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학교급식용 쌀에 대해 WTO 농업에 관한 협정 위반을 이유로 그동안 적용했던 할인혜택을 축소하고 폐지하려 하면서 전체 학교 급식비가 580억원 상승할 전망이다.반면 실제 학교급식용 쌀 할인공급은 WTO(세계무역기구) 협정 위반이 아니기 때문에 계속 할인 공급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주목된다.11일 민주당 정범구(증평·진천·괴산·음성, 사진)의원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는 정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지난 90년부터 2007년까지 5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되던 학교급식용 쌀을 WTO 농업에 관한 협정 위반을 들어 2008년 40%, 2009년 30%, 2010년 20%, 2011년 10%로 각각 할인율을 축소하고, 2012년부터는 정상가격(할인율 0%)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그러나 국회 입법조사처는 정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현행 정부양곡의 학교급식용 할인 공급은 WTO 농업에 관한 협정 부속서 2에 근거해 허용대상보조의 하나인 국내식량지원에 해당되므로 학교급식용 쌀 할인공급이 WTO 규정위반이 아니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즉 학교급식용 쌀 할인공급은 보조가격으로 쌀을 공급하는 학교 점심 프로그램에 해당되는 허용대상보조인 국내식량지원으로 볼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11일 도당 운영위원회를 열고 오는 19일 도당 정기대회에서 차기 도당위원장을 선출하기로 결정했다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이날 당헌당규 상 정기대회에서 도당위원장을 선출하는 게 원칙이고, 이를 통해 선명성 확보와 당원 모두가 후보자로 나설 자격이 있는 만큼 문호를 개방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속내는 윤진식 국회의원의 도당 위원장 직 고사이후 이날 운영위원회에서 후보단일화에 실패했기 때문이란 시각도 있다. 차기 도당위원장을 결정하면서 경선이 원칙이지만 경선 전 후보가 단일화 됐을 경우 운영위원회의 추인으로 가능하기 때문이다.지난 2006년부터 심규철, 한대수, 오성균, 송태영씨 등 역대 도당 위원장들도 이런 과정을 통해 확정됐기 때문에 후보단일화 실패로 인한 경선을 치르게 됐다는 시각이 설득력을 얻는 이유다.차기 도당위원장 경선에는 윤경식 청주흥덕갑위원장과 경대수 중부4군(증평ㆍ진천ㆍ괴산ㆍ음성) 위원장이 도전할 가능성이 높다.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일단 12일부터 16일까지 후보자 모집 공고를 실시하고 공고 마지막날인 16일 하루 동안 접수를 받기로 했다.접수결과 복수후보가 등록할 경우 17-18일 이틀간 선거운동을 실시한 후 19일 도당
국회 홍재형(민주당, 청주 상당) 부의장의 폭넓은 행보의 배경에 정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6.28 지방선거에서 충북지역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최대 성과를 달성한 홍 부의장은 이후 숨 돌릴 틈 없이 지역 현안 챙기기와 민생탐방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20일 이시종 충북지사와 함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을 방문했고 이어 28일에는 청주시 휴암동에 위치한 쓰레기소각장을 둘러보고 환경미화요원과 간담회를 가졌다.다음날인 29일에는 청주산업단지 내 하이닉스반도체와 오송생명과학단지 현장을 각각 방문했다. 그는 오송에서 첨단의료복합단지 및 식약청을 비롯한 국책보건의료기관 이전에 따른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달에는 11일 오창과학산업단지를 방문해 입주 기업대표자 1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청주로 자리를 옮겨 한국은행 충북본부에서 청주권 금융계 관계자들과도 만났다.홍 부의장 측 관계자는 이에 대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홍 부의장이 올 국정감사에 앞서 피감기관인 공정거래위원회의 중소기업 대책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지역 정가에서는 다른 이유가 있다고 보고 있다. 다가올 19대 총선에서 정우택 전 충북지사의 청
