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장애인과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이 함께하는 어울림누리가요제가 16일 충주호암예술관에서 열렸다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 청년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장애인과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청년회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시해오던 가요제를 화합의 도시 충주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까지 참여대상을 확대해 매년 열고 있다. 3회 째를 맞은 이번 가요제에는 예선을 통과한 12팀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본선에 진출한 팀들은 지난 2일 같은 장소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실력을 검증받은 팀들이다. 이날 방청객들은 출전팀을 뜨거운 함성으로 응원하며 용기를 불어넣고, 최우수상을 비롯한 수상팀은 물론 아쉽게 수상을 놓친 팀에게도 성원과 박수를 보냈다. 김종필 청년회장은 "어울림누리가요제를 통해 시민들이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더불어 함께하는 충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제13회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골프대회가 각 나라를 대표한 소방관 골퍼들이 참여한 가운데 15~16일 충주의 대영베이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36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2일간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남자부는 전북 대표 최연식(총 146타)선수가, 여자부는 서울시 대표 김미경(총 165타)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메달, 부상이 수여되었으며, 해외 참가자인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선수들에게는 특별상이 수여되었다. 대회를 주최한 대영베이스 컨트리클럽 유두열 사장은 "세계인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의 시합을 개최, 대회 성공에 일조한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세계소방관경기대회는 2년마다 격년제로 열리며 전 세계의 소방관들이 모여 우호증진 및 스포츠 경기를 겨루는 '세계소방관 올림픽'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언구(전 충북도의회 의장·강동대 석좌교수)씨 부친상 =발인:18일 오전 8시 충주탄금장례식장 특 1호실, 장지:충주시 살미면 문강리 문산 선영
[충북일보=충주] 충북도립 충주의료원이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2주기 의료기관인증(2018년8월20일 ~ 2022년8월19일)을 획득했다. 의료기관인증제도는 의료기관이 환자안전과 의료질향상을 통해 소비자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된 제도로, 조사기준을 달성한 의료기관에게는 4년간 유효 인증마크를 부여한다. 2014년도 보건복지부 1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 후 의료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충주의료원은 2017년 하반기부터 2주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을 위해 인증평가 TF팀을 구성하고 시설점검 및 투자, 전직원을 대상으로 감염관리교육, 환자안전사고, 화재 대피훈련,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실시하고 인증규정집 전면 개정작업을 진행했다. 또 지난6월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현장평가에서 △환자안전 △화재안전 △감염관리 △환자진료 △환자 권리 존중 및 보호 등 93개 기준 511개 조사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환자안전, 감염관리시스템, 조직운영이 잘 이루어지고 있음을 입증했다. 심홍방 충주의료원장은 "앞으로도 객관적 평가를 통해 최고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입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여기에서 안주하지 않고 부
[충북일보=충주]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버섯(표고 등) 종균이 접종된 배지를 포함한 산림종자에 대해 유통조사 및 단속을 집중 실시한다. 최근 세관 전자통관시스템을 통해 버섯종균 접종배지에 대한 수입요건확인 신청 건수가 계속 증가되는 추세로,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 차원에서 종자를 수입해 사용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유통조사와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8월말 현재 표고, 목이, 복령 수입은 828건 2만378t이다.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표고버섯 생산과 판매를 목적으로 수입되는 버섯종균 접종배지(종자)등을 대상으로 수입 시 수입요건확인 및 확약내용 이행 여부를 조사하며 '관세법'에 따른 수입요건확인 서류를 허위로 작성하였거나 '종자산업법'에 따른 종자업등록, 품종 생산·수입판매신고, 품질표시 등 미이행이 적발될 시에는 고발 및 사법처리, 과태료 부과 등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징수에 어려움을 겪은 지역 내 골프장의 장기·고질 체납액을 전액 해결했다. 시는 그동안 경영 악화로 법원의 법인파산과 회생절차를 밟고 있던 한 골프장의 장기 지방세 고액 체납분 61억원을 전액 징수했다고 밝혔다. 