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참전용사가 뒤늦게 무공훈장을 전달받아 가슴 뭉클하다. 충주시 금가면은 지난 17일 6.25전쟁에 참전해 전사한 故 송오장씨 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했다. 이번 훈장 전달은 국방부와 육군이 선배전우 명예선양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6.25전쟁 참전자 무공훈장 찾아주기'사업과 관련, 육군본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면은 이날 최광교 금가파출소장, 양창남 금병마을 이장 등과 함께 故 송오장 씨의 여동생인 송분순(82)씨 가정을 방문해 훈장을 전달했다. 故 송오장 씨는 1952년 11월 23일 입대해 이듬해 6월 17일 경기도 연천지구 전투에서 전사했다. 송분순씨는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오빠가 늦게나마 훈장을 받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국제로타리 3740지구 제6지역 국원로타리클럽이 충주지역 취약계층에 생필품을 지원한다. 국원로타리클럽은 18일 충주시와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1천만원 상당의 생필품 기탁증서를 전달했다. 앞으로 국원로타리클럽은 취약계층에 주기적으로 생필품을 지원해 경제적 도움을 주게 된다. 이재진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원로타리클럽은 지난 2011년 충주시보건소와 후원 협약을 체결한 후 현재까지 관내 방문보건대상자들에게 매년 1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충주카리타스 노인복지센터와 후원 협약을 맺었으며, 취약계층과 장애인가정 8가구에 4천장의 연탄도 지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비영리 사단법인 충주숲은 지난 17일오후 7시 충주시내 한 식당에서 2018년도'숲해설가'양성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지난 3월 15일~6월 30일까지 약 4개월간 200시간의 교육과정을 거쳐 이날 수료한 38명의 수료생들은 산림청장이 인정하는 산림교육전문가(숲해설가) 자격증을 받았다. 앞으로 수료생들은 산림교육전문가(숲해설가)로서 자연보호에 앞장서며, 숲과 교육현장에서 일반시민과 학생들에게 숲의 소중함과 가치를 일깨워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충주숲은 지난 2004년부터 15년간 585명의 숲해설가를 배출했으며 현재 호암지, 종댕이길, 심항산, 계명산휴양림, 충주행복숲체험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서 △학업우수상은 이현진, 김연숙, 박인숙, 박세숙△공로상은 허희영(회장), 이현진(총무),△근면상은 박미애, 김영희, 신필수, 이현범, 김연숙, 박세숙, 지순석씨가 받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롯데주류 충주공장에서 생산하는 '클라우드' 가 캄보디아에서 국내 맥주 중 수출 1위를 기록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클라우드'는 올해 2~5월까지 캄보디아로 총 4만1천상자(7.92ℓ기준)가 수출됐다. (국내맥주 누적 수출량 6만 6천상자) 이는 330ml 병으로 환산했을 때 약 100만병 정도로 국내 맥주 중 현지점유율 63%에 이른다. 롯데주류가 수출을 시작하기 전인 2017년 1~5월 국내맥주 수출량은 2천상자에 불과했다. 올해 2월부터 캄보디아에 '클라우드'를 수출하기 시작해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한 것. 롯데주류는 캄보디아 현지진출을 위해 꾸준히 시장조사를 진행해왔고 수출 개시 이후 캄보디아의 주요 이동수단인 오토바이 툭툭(Tuk Tuk)과 홍보차량에 '클라우드' 광고를 부착하여 자연스럽게 '클라우드'의 인지도를 높여왔다. 또한 김태리를 모델로 해 캄보디아어로 '클라우드' 광고를 제작했고 젊은층을 대상으로 클럽파티를 진행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이 주효했다는게 롯데주류의 설명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해외교민 대상이 아니라 캄보디아 현지 맥주시장 진출을 목표로 꾸준히 시장조사를 진행해왔다"며 "다양한 상품개발을
[충북일보=충주]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북부지부는 정책자금 대출 후 고용창출·수출 등의 성과를 창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이자환급'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성과창출기업 이자환급 제도는 중진공이 지원기업의 성과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운영 중인 제도다. 정책자금 대출 이후 3개월 내 추가 고용한 기업은 1인당 0.1%p, 12개월간 첫 수출 성공 또는 50만불이상 수출한 기업은 0.2~0.4%p를 환급해 준다. 이번 환급 신청은 2016년 하반기 또는 2017년 상반기에 정책자금을 대출받은 기업이 대상이며,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이자환급신청 바로가기'를 통해 신청, 별도의 증빙서류 제출 없이 중진공에서 성과창출 여부를 확인하여 이자를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공지사항의 '성과창출기업 이자환급 온라인신청'을 참고하거나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업금융처(055-751-9548)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국원고는 지난 17일오후 7시부터 교내 연꽃공원에서 학생과 교사,학부모,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제3회 문학과 음악이 만나는 한여름 밤의 연꽃축제' 를 열었다. '내 삶이 나고 자란 곳, 마을을 다시 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연꽃 