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세성초는 10일 오전 1~4학년을 대상으로 '책놀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세성초는 책 읽은 독서문화를 장려하고자 1학기에는 서점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2학기에는 전문자격을 갖춘 강사를 섭외해 7회기에 걸쳐 책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독서활동을 부담스럽지 않게 놀이로 경험하면서 책과 가까워지고, 장기적으로는 독서를 통해 바른 인성과 올바른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민(2학년)학생은 "책을 읽기만 했을 때 보다 게임도 하고 이야기를 만들어 보니 훨씬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국원초는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10~14일까지 '친구사랑 주간'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새 학기를 맞아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실시되었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우리의 다짐'을 작성하고 각종 문예 행사, 학교 폭력예방 수업을 실시해 친구의 입장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특히, 10일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교회장단, 5~6학년 학급 임원 및 교사들과 함께 '학교 폭력 근절의 날'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은 10일 현안업무보고회에서 "국가 공공기관 지방 이전 및 내년도 예산확보 등 앞으로 나가야 할 일에 박차를 가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부가 수도권에 있는 공공기관 중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이전 대상이 되는 122개를 적합한 지역을 선정해 옮기겠다는 발표에 따른 조치다. 서충주신도시에 건립 예정인 119특수구조대 충청·강원본부와 화학재난합동방제센터를 제외하고는 충주시에는 이렇다 할 국가 공공기관이 전무한 상태다. 이와 관련 조 시장은 "충주에 적합한 공공기관을 미리 파악하고 이전 부지를 앞서 확보하는 등 물밑작업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각 기능별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부지런히 다니는 만큼 성과가 도출된다며 정보를 입수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노력이 절실함을 피력했다. 조 시장은 최근 발생한 메르스 문제와 관련해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매뉴얼을 참고하고 노하우를 발휘해 차분하고 꼼꼼하게 대처할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용산동이 수해피해를 입은 주민이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해 훈훈하게 하고 있다. 용산동에 거주하는 A(62)씨는 지난 3~4일 충주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집에 토사가 밀려들고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A씨의 피해는 당시 폭우 후 취약계층의 안부를 살피기 위해 가정 방문에 나선 동 맞춤형복지팀 직원들에 의해 발견됐다. A씨는 공적복지 혜택을 받는 복지대상자는 아니었으나, 5가족이 힘겹게 살아가고 있었다. 맞춤형복지팀 직원들은 신속히 동에 A씨의 피해사실을 알렸으며, 동에서는 긴급히 장비를 투입해 밀려든 토사를 제거했다. 또한 시 복지정책과 및 적십자사를 연계해 재해구호물품과 응급구호세트도 지원하고, 시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생활개선비도 지원했다. 동 맞춤형복지팀은 앞으로 A씨를 통합사례대상자로 추천해 위기상황을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수해를 입은 A씨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이 많았는데 동에서 신속하게 도움을 줘 희망을 찾을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서충주농협 경제유통사업본부 준공식이 10일오전 충주시 대소원면 금곡리에서 조합원 등 1천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 박상규 전 민주당 부총재,박준훈 한국교통대 총장 등이 참석, 축하했다. 조합원과 농업인 한마음 잔치를 겸해 열리는 이날 준공식 오전 10시 풍물놀이와 오케스트라 연주로 분위기를 북돋운 뒤 제막식과 공식 준공식이 있었다. 이어 오찬과 함께 초대가수 이현주, 전철근,최윤희, 현숙 등이 출연했고, 평양민속예술단, 천하장사선발대회, 각설이 타령,댄스왕선발대회, 경품추첨 등의 한마음 잔치가 이어져 참석자들을 즐겁게 했다. 서충주농협의 경제유통사업본부 신축 사업은 2015~2017년에 걸쳐 2만877㎡ 부지에 저온창고(1천25㎡) 3동, 건조저장시설(516.9㎡), 원료창고(990㎡) 2동, 영농자재창고(495㎡), 관리사무실(449.2㎡), 농산물집하장(330㎡) 등의 시설이 한 곳에 들어서 유통·판매, 업무, 저온저장 등을 원스톱으로 처리 할 수 있게 됐다. 김병국 조합장은 "올해로 서충주농협이 창립 50주년을 맞았다"며 "당시 1천원~2천원 출자해 오늘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이 10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18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교육감, 지방의회의원, 공무원, 민간단체 등을 격려하고 더 좋은 지방자치를 이루는데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제정됐다. 