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단행된 청와대 인사개편에서 차관급의 홍보수석비서관에 보은출신 홍상표씨가, 춘추관장에 청주출신 박정하씨가 발탁.홍 홍보수석은 21일 춘추관 지방기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적극적인 행보에 주력.신임 박 춘추관장은 부모 고향이 청주이고 자신도 청주에서 태어났지만 초중고교를 강원도에서 다녀 일부 언론에서 강원도 출신으로 보도했다고 피력. 서울/ 김홍민 기자
△신각수(55·영동)외교통상부 1차관20일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개최된 '아프가니스탄 관련 국제회의'에 하미드 카르자이(Hamid Karzai) 아프가니스탄 대통령,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등과 함께 참석. △김기문(55ㆍ괴산)중소기업중앙회장20일 서울 영등포의 한 음식점에서 중소기업인들과 정운찬 국무총리를 초청 '막걸리 대화' 형식의 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건의.△강유식(62ㆍ청주)LG 부회장6일부터 9일까지 경기도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LG연구ㆍ전문위원 교육'에서 시장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문가 역할과 LG 고유 기업문화인 LG웨이 등을 주제로 특강 실시.△박근희(57ㆍ청원)중국삼성 사장2일 중국 쓰촨성 난총시에서 중국 내 사회공헌활동인 '삼성애니콜 희망소학교 건립 프로젝트'의 100번째 희망소학교 기공식을 갖고 린쟝소학교 학생들을 격려.
위생서비스가 우수한 공중위생업소를 '우수 또는 모범영업소'로 지정·공표하는 방안이 법안으로 추진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오제세(민주당, 청주 흥덕갑)의원은 21일 "선의의 경쟁을 통한 공중위생서비스의 증진을 위해서 '공중위생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공중위생업은 숙박업, 이·미용업, 목욕장업, 세탁업 등을 포함하는 대표적인 생활보건영역이다. 대부분 소규모·영세적인 사업형태를 취하고 있지만, 다양한 영업의 형태와 많은 수의 종사자로 고용창출 등 국민 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크다.아울러 국민건강 및 위생적 생활과도 밀접한 분야다.그러나 공중위생업은 신고대상 업종 또는 규제행정의 대상으로 취급돼 위법·부당한 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취소·정지·폐쇄 등 제재·처벌 위주의 침해적 행정조치로 일관, 규제위주의 행정보다는 선의의 경쟁을 통한 서비스 개선이 요구돼 왔다는 게 오 의원의 설명이다.오 의원은 "행정이 규제에서 급부·조성행정으로 바뀌고, 각종 영업 및 서비스에 대한 '인증제' 도입 또는 '우수영업소'의 지정 등을 통해 동종·유사 업종 간에 선의의 경쟁을 유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것이 최근의 경향"이라고 밝혔다.서울/ 김홍민기자
청원출신 박현하(50·사진) 대전시 정무부시장이 21일 취임한다.박 신임 정무부시장은 자유선진당 대변인으로 활동 중 지난 12일 부시장에 내정됐다. 그는 청주 청석고와 청주대,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월간 신한국정경기자, 2006년 자민련 청원군지구당 당원협의회위원장을 맡으면서 정치에 입문했다.이후 선진당 부대변인을 거쳐 6.2 지방선거 이후 대변인으로 활약했다.가족은 부인 임혜자씨와 3남을 두고 있다. 서울/ 김홍민기자
여야가 7.28 재ㆍ보궐선거를 불과 일주일 앞두고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최고위원은 20일 "다만 두 세 군데만이라도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그는 이날 라디오연설에서 "국민께서 보시기에 충분하지 않은 점이 있더라도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다시 심기일전해서 일할 수 있도록 사랑과 격려로 보듬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지난 지방선거를 통해 주신 호된 회초리, 아프게 맞았다"며 "자만에 빠져 민심을 헤아리지 못한 것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국민의 명령대로 피나는 쇄신 작업을 실천하고 서민과 중산층의 한나라당으로 새로 태어나겠다"고 다짐했다.민주당도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보선 판세와 관련해 "현재 상황으로 보면 민주당으로서는 재ㆍ보궐선거 지역구 한 석도 낙승을 기대하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우려했다.전현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비공개회의 결과를 브리핑하며 "광주마저도 승리를 점치기가 어렵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당의 존폐가 걸린 위기상황이라는 인식하에 대책마련에 비상이 걸린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또 "인천 계양, 강원 원주, 태백·영월·평창·정선, 광주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지방재정건전화 방안과 관련 "지방공기업도 일제점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16개 시도 산하 공기업에 대해 중앙정부의 개혁기준과 수준에 맞춰 컨설팅하는 개념으로 지방공기업에 대한 점검을 검토하라"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김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국무회의에서 행정안전부로가 지방재정건전성 강화 방안에 대해 보고했고, 국무위원들 간 토론에서 지방재정 악화 원인 중에 지방공기업의 부채 문제가 지적이 됐다.