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도내 시·군 장학회 중 기본재산(170억여 원)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음성장학회가 지역 내 고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입시설명회’를 개최해 선제적인 입시 준비 지원에 나선다. 이번에 추진하는 입시설명회는 충북도 진로개발원과 협력 사업으로 진행되며, 각 학교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학교에서 원하는 날짜, 주제 및 장소를 선정해 운영해 기존 입시설명회와 차별화했다. 오는 4월 15일 매괴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입시설명회를 시작으로 음성고등학교, 대금고등학교 등 3개 학교에서 신청한 일정대로 총 11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입시설명회는 △대학입시 전형의 이해 △역량을 담아내는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자신을 돋보이게 하는 자기소개 작성 요령 등에 대한 주제로 한국대학교육 협의회 및 대입진학지원단에 소속돼 있는 대표 강사가 강의를 할 계획이다. 입시설명회에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는 음성장학회 누리집에서 일정을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음성장학회 사무국인 음성군청 평생학습과043-871-3152)로 문의하면 된다. 조병옥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오는 15일부터 5월 7일까지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개별공시지가의 특성조사 및 산정절차를 거쳐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완료하고, 지가 열람 및 의견접수를 통해 군민의 의견을 수렴해 개별공시지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군의 개별공시지가 열람 토지는 전체 22만6천23필지로, 음성군청 민원과, 읍·면 행정복지센터, 음성군 누리집에서 열람과 의견 제출을 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필지는 토지특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민원인에게 개별통지하며, 확정된 전체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는 5월 31일 결정·공시된다. 군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및 지방세와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되므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자는 이번에 결정공시 된 사항을 꼭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 종료를 1년 남짓 앞두고 토지분할 신청 독려에 나섰다. 특례법은 공유 토지를 간편하게 분할할 수 있는 법으로 2020년 5월 22일에 종료된다. 이 특례법은 공유 토지를 현재의 점유상태를 기준으로 분할해 소유권 행사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토지관리 제도의 적정성 도모를 위해 2012년 5월 23일부터 2020년 5월 22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법이다. 분할 대상이 되는 필지는 2명 이상의 소유명의로 등기가 돼 있고, 지상에 건축물이 있는 토지로서, 공유자 총수의 3분의 1 이상이 그 지상에 건물을 소유하는 방법으로 1년 이상 자기지분에 상당하는 토지 부분을 특정해 점유하고 있는 공유토지가 해당한다. 그동안 건축물이 있는 토지를 2명 이상 공동 소유하고 있는 경우 대지 최소면적, 도로접합 여부 등에 따라 분할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특례법 시행기간 동안에는 이러한 규정을 적용하지 않고 토지분할이 가능하다. 분할신청은 공유자의 총수의 5분의 1 이상 또는 20명 이상의 동의를 얻어 신청할 수 있고, 실제로 건물이 점유하고 있는 상태를 기준으로 하며 공유자 간 합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기존 1만원권과 함께 지난달부터 괴산사랑상품권 1천원권과 5만원권을 추가 발행해 판매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괴산사랑상품권 1천원권 및 5만원권 상품권은 괴산군의 대표 관광지인 연풍 수옥폭포와 문광 은행나무길을 배경으로 각각 디자인됐다. 기존 1만원권과 동일하게 상품권을 밝은 빛에 비춰보면 숨어있는 수막새 이미지가 나타나고, 문자가 연속해 새겨진 얇은 홀로그램 띠가 있어 복사해 위조했을 때 회색으로 나타나는 보안요소도 갖추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괴산사랑상품권 발행 목표액은 35억 원이다. 특히 5월부터는 상품권을 6%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매달 5만 원 이상 구매자 20명을 추첨해 1인당 3만 원의 괴산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여기에 반기 2천만 원 이상 환전 가맹점을 대상으로 반기별로 5개 점포를 각각 선정, 괴산사랑상품권 20만 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괴산사랑상품권은 군에서 발행하는 지역화폐”라며 “상품권 사용은 지역 내 소비 진작은 물론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괴산사랑운동의 출발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제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이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됐다. 군은 반기문 평화기념관이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규정에 따라 박물관 등록 요건을 갖춰 현장실사와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지난 10일 충북도로부터 관련법에 따라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문박물관 등록으로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체계적인 소장품 연구 및 보존관리 등 전문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박물관으로 국가적 인증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아울러 충북 도내뿐만 아니라 전국 박물관과의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연계 사업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18년 12월 6일에 개관한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부지면적 7천803㎡, 건축면적 2천856㎡의 지상 2층 규모로 유엔(UN)의 정신과 반기문 총장의 활동 및 업적을 기리고 청소년들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해 줄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설립됐다. 