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올해 스물 한번째를 맞는 '비내길과 함께하는 앙성탄산온천축제'가 오는 5~7일까지 3일간 앙성온천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5일 '7080 포크음악 공연' 전야제를 시작으로 6일 비내길 마라톤대회 및 걷기대회, 단호박·한우요리대회, 산악자전거대회, 탄산온천수 족욕체험, 맨손 민물고기잡기, 삼도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둘째 날인 6일 열리는 마라톤대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함께 명품 비내길을 달리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6일 오후7시 개막행사 후 이어지는 MBC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공개방송과 콘서트는 가수들의 흥겨운 공연과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를 선보인다. 앙성탄산온천은 국내 유일의 탄산온천으로 입욕을 하면 탄산가스가 피부로 흡수돼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고 심장의 기능을 원활히 해주며, 특히 식후에 온천수를 마시면 복부의 압박감, 팽만감이 제거되고 이뇨작용을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다. 특히 충주 비내길은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우리마을 녹색길 베스트 10'에 선정된 아름다운 길로 가을이면 물억새가 장관을 이루는 최고의 풍경으로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사진 촬영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우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대소원면 충주메가폴리스에서 '클라우드'와 '피츠 슈퍼클리어' 맥주를 생산하는 롯데주류가 세계적인 팝아트 작가 '케니 샤프'와 콜라보레이션한 '피츠x케니샤프' 한정판 제품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케니 샤프'는 앤디워홀, 바스키아 등과 함께 살아있는 팝아트의 전설로 불리며 신선하고 독특한 비주얼 아트로 잘 알려진 작가다. 루이비통, 아디다스 등 다수의 유명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피츠x케니 샤프' 한정판 제품은 '케니 샤프'만의 개성있고 재미있는 캐릭터들이 화려한 색상으로 표현돼 있어 보는 것 만으로도 팝아트 특유의 독특한 느낌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피츠x케니 샤프' 한정판은 CVS채널을 통해 판매된다. 또한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해 3~9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 잔디 광장에 전시 홍보관과 포토존 등이 설치된 '비어가든'을 통해 소비자들이 팝아트와 함께 깔끔한 맥주 '피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6일에는 '피츠'의 모델 '조이'가 '비어 가든'을 방문해 현장을 찾은 소비자들과 함께 포토타임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롯데주류는 다양한 아티스트, 웹툰
[충북일보=충주]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는 2일 농업용수관리 자동화시스템을 활용한 영농급수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또 농업용수관리 자동화시스템 점검·정비를 완료, 내년에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 농업용수관리 자동화시스템은 저수지, 양수장, 수문들의 물관리를 현장 수동조작에서 정보통신기술(IT)을 활용해 중앙관리소에서 원격측정과 제어가 가능토록 하여 용수절약, 재해대처능력 강화, 영농편의를 도모하는 시스템이다. 충주·제천·단양지사는 관내 3개시·군(충주시·제천시·단양군)에 양수장 25개소, 저수지 20개소, 평야부 수문 25개소, CCTV 99개소를 이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 시설물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안정적인 영농급수와 효과적인 재해대비를 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4월 17일 충주시 신니면 용당저수지 통수식을 시작으로 9월 30일까지 농업용수관리 자동화시스템을 활용해 영농급수한 결과 용수 13.4%, 전력료 13.6%를 절약했으며, 7~ 9월 극심한 가뭄과 폭우에 실시간 모니터링 및 자동화시스템 활용으로 한·수해를 예방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2일 오후 숭덕학교에서 교직원 38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은 예측되지 않은 상황에서 심정지 환자에게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으로, 심정지가 발생된 후 4~5분이 경과하면 뇌가 비가역적 손상을 받기 때문에 최초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른 대처요령 △올바른 심폐소생술(CPR) 방법 △골든타임의 중요성 △자동 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에 대한 이론교육, 마네킹과 자동 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한 실습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학교 내 환자 발생 시 누구나 심폐소생술이 가능하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이 정기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심정지 환자를 목격했을 때 망설이지 말고 자신감을 갖고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풍성한 가을을 맞아 충주시 각 읍·면·동별로 경로잔치가 이어져 어르신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다. 2일 수안보 물탕공원에서는 수안보협우회(회장 김영길)가 주관하는 41번째 경로행사가 열려 어르신 600여 명이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협우회는 이날 오찬과 함께 축하떡 나눔, 초청가수 및 각설이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같은 날 중앙탑면에서도 새마을협의회(회장 진기천, 부녀회장 석순영) 주관으로 경로잔치가 열렸다. 