골프장 체납액은 고액인 관계로 시 체납액 증가의 주요 원인이 돼 왔으나 파산으로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 시는 골프장 관련 체납액을 징수하기 위해 그동안 골프장 부지를 압류하고, 공매를 의뢰하는 등 다각적으로 노력해 지난해 말 15억원의 체납액을 징수했으나 나머지 46억원은 해결하지 못했다. 이번 징수는 시 세무공무원들의 적극적인 업무연찬과 지속적인 이해 설득이 만들어 낸 결과다. 시 징수담당 공무원들은 업무연찬을 통해 법원의 파산법인 회생계획에 따른 협의과정에서 지방세 체납분을 위탁재산에 대한 조세 구상채권으로 법인회생 변제계획안에 포함시켰다. 조세채권 전액이 우선적으로 변제 받을 수 있는 회생안이 지난달 20일 법원으로부터 인가받아 체납액 전액을 징수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골프장의 고질적인 고액체납 때문에 여러 가지 불이익을 받아왔지만 지속적인 노력으로 골칫거리였던 체납액을 전액
[충북일보] 건국대글로컬캠퍼스는 14일 2019학년도 신입학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1천94명 모집에 1만1천091명이 지원해 평균 10.14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전형과 모집단위는 실기우수자전형의 디자인학부로 36명 모집에 1천714명이 지원해 47.6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미디어학부 35.92대 1, 스포츠우수인재전형의 스포츠헬스과학학부(스포츠건강학전공) 27.33대 1, 일반면접전형의 공공인재학부(유아교육과) 23.50대 1, 공공인재학부(경찰학과) 19.36대 1, KU자기추천전형의 간호복지학부(간호학과) 16.33대 1, 간호복지학부(사회복지학과) 15.17대 1, 학생부(교과)전형의 공공인재학부(문헌정보학과) 12.3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주요 전형별로는 실기우수자전형 38.81대1, 체육특기자전형 12.67대1, 학생부종합전형(KU자기추천) 9.59대1, 스포츠우수인재전형 9.47대1, 일반면접전형 8.12대1, 학생부(교과)전형 6.64대1을 기록했다.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KU자기추천의 경우 1단계 합격자를 10월 11일에 발표하고, 10월 20일 면접을 실시한 후
[충북일보=충주] 충주소방서는 10월31일까지 가을철 산림 힐링이나 등산 등 여가생활을 즐기고자 꾸준히 증가하는 등산 및 여가활동객들의 안전사고 및 대응활동에 만전을 기하고자 '가을철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매년 가을철 등산, 캠핑, 레포츠 등 여가활동객이 많아지면서 충북 산악사고 구조건수가 2016년 437건, 2017년 487건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한, 올해 가을철에는 추석 연휴기간과 맞물려 벌초, 성묘객, 임산물 채취 등으로 인한 산악 안전사고가 빈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사전 예방관리를 통한 신속한 구조 대응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뒷골목산, 남산,계명산,만수봉,보련산,국망산 등 5개소에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시민산악구조봉사대 운영 △등산로 안전시설물 정비 및 보강 △산악안전사고 예방캠페인 활동 △안전산행지도 및 CPR 등 안전수칙 교육 △산악사고 위험지역의 경계순찰 등을 추진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미세먼지 및 질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노후경유자동차 조기폐차를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3억200만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했으며, 200여 대의 조기폐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기폐차 지원대상 차량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이 적용돼 제작된 경유자동차 및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로 충주시에 2년 이상 연속해 등록돼 있고 최종 소유주가 보조금 신청일 전 6개월 이상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자동차관리법' 제43조에 따른 자동차 정기검사를 받은 정상운행 경유자동차 및 '건설기계관리법' 제13조제1항제2호에 따른 정기검사 결과 적합판정을 받은 도로용 3종 건설기계(자동차)로써 정부지원을 받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및 엔진 개조를 한 적이 없고 압류내역이 없어야 하는 등 모든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금액은 차량기준가액(환경부자료 제공)을 기준으로 3.5t미만은 1대당 최대 165만원, 3.5t 이상 6천cc 이하는 440만원, 6천cc 초과 차량은 770만원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저소득층에게는 차량기준가액의 110%를 추가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14~15일 제48회 우륵문화제 및 제14회 천등산 고구마 축제 행사장에서 지역주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올바른 선거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서 선관위 직원 및 공정선거지원단은 기부행위 상시제한 및 선거법 위반사례 등을 안내하고, 각 행사 주제와 관련된 내용으로 투표용지를 작성해 '사전투표 모의체험'을 실시, 사전투표 제도를 홍보했다. 충주시선관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행사에 참여, 아름다운 선거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캠페인을 실시하겠다"며, "올바른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