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2003년부터 15년째 궁금한 이웃소식과 지역 새마을 운동 활동소식을 작은 종이에 담아 전해온 소식지가 새로운 나눔 운동으로 주목 받고 있다. 충주시 수안보면 새마을협의회가 매달 만들고 있는 이 소식지 이름은 '통새(새마을로 통한다는 의미)'로 면단위 새마을 소식지로는 전국에서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새는 A4용지 2매 정도로 작지만 회원들의 노력으로 충주와 수안보면의 지역소식과 새마을지도자들의 봉사활동 소식들을 빼곡히 싣고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통새는 전·현직 새마을지도자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출향인사, 지역주민 등 모두 500여 명에게 전달된다. 최근에는 근대화가 장욱진 선생의 수안보 화실이야기, 가슴을 울리는 조정철 감사의 사랑이야기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문헌상 온천 발견 1천 년을 맞아 침체에 빠진 수안보온천을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일과 삶의 균형,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관광지로 가꾸자는 주장을 실어 관심을 받았다. 최병일, 조은숙 회장은 "통새는 신문, 방송에는 안 나오는 소소한 이웃소식을 향토기록으로 남긴다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통새에 유쾌한 이웃소식들을 담아서 잘사는 농촌지역을 가꾸고
[충북일보=충주] 충주교육지원청이 지난 22일 충주학생회관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운영위원 및 학교장,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2018 학교운영위원 교육정책 연수를 가졌다. 이날 연수에는 서동학 충청북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의 제2기 충북 교육정책 비전에 대한 특강과 함께 교육감과의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함께 행복한 충북교육'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었다. 이어진 연수에서는 곽동현 한국융합코칭협동조합 이사장이 '4차 산업혁명의 미래와 성공적인 자녀 교육'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으며 교육현장의 변화와 필요한 미래교육의 방향, 부모가 가져야할 양육의 자세 등을 다뤄 변화의 시대에 필요한 글로벌 인재상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날 연수에서는 국원초 '행복나래 합창단'이 식전 공연으로 '무지개 빛 하모니' 외 1곡을 불러 연수 참석자들에게 따뜻함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제15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22일 오후 2시 국민체육센터 인근에서 '불을 끄고 별을 켜다' 주제로 에너지 절약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공단은 에어컨 설정온도 2℃ 올리기, 5분간 동시소등(오후9시~9시 5분)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홍보 팸플릿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에너지절약 7대원칙과 에너지 절약방안을 소개하고 에너지절약문화 확산에 동참토록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주덕읍에서 진영농장을 운영하는 이석균(59)씨는 22일 충주시 저소득 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사진 왼쪽 두번째 이석균씨.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우륵국악단 기획연주회 '신악회, 우륵 조우'가 23일 오후7시 30분부터 충주호암예술관에서 열린다. '시(詩)와 국악(國樂)'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7년간 시립우륵국악단을 이끌어 온 조원행 상임지휘자의 고별 행사를 지역예술인들이 함께 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충주 출신 항일동요시인인 권태응 선생의 동요와 함께 박상옥 충주문인협회장, 박일선 작가 등 지역 문인들의 작시를 국악작곡가 모임인 신악회에서 새롭게 작·편곡해 선보인다 또 MBC충북 충주 어린이 합창단과 충주 오페라 어린이 합창단도 우륵국악단의 아름다운 선율에 맞춰 성악가들과 하모니를 연출한다. 장수복 문화예술과장은 "권태응 선생 탄생 100주년에 맞춰 우륵국악단 기획연주회가 열리게 돼 그 의미가 크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오랜 기간 최선을 다해 우륵국악단을 이끌어 준 조원행 지휘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조길형 시장은 조원행 지휘자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동량면 중원농협은 최근 111년만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과수작물이 일소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이를 다소나마 예방하기 위해 22일 1천200여만원을 들여 영양제(사과:인터칼, 복숭아:칼균)를 구입, 과수농가에 공급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여성친화도시 충주 전국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 '충주, 여성·가족과 하나 되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시의 여성친화정책을 알리며 여성친화도시로서의 매력을 다양한 시각으로 표현,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여성친화도시 충주의 비전과 가치를 담은 순수창작 UCC로 시가 추진하고 있는 여성친화정책 1가지 이상이 포함된 30초 이내 분량의 해상도 1280×720 pixel 이상의 영상물이어야 한다. 