 LH공사가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도 개선해야 할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오 의원은 "정부의 의지가 중요하다"며 "시행령에 포함시켜서라도 사업추진에 장애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력히 주문했고,
19대 총선이 아직 13개월여 남았지만 청주시 상당구 지역은 충북의 정치1번지답게 도내 최대 빅 매치를 예고하며 벌써부터 예비후보자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내년 총선의 관전 포인트를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70대 노장의 수성 성공이냐, 아니면 50대젊은 기수의 부상이냐다.현역 국회의원인 홍재형(73, 민주당, 3선) 국회부의장은 내년 대선에서 민주당이 대권을 잡아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지만, 차기 총선에서의 당선을 발판으로 19대 국회에서 국회의장에 도전한다는 각오다.반면 지난해 6.2 지방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정우택(58) 전 충북지사는 절치부심하며 한나라당 후보로 총선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홍 부의장과 정 전 지사가 경쟁한다면 상당 선거구가 전국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으로 꼽힐 전망이다. 한나라당에서는 정 전 지사 외에 경제계 출신의 윤의권(53) (주) 더굿 회장과 충북도의회의장을 지낸 오장세(56) 그랜드코리아 레저 전무도 도전장을 낸 상태다.△세월을 거꾸로 사는 홍 부의장 홍 부의장은 노익장 이상의 왕성한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천안-청주공항 간 전철연장,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충청권 유치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충청권 민주당 의원들을 독려하며
세종시 건설에 충북지역 업체의 참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국회 국토해양위원회(위원장 송광호)는 8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세종시) 건설에 충북 건설업체들의 지역제한 경쟁 입찰 참여를 확대하는 '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 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상민 의원 대표발의)'을 통과시켰다. 국토위 법안소위는 지난 2005년 제정된 신행정수도 후속법의 제53조6항에 이날 "국가 및 사업시행사는 주된 영업소의 소재지로 경쟁참가자의 자격을 제한하는 경우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의 법률' 제7조 및 관계 법령 불구하고 행정중심복합도시광역도시계획권역 해당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주된 영업소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자도 행정도시에 건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신설했다.송광호 위원장에 따르면 지역제한 경쟁 입찰이란 공사현장이 소재하는 지역에 주된 사무소를 두고 있는 건설업체만이 경쟁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정부는 그동안 지방 건설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주로 95억원 미만의 사업에 대해 이를 적용해 왔다.하지만 이 내용이 규정돼 있는 현행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천안-청주국제공항 간 수도권 전철 연장 사업에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이 협조하겠다고 약속했지만 하루 만에 기재부가 충청권의 요청을 거부해 사업진행이 늦춰질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8일 예비타당성조사 선정심사위원회를 열고 "(충청권의 요청을 받은)국토해양부가 수도권 전철연장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단일안으로 신청하라"며 신선과 기존선의 두 개 노선에 대한 예타 조사 채택을 거부했다. 앞서 윤증현 장관은 지난 7일 홍재형 국회부의장실에서 충청권 민주당 국회의원들과 만나 수도권 전철연장 사업의 예타 조사에서 기존선(경부선, 충북선)과 신선(천안-독립기념관-오창-청주공항)의 두 개 노선 실시를 약속했다.다만 윤 장관은 "국토해양부가 기존선만을 문서로 요청했다"며 "국토부가 두 개 노선 모두 문서로 기재부에 의뢰하면 이를 수용하겠다"고 했다.충청권 의원들은 이날 국회를 방문한 정종환 국토부장관을 곧바로 만나 이 같은 진행상황을 설명하며 협조를 요청했고, 정 장관이 수락하면서 국토부는 두 개 노선을 모두 예타 조사에 포함해달라고 기재부에 다시 건의했다.하지만 기재부가 다음날인 8일 돌연 두 개 노선의 예타 실시를 거부하면서 결국 천안-청주공항 간 수도권 전철 연장사업의
