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북도내 성인문해학습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호 교류를 통해 자존감을 증진하며 학습의 기쁨과 성취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청북도평생교육진흥원과 충주시, 충주문해한마당추진위원회는 6일 충주 호암체육관 일원에서 제1회 충청북도 문해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9월 문해의 달을 맞아 제3회 충주문해한마당 행사와 겸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 도내 9개 시·군에서 630여 명의 문해학습자들이 참여했다. 성인문해교육 활성화와 학습자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열린 이번 행사는 명랑운동회와 노래자랑, 시낭송대회, 충북평생교육포럼 성인문해분과의 미니포럼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충주늘푸른학교 윤순자 교장은 평생교육 유공자에 선정돼 충북도지사 표창을, 충주열린학교 박상윤 교사와 충주문화학교 송인수 교감이 충주시장 표창을 받는 등 총 5명의 문해교육 관계자들이 충북 성인문해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충북 문해한마당 행사를 충주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고 충주를 방문한 각 시·군 학습자분들을 환영한다"며, "이번 문해한마당 행사가 도내 성인문해 학습자들에게 소중하고 뜻깊은 추억이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5일오후 4시 대학본부 2층 세미나1실에서 POSTECH 창의IT융합공학과 김창현 교수를 강연자로 초빙, '신(新) 성장시대를 준비하는 융합인재, 4차 산업혁명과 우리의 대응'을 주제로 제 3차 미래신기술세미나를 가졌다. 미래신기술세미나는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미래 신기술을 폭넓게 소개하고 학생들에게 공학교육의 방향과 미래 신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자 기획되었으며, 국가보안기술연구소 윤경훈 선임연구원과 정만기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등 다양한 미래 신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저명한 강사를 초빙해 진행되고 있다. 김창현 교수는 1984년부터 삼성전자와 삼성전기 임원을 두루 거치며 전 세계 1위인 한국의 반도체 메모리 부문에서 큰 공적을 세웠고, 2015년부터는 국내 대표적인 공과대학인 POSTECH으로 자리를 옮겨 현장 경험형 창의적인 IT융합 공학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선도하고 있으며, 반도체설계회사를 창업해 운영 하는 등 산·학 모두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교수는 "4차 산업혁명에 어떤 변화들이 있을지 소개하고, 우리가 어떻게 이러한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처해야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주덕읍 덕신초가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4년 연속 장관상 이상을 수상, 발명교육의 요람으로 자리잡고 있다. 양윤서(5학년)어린이는 지난 5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제40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NEO 6목'이라는 작품을 출품, 학습용품 부문 특상(과기정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발명품은 수학공부를 어려워하는 친구들을 보며 '재미있게 놀면서 공부에도 도움이 되는 게임 활동이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끝말잇기'처럼 숫자에 다른 숫자를 연결하는 게임을 만들었는데, 수의 약수·배수의 개념이 들어 있는 바둑판으로 6목을 두며 경쟁적으로 약수와 배수의 개념에 대해 익힐 수 있도록 발명했다. 이번 수상으로 덕신초는 2015년 '손의 조정력과 공간지각능력을 높여주는 과녁 맞춰 땅따먹기'로 특상(장관상) 수상, 2016년 '자리를 옮겨 공격과 수비를 할 수 있는 알파오 오목게임'으로 국무총리상, 2017년 '우산을 이용한 수확이 쉬운 완두콩(넝쿨작물)연결지지대'로 최우수상(장관상) 등에 이어 4년 연속 전국대회 수상이라는 영광을 이어가게 되었다. 김남주 교장은 "어린이들이 자유롭고 창의적인 생각을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수안보면에 위치한 중앙경찰학교가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시골학교인 수회초에서 재능기부를 통한 교육봉사활동을 실시, 귀감이다. 특히 3학년 학생 중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규수업 이후에 수학과 영어 과목의 학습을 지도하고 있다. 이번 재능 기부는 청사 경비를 담당하는 관리대에서 근무하는 의무경찰 중에서 입대 전 초등학교 교사나 영어학원 강사 경험이 있는 대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시작되었다. 수업에 참여하는 한 학생은 "학교 선생님에게 배우고, 경찰 선생님과 또다시 복습을 하거나 질문을 할 수 있어 좋아요"라며 만족감을 보였다. 수회초 안효태 교장은 "경찰학교에서 수년전부터 악기 레슨과 태권도를 가르쳐왔는데 올해 학습지도활동으로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음악창작소는 11일 오후 7시 음악창작소 뮤지트 홀에서 국내 대표 라틴재즈 빅밴드 '코바나(COBANA)' 초청 공연을 연다. 코바나는 브라질과 미국에서 라틴뮤직을 공부한 퍼커션 정정배를 중심으로 1998년 5월 결성돼 국내 재즈의 연주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연주단체이다. 한국적인 정서로 재해석한 화려한 라틴음악으로 한·중수교 9주년 기념 중국 초청공연, Vicente Fox 멕시코 대통령 방한 시 청와대 초청공연 등 각종 주요행사는 물론 국내외 재즈 및 라틴음악 페스티벌에 초대되고 있다. 2006년에는 콜롬비아 칼리(Cail)에 초대돼 콜롬비아 국영TV 및 민간방송으로 콜롬비아 전역에 방영되기도 하는 등 국제적으로 활약하는 정통 라틴 빅 밴드이다. 정정배를 비롯해 국내 실력파 연주자로 구성된 7명의 리듬 섹션과 6명의 브라스 섹션, 국내 재즈보컬 교수진으로 구성된 4명의 보컬 하모니는 최고의 앙상블로 화려함과 박진감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의 초대권은 충주음악창작소에서 배부하고 있다. 양희봉 충주음악창작소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초청 기획공연을 준비해 충주시민의 문화예술 욕구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일보=충주] 국내 최고의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오는 10일오후7시30분 충주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소망콘서트'위로' 공연을 갖는다. 충주문화원이 주관한 이번 콘서트는 오는 10~17일까지 충주에서 열리는 제13회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의 성공을 기원하고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전 세계 소방관들의 노고와 대회 준비에 힘써준 충주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함춘호 밴드와 함께 유리상자의 맴버로 활동 중인 이세준, 1998년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고 2000년 오페라 '사랑의 묘약'으로 데뷔한 성악가(소프라노) 신델라씨가 출연해 들국화의 '행진', 신중현의 '아름다운 강산' 등 주옥같은 노래들로 꾸며진다. 