새마을협의회는 충북단재연수교육원(옛 중앙탑초) 체육관으로 지역 어르신 700여 명을 초청해 주민자치 댄스팀, 중앙탑초 학생들의 공연, 한울색소폰동호회의 색소폰연주, 향토가수 공연, 어르신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께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오는 5일에는 용산동과 지현동에서, 6일에는 산척면에서 경로잔치가 열릴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코레일 충북본부 충주관리역은 2일 충북북부보훈지청과 합동으로 국가유공자 30여 명을 초청, 열차를 타고 충남 청양군과 부여군 일대를 여행하는 '해피트레인으로 떠나는 호국보훈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발전에 헌신한 보훈가족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기차여행의 색다른 경험과 추억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국가유공자 등 40여명은 오전7시 53분 충주역을 출발해 대전역까지 열차로 이동한뒤 전세버스를 타고 충남 청양군 천장호 출렁다리, 부여 백제문화단지, 낙화암과 고란사를 관광하며 가을정취를 만끽한뒤 오후8시30분 충주역에 귀환했다. 한편, 해피트레인은 코레일에서 사회적 약자, 소외 계층 등에게 기차여행을 통해 나눔과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시행하는 코레일의 사회공헌활동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아동친화도시 충주에 아이들의 놀거리를 보장하는 '바닥놀이판'이 설치됐다. 충주시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협력과 ㈜아스팔트아트 후원으로 지역내 초등학교 3곳에 '유니세프 맘껏 바닥놀이판'을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니세프 맘껏 바닥놀이판은 평평한 바닥면에 사방치기 형태의 그림을 그려 넣거나 시트지를 붙여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그림을 보고 뛰어놀 수 있도록 만들어진 시설이다 후원을 해준 ㈜아스팔트아트(대표 조용진)는 관련 분야 디자인 및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동안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와 파트너십 활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안전한 놀이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바닥놀이판이 설치된 학교는 금릉초, 남산초, 중앙탑초 등 3개교이다. 충주교육지원청의 추천과 각 학교 협조 속에 놀이 디자인과 설치장소가 최종 결정됐다. 김복연 충주시 아동친화드림팀장은 "도시화·저출산·IT기술의 발달 등으로 아이들의 야외활동이 부족한 가운데 바닥놀이판이 안전한 야외 놀이공간의 역할을 하고,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등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내년에 자체 사업비를 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훈단체협의회(회장 손택수)는 1일 충주시문화회관에서 제11회 나라사랑 호국정신 결의대회를 가졌다. 국가안보의 중요성 인식과 시민들의 애국심 고취를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관내 기관단체장과 보훈가족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연평해전 안보영상 및 충주시립택견단 태견 시범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손택수 협의회장의 대회사,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광복회 김교학 회원 등 25명이 국가안보 및 지역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충주시장 및 국회의원, 충북북부보훈지청장 표창을 받았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가안보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시대적 사명이며 국가생존의 전제조건"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나라 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미래 세대들이 올바른 안보의식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오는3일 단기 4351년 개천절을 맞아 충주시 수안보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최병일, 부녀회장 조은숙)는 1일 안보리마을 주민들이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도록 50여개의 태극기를 나눠주고 태극기 걸이 달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은 1일 오전 탄금홀에서 열린 직원월례조회서 "금년을 마무리하고 내년을 잘 대비해야 하는 시기"라며 "시정에 어떻게 긍정적인 변화를 주고 발전시킬 것인지 함께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 조 시장은 "우선적으로 정보에 밝은 공무원이 돼 달라"고 촉구했다. 시선을 밖으로 돌려 도청이나 중앙부처 등 관외출장을 통해 인적교류를 확대하며 시야를 좀 더 넓힐 필요가 있다고 봤다. 또, 어떻게 변화를 주고 긍정적인 발전을 이룰 것인지가 중요한 바, 시민의견을 폭넓게 청취하고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에 대한 숙고를 통해 사업의 우선순위와 중요도를 따진 후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소태밤축제, 앙성탄산온천제, 국제연무대회 등 10월 축제가 이어지는 것과 관련해 "시민이 화합하고 충주가 대내외에 홍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축제가 끝나면 피드백을 통해 행사 노하우를 축적하고 이런 좋은 토대 위에 다음 축제가 개선되고 발전될 수 있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조 시장은 또 내년도 정부예산을 올해보다 284억이 증가한 5천158억을 확보한 것과 골프장 고질체납액 61억 징수, 세계소방관경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