국회 정무위원회 홍재형(민주당, 청주상당)의원은 8일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박승춘 신임 국가보훈처장에게 6.26 참전과 월남 참전용사를 비롯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지원책마련을 촉구했다.홍 의원은 이날 "월남전 참전용사를 국가유공자로 예우하는 국가유공자법 개정안이 정무위를 통과했지만 여기에 그칠 것이 아니고 이들을 국가가 적극적으로 챙겨야 한다"고 주문했다.그러면서 "파킨슨씨병과 허혈성 심장질환 등도 고엽제 후유증 질병에 포함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는 '고엽제후유의증환자 지원법' 개정안도 빠른 시일 내에 통과돼야 한다"며 고엽제 후유증 및 후유의증 환자와 관련한 정책 사안들을 꼼꼼히 챙길 것을 요구했다.홍 의원은 이어 "6.25참전과 월남 참전용사들에게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이 정무위에서 책정한 규모보다 많이 삭감되면서 날치기 처리됐다"면서 "내년도 예산에서 큰 폭으로 인상될 수 있도록 보훈처장이 지금부터 예산당국을 잘 설득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6.25 참전유공자가 현재 5개 보훈병원 이외에 309개 위탁병원에서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지만, 수혜자가 70대 이상 연로하신 분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불편함이 많다"면서 "이분들이 더 많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한 천안-청주공항 간 수도권 전철연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가 신선과 기존선 두 개 노선 모두 추진될 전망이다.홍재형ㆍ오제세ㆍ노영민ㆍ변재일ㆍ정범구ㆍ양승조 의원 등 충청권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7일 국회에서 윤증현 기획재정부장관과 정종환 국토해양부장관을 잇따라 만나 두 개 노선(신선ㆍ기존선)의 예비타당성 조사실시를 요청해 약속을 받았다.이시종 충북도 지사도 이날 상경해 힘을 보탰다.기재부는 당초 기존선(경부선, 충북선)만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려 했다.단일사업에 두 개안의 예비타당성 조사실시는 전례가 없었기 때문이다.특히 국토해양부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기재부에 요청하면서 기존선의 예타조사는 문서로 신청한 반면, 신선(천안-독립기념관-오창-청주공항)의 예타조사는 구두로 의뢰해 기재부가 기존선의 예타조사에 무게를 두게 한 결과를 초래했다.충청권 의원들은 이날 윤 장관에게 "단일안으로 예타조사를 실시할 경우 소모적인 논쟁과 지역 내 갈등이 초래된다"며 두 개안의 예타 실시를 요구한 배경을 설명하고 "(두개 안 중 하나를)기재부가 결정해주면 승복하겠다"고 약속했다.이에 대해 윤 장관은 "이제라도 국토부가 신선의 예타조사를 문서로 기재부에 제출하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선정의 주무부처 장관인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과학벨트 핵심시설인 기초과학연구원과 중이온 가속기의 입지와 관련, 불과 3일 만에 엇갈린 발언을 해 관련 장관인지 의심케 하고 있다.이 장관은 7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과학벨트법에는 기초과학연구원이 과학벨트의 거점지구에 있어야 한다는 조항이 없다"며 기초과학연구원과 중이온 가속기의 분리 배치를 시사했다.앞서 이 장관은 지난 4일 교과위 전체회의에서 "과학벨트의 거대과학시설인 중이온가속기와 기초과학연구원은 분리되지 않는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과학벨트 거점지구에 기초과학연구원과 중이온가속기가 함께 건설된다는 얘기다.과학계에서도 두 개 시설의 공동 입지를 주장하고 있다.하지만 이 장관이 이날 일관성 없는 발언을 하자 변재일 교과위원장은 이 장관의 지난 4일 발언을 언급하며 추후 정확한 보고를 요청했다.4월5일 발효되는 과학벨트법에 따르면 교과부는 과학벨트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위원들에게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선정위의 심의를 거쳐 교과부장관이 과학벨트 입지를 최종 확정하게 돼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 홍재형(민주당, 청주상당)의원은 이날 과학벨트에 대한 대통령 공