이 대통령은 보고를 받은 후 "(지방재정건전화 방안)매우 중요한 문제다. 다음 국무회의에서 좀 더 논의하자"고 말하고 "중앙 공기업은 타이트하게 개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김 대변인은 "어디가 주관이고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는 역시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담당하고 있는 기획재정부에서 중앙 공기업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같은 기준과 수준으로 담당하게 될 것 같다"며 "아울러 기초단체 산하의 공기업은 다음 번에 하더라도 지금 당장 16개 시도 산하 공기업부터 먼저 하자는 것"이라고 부연 설명했다.김 대변인은 이어 "이 대통령이 '이것은 정치적 이슈가 아니라 정책 이슈다. 정책
충북정가의 시선이 안상수 한나라당 신임 대표를 향하고 있다.그가 7·28 재ㆍ보궐선거 후 지명직 최고위원 2명을 포함한 당직 인선을 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다.안 대표는 19일 제주출신의 원희룡(3선)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내정했다. 이어 오는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원 내정자에 대해 정식 의결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안 대표는 지난 18일 기자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지명직 최고위원 중 1명은 친이계, 1명은 친박계로 하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지역배분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최고위원회의 참여 멤버들 중 계파별로는 김무성 원내대표와 서병수 최고위원을 제외한 5명이 모두 친이계다.특히 이들의 출생지와 지역구 대부분은 수도권과 PK(부산·경남)다.안 대표와 홍준표·서병수 최고위원, 김무성 원내대표 등 4명의 출생지는 PK, 정두언·나경원 최고위원과 고흥길 정책위의장 등 3명은 수도권에서 태어났다.지역구 역시 안 대표와 홍준표·나경원·정두언 최고위원, 고흥길 정책위의장 등 수도권이 5명, 김무성 원내대표와 서병수 최고위원 등 부산이 2명이다.한나라당 당헌·당규는 당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의 의결을 거쳐 최고위원 2명을 지명하도록 하고 있고
청와대는 이번 주 내 비서관과 행정관 등 인사개편을 마무리할 전망이다.또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회동은 신뢰 회복을 통한 성공적인 만남이 되도록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청와대 인사개편에 대해 "1차적으로는 이르면 내일(20일) 일부 인사가 날 수 있고, 행정관 인사까지 금주 내 마무리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브리핑에서 "꼭 한꺼번에 발표를 할 것은 아니고 팀워크가 중요하기 때문에 먼저 세팅이 될 수 있는 팀이 있다면 먼저 해서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대통령과 박 전 대표의 회동에 대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시기 보다는 신뢰를 회복하고 성공적인 만남이 되는 것에 더 주력하고 있다"며 "시기나 의제보다는 관계를 더 튼실하게 하는 의미 있는 만남이 되기 위해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선거와 연관해서 자칫 그분들의 신뢰를 형성하는데 오히려 맞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날짜에 구애 받지 않고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서울/ 김홍민기자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국회 홍재형(민주당, 청주 상당)부의장이 20일 충남 연기군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현장을 방문해 현지상황을 점검한다.홍 부의장은 이날 정진철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으로부터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행정중심타운과 밀마루 전망대를 들러 세종시와 청주권이 연계된 광역교통망 계획 추진상황을 확인한다.내년도 건설청 예산편성 계획도 점검할 계획이다.홍 부의장은 이와 관련 19일 "세종시 건설현장을 면밀히 살펴보고 당초 계획보다 늦어짐을 감안해 향후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홍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