세계문화체험실, 반기문기념실 등 전시실에는 반기문 총장이 유엔사무총장 재임 기간(2007~2016년) 세계 각국의 정상들로부터 받은 소장품 총 2천760여점 중, 기념품과 상훈 등 150여점이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고쿠락(樂)마켓 열린 장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린다. 군은 '봄이 오려나보다 하늘도 봄 바람도 봄 고쿠락에도 봄이 왔어요'라는 주제로 오는 13일 괴산농산물유통센터(괴산군민가마솥) 앞 광장에서 고쿠락마켓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쿠락마켓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8개월 간 둘째·넷째 토요일마다 열리며, 상품판매는 물론 방문객과 셀러들이 한데 모여 다양한 체험을 통한 재미와 즐거움이 가득한 문화장터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장터에서는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 판매와 함께 △캘리그라피 △목공예 △손매듭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가 제공된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고쿠락마켓은 괴산군민과 인근 지역주민들이 함께 셀러로 참여해 지역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시장"이라며 "고쿠락마켓이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젊은 괴산의 새로운 문화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행정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고쿠락'이란 괴산지역에서 많이 쓰는 오래된 방언으로, 아궁이를 뜻한다. 한편, 괴산군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의회가 운영하는 움직이는 농부시장 '문전성시' 또한 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인구 고령화와 치매 인구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기존 노인요양 시설에서 치매전담형 시설로의 전환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매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국가가 부담하는 치매국가책임제의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기존 노인요양시설, 주·야간 보호시설, 노인요양 공동생활가정이 치매전담형 시설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증·개축 및 개보수 비용을 지원한다. 대상시설은 장기요양 시설과 재가급여(주·야간 보호시설에 한함) 제공 민간 법인시설이며, 지원금액은 설계, 감리비 등 부대비용을 제외한 증·개축은 최대 360㎡, 5억4천만 원, 개보수는 최대 180㎡, 1억3천500만 원 등이다. 치매전담형 시설로의 전환을 원하는 시설에서는 오는 30일까지 음성군 사회복지과 노인복지팀(043-871-3353)으로 신청하면 된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제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을 찾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에 운영하는 '유엔과 평화'를 주제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평화기념관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캘리그라피로 평화 메시지 쓰기', 재활용품 공예 '다 쓴 휴지심으로 소품꽂이 만들기'로 관람객이 평화와 환경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주까지 20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관람객은 "평화기념관에서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어린 자녀와 함께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평화기념관을 찾는 관람객이 다양하고 흥미로운 체험으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평화기념관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유엔과 평화를 주제로 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이 참여할 수 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쌀 수확기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논 타작물 재배지원 사업의 음성군 벼 감축 목표는 311ha로 사업비 10억5천740만 원를 투입해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 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할 경우 이행점검 결과를 토대로 최종 보상금을 확정해 12월말 지급할 계획이다. 집중 신청기간은 영농을 결정하기 이전인 오는 30일까지이며, 최종 신청은 6월 28일까지로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 타작물은 1년생 및 다년생 작물로 지원한도는 작물별 차등 지원해 1ha당 조사료 430만 원, 일반작물·풋거름작물 340만 원, 두류 325만 원, 휴경(7월~10월 벼를 심지 않은 농지) 280만 원 등이다. 다먼 과잉생산 시 수급 불안이 우려되는 작물인 무, 배추, 고추, 대파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다. 지원 대상 농지는 다시 벼 재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에 확대 시행돼 △2018년에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참여해 지원금을 수령한 농지 △2017년산 쌀 변동직불금 수령 대상 농지 △2018년산 쌀 변동직불금 수령 대상 농지 △2017년 또는 2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군 보건소는 오는 17일부터 접종일 기준 1년 이상 지속적으로 괴산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속에 잠복하고 있다가 재활성화에 의해 일어나며, 발진과 수포가 띠를 두른 모양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젊은 연령층에 비해 65세 이상에서의 발병 가능성이 8~10배 높으며, 발진이 생기기 전 또는 발진이 사라진 후에 심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지역주민들의 대상포진 발병률 감소와 치료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군에서는 대상포진 예방접종비의 70%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만 65세 이상 괴산군민이면 본인부담금 2만3천 원으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과거 접종 이력이 있는 경우 추가 접종이 불가능하며, 대상포진을 앓고 있거나 앓았던 경험이 있는 경우 회복되고 난 뒤 6~12개월 후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면역저하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으면 담당 주치의와 상담 후 접종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좋으며, 가까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