축제는 전교생의 자작시를 전시하는 문예마당, 재학생과 교사·학부모의 시·수필 낭송,학생과 교사 밴드동아리 공연, 소리마을의 판소리, 충주 재즈협회의 재즈연주, 신포니에타의 오케스트라 연주, 충주울림오카리나의 오카리나 연주 등으로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국원고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여름 '문학과 음악이 만나는 한여름 밤의 연꽃축제'를 개최해 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지난 17일 오후 축산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 지속되는 폭염으로 가축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사 안전관리를 당부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조길형 시장 주재로 시청 국원성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안영석 충주시축산발전협의회장을 비롯해 9개 축종 단체장이 참석했다. 조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시의 축산사업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축산 경쟁력 향상을 위한 토론을 하며 신규사업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조 시장은 "농가소득 100% 증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축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전국 공무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계명산자연휴양림 내 치유의 숲에서 운영하는 '충주 건강 휴 플러스 아카데미'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전국의 공무원들이 공직생활과 인생의 재충전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 당뇨로부터 건강한 생활 만들기 계기를 마련해 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건강 휴플러스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치유의 숲은 삼림욕을 통한 심신의 안정과 건강증진을 위해 시가 48억원을 들여 68ha 규모로 조성한 것으로, 이곳에는 2층 규모의 치유센터와 치유숲길, 치유공간, 명상공간, 각종 편의시설 등이 있다. 특히 치유센터는 세미나실, 건강측정실, 탄소테라피, 족욕실, 건강요리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시설을 바탕으로 시는 지난해 5~11월까지 7기로 나눠 기당 30명씩 210명을 대상으로 아카데미를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에 시는 올해도 지난달 27일부터 기별 2박 3일 일정으로 아카데미 운영을 시작했다. 아카데미는 일자별로 설레임, 즐거움, 아쉬움, 희망으로 구분해 건강, 체험, 견학 3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건강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의 혈압, 혈당, 한방사상체질, 스트레스, 당화혈색소체
[충북일보=충주] 지난 5월 호암동 충주종합운동장에 문을 연 충주체력인증센터가 '찾아가는 체력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충주시와 협업으로 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충주시스포츠클럽은 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지난달부터 학교를 직접 찾아가 비만 및 저체력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력증진교실, 건강운동 강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달 11~14일까지 4일간 한국교통대학교 체육관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하고, 이달 9~12일까지는 국원고등학교 45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했다. 센터는 2학기부터는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체력관리 서비스'를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내달 20~23일까지 4일간은 칠금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민경창 체육진흥과장은 "요즘 청소년들은 체격은 좋은 반면 체력은 저하되고 있고 잘못된 학습 자세나 생활습관으로 척추불균형 증상을 보이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많은 학생들이 체력인증센터를 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체력인증센터는 국민들에게 자발적 생활체육 참여 동기를 부여하고 과학적인 체력관리 서비스 지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금가면에 위치한 화장품회사 (주)에네스티가 지난18일 충주 한림디자인고(디자인과 산학맞춤반) 와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주)에네스티와 한림디자인고는 연계협력 체제구축, 주문식 교육 등 기업 맞춤형 인재 육성, 학생의 현장실습 및 취업지원 등에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주)에네스티는 2011년 충주대학교와 산학협력을 시작으로, 2012년 한국교통대학교와 산학협력, 2016년 서원대와 산학 공동 연구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편, 에네스티는 수안보 온천수 화장료 조성물 2중 특허를 획득, 독자적인 기술로 온천수 화장품을 개발해 충북지역 화장품업체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