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에서 6.2지방선거를 대승으로 이끈 민주당 충북도당이 충주 보궐선거(7.28)와 관련해 4명의 후보를 주목하고 있다.민주당 대변인을 맡고 있는 노영민(청주흥덕을)의원은 최근 "충주 보궐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4명이 물망에 올라와있다"며 "여론조사와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후보를 전략 공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 의원에 따르면 민주당 후보자 4명은 관료출신, 법조인, 경제계 인사, 정당인 등으로 구성됐다.관료 출신에는 전ㆍ현직 등 3-4명이 거론된다. 법조인의 경우 충주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항공우주학 박사 출신으로 변호사와 변리사를 겸하고 있는 최규호(40)씨가 물망에 올랐다.경제인 중에서는 박상규 전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정당인은 이미 예비후보로 등록한 정기영씨가 유력하다.민주당은 이들 4명 후보자에 대해 FGI(포커스그룹인터뷰)여론조사와 종합적 판단을 거쳐 최종 후보를 전략 공천할 방침이다.노 의원은 "윤진식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보궐선거에서 이긴다는 '대세론'은 거품"이라며 "그가 정책실장 재임 중 지역을 위해 한 일이 무엇이 있느냐"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윤 전 실장은 정운찬 국무총리, 정종환 전 국토해양부장관과 더불어 세종시 3적 중 한 사람"이라며
△안병만(69·괴산)교육과학기술부장관9일 전남 고흥 나로호 발사 현장을 방문.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참석.△신각수(55·영동)외교통상부 1차관7-8일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되는 제3차 '아시아 교류 및 신뢰구축 회의(CICA)'정상회의 및 외교장관회의에 한국 측 수석대표로 참석.△김병일(53·청원)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사무처장지난 3월 취임 후 30일 처음 미국 LA를 방문해 LA평통 자문위원 및 OC·SD 평통 자문위원들을 격려하고 통일 세미나에 참석 예정.△김기문(55ㆍ괴산)중소기업중앙회장1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로 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을 초청해 '소상공정책간담회'를 갖고 소상공업계의 경영 애로와 현안에 대해 건의.△이재충(57ㆍ충주)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10일 천안의 지식경제부 공무원교육원에서 정보통신부 직원 350여명을 대상으로 '부패방지와 국민권리 규제제도'에 대해 강의.△박덕흠(57ㆍ옥천)대한전문건설협회장9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중회의실에서 '제18회 건설기능경기대회' 입상자에 대한 포상 수여식을 주관하고 건설기능인들을 격려.
충북출신 국회의원들이 활약할 18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회가 확정됐다.한나라당과 민주당, 자유선진당이 9일 발표한 18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 배정안에 따르면 보궐지역인 충주를 제외한 도내 국회의원 7명 중 4명은 기존 상임위에 남고 3명이 자리를 옮기게 됐다.홍재형(민주당, 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은 소속 상임위를 행전안전위원회에서 정무위원회로 변경했다.이미 교육과학기술위원장으로 선출된 변재일(민주당, 청원)의원은 기존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 나온다.이용희(자유선진당, 보은ㆍ옥천ㆍ영동)의원도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로 소속 상임위를 갈아탔다. 이외 민주당 오제세(청주흥덕갑, 기획재정위원회), 노영민(청주흥덕을, 지식경제위원회), 정범구(증평ㆍ진천ㆍ괴산ㆍ음성, 농림수산식품위원회)의원 등은 기존 상임위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국토해양위원회 소속이던 송광호(한나라당, 제천ㆍ단양)의원은 국토해양위원장에 선출돼 소속 상임위를 이끌게 됐다.후반기 국회는 이달 임시국회부터 시작된다.서울/ 김홍민기자