시상은 △국정 △광역자치 △기초자치 △공직자 △사회단체 5개 부문으로 나눠 이뤄진다. 조 시장은 화합과 통합의 리더십으로 민선 6, 7기 충주시정을 이끌며 시정 각 분야에서 명확한 비전을 제시하고 원칙과 상식, 공정과 투명, 실용행정이라는 행정의 보편적 가치를 조직문화이자 경쟁력으로 뿌리내리도록 해 시정전반에 변화와 지역발전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조 시장을 대신해 이두표 부시장이 상을 받았다. 조 시장은 이날부터 시작되는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와 충북소방산업엑스포 개막식 등의 일정으로 부득이 참석을 하지 못했다. 조 시장은 "이번 수상은 충주발전을 위해 늘 함께해 주시는 22만 충주시민과 1300여 시 공
[충북일보=충주] 우리 민족의 정서가 스며있는 향토음악을 발굴,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한 제18회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가 오는 16일 오후7시 충주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본선 진출자 12명이 출연한 가운데 열띤 경연이 펼쳐진다.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는 우리민족의 얼과 멋이 살아 숨쉬는 전국의 '고향노래'를 발굴 육성하고자 지난 1997년 5월 충주에 본부를 두고 창립, 전국 20개 시·도지회에 2천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회장 류호담)가 주최하는 것으로 신인가수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향토가요제가 배출한 가수는 금잔디, 정정아, 박서진, 박혜신, 이연주, 송봉수, 홍실등이다. 이번 가요제 본선 진출자는 이윤경(대전·여·49)이 '홍매화사랑', 이광명(충북 제천·56)이 '초정약수', 조옥영(충북 충주·여·56)이 '탄금대 추억', 문선영(경북 경주·여·50)이 '대구역에서', 장민복(충북 충주·20)이 '통일강', 이복춘(충북 진천·여·53)이 '난계연가', 김신례(전북 진안·여·33)가 '여수', 최대성(전북 익산·31)이 '내고향 익산', 송민석(경기 수원·31)이 '진안아리', 장기일(강원 춘천·여
[충북일보=충주] 지난 봄 이상저온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충주지역 농가들이 복구비를 지원받는다. 충주시는 4월 이상저온으로 냉해를 입은 농작물의 재해복구를 위해 1천880농가에 30억4천300여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충주지역은 지난 4월 7~8일 이상저온으로 사과 817.5ha, 복숭아 445.6ha, 밤 100.6ha 등 1천433ha의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충주지역 기온은 7일 1.7℃, 8일 -1.5℃로 이는 평년대비 3.2℃, 2017년 대비 8℃가 낮은 기온이다. 이 때 저온피해를 입은 과수류는 개화기 씨방 주위 흑별 괴사로 30~90%의 암술이 고사해 수정능력을 상실하고 착과수 감소와 기형과 발생률이 높아졌다. 비대기에도 과실 내 호르몬 형성 불량으로 낙과량이 증가하는 등 피해가 계속돼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시는 추석을 앞두고 피해농가가 조금이라도 시름을 덜 수 있도록 오는 12일까지 지원예산을 확보해 추석 전까지 복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는 이상저온 피해를 입은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농가에서도 태풍, 이상저온, 우박 등 재해에 대비하고 안정적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자동차부품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북테크노파크와 함께 기업성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주시에 소재한 자동차부품 관련 기업으로 충주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기업협의회에 회원사로 가입한 기업이 대상이다. 지원분야는 컨설팅, 마케팅, 인증, 시제품, 전시회참가 5개 분야 총 9개 프로그램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충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cbtp.or.kr)의 공지사항/사업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오는 28일까지 충주자동차부품산업클러스터지원센터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충북테크노파크는 신청기업에 대해 예비진단, 면담/현장실태조사 및 선정평가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수혜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에는 건당 최대 1천만원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지역 내 기업들이 경쟁력 확보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수요 중심의 다양한 지원사업 발굴과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
◇5급 승진 내정자 △이정애 종합민원실 민원팀장 △박광호 경제팀장 △정지용 보건행정팀장 △한경석 환경정책팀장 △김병국 축산정책팀장 △정용미 당뇨예방팀장 △이광우 도로보수팀장 △장군식 건축허가팀장 ◇지도관 승진 내정자 △홍기섭 농업지원과 교육운영팀장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