국회 홍재형(민주당, 청주 상당)부의장이 지역과 관련한 보폭을 넓히고 있다.홍 부의장은 11일 오창과학산업단지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고 10일 밝혔다. 홍 부의장은 이날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입주한 기업대표자 1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을 위해 중소기업의 고충 등을 들을 예정이다.이어 메타 바이오메드와 명 정보 회사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청주권 금융계 관계자들과도 한국은행 충북본부에서 간담회를 갖는다.홍 부의장 측 관계자는 "오창산단은 청주·청원권 발전의 핵심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홍 부의장이 올 국정감사에 앞서 피감기관인 공정거래위원회의 중소기업 대책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 김홍민기자
충북도의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전이 이번 주 1차 고비를 맞을 전망이다.정부부처 중 예산규모를 최종 조율하는 기획재정부가 오는 16일까지 사업규모가 큰 SOC(사회간접자본) 등 쟁점사업의 예산안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기 때문이다.내년 도내에서 국비로 진행되는 사업에 대한 충북도의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은 3조4천억원이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기재부는 지난달말까지 정부예산안에 대한 1차 심의를 마치고 이번 주 중에 2차 심의를 통해 SOC 등 쟁점사업들의 예산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기재부 1차 심의에서 논의된 내년 충북도 예산규모는 3조4천670억원인 것으로 파악됐다당초 도 요구액보다 670억원이 늘어난 셈이지만 기재부는 2차 심의에서 도로, 철도 등 SOC예산을 삭감하려는 것으로 알려져 긴장의 끈을 놓을 상황이 아니다. 특히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의 경우 입점기관(신약개발 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등)의 건립과 장비구입 예산확보에 빨간불이 커졌다. 첨복단지와 관련한 충북도 예산요구액은 697억원이지만 정부부처(보건복지부)가 인정한 예산안은 459억원으로 무려 238억원이 감액됐기 때문이다. 이시종 지사는 이와 관련 지난 9일 확대간
충북도와 도내 12개 지자체가 내년도 살림살이 규모를 긴축재정으로 꾸려갈 전망이다.일부 지역은 올해 사업부터 예산계획을 수정해 감액하기로 했다.충북도는 이시종 지사가 지난 9일 확대간부회의에서 내년도 예산편성과 관련 '경상사업비 30% 절감, 선심성사업비 삭감'을 지시한데 따른 후속조치를 준비하고 있다.10일 도 예산담당 부서에 따르면 연간 700억여원 규모인 경상 사업비를 30% 줄이기 위해 내주까지 기준안을 만들 예정이다.도 예산담당관실은 세부사업별로 경상비와 선심성사업비 항목을 산출해 감액수준을 결정할 예정이다.이후 분석결과를 도지사에게 보고하고 내년도 예산편성지침을 마련, 오는 26-27일 도내 지지체에 전달할 계획이다.경상 사업비에는 인쇄비, 소모품비 등 소모성 경비와 업무추진비, 각종 행사비 등이 포함돼 있고, 선심성 사업에는 각 시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민간단체의 자체행사 지원비, 불필요한 도로포장 공사 등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도내 각 시군에서도 6.2 지방선거 후 단체장이 바뀐 지역을 중심으로 예산낭비를 줄일 것으로 알려졌다.△제천시, '알뜰 실속행정' 추진 제천시는 최명현 시장이 인도에 설치된 우레탄 보도블록의 교체가 부분 보수만으로도 가