국회는 8일 양건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야당 측 간사인 노영민(민주당, 청주흥덕을)의원은 7일 양 후보자의 부동산 투기 및 탈세 의혹을 제기해 결과가 주목된다.노 의원은 특히 해명에 나선 양 후보자가 거짓증언을 했다고 지적했다. 노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양건 감사원장 후보자의 부인이 소유하고 있는 강원도 원주 땅이 매입 때보다 현재 최소 2배 이상 올라, 매입가 대비 현재 반값으로 떨어졌다는 양건 후보자의 해명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노 의원에 따르면 양 후보자의 부인은 지난 2004년 강원도 원주시 흥업면에 임야 867㎡(263평)를 7천800만원에 매입했다. 이 땅은 당시 기획 부동산업체가 이 일대 임야 3만2천㎡(9천700평)을 사들인 후 당초 1필지를 총 28필지로 분할해 대부분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50여명에게 되파는 과정에서 매입한 것으로 전형적인 부동산 투기의혹이 있다는 것이다. 노 의원은 "매입 당시 땅 시세는 평당 15만원대였고, 양 후보자측은 시세보다 2배 많은 약 30만원에 매입한 것으로 보이며, 최근에는 거래가 없어 가격대가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평당 70만원대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이상민(자유선진당, 대전 유성)의원은 7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충청권 유치를 위해서는 정부를 압박해야 하는 것이 초점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충청권 국회출입기자들과 만나 "충청권으로 입지를 명시한 과학벨트법 개정안은 국회통과가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충청권으로 입지를 명기한 과학벨트 개정안을 한나라당과 정부가 찬성하겠느냐"며 법안통과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오히려 현 정부가 추진 중인 입지선정위원회 선정 등 과학벨트 추진 절차과정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충청권 공약인 과학벨트가 당초 약속대로 이행해야 한다고 충청권이 단합해 촉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선진당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권선택 원내대표가 과학벨트 개정안과 관련 "이번 3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본회의에 상정돼서 찬반투표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한 발언에 대해서도 "말은 그렇게 했지만 대안이 있느냐"며 부정적 시각을 피력했다. 국회통과가 불가능한 과학벨트 개정안(충청권 명시)이 설령 상임위(교과위)에서 논의된다하더라도 각 지역 국회의원들이 지역별로 과학벨트 유치를 주장할 것이 당연하고, 이로 인해 불협
최근 3년간 이른바 MB 물가 52개 품목 중 44개 품목가격이 급등하는 등 서민경제 고통이 극심해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 전환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제세(민주당 청주흥덕갑)의원은 7일 기획재정부 업무보고에서 "고환율 저금리 성장 중심 정책으로 물가대란을 초래, 지난 2월 생활물가가 5.2%나 상승했고 특히 신선식품 물가는 25.5%나 급등하는 최악의 상황"이라며 정부 정책부재를 비판했다.오 의원은"전세값 역시 25개월 연속 상승했으며 가구당 부채 역시 4천263만원으로 대출금리 5% 적용 시 이자비용만 월평균 17만5천원에 이르고 있다"면서 "특히 대학 등록금 대출 대학생 신용불량자 역시 지난 2006년 670명에서 2010년 2만6천97명으로 급증하는 등 젊은 층의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그러면서 "이는 현 정부가 수출대기업과 부자위주의 성장정책에 집착, 고환율 저금리를 고집해 금리인상 시기를 놓쳐 물가대란을 불러오고 고용불안에 따른 양극화 해소 정책에 소홀한 결과"라며 경제정책 기조 전환을 강력히 요구했다.그는 최근 기름 값 상승과 관련해서도 "현재 휘발유 등 유류제품 가격의 거의 절반은 교통 · 에너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