또, 함춘호 밴드와 함께하고 있는 젊은 아티스트들이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 등 다양한 곡들을 불러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손창일 문화원장은 "올 여름 더위에 지친 일상에 활력을 넣어 줄 이번 무료공연에 충주시민은 물론 대회에 참가하는 소방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지난달 31일 국토교통부의 국가산업단지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충주시가 바이오기업 유치 활동에 적극 나섰다. 시는 6일 서울 강남 코엑스 그랜드볼룸홀 전시장에서 열린 '바이오플러스 2018 박람회'에 참여해 국가산단 투자 유치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한국바이오협회 주관으로 6~7일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바이오 관련 박람회 중 가장 큰 행사로 20개국 3천500여 명의 국내외 바이오산업 전문가 및 유수 바이오 업체가 참여한다. 한국바이오협회는 바이오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국내 바이오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석미경 바이오산업과장은 "충주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에 국내외 전도 유망한 바이오 기업들이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신속하게 움직여 충주가 바이오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충주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는 정부예산 3천586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6년까지 서충주신도시 인근인 대소원면 본리 및 완오리 일원에 250만272㎡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이곳에 △개인맞춤형 유전체 산업 △보건의료 빅데이터 산업 △ICT기반 스마트체외진단 산업 △개인맞춤형 마이크로바이옴 산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우륵국악단 새 지휘자로 영동군 난계국악단을 지휘한 이동훈(43)교수가 위촉돼 앞으로 2년간 지휘를 맡게 됐다. 충주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조원행 상임지휘자 후임으로 이동훈 지휘자를 새 상임지휘자로 위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동훈 지휘자는 추계예술대와 단국대 대학원에서 국악 작·편곡과 지휘를 전공했다. 경기도립국악단에서 악보담당으로 근무하면서 작·편곡 능력을 갖췄고 대학교 지휘 출강도 하며 지난해에는 난계국악단을 지휘했다.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조원행 지휘자가 7년간 역임하며 많은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는 국·공립 우수예술단체로 선정돼 충남 청양군과 전북 완주군에서 '중원의 소리'를 공연했다. 최근에는 국비를 지원받아 제작한 가무악극 '우륵의 아름다운 외침'을 3일간 충주시문화회관에서 공연해 시민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한편, 이동훈 신임 지휘자는 오는 9일 오후5시 열리는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개막행사에서 첫 공연을 한다. 또 13일 제48회 우륵문화제의 개막행사 공연을 하며, 국악 아동극 '황금똥 이야기'제작 후 도내 시·군 순회공연과 전북 순창군 등 전국 투어도 이어 갈 예정이다. 이동훈 지휘자는"충주시립우륵국
△조길형 충주시장=오전 11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227회 충주시의회 임시회 폐회식에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11시 송호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충북남부권 장애인복지관 통합캠프 참석. △김재종 옥천군수=오전 10시 30분 청산효림마을회관에서 열리는 금연청정마을 현판식 참석. △조병옥 음성군수=오전 11시 설성공원에서 열리는 제11회 음성군 축산인 한마음 축제 참석. 오후 1시 원남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리는 원남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참석, 오후 6시 봉학골 삼림욕장 에서 열리는 음성군 보육인 대회 참석. △이차영 괴산군수=오전 10시 괴산대제산업단지에서 열리는 ㈜엔케이 준공식 참석. 오후 4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18 해외연수 결과보고회' 참석. △정상혁 보은군수=오전 9시 30분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노인지도자 역량강화 연찬회 및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오후 5시 30분 진천 화랑공원에서 열리는 제12회 생거진천 미래지기 축제 현장을 찾아 격려한다. △홍성열 증평군수=오후 2시 30분 증평읍 연탄리 증평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서경덕의 긍정심리 마음여행 콘서트 참석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지난 6일 오후 서울에서 투자유치자문위원 전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각계각층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자문위원들을 대상으로 변화된 충주시의 투자환경 등을 설명하고, 위원들 간 활발한 정보교류로 기업 투자정보 수집 등 공격적인 마케팅 전개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서울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조길형 시장과 허영옥 충주시의회의장, 자유한국당 이종배 의원과 함께 50여 명의 투자유치자문위원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신규위원 7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에 이어 시의 투자정책 및 투자환경 설명과 위원들 간 정보를 교류하며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조 시장은 "국가산업단지 최종 후보지 선정으로 충주시는 중부내륙의 신산업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신산업도시를 완성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자문위원들이 열의와 애정을 갖고 우량기업 유치와 충주 홍보 등에 역량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자문위원들은 "충주 발전을 위해 우량기업들의 투자가 충주로 향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겠다"고 입을 모았다. 충주시는 기업 및 관광시설 투자유치와 해외시장 개척에 힘을 보태기 위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