김병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은 9일 "천안함 사태에 대해 우리 사회 일부에서 유포되고 있는 거짓과 유언비어를 경계하고 진실과 신뢰가 뿌리내리도록 하는데 민주평통 자문위원이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날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해외지역회의에서 "해외 각국에서 인터넷을 통해 진실된 진리의 댓글을 달아줄 것"을 당부하며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 자문기구인 민주평통이 천안함 사태와 관련한 유언비어 확산 저지에 나선 것이다.김 사무처장은 이날 "태극기를 다는 마음으로 댓글 한 줄 한 줄을 다는 것이 바로 국민통합을 이루는 것이고 선진일류국가, 더 큰 대한민국으로 가는 작은 실천"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명박 대통령께서도 민주평통 창설 29주년을 축하하는 서신에서 민주평통이 추진하는 '국민 한마음 잇기'운동을 격려하신 바 있다"고 소개하고 "국민 한마음 잇기 운동을 통해 안보에 대한 서로의 진실된 마음을 확인하고 단합된 한마음으로 굳건한 안보의지를 다져 나가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1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해외지역회의에는 아시아와 유럽, 대양주, 중남미,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민주평통 자문위원 800여명이 참석한다. 서울/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9일 "세종시 수정을 (여당이)일방적으로 밀어붙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번 선거에서 드러난 국민 여러분과 충청도민들의 뜻을 존중해서 합리적인 방향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정몽준 한나라당 대표 사퇴 후 당을 이끌고 있는 김 원내대표가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여당의 접근방식에 변화를 예고한 것으로 해석된다.그는 "지금 세종시 문제는 정치권의 갈등을 넘어 국론 분열의 중요한 요인이 됐다"며 "문제 제기의 출발이 아무리 옳은 뜻이었다고 해도 국민들께서 쉽게 납득하지 못하고 계시다"고 인정했다.그러면서 "논란이 되어온 주요 국정과제 추진은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추도록 노력하겠다"며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여론을 정책결정에 감안할 뜻을 내비췄다.그러나 김 원내대표는 4대강 사업에 대해서는 "대운하와는 전혀 무관한 사업"이라며 정부, 여당의 계획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그는 "한나라당이 발 벗고 나서겠다"며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종교·시민·환경 단체를 찾아가 만나겠다"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4대강 사업이)홍수와 가뭄 피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고, 풍부한
3선의 홍재형(민주당, 청주 상당)의원이 8일 임기 2년의 국회부의장에 선출됐다.지난 7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의총에서 야당 몫의 국회부의장에 내정된 홍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무기명투표로 진행된 선거에서 재적의원 과반수의 득표로 당선됐다.충북 출신으로 역대 국회부의장을 지낸 정치인은 최순주(3대 국회)ㆍ이민우(9대 국회)ㆍ김종호(16대 국회)ㆍ이용희(17대 국회) 부의장에 이어 홍 의원이 다섯 번째다.다음은 일문일답 -국회 부의장 도전은 언제 마음먹었고, 준비는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다.△고향발전을 위해 어떻게 일해야 할지 항상 고심해왔다.이를 실천하기 위해 올 2-3월께 국회부의장 도전을 결심하고, 이후 의원들을 개별적으로 만나 출마의사를 밝히며 도움을 요청했다.지난번 원내대표 선거는 출발이 늦어 결과가 좋지 못했지만, 이번 부의장 선거는 일찍 준비해 성과를 거둔 것으로 생각한다. -부의장에 도전하면서 가장 고심했거나 어려웠던 점은.△우선 민주당의 원류인 호남지역세의 벽을 넘을 수 있을 지 고민했다. 주위에서는 민주당이 지역적으로 호남과 비호남의 양대 축으로 나뉜 상황이고, 충청권 표는 적기 때문에 지역적 열세를 극복할 수 있을지 걱정