이명박 대통령의 3기 내각 인선 발표결과, 충북출신 중 유일하게 발탁된 정종수(57)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장관급) 내정자는 9일 "노사문제, 권리분쟁 등을 조정해야 할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근로자의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전화통화에서 "내년 7월부터 복수노조가 시행되는 등 새 제도 시행에 따른 현장의 혼란을 예방하는 역할에 열과 성의를 다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다음은 일문일답 -위원장으로서 계획과 중점 업무는.△노동부에서만 30여년을 근무하며 올해 4월 차관을 마치고 위원장으로 내정된 것은 복수노조와 노조전임자 급여금지 등 앞으로 노사관계에 상당한 변화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이에 대한 매뉴얼을 미리 마련하고, 공동교섭대표 구성과 교섭단 분리 결정 등 문제도 잘 정착되도록 미리 준비할 계획이다.또한 중앙노동위가 이익분쟁을 조정하는데 있어 공정함을 유지하고, 부당노동행위 등 권리분쟁에 있어서도 신속한 심판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현 정부에서 충북출신 중 최고위직 중앙 공무원이 됐다.후배 공무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공무원은 항상 주어진 일에 대해 맡은바 소임을 성실히 하면 승진하고 신뢰를 얻게 된다. 공직
중앙행정기관의 행정중심복합도시 이전을 위한 이전계획 변경고시가 이번 주말이나 늦어도 내주 초에 공식 발표된다.국회 홍재형(민주당, 청주 상당)부의장은 "중앙행정기관 이전에 따른 변경고시가 10일 국무회의에 상정돼 의결되면 대통령결재를 거쳐 이번 주 13일이나 다음주 16일에 관보에 게재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세종시 이전 대상 기관은 기존 12부4처2청 49개 기관에서 9부2처2청 35개 기관으로 조정돼 오는 2014년까지 세종시로 이전하게 된다.당초 계획에 따르면 2012년 1단계로 국무총리실과 조세심판원이 내려가고 2단계로 기획재정부와 공정거래위원회 등 10개 기관이 이전한다. 2013년에는 교육과학기술부 등 13개 기관이, 2014년에는 법제처 등 6개 기관이 각각 이전하게 된다. 이전할 중앙행정기관에 속한 공무원은 1만440명 정도다. 서울/ 김홍민기자
이명박 대통령의 3기 내각 인사가 8일 단행됐다.새 내각은 이번에 발탁된 경남출신 김태호 국무총리와 7명의 장관이 유임된 9명의 장관과 더불어 구성하게 됐다.하지만 충북출신 장관은 단 한명도 없게 됐다.옥천 출신 정종수 전 노동부차관만이 장관급이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에 내정됐을 뿐이다.유임된 인사들을 포함해 3기 내각인사들의 출신지역은 서울, 경남, 광주·전남, 대전·충남이 각각 3명씩이고 대구·경북, 경기가 각각 2명씩, 제주 1명 등이다.충북은 전북, 강원과 함께 단 한명의 장관을 배출하지 못했다. 이외 이날 인사에서 장관급의 임채민 국무총리 실장은 서울출신이고, 정부 4대 권력기관 중 하나인 국세청의 청장(차관급)엔 경북출신 이현동 국세청 차장이 내정됐다.법제처장(차관급)에는 광주출신 정선태 전 서울고검 검사가 선임됐다.충북인구가 전체 인구의 3%에 불과하다지만 역대 내각에서 이처럼 궁색한 지경에 이른 것은 드물다.지역 일각에서는 현 정부의 '충북홀대론'을 비판하고 있지만 다른 한 쪽에서는 자성의 목소리도 나온다.충북인물을 키우지 못했다는 반성이다.실제로 이번 정부 인사를 앞두고 충북출신 관료사회에서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인사후보군에 포함될 만한 충북출
이명박 대통령의 8일 새 내각 진용 발표에 대해 여야가 상반된 시각차를 드러냈다.한나라당 안형환 대변인은 이날 "이번 개각이 친 서민과 소통·화합이라는 이명박 정부 집권후반기 국정목표를 잘 수행할 수 있는 인사들로 구성됐다"고 호평했다.그는 논평에서 "김태호 총리후보자는 군수와 도지사를 지내 정치력과 행정력을 고루 갖춘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며 "이번에 입각한 인사들은 다양한 경험과 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통을 통한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해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한나라당 출신 현역의원 3인의 입각은 당의 요청을 적극 수용한 것으로 국정운영에 민심을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당정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반면 민주당 전현희 대변인은 이날 "이번 개각은 한마디로 MB친위부대를 전면에 내세운, 국민무시 역대 최악의 개각"이라고 혹평했다그는 개각 관련 브리핑에서 "총리인사는 견습 인턴총리를 두고 위에 이재오 특임총리를 임명한 격"이라고 주장했다.이어 "국토, 해양, 환경장관의 유임은 4대강 밀어붙이기를 위한 것이고 남북관계파탄, 안보무능, 외교실패의 책임으로 당연히 물러나야 할 통일, 국방, 외교통상, 장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