응모는 지역, 연령 제한 없이 전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9월21일까지 유튜브에 영상을 게시하고 난 뒤, 충주시청 홈페이지(알림마당-고시·공고·입찰)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신청서와 영상물, 주요 영상 사진 2장을 함께 이메일(white84@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응모작은 1차 내부 심사를 거쳐 2차로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유튜브 조회수와 작품의 창의성, 활용성 등을 종합해 객관적 평가를 통해 최우수, 우수, 장려, 노력상 각 1편씩을 선정할 예정이다. 입상자에게는 충주시장 상장과 함께 최우수 100만원, 우수 70만원, 장려 50만원, 노력 40만원의 상금
[충북일보=충주] 충주 노은라이온스클럽이 22일 갓 수확한 복숭아 50상자(시가150만원 상당)를 사회복지시설인 평화의집과 숭덕재활원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복숭아는 회원들이 봄철 냉해와 여름철 폭염 및 가뭄 속에서도 어려움을 이겨내고 직접 생산한 것으로 단순히 일반 공산품을 구입해 지원하는 것보다 깊은 정성을 들인 것이라 더욱 빛을 발했다. 김영혁 회장은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복숭아 수확 시기를 맞아 달콤한 햇과일을 어르신, 장애인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는 라이온스클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은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상반기에는 의료봉사, 하반기에는 과일 나눔 활동을 해오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용산동과 지현동, 호암직동 3개 동이 휴대용 선풍기와 냄비받침을 활용해 '맞춤형 복지'를 홍보하고 있다. 이들 3개 동은 올해 충주시의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 조직개편에 따라 용산동을 중심동으로 한 권역으로 편성됐다. 이에 3개 동은 도움이 필요한 자나 후원자가 기다리기 전에 먼저 찾아간다는 방침으로 효율적인 복지사각지대 발굴, 찾아가는 복지상담, 통합사례관리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권역 맞춤형 복지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맺은 3개 동은 업무담당자 간담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와 후원자 발굴을 위한 홍보방안을 논의했다. 업무담당자들은 올해 유례없는 폭염이 지속돼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폭염피해도 예방하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도 홍보할 수 있도록 휴대용 선풍기와 집안에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냄비받침을 제작해 활용키로 의견을 모았다. 3개 동은 최근 찾아가는 복지상담 전화번호가 기재된 휴대용 선풍기 300개와 냄비받침 800개를 제작해 주민센터 방문객 등에게 배부하고 있다. 특히, 냄비받침에는 '힘드신가요?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나요? 후원 방법을 모르시나요? 망설이지 말고 연락주세요'라는 문구와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장애인체육회 주최 제10회 충주시장애인체육대회가 24일 오전10시 호암체육관에서 450여명의 장애체육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대회는 충북도장애인체전을 준비하고 칩거 장애인들을 생활체육에 동참하게 함으로써 장애체육인 확대로 장애인 체육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대회는 식전행사로 충주의 자랑 비보이 트레블러팀 공연이 있고 개회식 후에는 5개종목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중식후에는 레크레이션 및 노래자랑 프로그램으로 장애체육인들의 한마당잔치로 화합과 단합을 다질 예정이다. 특히 충주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선수 참가자가 불편을 겪지 않도록 교통질서와 주차안내, 의료지원반, 자원봉사자 등을 운영, 안전한 대회를 만들 방침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애인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손을 맞잡고 서로를 배려하고 격려하는 화합과 상생하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