여야는 8일 국회에서 본회의를 개최하고 선거를 통해 18대 후반기 국회의장단 3명과 상임위원장 18명을 확정했다. 선거결과 당초 예상대로 홍재형(민주당, 청주 상당)의원이 야당 몫의 국회부의장에 선출됐다.국회의장에는 한나라당 박희태 의원이 당선됐다. 상임위원장 선거도 예상을 빗나가지 않았다. 송광호(한나라당, 제천ㆍ단양)의원과 변재일(민주당, 청원)의원이 각각 국토해양위원장과 교육과학기술위원장을 맡게 됐다.1년 임기의 송 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열심히 하겠다. 동료 의원들의 도움이 없이는 헤쳐 나가지 못할 것"이라며 "앞으로 많은 지도편달을 부탁드린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변 위원장은 "창의적 인재 육성과 과학기술의 발전은 우리나라 미래성장을 위한 동력의 기본"이라며 "지식경제부, 기획재정부 등과 미래운명을 다룬다는 마음으로 임 하겠다"고 말했다.특히 그는 "여야가 협의해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변 의원의 임기는 2년이다.청주출신 김영환(민주당, 안산상록을)의원도 이날 지식경제위원장에 당선됐다.서울/ 김홍민기자
민주당 노영민(청주흥덕을)의원은 7일 '이러닝(전자학습)산업 발전법'과 '환경분쟁조정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노 의원에 따르면 '이러닝(전자학습)산업 발전법'은 이러닝 산업의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보다 명확히 제시하고, 이러닝 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불공정 관행과 소비자 분쟁에 대한 제도 등을 개선하도록 했다. '환경분쟁조정법' 개정안은 분쟁조정위원회의 위원이 법률전문가와 대학교수들 위주로만 구성되어 있어 실제 산업계의 의견반영이 어려운 측면을 제고하기 위해 위원에 환경분쟁관련 산업계에 종사한 자도 포함토록 했다. 노영민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이러닝 산업이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게 하여 그 발전적 토대를 마련하게 될 것이며, 환경 분쟁 조정 시 산업계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하여 공정한 조정이 이루어지는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김홍민기자
18대 하반기 국회부의장에 당선된 홍재형(민주당, 청주상당)의원의 경선과정은 한 편의 극적인 드라마였다.국회 3선의 홍 의원은 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국회부의장 경선에서 5선의 박상천(전남 고흥.보성)의원을 누르고 국회부의장에 선출됐다.이날 국회부의장 경선에는 82명의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 의원과 박 의원, 민주당 사무총장인 이미경(서울 은평갑, 4선)의원이 출마해 경합을 벌였다.1차 투표결과 홍 의원 32표를 획득, 30표를 얻은 박 의원과 20표 득표에 머문 이 의원을 제치고 1위에 올랐지만 과반수 지지를 얻지 못해 2차 투표에 들어갔다. 이런 경우 통상 3위를 지지했던 표심이 1위 후보 보다는 2위 후보에게 쏠리는 경우가 많아 홍 의원은 내심 긴장했다.4명이 기권하며 78명이 참여한 2차 결선투표에서 홍 의원은 박 의원과 각각 39표를 얻어 동점을 기록했다.동점일 경우 연장자 우선원칙에 따라 두 의원의 나이를 확인했고, 확인결과 공교롭게도 홍ㆍ박 의원은 38년생 동갑이었다.다시 생일이 누가 빠른지 확인한 결과 3월27일 생인 홍 의원이 10월31일 생인 박 의원보다 7개월여 빨라 부의장이 확정됐다.당내에서는 홍 의원이 연장
18대 국회 후반기를 이끌 국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에 충북출신 국회의원들이 대거 포진하게 됐다.여야는 7일 워크숍을 개최하고 국회의장단 3명과 상임위원장 18명을 잠정 확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야당 몫 국회부의장 선거를 통해 홍재형(청주 상당)의원을 선출했다.홍 의원은 1차 투표에서 재석의원 82명 중 32표를 획득, 1위에 올랐지만 과반수 표를 얻지 못해 2차 투표에 들어갔다.1차 투표 1, 2위가 맞붙은 2차 투표에서 홍 의원은 맞수인 5선의 박상천 의원과 동일한 39표를 얻었지만 연장자 우선순위 원칙에 따라 부의장에 당선됐다. 현역 충북출신 의원 중 부의장 역임은 이용희(보은ㆍ옥천ㆍ영동)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민주당은 또 재선의 변재일(청원)의원을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장으로 결정했다.괴산 출신으로 청주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낸 3선의 김영환(안산 상록을)의원도 이날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됐다.변ㆍ김 위원장의 임기는 각각 2년이다.한나라당은 이날 국회에서 3선의 송광호(제천ㆍ단양)의원을 국토해양위원회 위원장으로 확정했다.송 위원장의 임기는 1년으로, 이후 1년은 장광근 의원이 맡기로 했다.여야는 8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