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연수동의 지역봉사단체인 연수사랑나눔회(회장 이옥순)는 추석명절을 앞둔 21일 홀로노인 21가구에게 직접 빚은 송편 2kg씩을 전달했다. 2000년 결성돼 18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연수사랑나눔회는 반찬나누기, 목욕서비스, 말벗하기, 효도관광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해 홀로노인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이옥순 회장은 "홀로어르신들은 명절에 더 외로움을 느끼게 되시는 것 같다"며, "어르신들이 보다 즐겁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와 제천시가 규제혁신 성과의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상호 규제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충주시는 규제혁신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쟁력 제고를 위해 양 기관이 우수사례를 서로 공유하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양 기관은 행정안전부와 대한상공회의소 공동주관으로 지방자치단체의 기업환경을 평가한 '2017년 전국규제지도'에서 모두 경제활동친화성 분야 S등급, 기업체감도 분야 A등급을 받은 바 있다. 상호 교류의 일환으로 21일 제천시 한인석 규제개혁팀장과 조영근 주무관이 충주시를 방문해 '온라인 규제신고센터' 등 충주시의 우수사례를 살펴봤다. 충주시 박미정 규제개혁팀장과 박은미 주무관도 21일 제천시를 방문해 자치법규 규제개선 사례를 살펴보고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박미정 충주시 규제개혁팀장은 "지역주도형 규제혁신을 추진하는 정부의 규제개혁 추진방향에 맞춰 인근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특화산업 육성에 저해되는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해 공동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중앙탑면 직능단체 회원들이 21일 추석 명절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대청소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깨끗한 중앙탑면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직능단체 간 의견을 모아 자발적으로 추진됐다. 대청소에는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이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바르게살기, 자유총연맹 등의 회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탑공원 등 주요 관광지와 면 소재지 일원 도로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연수동방위협의회는 추석을 앞두고 21일 향토부대인 육군 제112연대 2대대를 방문, 국방의 의무 수행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장병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2011년 조직된 연수동방위협의회는 그동안 지역 예비군훈련 지원을 비롯해 참전용사 후원 및 성금 전달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했던 참전용사들과 현역복무중인 형편이 어려운 장병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실천할 계획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북북부보훈지청은 21일 추석을 앞두고 '사랑가득 정성가득 명절음식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충주지역 15명의 보훈섬김이들이 직접 재료를 다듬고 전을 부쳐 송편, 동그랑땡, 꼬치전, 버섯전을 세트로 구성, 충주지역 재가복지서비스 대상자와 저소득 보훈가족 250여 명에게 전달했다. 6.25전쟁으로 남편을 잃고 홀로 살고 있는 전쟁미망인 안모 (88)씨는 "혼자 있는 사람은 명절이 다가오면 쓸쓸한데 이렇게 미리 전도 부쳐서 맛보게 해주고 신경써주니 너무 고맙다"며 감사해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통계청 충주사무소는 21일 오전 추석을 맞아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 사무소 직원들이 마련한 위문금을 전달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경찰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충주호 수몰지역을 찾는 벌초ㆍ성묘객들을 위해 추석연휴기간(22~26일)순찰정을 제공키로 했다. 1985년 충주댐이 건설되면서 충주시와 제천시, 단양군 등 댐 상류지역이 물에 잠겨 많은 수몰민이 발생했고, 이들은 명절 때마다 배를 이용해 벌초와 성묘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충주경찰서는 매년 순찰정을 이용해 벌초ㆍ성묘객 수송을 지원하고 있고, 올해도 지난 주말 12회에 걸쳐 벌초객 57명을 충주시 동량면 일원에 수송한 것을 시작으로 추석연휴기간은 물론 그 이후에도 순찰정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남정현 서장은 "추석 연휴기간 순찰정을 이용해 벌초ㆍ성묘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부동산 개발 사업자를 협박, 수억원의 토지와 금품을 갈취한 일당 3명에 대해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청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윤성묵)는 19일 충주 '안다미로힐' 전원주택 사업자를 협박해 수억원대의 토지와 금품을 갈취,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공갈) 등의 혐의로 기소된 3명에게 대해 각각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A씨 등 일당 3명은 안다미로힐 부동산 개발사업에 지장을 초래할 것처럼 피해자인 D씨를 협박한 후 금원을 갈취할 목적으로 'D씨가 조합 재산을 임의로 처분했다'는 허위 고소장을 제출했다"면서 "피고인들은 더 나아가 부동산 중 일부에 관해 처분금지가처분신청을 해 이에 겁을 먹은 D씨에게 현금 9억8천만원과 안다미로힐 전원주택 부지 2천여 평(6필지)을 양도하는 정산합의서를 작성하게 하고 3억 2천만원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범행 경위와 수법 및 피해 금액에 비춰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그럼에도 피고인들은 범행을 모두 부인하고 반성하고 있지 않다. 또 피해자 D씨는 피고인들의 엄벌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어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이들은 지난
[충북일보] 제3차 남북 정상 회담으로 남·북한 경제협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통대는 남북 경협과 유라시아 시대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라시아 교통연구소'를 설립했다. 이 연구소에서는 대한민국과 북한, 중국, 러시아를 잇는 철도·도로 교통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연구한다. 이를 위해 교통대는 전담 연구교수들을 선발하고 경기도·광명시·한국교통연구소 등과 함께 관련 정책을 연구한다. 교통대는 지난해 '유라시아 교통대학교 협의회 정기총회'시 참가교 대표간 유라시아 대륙열차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각국의 이익 추구를 위한 공동연구 필요성을 인정했다곱 ㅏㄺ혔다. 이에따라 남한과 북한, 러시아, 중국,몽골,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우크라이나 등 10개국 30여개 회원교 및 연구소와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평양 철도대학과 업무 협약 체결도 추진키로 했다. 개소식은 오는 10월5일 교통대 의왕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 12월중 국회에서 국제 컨퍼런스도 개최할 계획이다. 박준훈 교통대 총장은 "지난해 열린 유라시아 교통대 정기총회에서 대륙 열차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를 위한 연구기관을 설립해야겠다고 뜻을 모았다"며 "남북 경협에서 주도적인
[충북일보] 건국대LINC+사업단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건국ICC'개소식이 20일오후 대학 교수연구동 컨벤션홀에서 조길형충주시장과 유자은 학교법인 건국대 이사장, 글로컬캠퍼스 김환기 부총장을 비롯한 교수와 충주지역 기관단체장, 산학협력기관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건국대LINC+사업 소개와 뷰티바이오ICC , 식품바이오ICC , 반려동물ICC 소개, 테이프 커팅 및 현판 전달식,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건국대LINC+사업단은 글로컬캠퍼스 9개학부 20개학과, 서울캠퍼스 6개대학 18개학과와 공동으로 교수 316명, 학생 8천898명이 참여해 2017~2022년까지 5년간 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힐링바이오 인재양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충주시와 상생협력발전위원회를 구성, 과제발굴과 기술지원, 시제품제작지원, 상용화역량 강화지원, 시장개척 강화지원 등을 통한 지역산업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주)엠티엔코 등 60개 기업, 충북대 등 21개대학이 참여하는 KU ICC(뷰티바이오ICC , 식품바이오ICC , 반려동물ICC)를 구성해 연구, 교육,비즈니스, 개발 등의 활동을 해 나가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